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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채식을 할 수 있을까? | 기본 카테고리 2022-10-3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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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도 채식을 할 수 있을까?

민마루 글/남궁선하 그림
썬더키즈 | 2022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책 표지 그대로 지구를 살리는 밥상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평소 우리가 별 생각없던 것들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하고 반성하게 합니다. 초등환경도서로 적극 추천합니다.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편식을 극복하는 책No!

지구를 살리는 밥상 이야기Yes!

이 책은 표지부터 남다릅니다.

눈치 채셨나요? 왼쪽 제일 아랫쪽.

"이 책의 본문은 자원 순환으 위하여 친환경 용지를 사용하였습니다."

많은 책들을 읽어봤지만 이런 표시는 처음 보네요.

환경을 생각하는 도서라 용지부터도 다르네요.

기대를 가지고 표지를 넘겨 차례를 살펴봅니다.

대충 살펴보니 고기는 지구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고, 채식은 도움이 되는 듯한 분위기네요.

채식과 지구를 살리는 것이 무슨 상관이 있을까?

왜 고기는 안 좋은 영향을 미치고, 채식이 도움이 되는 걸까?

궁금증을 가지고 어떤 내용인지 첫 장을 열어 읽어보았어요.

 


주인공 한송이는 짝사랑하는 친구 연수가 채식을 한다는 얘기를 듣고

연수와 친해지기 위해 무턱대고 채식을 선언합니다.

"그런데 연수라는 친구는 왜 채식을 하는지 알고 있니?"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강 박사님에게 송이는 채식 수업을 듣게 됩니다.

첫 번째 시간. 지구와 나의 연결고리, 음식

우리에게 지구는 아낌없이 주었건만, 정작 사람들은 감사한 마음을 갖기는 커녕

난무한 개발과 폭발적으로 늘어난 인구의 식량난 해결을 위해

공장화된 농업과 축산업을 가동하게 되면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증가하고 숲의 파괴, 동식물의 다양성 파괴에도

결정적인 원인으로 영향을 미쳤대요.

두 번째 시간. 다양한 이유로 채식을 선택한 사람들

이 때문에 아주 옛날 소크라테스 때 부터 이미 채식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채식이라고 꼭 채소만 먹어야 하는 게 아니라

경우에 따라 채식과 생선, 채식과 계란, 조개, 닭고기, 또는 순수 100%채식만 하는 등

다양한 채식 식단이 있어요.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아마존과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기위해,

물의 중요성 때문에,

동물들이 행복하기 살기를 바라기 때문에 등등

다양한 이유로 다양한 형태의 채식을 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세 번째 시간. 채식을 생활 속으로 초대해

채식이라고 오로지 풀만 먹는 것을 뜻하는게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채식을 찾아 실천하면 된다는 것을 알려주고,

다양한 채식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어요.

박사님 채식 수업을 들은 후,

송이는 채식을 잘 실천하고 있고 홍보도 하고 있으며

연수와 함께 채식 김밥을 나눠먹으며 성취감과 뿌듯함을 느끼며 지내고 있답니다.

 


 

탄소 중립이란 이야기는 요즘 정말 많이 듣고 있고

고기가 메탄 가스를 배출한다는 것도 뉴스를 통해 알고는 있었지만

막연하게 그렇더라~ 정도여서

솔직히 고기랑 메탄 가스 배출과 연관 짓는 건 너무 오버하는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니 내가 몰랐던 사실들이 너무 많고

나도 채식에 동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가 즐겨 먹는 고기가 생산되는 비위생적이고 비윤리적인 과정,

많은 가축들의 사료를 위한 무분별한 자연의 파괴와

기후 변화로 인해 다양성이 사라지는 동식물들,

풍족한 음식들로 인해 쌓여가는 음식 쓰레기들 등

평소에 별 생각 없던 것들이 이렇게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친다니

좀 놀라웠고, 무섭기까지 하더라구요.

이런식으로 가다가는 당장 10년 후에는

이 지구가 어떤 식으로 변하게 될지 걱정되더라구요.

