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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치전』 by 송언 | 2012년(142) 2012-05-3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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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전우치전

송언 글/한병호 그림/권순긍 자문
장영 | 201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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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은 난세에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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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치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어 인터넷 검색을 시도해 봤더니, 중종 때의 미관말직을 지낸 실존인물이란다. 벼슬을 사직하고 송도에 은거하면서 도술가로 널리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백성을 현혹시켰다는 죄로 옥사했다고 한다. 뒤에 친척들이 이장하려고 무덤을 파보니 시체 없이 빈 관만 남아 있었다고 하니, 가히 그의 도술은 이름 값을 하는 것 같다. 

 

 

[전우치전]은 [홍길동전]과 함께 조선시대 민중 영웅소설을 대표한다. 두 작품의 공통점은, 탐관오리들을 응징하고 헐벗은 백성들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영웅이라는 점에 있으며, 두 사람 모두 역사상 실존인물이라는 점이다. 최근 전라남도 장성군 황룡면에 있는 홍길동 생가터를 복원한 아치실마을을 관광마을로 복원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반면, 홍길동전은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서자의 서러움이 담겼지만, 전우치전은 개구쟁이가 말썽을 부리는 듯한 익살스럽고 해학적인 모습으로 도술을 부리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영웅은 난세에 태어난다'는 얘기가 있다. 시대가 어지럽고 상황이 어려울 때 지혜와 재능이 뛰어난 사람이 두각을 나타내며 어려운 일을 해낸다는 뜻이다. 지배층이 아닌 피지배층인 백성들의 편에 서서 도술을 자유자재로 부리고, 황금을 빼앗아 곡식으로 바꾸어 백성들에게 나눠주는 전설적 인물 전우치의 행적은, 나약한 민중들이 대리만족할 수 있는 능력자의 표상이었던 것 같다. 

 

 

[본 도서는 네이버 북카페 서평이벤트를 통해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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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스케치북』 by 김태진 | 2012년(142) 2012-05-3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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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아이의 스케치북

김태진 저
어바웃어북 | 2012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그림을 통해 아이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심리 치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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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에 번진 상처를 어루만지다

 

『아이의 스케치북』은, 아이 스스로 그림이나 글씨, 조형물, 점토 빚기 등을 통해, 만들고 붙이고 그리고 쓰는 과정을 통해 내면에 자리한 어두운 감정이나 상처를 드러내고 읽어내고 정리함으로써, 어두운 감정으로부터 벗어나 마음을 자유롭게 하는 심리코드 치유서이자 미래를 설계할 인생지침서이다.

 

 

제천 간디학교에 미술 교사로 재직중인 저자는, 아이들의 모든 수업을 '치유'와 '회복'을 목표로 두고 있다. 그림을 통해 끊임없이 아이들의 상처를 건드리고 또 그들의 생각과 행동을 바라보면서 질문을 던지는 등 아이들이 작품을 만들고 완성된 작품을 토대로 발표를 진행하는 가운데 마음속 상처를 끄집어낼 수 있도록 유도한다. 상처를 환기시키는 과정이 되풀이되면서 아이들은 자신만의 보물을 찾아가게 된다. 그리고 아이들의 그림을 평가할 때, 잘 그렸다 못 그렸다로 가치를 따지는 것은 위험한 편견이라고 한다. 그림에 대한 거부감을 갖지 않도록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게 하는 동기부여가 필요하다.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부분은, 마음의 상처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 과거의 기억을 밟아보는 단계부터 시작해야 한다. 아이와 함께 되짚어 본다면 부정적인 감정이나 상처의 근원을 알 수 있으리라. 치유는 거기서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집안 분위기를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모든 관계의 중심은 가정안에서 이뤄진다. 이 안에서 안전욕구가 채워지지 않는다면 아이는 자아존중감이 낮아진다. 가족은 결코 분리될 수 없는 하나의 유기체다. 아이의 감정과 행동의 원인은, 가정에서 먼저 찾아보아야 한다. 가장 안전하다고 믿고 있는 가정에서조차 불안을 느끼고 아이 인격에 손상을 입는다면 부모는 자신의 문제점을 인식할 필요성이 있다. "문제아는 없다. 다만 문제 부모만 있을 뿐." 다정하게 불러주는 아이의 이름 "○○야"라는 한마디가 아이 스스로 존중받는다는 느낌을 들게 한다. 아이와의 소통에 어려움이 느껴진다면 이렇게 시작해 보는 것도 좋겠다.

