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Sin pausa, sin prisa!
http://blog.yes24.com/dhrgml27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세상의중심예란
오늘의 고튱은 어제의 게으름이다~!
파워 문화 블로그

PowerCultureBlog with YES24 Since 2010

3·4·5·6·7·9·10·11·12·13·14·15·16·17기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6월 스타지수 : 별6,874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생존전략
See feel
36.5℃
나의 리뷰
2011년(126)
2012년(142)
2013년(122)
2014년(128)
2015년(125)
2016년(99)
2017년(96)
2018년(90)
2019년(109)
2020년(86)
2021년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함께쓰는 블로그
함께 쓰는 블로그
태그
책드림이벤트결과 파블로피카소전시회 매화1910 세븐파이프홀 2020년11월활동 2020년10월활동 2020년9월활동 북촌아트홀 2020년7월활동 2020년8월활동
2017 / 07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나의 친구
최근 댓글
좋은책들이많았는데..제가너무늦었네요... 
수고 많으셨어요~예란님~ 감사합니다.. 
이벤트 진행하시느라 넘 고생많으셨어요.. 
고맙습니다. 이런 이벤트 주관하시느.. 
감사합니다. ^^근데 쪽지를 여기서 .. 
새로운 글

2017-07 의 전체보기
[스크랩] [서평이벤트] 1cm+, 1cm 첫 번째 이야기, 1cm art [전 3권]《1cm 미니북 세트》 | 생존전략 2017-07-25 18:56
http://blog.yes24.com/document/9768790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http://blog.yes24.com/100doci


1cm+, 1cm 번째 이야기, 1cm art [ 3]

 

 

1cm 미니북 세트




* 소개 (온라인 서점용)



1cm 시리즈 60 , 270 돌파 기념!

일본, 중국 아시아 6개국 번역 출간

1cm+, 일본 에세이 분야 2016 베스트셀러

 

 

2013년 출간 이후, 1cm 돌풍’을 일으키며 그림에세이 시장에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 온 <1cm> 시리즈가 『한정판 MINI 에디션』으로 출간되었다. 60만 독자가 공감하고 사랑한 검증된 베스트셀러 《1cm+(일 센티 플러스),1cm 첫 번째 이야기》,1cm art(일 센티 아트)》 세 권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동시에 소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1cm 미니북 세트》는 손안에 쏙 들어오도록 크기는 작아지고, 무게는 한결 가벼워졌다.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위트 있는 글과 재기발랄한 그림을 만날 수 있는 <1cm> 시리즈 특유의 즐거움을 보다 착하고 가볍게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읽기만 하는 책이 아닌, 보고 느끼고 직접 참여하는 <1cm> 시리즈는 세 권을 함께 소장했을 때 비로소 그 완결성을 가지며, 재미와 가치는 배가 될 것이다. 『한정판 MINI 에디션』을 구매한 분들에게 MINI 컬러링 엽서 세트를 함께 증정하니, 지금 바로 만나 보자.


*출판사 서평

1cm+ 센티 플러스

재치와 위트, 감성을 한층 플러스 새로운 이야기

인생에 필요한 1cm 찾아가는 크리에이티브한 여정!

 

무심코 지나쳐 일상의 평범한 순간들에서, 인생에 필요한 1cm만큼의 길이 혹은 깊이에 더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 나선다. 읽는다기보다는 보고, 느끼고, 이야기에 직접 참여하도록 이끄는 책으로, 따분한 일상에 청량감과 활기를 불어넣는다.

 

1cm 번째 이야기

<1cm> 시리즈 역사의 시작, 번째 이야기

인생이 자라면, 우리에겐 1cm만큼의 ( ) 필요하다!

 

탁월한 공감과 신선한 발상으로 일상에 특별함을 선물해 <1cm> 시리즈의 번째 이야기이다. 카피라이터 김은주 특유의 발상과 관찰력을 기발한 글에 아트디렉터 김재연의 재기발랄하고 인상적인 일러스트로 힘을 더했다.