내가 생활해 온 모든 행동들에 대해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반성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지금 당장 메탄 가스를 줄이면 지구 열은 내릴 수 있다는 희망적인 내용을 보고

내가, 우리 가족이 지금 할 수 있고 실천할 수 있는 작은 것 부터 탄소중립을 지키려고 한다면

정말 큰 도움이 되겠다 싶었어요.

우리의 지구, 다음 세대에 물려줘야 할 이 지구를 위해 개인적인 실천이 기본이 되어야겠지만

국가적 차원에서도 좀 더 강력한 규제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사람들에게 지금도 인센티브가 있는 걸로 알지만

지금보다 더 홍보하고 학교에서도 교육을 하여 더 큰 인센티브도 주어

이제는 모두 적극적으로 탄소 중립을 실천해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은 초등학교 수준에서 탄소 중립에 대한 이해와 이를 실천할 수 있는 내용들이

아이의 눈높이에서 잘 다루고 있어서 아이들이 이해하고 공감하기 쉬울 것 같아요.

필독도서로 선정되어 모든 아이들이 이 책을 꼭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초등학교 전 연령 추천이고, 혼자 읽는 다면 2학년 이상부터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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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공을 잡아라 | 기본 카테고리 2022-10-3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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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빨간 공을 잡아라

김점선 글/김도아 그림
가문비어린이 | 2022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아이들 시각에서 상상력을 엿 볼 수 있는 동심 가득한 그림책. 초등 저학년 도서 추천입니다.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아이들의 시선에서 아이들의 상상력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그림책

빨간 공을 잡아라

책 표지를 열자마자

톡, 톡, 툭, 또르르르~

빨간 공이 어디선가 나타나 어딘가로 굴러갈 것을 암시하는 그림이 나와요.

여기서부터 바로 이야기가 시작하는 듯 해요.

빨간 공은 이미 이야기 시작~

주인공 남매는 오늘도 학교를 가고 있어요.

매일 가는 평범한 학굣길.

하지만 어디선가 빨간 공이 하나 튀어오르며 굴러가고

동생이 뒤따라가면서 누나도 동생을 따라가게 되면서

생각지 못한 상상의 나래가 펼쳐져요.

빨간 공인 줄 알고 쫓아가다 알고보니 무당벌레, 알고보니 빨간 풍선,

공원의 나무들도 다양한 동물들로 변해 남매를 놀래키기도 하죠.

남매는 빨간 공도 찾고 학교도 무사히 갈 수 있을까요?

빨간 공을 쫓아가다 평소엔 미처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무당벌레도 보고

앵두도 맛보고,

다양한 나무들이 무시무시한 동물들도 변신해 놀라서 도망치기도 하고

넘어져 다치면서 남매는 서로 보살펴주기도 하고..

물론 나무들이 진짜 동물들도 변신한 건 아니죠.

어른들의 시각에서는 그저 평범한 나무였지만

아이들 시각에서는 어른들이 미처 보지 못한 작은 것들도 흥미로운 관찰의 대상이 되고

다양한 동물들도 변신한 듯한 상상의 나래가 펼쳐진 모습들이예요.

평소 매일 같이 다니던 길도 아이들에게는 매일 매일이 다를 수 있고

아이들다운 상상력이 더해지면서 신비로운 세상이 펼쳐진다는 점에서

이 책은 아이들다운 시각에서 잘 묘사된 책인 것 같아요.

그 와중에 다친 누나를 보살펴줄 줄도 아는 동생과 이를 고마워하는 누나의 모습도

평소엔 말 안 듣는 동생과 이를 나무라는 누나의 모습이었으나

조금만 다른 관점에서 살펴보면 서로를 보살필 줄 아는 남매애도 볼 수 있죠.

아이의 동심이 반영된 모험을 하는 모습들에서

마음 한 켠이 훈훈해지고 미소가 지어지는 책이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부담없이 읽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저는 7세~ 초등학교 2학년까지 추천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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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표와 대단한 그래프 | 기본 카테고리 2022-10-30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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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똑똑한 표와 대단한 그래프

스튜어트 머피 글/테레사 벨론 그림/정희경 역
봄나무 | 2022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초등 수학 표와 그래프 영역과 관련된 내용. 수학 공부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정보를 이해하는 가장 쉬운 방법

그래프를 그리면 알고 싶은 내용이 보여요!

