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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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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4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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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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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직장인으로 밤에는 야설 작가로 살아가는 차영은 어느날 새로 들어온 인턴 대엽을 보고 호감을 갖게 됩니다. 인턴이 6살 어린 연하남이라는 이유로 애써 관심을 꾹꾹 누르는 여주. 그러던 와중에 결혼식장에서 만난 옛남친을 만나 잠자리를 하게 되죠. 둘은 남친의 바람으로 헤어지게 된 사이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적인 몸정을 나누게 됩니다. 여주는 사랑도 미래도 없는 관계에 실망한 상태로 굿바이를 말하는 순간 전남친이 말하죠. 조만간 결혼한다고... 우연히 만나 몸을 나누는 여주도 이해안가고 결혼을 앞둔 상황에서 다른 여자를 만나는 전남친도 이해 안가고... 그런데 이 전남친의 쓰레기 짓은 계속 됩니다. 여주가 자신의 여자라고 외치지 않나 그 말을 듣고 화가난 주먹질을 한 남주를 협박하고... 아 정말 답 없는 쓰레기인데, 남주도 아님 조연이 등장하는 구간이 너무 많고 길다는 것입니다. 분명 소제목처럼 해피 엔딩인데도기분이 찝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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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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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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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읽었던 동화의 부분을 비틀어 새롭게 창작한 이야기에요. 호수의 요정 아이올라는 라이벌인 다알리아의 부탁을 들어주게 됩니다. 그 과정도 어찌나 치사하고 째째하던지 너무 인간적인 여주를 볼 수 있어요 ㅋㅋ. 다알리아가 반한 '왕자'는 동화와눈 다르게 성격이 개차반입니다. 노파를 도와주기는 커녕 레몬을 뺏어버리죠.그렇게 해서 자른 첫번째 레몬 아가씨인 아이올라는 할 일만 하고 냉큼 빠져나갈 계획이었는데, 이 '왕자' 아이올라에게 야릇한 방법으로 물을 주고 맙니다.알고보니 왕자가 아닌 대마법사였던 글랜하루트는 첫눈에 아이올라에게 반해 뜨겁게 사랑을 나누게 되죠.
전반적으로 미드나잇의 시리즈 답게 단편인 글이라 읽기에 부담이 없었어요. 판타지지만 굉장히 캐쥬얼한 느낌이라 쫀쫀한 짜임새는 기대하시면 안 되고, 짧은 시간 지루하지 않게 읽었던 글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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