 

1cm art 센티 아트

우리가 사랑한 <1cm> 시리즈의 완결판

예술보다 예술적인 일상의 숨은 의미와 가치를 찾아서!

 

일상의 새로운 영감을 불러일으킬 19점의 동서양 예술 명작들과 다양하고 기발한 28가지 아트 미션을 가득 담았다. 일러스트 외에도 캘리그래피, 콜라주, 자수 다양한 기법과 콜라보 이미지들을 글과 함께 수록하여, 차원 업그레이드 위트와 공감을 만끽할 있다.





 


이벤트기간 : 2017.07.26(수) ~ 2017.08.03(목)

 당첨자발표 : 08월 04일
 리뷰기간 : 도서 수령 후, 7일 이내

 

 모집인원: 10명


[ 참여방법 ]

 - 1cm 미니북 세트》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하세요.
 -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와 스크랩 주소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 서평단에 당첨되신 분은 리뷰 기간동안 'YES24'에 리뷰를 올려주세요. 

* 추가적으로 서평을 올려주실 수 있는 분들은, 서평단 이벤트 선정에 참고하겠습니다 :) *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2        
『개들이 식사할 시간』 by 강지영 | 2017년(96) 2017-07-22 20:29
http://blog.yes24.com/document/9763689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개들이 식사할 시간

강지영 저
자음과모음 | 2017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강지영 소설가 하면,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문법을 구사하는 탁월한 이야기꾼으로서의 입지가 확고한 소설가로 독자나 평론가들 모두 찬사 일색이다. 작가의 소설을 처음 접한 건 올해 개정판으로 나온 『신문물검역소』에서다. 작품이 가진 유머와 위트, 미스터리와 로맨스까지, 한 편의 소설에서 다양한 연출이 무리없이 섞이면서도 술술 읽히는 데 매혹되어 강지영의 책이라는 이유만으로 이 책을 펼쳤다. 결론부터 내리자면, 그녀는 나를 배신하지 않았다. 단편이 주는 빈약함이 전혀 없을 뿐더러 오히려 더 다양한 시선으로 아홉 편의 이야기를 풍성하게 풀어나간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야기라는 장치 안에는 자물쇠 역할을 하는 단단한 비밀들을 쥐고 있다. 제목이 『개들이 식사할 시간』인 이유는, 첫 번째 소설의 제목을 대표한 것만이 아닌 다른 여덟 편의 이야기에서 개만도 못한 삶을 살아가는 기구한 화자(서술자), 또는 주인공의 일생과 그들 삶을 제왕처럼 군림한 '개'만도 못한 인간들을 보았기 때문이라는 나만의 시선을 갖게 했다.


 『개들이 식사할 시간』에서는 장갑 아저씨를 궁지로 몰아간 이강형의 가족들과 개처럼 살아온 장갑 아저씨의 삶을, 「눈물」에서는 제3의 눈으로 보석을 만드는 소녀의 비극과, 폭력을 정당화하는 불상리 사람들, 더 나아가 외부 기자에까지 이른다. 『거짓말』에서는 여성을 일회성 쾌락의 도구로 일삼고 가차없이 죽이는 생면부지의 남자와 개같은 삶을 살았을 트렌스젠더가, 「스틸레토」에서는 무궁하게 피어나는 젊음에 도취한 한 남자와 무한정 재생하는 외피만 여자 인간인 혜림, 무엇보다 그런 그녀를 통해 부를 획득하는 자들이 가장 개같은 인간들일 것이다. 『사향나무 로맨스』에서는 삶 자체가 로맨스이자 에로에 얽힌 옹이로 가득한 노파와 그것을 탐하는 청년들 또한 개들로 보인다. 『키시는 쏨이다』에는 여과 없이 성에 대한 맹목적인 반응을 보이는 뭇사내들, 그런 사내들에게 생존수단으로 몸을 대주는 소미의 거리낌 없는 삶이 그것이다. 『이상하고 아름다운』에는 한 남성이 헐벗은 개처럼 살았던 루저의 삶을 벗고 시간을 되돌려 새 삶을 찾게 된다. 『허탕』에서는 인생 밑바닥 중에서도 더 바닥의 정점을 찍은 두 남녀의 사랑을 그린다. 사창가에서조차 비웃음과 거절의 대상이었던 이들이 내게는 가장 인간적이고 빛나는 모습을 갖춘 영혼으로 보였다. 『있던 자리』에는 가장 파렴치한 인간이 등장한다. 일확천금을 꿈꾼다는 것 자체가 그릇된 허상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우리 인간들 모두의 삶이 개같은 지도 모를 일이다. 그만큼 치열하고 더러운 세상이 인간사 아니겠는가.