인포그래픽으로 만나는 수학 그림책! 똑똑한 표와 대단한 그래프!

인포그래픽이란?

정보를 보기 좋게 전달하는 그림을 말해요.

복잡한 정보를 한 눈에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것이 ''라면,

이런 표를 시각적으로 한 눈에 똭~ 알아보기 쉽게 나타낸 것이 '그래프'예요.

그림 등이 다른 자료들과 한글이나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정리되었을 때

비로소 멋진 인포그래픽이 된답니다.

그래프로 나타내면 복잡한 정보의 글을 일일이 읽지 않아도 파악하기 쉽고

정보의 결과도 더 오래 기억에 남는다는 장점이 있죠.

그렇지만 아이들이 이런 표과 그래프를 바르게 해석해서 이해하는 것은 좀 어려워해요.

아이들에겐 아직 표와 그래프를 잘 접할 기회가 없기 때문이 아닐까.

복잡하고 다양한 정보가 쏟아지는 시대에 살고 있는 지금의 아이들은

'표와 그래프'를 제대로 알 필요가 있고

그래서 초등 수준에서 표와 그래프를 이해하려면 이러한 책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똑똑한 표와 대단한 그래프는

막대그래프, 원그래프, 선그래프, 그림그래프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책이예요.

각 그래프에 대한 설명과 해당 그래프는 어떤 경우에 쓰이는지 예시가 제시되어 있고

 

실제로 어떻게 표나 그래프를 나타내는지 그림으로 나타내어 있어 이해하기 쉬워요.

이렇게 그래프를 직접 그리는 방법도 순서대로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요.

완성된 그래프의 모습도 그림으로 보여주고 있어 이해를 돕고 있어요.

초등학교 수학 '표와 그래프' 영역 공부하기전에 먼저 읽어 두면 상당히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다만, 1~2학년의 경우는ㅜx축, y축, 자료, 수직선, 수평선 등

용어 자체가 어려운게 나오기 때문에

책을 읽을 때 부모님의 설명이 꼭 필요할 것 같아요.

 

저는 책을 보는데만 끝나는게 아니라

책에 나오는 대로 표와 그래프를 아이들과 함께 직접 그려보았어요.

그래야 표와 그래프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직접 해보지 않고 눈으로만 보면 살짝 막연한 느낌도 들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저학년의 경우 표와 그래프는

아이들이 직접 접하는 경우가 드물고 익숙하지 않아서

책에 그림과 함께 설명이 아주 잘 되어 있어도

책을 보는 것만으로는 좀 어렵지 않을까하는 생각이예요.

봄나무 출판사 추천 그림책 중에 과학,수학 그림책이 몇 권 더 있네요.

수학, 과학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그림책으로 접근하면

거부감도 들지 않고 재미있게 받아들일 것 같아요.

'똑똑한 표와 대단한 그래프'책은 1~4학년 정도 아이들에게 추천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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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도둑이 아니야! | 기본 카테고리 2022-10-3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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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난 도둑이 아니야!

임서경 글/한예린 그림
솔숲출판사 | 2022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우연히 남의 휴대폰을 가져가게 된 주인공 형우의 심리가 아주 잘 묘사되어 있어요. 남의 휴대폰을 어떻게 돌려주고 사과할 지 고민과 괴로운 감정이 아주 잘 나타나있어요.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어릴 때 순간적으로 부모님이나 친구의 물건 또는 돈에 손을 댄 기억이 있나요?

아니면 다른 사람이 남의 물건이나 돈에 손을 대는 걸 본 적이 있나요?

그런 후 어떤 일이 벌어졌었나요?

어떻게 일이 해결됐나요?

난 도둑이 아니야!

제목만 봐도 대충 갈등상황이 어떠할지는 짐작이 되지요?

