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Sin pausa, sin prisa!
http://blog.yes24.com/dhrgml27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세상의중심예란
오늘의 고튱은 어제의 게으름이다~!
파워 문화 블로그

PowerCultureBlog with YES24 Since 2010

3·4·5·6·7·9·10·11·12·13·14·15·16·17기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11월 스타지수 : 별7,654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생존전략
See feel
36.5℃
나의 리뷰
2011년(126)
2012년(142)
2013년(122)
2014년(128)
2015년(125)
2016년(99)
2017년(96)
2018년(90)
2019년(109)
2020년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함께쓰는 블로그
함께 쓰는 블로그
태그
2020년10월활동 2020년9월활동 북촌아트홀 2020년7월활동 2020년8월활동 &#65279전시회『신비아파트미디어어드벤처:내가구하리!』 블루밍랜드 인사1길 KOTE 피어나는아름다움
2018 / 10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나의 친구
최근 댓글
수고하셨습니다. 11월.. 
굉장히 묵직해보이는 .. 
서영이는 좋겠다는 생.. 
코로나 빨리 물러나고.. 
리뷰를 읽으면서 참 .. 
새로운 글

2018-10 의 전체보기
『철학이 있는 저녁』 by 리샤오둥 | 2018년(90) 2018-10-28 16:33
http://blog.yes24.com/document/10790908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철학이 있는 저녁

리샤오둥 저/이서연 역
미래타임즈 | 2018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철학이 있는 저녁』은 서양 철학을 대표하는 50인들의 삶과, 철학이 생성된 시대와 배경, 그들이 내세운 철학적 사고를 종합적으로 소개한다. 우리는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라는 단순한 명제를 알고 있다. 책을 통해서는, 그 명제가 지닌 파생된 의미와 철학자의 삶 속을 함께 유영하는 시간이 된다. 서양철학의 아버지이자 고대철학의 창시자로 불리는 '탈레스'를 시작으로 고대 서양철학사의 큰 줄기인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는 물론, 마르크스의 후원자였던 '엥겔스'까지를 소환한다. 잠 못 드는 밤이거나, 유난히 지친 날 등 그날그날의 어두운 감정을 걷어내고, 안식을 주는 영혼의 처방전이 되어줄 책이다.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조곤조곤 그들의 삶에 들어가보는 것도 좋겠다. 



소크라테스는 델포이 신전 입구에 새겨진 '네 자신을 알라'는 비문을 통해, 지식을 얻는 것의 시작을 자신의 무지를 깨닫는 것에서 시작했다고 한다. 그로 인해 자신의 무지를 깨닫게 하는 방법의 논증법인 '소크라테스의 문답법'은 '영혼의 산파술'로도 통했다. 그는 또한, 남루한 옷에, 볼품없는 외모와 오리걸음을 했지만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매력을 지닌 인물이었다. 결국 신을 모독하고 젊은이들을 타락시킨다는 죄명으로 독배를 마시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악법도 법이다.'라는 명언을 남긴다. 파르메니데스는 존재를 유일하고 영원하며 나누어질 수 없으며 소멸되지도 않는 것으로 보아 '사유하는 것과 존재하는 것은 동일하다'라는 명제를 남겼다. 논리를 기반으로 한 형이상학적 논증을 이뤄낸 역사상 중요한 인물로 평가되면서, 이후 헤겔을 비롯한 형이상학자들에게 영향력을 끼쳤다. 피타고라스는 '만물의 근원은 수'라는 명제를 남긴 고대 그리스 시대의 유명한 철학자이자 수학자이며 음악이론가였다. 이탈리아 남부에 위치한 크로톤에 정착해 '피타고라스학파'를 결성했다. 배움에 있어 남녀 차별이 심했던 그 시기에 여성과 가난한 사람에게 교육을 했다는 점에 있어 열린 사고와 가치관을 지닌 철학자였다. '철학자(Philosopher)'라는 신조어도 만들어냈다.