 


이 소설집의 제목을 대표하는 『개들이 식사할 시간』은, 초반부터 잔인하고 끔찍하게 묘사된다. 장갑 아저씨(이창갑)가 소형견 시추를 죽이는 장면과, 서술자(이강형)를 향한 일방적인 대화에 그 서늘함이 들어있다. 한 사람의 말실수가 또다른 한 사람을 마을 전체로부터 편견과 멸시와 냉대의 대상으로 불러온다. 무고한 죄까지 뒤집어 쓴 상황은 연민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그러나 이야기 줄기를 따라가다 보면 상황은 급반전을 맞게 된다. 한 사람의 삶 전체를 너덜너덜하게 만들었으니 배신의 늪 또한 깊었으리라.

"하고많은 개들 중에 왜 이놈만 살아남았는지 알아요? 이놈은 지가 개새끼인 걸 너무 잘 알아요. 사람 새끼인 척 아양 떨면서 손바닥 핥는 다른 놈들하곤 질적으로 다르더라니까요. 곧 죽게 생긴 놈이 배고프다고 지 마누라 노릇하던 암컷도 잡아먹은 놈이에요. 개가 개같이 굴어야지 정승처럼 굴면 그것도 참 숭해요. 난 그래서 이놈이 좋아요." -「개들이 식사할 시간」, p40

「눈물」은, 제3의 눈을 가진 한 소녀가 눈물 대신 보석같은 결정체를 생성함으로써 불상리 마을 전체를 부자로 만든다. 하지만 소녀가 추출해낸 눈물은 마을에 공식화된 폭력의 결정체이자 외부에 누설되서는 안 될 비밀이었다. 탄생 순간부터 괴물로 치부되고, 인간들 탐욕을 부채질한 원흉에는 제3의 눈에 있었고, 이것을 제거해야만 소녀의 비극도 막을 내릴 것이다.

 『거짓말』은, 여자로 살고 싶어했던 트렌스젠더의 비애를 이야기한다. 빚을 내서라도 여자가 되고 싶었지만 여자로 살아가는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다. 매일 맞아야 하는 호르몬 주사와 수술 부작용으로 인해 재수술을 수없이 진행하면서 들어가는 돈은 감당하기 벅찼다. 결국 은행을 찾아갔고 그녀의 보증인이 된 은행 직원과 결혼을 했지만 눈덩이만큼 커져가는 빚으로 이혼하고 만다. 그리고, 그녀는 생면부지의 남자로부터 살해당하고 죽은 아내의 몸뚱이를 통해 남편은 비로소 비밀을 알게 된다.

 

「스틸레토」에는, 죽음으로써 소멸하지만 또다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끈질긴 생명과 젊음까지 지닌 해파리같은 혜림과, 그런 혜림이 기생할 수 있도록 바위가 되어주는 한 남자가 등장한다. 삼백 년 이상을 그렇게 살아온 그녀는 유산처럼 윗대부터 되물림되어 왔고 남자는 경제적 파탄이 따를 그것을 거부하고자 한다. 같은 대상을 놓고도 남자 집안은 대를 이어 파탄이 났다. 대를 이어 부를 축적한 집안이 있었으니 그들에게 이것을 양도해야 옳다.