차마 직접 말하진 못하고 아무도 없는 교실에서 칠판에 '난 도둑이 아니야!'라고 적는 걸 보니

주인공도 꽤나 마음이 무거웠나 봅니다.

그럼 주인공은 어떻게 다른 사람 물건을 가져가게 되었는지,

어떻게 일을 해결했을지 살펴보도록 할게요.

차례를 살펴보니... 주인공이 누군가의 휴대전화를 가져간 것 같아요.

해결책 3번은 어떤 방법일까요? 궁금한 마음으로 이야기를 읽어봅니다.

 


 

주인공 형우는 작년까진 기능 좋은 휴대전화가 있었지만

잃어버리고 난 후 부모님이 쓰던 구식 휴대전화를 주셔서 속상해합니다.

어느 날, 학원 버스 발 밑에서 우연히 최신형 휴대전화를 발견하게 되고

순단 자기도 모르게 주머니에 넣어버리죠.

이 때부터 일이 시작됩니다.

형우는 주머니에 넣은 휴대전화에서 갑자기 진동이 울리자 깜짝 놀라서 더 숨겨버리게 되죠. 거기다 별로 마음에 안 드는 친구가 말까지 거는 바람에 원래 자리에 두지도 못하고 핸드폰을 그대로 집으로 가지고 와 버리게 됩니다.

이 일 이후로

누군가 자신이 휴대전화를 주머니에 넣는 걸 본 사람이 있을까?

어떻게 하면 아무도 모르게 휴대 전화를 제 자리에 놔 둘까?

우연히 발견한 걸 얼떨결에 자신의 주머니에 넣어버린 휴대전화로 인해

온통 휴대 전화를 어떻게 돌려줄지 신경이 쓰여

밥맛도 없고 수업 시간에도 집중이 되지 않는 형우.

문득 휴대전화의 주인이 궁금해진 형우는 여러번 시도 끝에 패턴을 풀고

휴대전화를 살펴보게 되죠.

자신과 다르게 친구들도 많아 보이고 밝고 명랑한 친구인 것 같았죠.

휴대전화의 주인 이름이 제인이란 것도 쉽게 알 수 있었어요.

계속 울리는 카톡에 대신 답장도 해주고

자신의 번호와 가져온 휴대전화 번호를 서로 저장해봅니다.

그리고 혼자서 휴대전화 2대로 카톡 주고 받기를 해 봅니다.

차마 말할 용기가 없는 자신의 마음을 담아..

이 일로 이후로 학원 버스를 타니

다른 아이들의 없어진 휴대전화에 대한 이야기들이 들리고

형우는 마음이 더 불안해지죠.

그러다 휴대전화 주인 제인이 자신이 계속 지켜봐 온 아이란 걸 우연히 알게 되고

어떻게 하면 자신이 가져간 걸 모르게 해서 돌려줄 수 있을까?

많은 고민과 후회를 하게 됩니다.

여러 가지 해결책 중에서 고민하던 끝에 3번 해결책으로 돌려주기로 마음 먹는데

과연 형우는 휴대전화를 제인에게 잘 돌려줄 수 있을까요?

주인공 형우는 내성적이고 소심한 아이인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휴대폰을 잃어버려 부모님이 쓰시던 구식 휴대폰을 쓰라고 주셨을 때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혼자서 끙끙 속상해만 하죠.

차라리 그 때 부모님께 형우의 마음을 이야기하고

앞으로 휴대전화를 절대 잃어버리지 않겠다는 다짐을 이야기했더라면

부모님이 사 주실 수도 있지 않았을까.

또, 우연히 남의 휴대전화를 주웠는데 진동이 울렸다고 해서,

다른 친구가 하필 그 순간에 말을 걸었다고 해서

굳이 숨길 필요가 있었을까?

차라리 버스 안에 있는 다른 아이들에게, 하필 그 순간에 말을 건 얄미운 친구에게

진동 울리는 휴대전화를 보여주고 "이 휴대폰 주인 누구야?"라고 한 마디만 했어도...

학원 버스에서 내릴 때 기사 아저씨께

"제 자리에서 휴대 전화 주웠어요."하고 드렸으면..