이외에도, 세계 최초로 세계지도를 만든 고대 그리스철학자 '아낙시만드로스', 최초로 사람들을 가르쳐 수업료를 받은 '프로타고라스', 스토아학파의 창시자이자 아리스토텔레스가 변증법의 창시자라 불린 '제논', 박물학적 지식을 인류에 남긴 '데모크리토스', 무소유로 자신의 철학을 주장한 '디오게네스', 후대 논리학에 영향을 끼친 삼단논법의 '아리스토텔레스', 쾌락주의자 '에피쿠로스', 고대 로마시대 가장 뛰어난 정치가이자 뛰어난 문장가 '키케로', 로마공화국 말년에 가장 유명한 철학자이자 라틴문학을 성숙시킨 '루크레티우스', 철학을 통해 기독교 신앙을 논증한 '아우구스티누스', 스콜라철학의 아버지 '안셀무스', 철학은 신학의 시녀일 뿐 '토마스 아퀴나스', 아는 것이 힘이다 '프랜시스 베이컨', 유럽 부르주아혁명을 대표하는 '토마스 홉스',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데카르트' 단자론과 예정조화설로 근대 형식논리학의 지평을 연 '라이프니츠', 민주주의 기본정신인 삼권분립을 규정한 법학자 '몽테스키외(샤를-루이 드 스콩다)' 등 유명한 철학자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고대 로마시대, 위대한 사상가나 철학자는 자신의 명제를 발설하는 과정에서 신성모독을 이유로 처형되기 일쑤였다(소크라테스, 프로타고라스, 아리스토텔레스 등). 역으로 신과 철학을 주종관계로 나타낸 토마스 아퀴나스의 경우엔 '철학을 신학의 시녀일 뿐'이라 하여 기독교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했다. 결국, 종교가 사람의 말할 자유를 통제하면서 누구는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고, 누구는 철학을 모독함으로써(?) 종교 위에 떠받들어졌다. 그 점이 서글프고, 못내 아쉬운 부분이다. 내게 있어 철학이란, 손에 잡히지 않는 추상적이고 명쾌하지 못한 궤변에 가까운 것이었다. 실천하는 철학은, 논리적인 사고를 통해 생각하는 힘을 길려주고, 사물의 옳고 그름을 구분하기 위해 여러 각도에서 논증을 하는 과정이다. 철학자들의 숭고한 정신이 헛되지 않도록, 知의 사랑을 멈추지 않는 것이 우리들의 남은 과제일 것이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6)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18        
『골든아워1』 by 이국종 | 2018년(90) 2018-10-15 16:02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0762346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골든아워 1

이국종 저
흐름출판 | 2018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 생과 사의 경계, 중증외상센터의 기록 2002~2013

<서문>에서 김훈의 《칼의 노래》를 언급한 부분이 있다. 보직으로 부여받은 일에 세상의 모멸과 치욕을 감내하면서도 정부에 의해 날아간 허망한 정책에 끝없이 매달리며 무의미하게 생존하는 중간 관리자의 고뇌.. 적을 두고 싸우는 전장 대신, 중증외상센터의 한계라는 점이 다를 뿐 생사를 넘나드는 현장은 다를 바 없으니 흡사 이순신의 고통을 엿본다. 업의 본질을 지킨다는 것은 얼마나 지난한 싸움인가! 수많은 환자들을 살려내고 돌보면서도 자신의 몸은 제대로 돌보지 못해 생기는 피로의 나날들, 돌아오는 건 격려와 지원이 아닌, 거대한 부채와 휴식없는 고된 노동 뿐이다. 이국종 교수는 상이군인의 자녀였으나, 일반 병원에서조차 환영받지 못하는 어린 시절을 보냈다. 자신에게 평등하게 대해준 김학산 의사의 따스한 배려로 그 역시 의사가 되기를 결심한다. 집안 형편이 어려워 친구 부모님의 도움으로 대학 공부를 마치고, 아주대학교병원 내에 신설된 외상외과 전공을 선택한다.