 

『사향나무 로맨스』는, 한 휴학생의 아르바이트로 인해 벌어지는 기묘한 에피소드다. 그가 할 일은 온몸에 검은 베일로 둘러싸인 대저택의 주인인 노파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이다. 하지만 서재에 꽂혀있는 모든 책은 그녀가 쓴 포르노 소설이었고, 온몸이 옹이로 빽빽한 나무 한 그루는 노파의 실체였다. 그녀의 온몸에 박힌 수많은 옹이는 여인의 성기였다. 사향나무와 사랑에 빠진 남자로부터 시작된 로맨스는 대를 이어 지속되었고, 남자는 대저택 정원에 가득한 사향나무와 사랑에 빠질 준비가 되어있다.

 

『키시는 쏨이다』에서는 고등학생 함경호 앞자리에 앉은 소미(쏨)이 음란 채팅사이트에 등장하는 키시가 되기까지의 경위다. 음란 동영상이 '쏨포르로'에서 '키시 아이노 닮은 여고생'이란 제목으로 바뀌는 데는 동급생 형석과 누나의 숨은 공이(?) 컸다. 아무런 죄책감없이 돈으로 성을 매매하고 또한 그것을 즐기려는 것은 우리 사회의 어긋난 자화상이다.

 

『이상하고 아름다운』에서는 기백 없는 마흔세 살의 사내, 사회에서 루저로 통하는 자동차 세일즈맨 '최장희'가 등장한다. 전국 꼴찌에서 전국 1등으로 올린 김 대리와에게 도전장을 내밀지만 영업점 꼴찌가 이길 가능성은 희박하다. 비참한 그의 인생을 위해 산신령이 30년 전으로 시간을 되돌려놓는다. 그 시간의 변곡점에는 자신의 실수로 죽은 친구가 있었다. 과거에서 실수를 만회한 최장희는 오래오래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린다.


『허탕』에는 대물을 가진 남자와 그런 대물을 유일하게 받아주는 허탕북엇국 아줌마의 웅숭깊은 사랑이 전해진다. 누구도 돌보지 않을 서로의 허물을 보듬어 연민하고 사랑으로 성장해가는 그들에게 어둠 대신 환한 전등이 켜질 것이다.


『있던 자리』는 사랑해서 부부가 되었으나 결혼생활 내내 한탕주의를 꿈꾸는 낙관주의 남편으로 인해 생활고에 찌든 한 여인을 조명한다. 남편의 사탕발림으로 친정 가족들의 재산까지 모두 탕진하게 하고 급기야 멀쩡한 아내를 교통사고로 위장해 마지막 돈까지 욹어먹는데, 말이 씨가 되고 만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4)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13        
가족 뮤지컬 『시크릿 쥬쥬』 | 2017년(96) 2017-07-18 21:19
http://blog.yes24.com/document/9756742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공연]뮤지컬 [시크릿쥬쥬] Finding Harmony Stone 편

장르 : 뮤지컬       지역 : 서울
기간 : 2017년 07월 15일 ~ 2017년 08월 20일
장소 :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

공연     구매하기

일시 : 2017. 7. 15. 토요일. 오후 2시
장소 :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
연령 : 24개월 이상
런타임 : 70분
별점 : ★★★★

 

 

엔딩 무대에서, 배우들이 하나 둘씩 무대로 올라와 인사하고, 객석까지 찾아가 어린 친구들과 일일이 악수도 나눠주셨다. 우리 아이는 릴리가 다가오기 무섭게 의자 뒤로 뛰어나가 기어코 악수하고야 말았다는~^^* 하지만 인증샷을 못 날려서 아쉬울 따름이다. 여전히 시크릿 쥬쥬를 사랑하는 우리 공주님을 위한 최고의 공연이었다.

