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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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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2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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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입소문이 자자한 더 누드를 드디어 읽었어요. 표지부터 강렬한 느낌인데 남주가 사제이고 교인과의 사랑인가 싶었어요. 캐릭터가 워낙 눈에 들어와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던 1권에 이어 2권은 전개에 해당하는 단계로 서로를 계속해서 의식하고 찾는 모습이 간질간질했어요. 아직 본격적인 로맨스가 시작되지 않아서 3권도 빨리 읽고 싶어요. 신인작가가 이 정도의 필력이라니 후속작이 정말 기대되는 작가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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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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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0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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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1권이 하도 강력해서 2권도 기대가 엄청 컸어요. 무서운 집착과 다정 사이의 온도차가 심한 남주로 여주는 어리둥절해요. 지 마음도 모르고 그냥 소유하고 가두려는 남주도 불쌍하고 훗날의 구름을 기대하게 만드는데요, 2권은 여주의 구름이 1권보다 좀 더 본격화되네요. 자신을 억압하는 남주에 맞서는 여주의 앙칼진 모습도 강대강의 격돌이라 긴장감 최고입니다. 제목에 맞게 제대로 된 빌런이라 욕하면서도 보게 되는 마력이 있어요. 과연 이 남주 캐릭터가 끝까지 유지될 것인지 무너질 것인지 남은 네권도 빨리 읽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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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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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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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우와~ 빌런이라는 제목이 정말 남주를 잘 표현한 단어네요. 작가님 스타일 아니까 나쁜 남주야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남주는 정말 베스트에 들어갈 정도로 악한 존재네요. 다정까지는 모르겠고 빌런은 확실해요. 여동생의 친구인 여주를 욕심내는데 잘못된 방법으로 여주에게 대쉬하네요. 미칠듯한 소유욕 때문에 기어코 여주를 자신의 새장 안에 가두고 마는데 과연 이 새장이 언제 부서질지 다음권도 쭉쭉 읽어야겠어요. 현대물은 단권이면 좋겠다 싶은 글도 있지만 피오렌티님 글은 길면 길수록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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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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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31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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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몇 년 전부터 미니멀리즘이 대세였는데 그 기세로 정리와 관련한 도사들이 꽤 많이 출간되었다. 특이한 것은 일본 저자들이 많았는데 아무래도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싶은 일본의 현실이 반영된 결과가 아닌가 한다. 60가지가 넘는 정리팁들이 있어 바로 직진하고 싶었지만 이론적배경을 다지는 자세로 1장부터 차근히 읽어나갔다. 어떤 팁들은 굳이 이렇게 까지 해야돼 싶은 아이디어도 있었지만 살림정리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도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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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링턴 공작가에서 유모를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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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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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좀 맹해 보이는 여주가 아니었으면 이야기가 다른 방향으로 흘렀을 거예요. 역하렘물에 여러 남주후보들을 여주가 이용하거나 이용당하는 글들은 많았지만 이렇게 여주에게 빠져들고 특히 모유가 그 중심에 있는 소재가 아주 새로웠어요. 개인적으로는 소공작 픽이라 은근 온리 남주를 바랐는데 결론은 다같이 잘사는 마무리네요. 씬만 넘치는 판로라면 평범했을 텐데 일단 캐릭터가 좋았고 마녀가 등장하니 미스터리함이 가미되어 이야기가 재미있었어요. 1권은 좀 황당하다 싶었는데 묘하게 설득당해 정주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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