그럼 이런 일이 일어날 일도 없었을텐데.

휴대폰을 돌려 줄 수 있는 기회는 많았는데

형우는 내성적이고 소심한 성격 탓에

이 기회를 다 놓쳐버리게 되어 너무 안타까웠어요.

'난 도둑이 아니야!'책의 가장 큰 매력은

형우의 심리를 아주 섬세하게 잘 묘사하였다는 점이예요.

우연히 휴대폰을 주워 내 주머니에 있을 때 부터

집에 돌아와서 불편한 마음

혼자서 휴대폰 2개로 자신의 마음을 카톡 주고 받기하는 모습,

어떻게 돌려줄지 고민하는 모습 등

형우의 심리, 마음이 아주 섬세하게 나타나 있어

책을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공감을 하게 하고,

그래서 형우가 더 안타깝게 느껴지기도 했어요.

형우는 많은 고민과 괴로운 마음에서

나중에는 열이 나고 몸까지 아파할 만큼 힘들어 하다가

결국 용서를 구하는 용기를 내게 되죠.

형우에게는 아주 큰 경험과 한층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 일로 인해 소심하던 친구 관계에도 변화가 생기지 않을까 기대도 되구요.

만약, 형우가 끝까지 모르쇠로 있었다면

아마 형우는 어른이 되어서도 이 일이 가슴속 깊이 후회와 죄책감으로 남아있을거예요.

다른 사람의 물건을 순간적이든 어쩔 수 없었든 가져가게 된 건 명백히 잘못입니다.

하지만 거기서 끝나지 않고 사과와 용서를 구하고자 했다는 점에서

형우를 응원하고 싶더라구요.

어린 시절 형우와 같은 실수는 할 수 있지만

그런 실수를 하고 난 후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이 책은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어린 시절 남의 물건을 가져가 본 적은 없지만

다른 아이가 다른 사람의 물건을 은근히 슬쩍 가져가는 모습을 본 적은 있어요.

그때 그 아이는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형우처럼 괴로워하고 결국엔 주인에게 돌려 줬을까요?

아직 저희 딸들은 이 책을 읽어보지 않았지만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우리 딸들에게 다시 한번 단단히 일러두어야겠어요.

남의 물건엔 절대로 손대면 안된다!

그리고 남의 물건을 가져간 것 말고도

살아가면서 내 의지든 아니든 여러 가지의 어떤 실수라도 할 수 있지만

실수를 했다면 인정하고 사과할 줄 아는 용기도 필요하단 것을 이야기 해줘야겠어요.

글밥을 봤을 땐 초등학교 2학년~4학년까지 추천해요.

하지만 이 책이 주는 메세지를 생각했을 땐 초등학교 전 학년 추천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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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해결사 1.틴딤, 빨간 풍선을 띄워라 | 기본 카테고리 2022-10-29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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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플라스틱 해결사 1

샐리 가드너 글/리디아 코리 그림/이은선 역
주니어RHK | 2022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기발한 상상력으로 가득한 책. 초등환경도서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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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운동가인 모녀 작가의 어린이 맞춤 환경 필독서.

플라스틱 해결사 1. 틴딤, 빨간 풍선을 띄워라.

오늘의 쓰레기가 내일의 보물!

플라스틱 섬에는 아주아주 작아서 못 보고 지나쳤을 수도 있을 만큼

매우 작은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는 틴딤이 살고 있어요.

스키틀, 스키틀의 엄마 보닛 대장, 스키틀의 아빠 스푼 선장, 스키틀의 친구 브루, 브루의 엄마 머그, 브루의 아빠 저그, 기관실에서 일하는 엔지니, 스티치, 오페라 가수 라라블라 등 모두 이 책에 등장하는 틴딤이예요.

틴딤의 역사는 바이킹 만큼이나 오래 되었는데 이들은 재활용 전문가예요.

(심지어 틴딤들이 사는 섬도 부서ㅣ진 배의 조각에서 시작되었다고 해요.)

