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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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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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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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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로 얼굴을 감추고 목소리를 바꾼 후 밤마다 자신의 아내를 찾는 신왕 지오프리. 어느날 갑자기 결혼식도 없이 왕인 아버지 명에 의해 얼굴도 모르는 이의 신부가 된 다섯째 왕녀 에일린의 사랑 이야기입니다. 작가님의 전작인 기다려를 흥미롭게 본 기억이 있어 신간이 출간되어 구매했어요. 큰 막힘 없이, 단편이라 짧은 시간내에 읽어가면서도 왜 굳이 자신의 존재를 에일린에게 숨겨여만 했는지 고개가 갸우뚱했습니다. 자신의 신력이 없어지는 밤에만 에일린을 접촉할 수 있다는 것은 이해해도 얼굴을 감출 정도로는 설득력이 부족해요. 이점만 제외하면 꽤나 집중해서 읽었어요. 여타의 강한 남주와 다르게 연약하고 상처 받고 뜻밖의 상황에 잘 놀라는 남주도 새로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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