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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생과 일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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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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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이번주에는 어떤 도서가 페이백 도서로 나왔나 월요일마다 살펴본다. 일단 제목이 흥미롭고 소개글의 목차를 보니 나의 경우와 겹치는 부분이 많아 읽게 되었다. 여러 회사의 팀장들의 경험을 반여안 책이라 현실적인 도움이 될 것 같았고 90년대생들과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와 처방이 담겨 있어 책 구성이 매우 좋은 실용서였다. 물론 공감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기는 했는데, 나한테 그만큼 새로운 사회문화의 기조를 따라가지 못하는 딱딱함이 있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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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키면 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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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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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너무나 애정하는 르릅님의 글이에요. 3권 구성이지만 좀 짧아서 아쉽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재미있었어요. 1권에서의 여주의 더티함으로 눈살을 찌푸릴 정도로 혐오감 드는 장면도 있었지만 비굴하게 살아남으려는 여주의 모험기가 재미있었어요. 지 잘난 맛에 도취되어 살아가는 나르시시즘형 남주와의 아둥다웅 케미가 재미있었던 2권을 지나 3권에서는 사랑에 빠진 남주가 안달복달하며 매달리는 장면이 보고싶었는데 기대보다 좀 분량이 적어 아쉬웠네요. 그 아쉬움을 외전에서 좀 풀어주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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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ing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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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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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로설은 정말 호불호가 강한 개취의 분야다. 별점이 제법 높아 은근 기대했는데, 음 그다지 몰입하지 못했고 그만큼 재미는 떨어졌다. 읽다가 언제 끝나지 하는 생각이 여러번 들었고, 몇 페이지 남았나 확인도 하다가 마지막 페이지에서는 총 페이지가 적은 것에 고마워한. 일단 캐릭터가 아침드라마에 나올 법한 인물들이라 거부감이 들었다. 고구마스러운 여주 상황은 이해되나 여주의 삶의 방식을 응원하기보다는 피곤함을 느끼고 있었다. 아무래도 로설이니, 삶에서 벗어난 판타지를 기대하며 글을 읽는데, 내 삶이 자꾸 떠오르면 불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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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공간에는 비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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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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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라인업에 올라오는 페이백 도서를 보며 흥미로운 책을 찾아 선택을 하는데, 건축과 관련된 글이라 내가 잘 이해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면서도 공간의 비밀이 궁금하여 읽게 되었다. 하나의 덩어리에 지나지 않았던 건축들이 각 공간이 설게된 이유를 들어볼 수 있어 좋았다. 작가가 던지는 질문들이 재미있는 화두가 되어 왜 그럴까 이유가 알고 싶어지는 독자의 호기심을 제대로 건드린 것 같다. 종종 전문단어가 보여 그 설명을 이해하느라 흐름이 막히기도 했지만, 유익했던 책 경험이었고 특히 2부(내 방 여행하기)가 가장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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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 받은 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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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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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결국은 사랑이었네요. 5권이라는 긴 길을 달려 마지막권인 5권이었는데, 회귀하며 황제로부터 벗어나 자신만의 삶을 찾으려는 여주의 성장을 응원하며 5권까지 왔는데 결국은 사랑이었습니다. 애써 이루어 놓은 것들을 뒤로 하고 남주와 결혼을 하는 것이 아쉬우면서도 그동안 열심히 이루어낸 서사의 결말이 이것인가 하는 허탈함도 들었지만, 다시 생각하니 비록 버림 받은 여주였으니 그녀의 마음에서 끝내 버릴 수 없었던 황제에 대한 사랑이 그 종착지였다고 정리되네요. 결말에서 떡밥 회수가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긴 장편을 나름 몰입해서 잘 읽었고, 나를 로판의 세계로 이끌어준 버림 받은 황비, 애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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