틴딤의 모든 생활용품들은 바로 긴 다리들 즉, 사람들이 바다에 버리는 쓰레기들을 재활용해서 만든 것들이죠.

'오늘의 쓰레기가 내일의 보물!'이라는 구호 아래

다양하게 재활용하는 틴딤들에게도 이제는 이 쓰레기로 인해 걱정거리가 생겼어요.

그것은 바로 플라스틱 섬!

플라스틱 병이 처음 바다로 떠 내려 왔을 때 쌓기 시작해서 작은 언덕이 큰 언덕으로, 큰 언덕이 산이 되어버렸죠.

이제는 너무 높은 산이 되어 앞을 가로 막아서 플라스틱 산 쪽 바다가 하나도 보이지 않아 플라스틱 섬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알 수가 없게 되어 버려요.

1년 동안 열심히 살았던 틴딤이라면 누구든 손꼽아 기다리는 '쨍한 바다 축제'의 날은 다가오는데 추운 바다쪽으로 섬이 향하게 되어 플라스틱 섬은 눈으로 뒤덮이게 됩니다.

플라스틱 섬에 사는 틴딤들은 모두 힘을 합쳐 햇볕이 비추는 곳으로 섬을 이동하려고 하는데 과연 '쨍한 바다 축제의 날'은 무사히 치를 수 있을까요?

'플라스틱 섬' 은 처음부터 끝까지 매우 기발한 생각과 상상력으로 가득한 책이예요.

사람들이 버리는 쓰레기로 재활용해서 살아가는 틴딤의 설정 자체가 매우 독특했어요.

뽁뽁이로 만든 코트, 머그잔 모자, 주둥이가 있는 유리 물병 모자,

비닐 봉지를 엮어 만든 코트와 단추는 병뚜껑, 플라스틱 컵 의자 등

생각지도 못한 것들을 재활용해서 쓰고 있는 모습들이

너무 기발하고 신기하기까지 했어요.

어쩌면 틴딤들처럼 우리도 맘 먹으면 재활용해서 쓸 수 있는 것들이

생활 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네요.

쓰레기를 보물처럼 생각하는 틴딤들에게 조차 플라스틱병이 골칫거리가 될 지경이면

이는 우리 인간들에게 보내는 경고의 메세지가 아닐까 싶어요.

또, 플라스틱 섬에 우뚝 솟아 있는 플라스틱 산 때문에 앞이 보이지 않아

섬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틴딤들이 알 수 없다는 대목도

현재 우리 생활에서 플라스틱 사용이 너무 많고

그로 인한 환경오염, 기후 위기, 마구 버려진 썩지 않는 쓰레기들로 인해 죽어가는 동물들 등

이대로라면 우리의 미래가 보이지 않는,

섬이 어디로 향하는지 틴딤들이 알 수 없는 것처럼

우리 지구의 미래도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고 경종을 울리는 메세지

즉, 작가가 이 책을 통해 말하고 싶었던 메세지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을 읽고 난 후,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어요.

여름 휴가 때 다녀 온 해양박물관에서 보았던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들로 인해 해양 동물들이 죽어가는 모습들을 딸이 기억해내어 이야기 하더라구요. 그때 사람들이 아무 생각없이 버린 플라스틱 조각들로 인해 거북이나 물고기가 먹이인 줄 알고 먹고는 배 안에 플라스틱 조각들이 가득차서 죽어버린 것을 안타까워 하였던 것을 이야기 하였어요.

그래서 우리부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방법들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 보았답니다.

플라스틱컵 사용하지 않고 텀블러 사용하기, 빨대 사용하지 않기, 재활용할 수 있는 쓰레기는 분리수거해서 버리기,

학용품 아껴쓰기, 비닐 봉지 대신 에코백 사용하기 등

플라스틱 뿐 만 아니라 환경을 위해 아이가 실천할 수 있는 것을 이야기 해보고

지금부터 실천하기로 약속했어요.

기발한 생각들로 가득한 내용으로 이야기는 재미있게 읽고

플라스틱 사용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글밥이 적지 않기에 초등학교 3~4학년 아이들에게 추천해요.

환경 관련 도서로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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