외상이 몸에 가해진 물리적 충격에 의해 손상된 모든 것을 의미할 때, 중증이상은 생명이 위독할 수 있는 외상으로 반드시 수술적 치료 및 집중치료가 필요한 상태를 뜻한다. 어딘가에 부딪히고 깔리거나 떨어져서 혹은 무엇인가에 관통당해 사지와 뼈들이 으스러지고 장기가 터져나가는 경우들이다. 이때 환자는 오래 버티지 못한다. 헬리콥터를 이용해서라도 이송은 신속해야 하고, 이송 중 적절한 처치가 이루어져야 하며, 최종 치료를 담당할 의료기관에 도달해야 한다. 도착과 동시에 빠른 진단, 수술, 집중치료가 이어져야 하므로 수술방과 중환자실이 받쳐줘야 한다. 마취과부터 혈액은행, 의료진에 이르기까지 여러 분야의 의료 지원도 신속히 투입되어야만 한다. 그것이 중중외상 환자들에 대한 '치료 원칙'이다. -p46~47

외상외과는, 중증외상 의료 시스템에 염두를 두고 중증외상센터 설립과 운영을 고민해야 하는 과였다. 한국의 중증외상 의료 시스템은 선진국인 미국과 영국처럼 작동하질 않아서 너무 많은 생명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채 길에서 죽어나갔다. 예방 가능한 사망률, 막을 수 있는 죽음을 우리는 너무나 어이없게 막지 못하고 있다. 그 간격은 선진국과의 격차에서 점차 벌어지고 있다. 외상외과 환자들은 대부분 가난한 노동자들이거나 젊은이들이다.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은 시스템이지만, 선진국 수준의 중증외상 의료시스템을 대한민국에서 기대하기란 하늘의 별따기 만큼 먼 나라 이야기로 들려온다. 그럼에도 이국종 교수가 이 책을 기록한 것은, 척박한 의료계의 현실에도 불구하고 아주대학교 중증외상센터의 팀원들과 현장의 소방대원들의 피와 땀, 때로는 한숨과 눈물이 더해진 2002년부터 2018년 상반기까지의 진료기록과 수술기록, 남겨진 기억들을 알리고자 했다. 

국민들에게 중증외상센터의 필요성을 알린 '아덴만 여명 작전'에서, 치명상을 입은 석해균 선장을 우여곡절 끝에 에어 앰블런스에 태운다. 그 과정에서 이국종 교수는 당장의 잇속에 연연해하지 않았다. 오로지 사람을 살려야 한다는 사명감 하나로 수중에 있지도 않은 4억을 지불할 각오로 본인의 이름으로 서명까지 한다. 업이 주는 무게가 이토록 묵직하게 다가온 적이 없다. 석 선장이 살아나면 명예요, 죽으면 병원의 망신과 함께 밥그릇마저 위태로울 수 있는 자리였다. 가망없는 목숨이라 생각한 대형병원의 외과의들이 걷어찬 그 자리를, 이국종 교수가 이끄는 팀원들은 함께 했다. 석 선장이 살아서 그들의 노고가 세상에 알려진 것은 그나마 다행일까? 아이러니한 것은, 외과의사가 지닌 수술적 성공이 환영을 받아야 당연한데 살아나는 환자가 많을수록 빚이 늘어가는 구조적인 원인도 문제요, 그 근본을 중증외상팀의 책임으로 돌리는 것이야말로 의료계의 참담한 비극이자 대한민국의 해결과제이다. 이쯤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규정 또한 전면적으로 뜯어고칠 필요가 있겠다. 