 

 

아이들이 겪고 있는 갈등은 어른이 되어 맞닥뜨릴 갈등의 축소판이다. 이 시기에 대인관계에서 파생되는 갈등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을 배워두지 않으면 어른이 되어 더 크게 아파할 수 있다.

 - P44-45 

 

나에게 스트레스를 준 사람을 이해하려고 노력해 본다. 이해가 됐으면 그 다음에는 그 사람을 용서하는 마음을 가져본다. 용서가 됐으면 이제 한 발 더 나아가, 그 사람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해본다.

 - P73

 

 

'한국의 청소년, 더불어 사는 능력 세계 꼴찌'라는 제목을 아는가? 국제교육협의회라는 곳에서 주최한 '관계지향성', '사회적 협력', '갈등관리'라는 세 가지의 영역으로 조사된 사회적 상호작용 역량 지표 조사 결과, 36개국 중 한국 청소년이 35위라고 한다. 더불어 사는 능력을 가르쳐주지 못한 우리 어른들의 책임 탓이다. 저자의 생각처럼, 아이를 '경쟁자로 키우는 능력 세계 1위'감이라는 말은 절대공감을 준다. 독일의 발도르프 교육에서는 경쟁심을 유발하는 말과 행동을 교사에게 삼가하도록 한다고 한다. 우리 기성세대들이 가장 각성해야 할 항목이다. 성장과정에서 아이들은 어쩔 수 없는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된다. 혹시 엄마라는 이유로 아이에게 압력을 심하게 가하진 않았는지, 내가 스트레스의 원인은 아니었는지 반성하게 된다. 아이의 마음이 궁금하다면, 그림을 그리게 하자. 소리없는 가운데에서도 들을 수 있는 지혜를 이 책 속에서 발견하게 될 것이다. 가정에서나 학교에서, 혹은 의외의 곳에서 우리 아이가 느꼈을 불안과 소외감 대신 따뜻한 위로와 소통이 되어주고 꿈을 키워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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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하고 향기로운 야생초의 유혹 사랑도감』 by 아리카와 히로 | 2012년(142) 2012-05-3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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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사랑도감

아리카와 히로 저/오근영 역
살림출판사 | 2012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야생초를 매개로 둔 사랑의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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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겨울 추운 밤, 젊고 발랄한 이십 대 후반의 직장녀 사야카 집 앞에 방치된 행려병자 이츠키는 제법 쓸만해 보이는(?) 예절교육 제대로 받은 애완견처럼 사야카에게 응석을 부리고, 거기에 훅 간 사야카는 대책 없는 동거를 받아들인다. 사망 직전의 재료로도 놀라운 요리 솜씨를 발휘하는 이츠키의 손맛 덕분에 사야카는 감탄하고, 졸지에 이츠키는 집안일을 모두 책임지는 가사도우미가 된다. 게다가 주말이면 산과 들에 피어난 각종 야생초의 이름들을 조목조목 알려주고, 함께 캐낸 식물들을 다채로운 요리로 둔갑시키는 등 사야카의 오감을 즐겁게 한다. 뜻하지 않은 질투심 유발이 활화산이 되어, 이츠키는 예절바른 애완남에서 정식 남자친구가 되고, 사야카에게 한껏 부푼 기쁨과 희망을 안겨주지만, 일 년도 채 되지 않아 뜬금없이 가출을 한다. 일 년도 채우지 않은 기억 속에 일 년 이상을 추억이란 이름으로 붙들고 이츠키를 그리워하는 사야카의 모습이 안쓰러웠다. 마지막에 등장하는 안나라는 소녀로 통해, 이츠키 또한 사야카를 사무치게 그리워하고 있었음을, 가슴 한 켠에 뭉클함을 준다. 순수영혼들이 만나, 야생초에 담긴 달콤 쌉쌀한 맛처럼 사랑의 미각을 일깨워주는 예쁜 이야기였다.