잿밥에 관심 많은 아이들 틈에 껴서 결국 불빛 들어오는 머리띠를 사고야 말았다~ㅋ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는 원작 애니메이션을 배우들이 직접 뮤지컬로 연기하는 공연 무대가 자주 펼쳐지는 것 같다. 가족 뮤지컬로 선보인 <레이디버그> 역시 작년에 아이와 함께 관람한 기억이 난다. 그때 경험했던 기억이 좋았기에 이번 <시크릿 쥬쥬> 또한 기대감이 컸다. 

아이가 유치원생 시절부터 좋아했던 방송인지라 이 무대가 낯설지 않았다. 의상부터 노래와 춤, 목소리, 악기 연주까지 애니메이션과 인간이 백 퍼센트 싱크로율을 보인다. 특히 쥬쥬 역할의 배우는, 행동이나 음성이 어쩜 그리 주인공 쥬쥬를 꼭 빼닮으셨는지~ㅎㅎ 릴리 역할의 배우도 참한 그 느낌 그대로의 선한 인상과 함께 발레도 너무나 잘해 주셔서 배역을 제대로 살려냈다. 우리 아이는 샤샤가 가장 흡사하다고 한다. 아이의 눈이 더 정확하겠지만 하늘색 머리카락을 지닌 아이린, 얼음공주 기타리스트 로사까지 모두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나름의 개성을 잘 살려냈다. 가장 서프라이즈 한 장면은, 교복을 입고 노래와 춤을 추던 중 불이 꺼졌다 들어오는 눈 깜짝할 사이에, 드레스 의상으로 갈아입었다는 점이다. 정말이지  한 컷 한 컷이 마법같은, 시크릿 쥬쥬였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4)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6        
『세계사라는 참을 수 없는 농담』 by 알렉산더 폰 쇤부르크 | 2017년(96) 2017-07-14 22:12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9750375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세계사라는 참을 수 없는 농담

알렉산더 폰 쇤부르크 저/이상희 역
추수밭 | 2017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지구가 우주 속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광활한 아프리카 대륙에 사는 수천 마리 코끼리의 꼬리털 위에 앉은 벼룩의 코딱지 속 바실러스균(p16)' 만큼이나 사소하다. 무려 46억 년 지구의 역사임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이것을 두고 인간의 역사라는 것 자체가 얼마나 보잘 것 없고 얇은지를 지적한다. 이러한 저자의 주제의식부터가 지금까지 알아왔던 역사 책들과는 확연한 차이을 보인다. 그림도, 연표도, 지도도 없다. 광대하고 포괄적인 유럽중심주의 역사를 다루면서도 저자는 스스로를 아마추어 역사가라고 소개한다. 왜 저자가 『세계사라는 '참을 수 없는' 농담』이라는 제목을 설정했는지, 지구를 굴복시킨 인간 종에 대한 오만한 주제의식에 대해, 인류가 걸어온 길에 대해, 새롭게 문제의식을 가져보는 시간이 되었다. 교과서처럼 다뤄지는 것이 아닌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문명사의 가장 중요한 분기점이라 할 수 있는 농업혁명은, 인간이 세계의 지배자가 되는 시작점이었다. 이는 궁핍에서 벗어난 정착생활을 의미했으며 식량과 함께 인구도 늘어났다. 하지만 신석기 혁명의 비극적 역설은 생활수준이 높아짐에 따른 고된 삶을 의미했다. 기원후 천 년 동안 이어진 민족이동의 물결 또한 중요한 전환점을 시사한다. 오늘날의 유럽은 서기 500년부터 1000년 사이에 형성된 공동체조직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14세기의 대재앙인 흑사병은 유럽 인구의 3분의 2를 사라지게 한 전환적 사건이었다. 17세기 30년 종교전쟁(1618~1648)은 국가, 종교, 사회적 공동체의 기반이 되는 모든 것들을 백지 상태로 되돌리는 엄청난 파괴력을 가져왔다. 아이러니한 것은, 15세기 중국이 지구상에서 가장 발전한 나라였음에도 불구하고 세계 패권을 유럽에게 빼앗긴 점이다. 저자는 이것을 아테네의 정신에서 찾고 있다.