헬리콥터 한 대 띄웠다고 할 일 다했다며 손 떼는 정부가 아닌, 외상센터를 꾸릴 팀원의 적절한 인원을 배분하고, 꺼져가는 생명 앞에서 베타딘을 한꺼번에 쏟아 부을 여력을 손에 쥐여주는 것이 지금 당장 취해야 할 모습이다. 중앙구조단을 비롯해 소방방재청과의 협업이 트러블 없이 이뤄지도록 푸쉬해야 한다. 국민들의 세금이 정치인들의 헛된 욕망을 채우는 데 급급한 것이 아닌,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기 위해 쓰인다면 그보다 보람있는 일은 아마 없을 것이다. 외상으로 고통 받다 끝내 세상을 등진 환자들의 안타까운 상황과 환자의  으로 돌리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놓은 사람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기를 희망해본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6)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24        
[스크랩] [리뷰어 모집]『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1,2』 | 생존전략 2018-10-14 23:24
http://blog.yes24.com/document/10760839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리뷰어클럽


신청 기간 : 1015 24:00

모집 인원 : 20명 (선정된 20 분께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1,2> 2 권을 보내드립니다.)

발표 : 1016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 페이스북을 사용하신다면 포스트를 페이스북에 공유하신 뒤 댓글로 알려주세요!!

(포스트 상단 우측 페이스북 아이콘 클릭/모바일은 하단 우측)


슈퍼 리치의 시대는 갔다 

이제 대세는 크레이지 리치다!


『보그』 편집장 애나 윈투어 추천!


화제의 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원작 소설


<뉴욕 대학교에서 경제학과 부교수로 일하고 있는 29세의 뉴요커 레이철 추. 그녀는 동료 부교수이자 남자 친구인 32세의 니컬러스 영, 닉과 싱가포르에서 여름을 보내기로 한다. 닉의 친구 콜린의 결혼식에 참석하는 김에 그의 가족들을 만나보기로 한 것이다. 하지만 닉은 여자 친구에게 중요한 몇 가지를 말하지 않았다. 첫째, 그의 고향 집은 궁전처럼 생겼다는 것. 둘째, 그는 자동차보다 비행기를 탄 적이 더 많다는 것. 셋째, 그는 싱가포르 최고의 신랑감 중 한 명이라는 것.

싱가포르 공항에 발을 디디기도 전에, 레이철은 순식간에 사람들의 관심 대상이 된다. 레이철은 중국 본토 출신이며, 두 살 때 사고로 아버지를 잃었다. 레이철의 어머니는 어린 그녀를 데리고 무작정 미국으로 왔다. 그녀는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현재는 뉴욕에서 살고 있는데, 이 모든 것이 닉의 어머니인 엘리너 영에게는 못마땅하다.


콜린의 결혼식은 거물급 인사와 왕족, 연예인들이 가득한 휘황찬란한 결혼식이다. 레이철은 닉의 가족과 친구들이 가진 부와 오만함에 압도당하고, 엘리너는 레이철이 <꽃뱀>이라고 점점 더 확신할 뿐인데…….


추천사 


격하게 재미있다. ― 애나 윈투어(미국 『보그』 편집장)


내가 계속 찾고 있었지만 찾기 힘들었던 그런 책 …… 도저히 내려놓을 수가 없었다. ― 니나 제이컵슨(영화 「헝거 게임」 제작자)


해변에서 읽고 싶은 책이 소설 버전 『보그』라면, 이 책이야말로 당신을 위한 책이다. ― 가디언


현기증 나는 쇼퍼홀릭 코미디 …… 콴은 돈 많고, 천박하고, 명품에 중독된 신 인류를 거침없는 풍자와 유머로 그려냈다. ― 뉴욕 타임스


수많은 전용기, 참견쟁이 가족들, 그리고 끝없는 루부탱 컬렉션에 대한 이 소설은 빠져들 수밖에 없다. ― 글래머


콴의 풍자소설은 너무나 현실적이어서, 앞으로 그가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 내릴 때는 경호원이 필요할 것 같다. ― 엘르