 

 

걸어다니는 식물도감 이츠키는 비밀이 많은 남자다. 행려병자로 쓰러져 있으면서도, 초소형의 값비싼 노트북 컴퓨터와, 고액권 지폐 열 장으로도 모자랄 것 같은 디지털카메라가 낡은 배낭 속에 들어있다는 것은 그가 부잣집 도련님일거라는 확신을 대변한다. 그리고 후일담은, 그것을 뒷받침한다. 여러 복잡한 법률적인 관계를 정리하고 사야카에게 다시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은, 역시 사랑의 힘이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사랑이라는 소재에 결합된 알찬 내용의 식물도감이다. 본문 목차에 실려 있는 야생초들이 컬러판 일러스트로 예쁘게 소개되어 있다. 형형색색으로 곱게 그려진 일러스트 식물들은 두고두고 보고 싶게 만드는 이유이다. 더러 관상용도 있지만, 대개는 우리 식탁에 먹거리로 올라오는 반찬이고, 물에 우려내서 차로 마시기도 하는 등 상세한 식용법이 담겨있다. 이 레시피대로 따라하고 싶은 유혹을 느낄 만큼 조리법도 꼼꼼하게 서술되어있다. 처음 접하는 생경한 식물들의 이름과 쓰임새와 특징 등을 쉽게 설명하여 소장가치도 충분하다. 그들의 추억을 차지한 야생초들은, 함께 공감할 수 있었던 교집합과도 같은 소통창구였다.

 


“헤어지는 남자에게 꽃 이름 하나를 가르쳐 주십시오. 꽃은 해마다 어김없이 피어납니다.”

- 소설 <설국>의 작가, 가와바타 야스나리 (P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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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이상한 나라의 연애학개론] Yes24에서만 진행하는 공감댓글 이벤트!! | 생존전략 2012-05-2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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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yes24.com/planetb

안녕하세요 스피카입니다.
이상한 나라의 연애학개론이 출간되자마자 독자분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답니다!!

 

하여!! <이상한 나라의 연애학개론>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Yes24에서만! 진행한답니다 (제가 요즘 좋은 분들을 만나 신나~하고 있어요)

 

이상한 나라의 연애학개론은 지금, 내 주위 사람들, 심지어 나마저 잘못 알고 있는

 연애에 관한 잘못된 통념, 더 멀리까지는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잘못 생각하고 있는

 일반 상식을 콕! 집어 이야기해주고 개선방향을 제시 해주는 책이랍니다.

 

연애에 관한 잘못된 통념! 이라고 말하면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앗, 이러면서 공감하시는 분들도 계실테고,

이런 사람 진짜 힘들다 라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두근두근)

 

 

 

참여하시는 방법은요!
알차게 만든 동영상을 재미있게 웃으면서 봐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스크랩해주셨다는 블로그 주소와 동영상에 대한 댓글을 달아주시면 OK!!
(스크랩하시면 됩니다!!)

 

기간은?!

2012년 5월 23일! 오늘부터 5월 30일 수요일까지!!
당첨되신 분들 발표는 31일 목요일입니다!!

 

 

동영상 출처 : 이상한 나라의 연애학개론 - 이상한 연애 불편한 진실

 

 

의외로 내가 원하는 것은 들어줘야하는 의무를 가져야 하지만,

 연인이 원하는 것은 들어주기 힘들거나 아니다라고 생각하면 거절해버리는 이런 연인들이 많죠.

 

사실 저를 예를 들자면, 저는 친한 사람에게 잔소리를 좀 많이 하는 편입니다.

 (잔소리랄까.. 제 생각을 강요?!) 상대방이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하는 것이지만,

제 생각이 전부 옳다고 할 수만은 없음에도 불구하고,

내말대로 해야한다 라는 것이 강하다 보니 상대방 이야기에는

귀기울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더랍니다.

그리고 남의 잔소리는 잘 안들어요 (저 영상이 만들어지고 뜨끔했더랍니다.)

 

 

나도 중요하지만, 상대방도 중요하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답니다.

연인과의 관계에서뿐만 아니라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잘못되었다고 생각되는 일반 상식들!!!

 모두 깨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많은 참여부탁드려요!!

 

 

 

이상한 나라의 연애학개론

팀 레이 저/전해자 역
행성:B잎새 | 201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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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 모임』서평단을 모집합니다. | 생존전략 2012-05-2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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