다양한 학자들의 의견과 방대한 책들의 핵심을 발췌해 묘사와 인용이 적절하게 다뤄져서 인류 서사에 막강한 힘을 보탰다. 역사와 문화 서적 뿐 아니라 소설과 영화까지 소개된다. 인류 역사에 남을 만한 도시, 인류 역사를 바꾼 영웅들, 역사를 바꾼 거대한 생각들, 인류 역사를 대표하는 예술, 인류 역사를 바꾼 발명품, 인류 역사 속 악당, 인류 역사를 바꾼 연설 등을 열 개의 핵심으로 압축해서 각 장에 소개하기도 했다. 요약된 톱 10 목록은 상당히 예외적인 주장이라 새롭고, 공감도 컸다. 인류의 진보는 인간 고유의 자기애가 낳은 결과이자 동시에 종말을 암시하는 징후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인간이 성공의 궤도를 향해 달리는 것은, 인류의 딜레마이자 미래의 좌절이라 이름 지어야 할 지도 모른다. 일반 세계사(역사)와는 판도가 다르게 짜여진 거시적인 안목에서 바라보는 인류 대서사시라는 남다른 스케일에 재미와 만족을 느낀 책이었다. 시간을 두고 아무 쪽이나 펼쳐봐도 무방한 책이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6)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13        
[스크랩] 『세 여자』 서평단 발표 | 생존전략 2017-07-12 22:36
http://blog.yes24.com/document/9747141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리뷰어클럽


세 여자 1

조선희 저
한겨레출판 | 2017년 06월

 

세 여자 2

조선희 저
한겨레출판 | 2017년 06월

 

안녕하세요, 리벼C입니다.

『세 여자』 서평단을 발표합니다.

1, 2권 각각 모두 리뷰를 써 주셔야 합니다.


ID(abc순)

ag**s0105

bo**mian75

ch**gyou

cp**o

dh**ml27

ge**hin77

mi**

ni**lekm

sh**aiel

 

wi**ino


---


 

* 리뷰 작성 최소 분량은 800자로, 800자 이하로 리뷰를 작성해 주시면 다음 선정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림책, 이미지 중심 책은 이미지 1장 이상 500자 이상)

* 수령일로부터 2주일 이내 리뷰를 작성해주십시오.

예스24 리뷰어클럽에서 제공받은 상품인 만큼, 다른 서점 블로그에 똑같은 리뷰를 올리는 걸 금합니다. 발견 시, 앞으로 서평단 선정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른 포털 블로그 및 카페는 적극 올려주시되, 올리실 때도 원문 출처를 꼭 예스 블로그로 밝혀 주셔야 합니다.

* 상품의 표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상품 상세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 포스트 하단 '스크랩하기'로 본인 블로그에 퍼 가셔서 상품을 알려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 상품 받으실 주소를 마이페이지의 '기본주소'로 설정해주세요! 방명록에 따로 주소 받지 않습니다. 공지를 읽지 않으셔서 생기는 불이익(주소 미변경으로 수령 못한 책 재배송 불가)은 리뷰어클럽에서 책임지지 않습니다. (공지: http://blog.yes24.com/document/4597770)

* 리뷰 작성시 아래 문구를 리뷰 맨 마지막에 첨가해 주세요.^^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제작사로부터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리뷰어클럽 블로그, 처음오셨나요? 

 

http://blog.yes24.com/document/8098797 ---> 이곳을 읽어주세요 ^^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3        
1 2 3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
트랙백이 달린 글
봄맞이 나눔 이벤트 발표합니다.
봄맞이 나눔 이벤트~@
스크랩이 많은 글
[서평단 발표]『그림자 아이』
[서평단 모집]『그림자 아이』
많이 본 글
오늘 65 | 전체 2239591
2011-03-15 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