미칠 듯이 재미있는 48캐럿짜리 책. ―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부자가 나오고, 더러운 부자가 나오고, 그리고 미친 부자가 나온다. ― 피플


<올드 머니>와 <크레이지 리치>에 대한 재치있고 즐거운 풍자. ― 퍼블리셔스 위클리


싱가포르에서 자란 콴은 솜씨 좋게, 스타일리시하게, 그리고 무엇보다도 애정을 가지고 소설을 썼다. ― 덴버 포스트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은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했다. 등장인물의 쾌락적 소비를 흥청망청 즐기면서도, 그들의 물질주의에 혀를 끌끌 찬다. ― 월스트리트 저널


지은이 소개


케빈 콴, Kevin Kwan

싱가포르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현재는 뉴욕 맨해튼에 살고 있다. 11세 때 미국으로 이주했으며, 휴스턴 대학교에서 미디어 연구와 문예 창작을 전공했고 파슨스 디자인 스쿨에서 사진으로 예술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0년부터 개인 스튜디오를 열어 뉴욕 타임스, MoMA 등과 다양한 비주얼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2013년 출간된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은 그의 데뷔작이며, 출간과 동시에 전 세계적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2개월 만에 워너브라더스와 영화화 계약을 했다. 후속작으로 2015년 『차이나 리치 걸프렌드』, 2017년 『리치 피플 프라블럼』을 발표해 3부작을 완성했다.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엄청난 아시아 갑부들의 이야기를 유머러스하게 그려 낸 이 작품은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처럼 화려한 볼거리로 가득하다. 럭셔리한 패션 브랜드가 난무하고, 세계 각지로 배경이 휙휙 바뀌며, 독특한 음식들이 상세하게 묘사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독자들을 사로잡는 것은 작가의 자전적 경험에서 나온 디테일이다. 콴 역시 다수의 은행가와 의사를 배출한 집안에서 태어나, 작품 속의 니컬러스 영과 똑같은 명문 사립학교에 다녔다. 그는 작품 속 등장인물들이 실존하는 지인들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은 현재까지 19개 언어로 번역 계약되어 9개 언어로 출간되었으며, 존 M. 추 감독이 만든 동명의 영화가 2018년 여름 개봉하여 놀라운 흥행을 이어 가고 있다. 케빈 콴은 2018년 『타임』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꼽히기도 했다.



 

---

 

리뷰어 여러분께

1. 수령일로부터 2주 이내 리뷰 작성 부탁 드립니다(★책을 다 읽고 리뷰를 쓰기 어려우실 경우!)

2. 도서를 받아 보실 기본주소를 꼭 확인해주세요! (http://blog.yes24.com/document/4597770)

 3. 해당 리뷰어 모집 포스트를 본인 블로그로 스크랩 해주세요^^!

 페이스북을 사용하신다면 포스트를 페이스북에 공유하신 뒤 댓글로 알려주세요!

(포스트 상단 우측(모바일은 하단 우측페이스북 아이콘 클릭)

 4. 리뷰 작성하실 때 아래 문구를 꼭 넣어주세요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리뷰어클럽에 처음오셨나요이곳을 읽어주세요!(http://blog.yes24.com/document/8098797)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1        
『하루 그림 하나』 by 529 | 2018년(90) 2018-10-14 19:55
http://blog.yes24.com/document/10759862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하루 그림 하나

529 저
북폴리오 | 2018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하루 그림 하나』는 일러스트레이터 529의 1년 동안의 일상을 365편의 그림일기로 기록한 일러스트레이션 북이다. 동글동글한 그림들 속에 담아낸 고민과 기분, 그 마음속에 전이된 음악과 명문장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직업적 특성상 겪게 되는 고충들이 많은 지면을 채우고 있고, 일상에서 몰려오는 피로와 사소한 감사의 인사들이 차지한다. 단순하고 평범할 수도 있는 그 느낌을 가감없이 물처럼 담백하게 압축해 가슴에 와닿는다. 날이 바뀌고 달이 바뀌면서 시시각각 계절의 변화를 문장의 변화로도 느낄 수 있다.







2월에 퇴사를 하고,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는 이후의 모습이 그려진다. 그림만큼 활자책도 좋아해서, 읽기에 따라 책을 분리하고, 또다시 책을 주문하는 모습들이 보기 좋다. 인간관계에서 오는 갈등과 상처가 솔직하게 잘 드러나 있다. 맥주를 맛있게 먹은 것에 대해 감회가 나오는데 저자는 조금은 어른이 된 느낌이라고 했다. 나도 그 순간을 잊을 수가 없다. 문제는 그때가 중학생이었으니, 술을 맛있게 먹는다고 해서 다 어른이 되는 건 아닐 것이다. 비행청소년이면 몰라도~ㅋ

저자는 반려견 도도를 아주 많이 사랑한다. 도도의 마음을 미처 다 헤아려주지 못한 것에 대한 안타까움이 아프면서도 따스하게 느껴진다. 어릴 때 브로콜리(아기나무)를 먹고 뱃속에서 아기나무가 커질까 봐 무서워서 눈물을 흘린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 상황을 앙증맞은 일러스트로 귀엽게 표현해준 부분까지 재밌다.

아무런 아이디어도 떠오르지 않은 날은 참담하다. 누구나 자신이 가진 일에 대해 걱정없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나조차 당장 내일의 작업을 고민하는 중이다. 세상은 빠른 속도로 흘러가고 있는데 나만 뒤처지는 것만 같아 조급하다. 마음의 속도는 시속 200km를 달리지만, 몸의 속도는 20km라는 것에 항상 지치곤 했다. 때론 속도전도 필요하겠지만, 중요한 것은 꾸준히 달려야 한다는 점이다. 너무 빨리 달리면 지치기 마련이다. 인생은 죽을 때까지 달려야 하는 마라톤이므로 포기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4)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12        
『두근두근 내 인생』 by 김애란 | 2018년(90) 2018-10-11 12:23
http://blog.yes24.com/document/10752084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두근두근 내 인생

김애란 저
창비 | 2011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일곱 살 소년 아름이의 시선과 마음으로 흘러간다. 태권도 유망주였던 아버지 '한대수'와 가수를 꿈꾸던 어머니 '미라'는 17살 고등학생 신분으로 엄마아빠가 된다. 뱃속의 아이를 낳을지 말지 고민하던 중, 산부인과에서 내린 진단이 가관이다. 소변에 단백질이 있는데 이대로 둘 경우 장기가 영구적으로 손상될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태아와 산모의 생명이 모두 위험해질 수 있으니 최선의 방법은 바로 분만이라는 것~! 아이는 세상에 태어났고, 선천성 조로증으로 부모보다 더 늙어버린 신체나이 80살, 실제 나이 17살 소년이 되었다. 그렇게 해서 세상에서 가장 늙었지만 속깊은 자식과 가장 어리고 철없는 부모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나는 빨리 늙는 병에 걸렸지만, 세상 어디에도 늙음 자체를 치료할 수 있는 곳은 없다는 걸 알았다.  ...생략... 고작 열일곱살밖에 안 먹었지만, 내가 이만큼 살면서 깨달은 게 하나 있다면, 세상에 육체적인 고통만큼 철저하게 독자적인 것도 없다는 거였다. 그것은 누군가 이해할 수 있는 것도, 누구와 나눠가질 수 있는 것도 아니었다. 그래서 나는 지금도 '몸보다 마음이 더 아프다'는 말을 잘 믿지 않는 편이다. 적어도 마음이 아프려면, 살아 있어야 하니까. -p96

하지만 가끔은, 우리가 하느님이 아니라서 좋은 점에 대해 생각해요. 세상에 하느님만 할 수 있는 일이란 게 따로 있다면, 정말 그렇다면, 거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도 따로 있지 않을까 하고..... 그게 결코 하느님을 능가할 만한 일은 못되더라도, 하느님도 부러워할 만한 몸짓들이 인간 사이에 존재하는 게 아닐까 하고요. -p136

조로증.. 원인도 모르고 치료법도 모른다. 지금까지 산 것도 기적이라 했다. 고비가 있을 때마다 보호자인 부모님은 마음의 준비를 해야만 했다. 혼자만의 시간이 많은 아름이는 장르나 분량에 상관없이 마구잡이로 책을 읽었고, 노인들의 지혜나 경험을 대신해 속내까지 나이많은 영감이 자리잡았다. 우리는 너무나 많은 것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어 그 고마움을 당연하게 여기고 살아간다. 그것은 아름이에게 투영된 자신을 보면 나타난다. 아름이에게는 매일 반복해서 꾸는 꿈이 하나 있다. 모두가 방방이라 부른 트램펄린 위에서 펄떡이는 심장과 발밑의 탄력을 자신의 나이로 느끼는 것~! 넘어지고 웃고 자빠지면서 전해오는 활력을 느끼는 것이 꿈이다. 그 꿈은 현실의 사람들에게 너무나 당연한 일이지만, 아름이에겐 한낱 꿈에 불과하다. 

제법 마을의 유지였던 외할아버지가 쓰러지시고, 아버지의 스포츠용품점도 거듭되는 적자로 문을 닫았다. 가게를 닫은 뒤, 아버지를 포함해 외가 식구들은 물론, 풍으로 누워 계신 외할아버지까지 '가슴에 앙증맞은 로고가 새겨진' 나이키 복장을 하고 있었다. 이토록 상황은 분명 전형적인 비극의 색을 띠고 있지만, 통속적인 신파극으로만 흐르지 않고 경쾌하게 마주하니 좋다. 결정적일 때 익살맞고 능청스러워 여러 번 웃게 만든다. 
미라와 대수는, 비록 철은 없지만 부모의 이름으로 아름이를 알뜰살뜰 보살피며 열심히 살아간다. 하지만 아름이의 치료비는 감당하기 힘든 무게로 자리잡는다. 이를 눈치챈 아름이가, 공익 프로그램에 출연해 제법 많은 기부금을 받게 된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엄마와 아빠는 아름이가 받을 상처를 걱정한다. 자식 앞에 부모는 죄인이라 했던가. 뜨거운 피를 지닌 아버지였건만, 아름이 앞에서는 언제나 패배자일 수밖에 없었다. 


읽는 동안 여러 번 실소가 터졌고, 덮고난 직후 한동안 울었다. 아름이의 관점에서 세상을 보면, 신은 분명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이 비관인지 낙관인지는 모르겠으나, 모든 걸 다 가진 신께서 소위 대다수의 인간들 꼴로도 갖추게 하질 않으니, 평범을 가진 적조차 없는 허망한 그 마음을 어찌 알겠는가. 그러나 아름이는 신을 원망하지 않았다. 자신의 처지를 수용했고, 소중한 엄마아빠의 교감으로 심장은 늘 환한 등불처럼 박동했다. 젊음이 경험한 성공이 아닌, 실패나 아픔을 동경했다. 그러나 가져본 적도 없던 그 젊음은 형체도 갖추기 전에 산화해버렸다. 아름이를 보면서, 삶의 가치와 의미를 되짚어본다. 그간 무심코 지나쳤던 수없이 버려진 의미없이 보낸 시간들에 대한 미안함이 앞선다. 주워진 일상에 감사하며 살아가야겠다는 다짐을 거듭해본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8)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16        
1 2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
트랙백이 달린 글
봄맞이 나눔 이벤트 발표..
봄맞이 나눔 이벤트~@
스크랩이 많은 글
내용이 없습니다.
많이 본 글
오늘 60 | 전체 2193739
2011-03-15 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