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아름다운인연님의 블로그
http://blog.yes24.com/dlsdus710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아름다운인연
아름다운인연님의 블로그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3월 스타지수 : 별1,994
전체보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리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태그
내용이 없습니다.
2023 / 02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월별보기
나의 친구
최근 댓글
내용이 없습니다.
새로운 글
오늘 6 | 전체 1343
2022-07-28 개설

2023-02-01 의 전체보기
밥밥밥 | 기본 카테고리 2023-02-01 16:45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7525060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밥밥밥

이주미 글그림
올리 | 2023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글자 없는 그림책이지만 아이들도 어른인 저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약육강식의 세계도 알 수 있어 창의력 발달에도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으로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글자 없는 그림책

밥밥밥

 

책 겉표지를 넘기니 속표지가 보여요.

토끼 사냥을 하려는 원시시대의 한 가족이 보이네요.

이야기는 여기 속표지부터 시작해요.

 

끼니 해결을 위해 아빠, 엄마, 아들, 아기 4명의 가족 모두가 사냥을 하러 토끼를 쫓아가요.

가족 모두가 "밥밥밥밥.." 이라고 외치고 있어

"밥 먹을 준비하자!", "오늘 밥은 토끼 고기닷!", "저기 가는 토끼를 빨리 잡으러 가자!!"라고 외치는 것처럼 보였어요.

또, 두 다리가 180도 이상 쫙~ 벌리면서 뛰어 가는 모습을 보니

토끼를 쫓아가는데 얼마나 힘차게 달려가는지 느껴졌어요.

토끼는 눈동자 방향을 보니 "이크~!!" 이러면서

이 원시 가족을 의식하면서 열심히 도망가는 것으로 보여요.

 

토끼를 쫓아가던 원시 가족과 열심히 도망가던 토끼는

무언가에 많이 놀라며 갑자기 멈춰 섰지요.

원시 가족과 토끼의 표정, 몸짓, 모두가 한 곳을 응시하고 있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

어떤 것을 보고 상당히 놀랐음을 짐작할 수 있었어요.

얼마나 놀랐으면 바로 앞에 손만 뻗으면 닿을 만한 거리에 토끼가 있는데도

잡을 생각도 조차 못하고 있으니 말이죠.

 

원시 가족과 토끼가 놀랐던 것은 바로

끼니를 찾아 다니던 멧돼지를 발견했기 때문이었네요.

이제 원시 가족과 토끼는 한 팀(?)이 되어 멧돼지로부터 열심히 도망가고 있어요.

멧돼지가 찾지 못하도록 어두운 동굴 안으로 말이죠.

멧돼지한테서 원시 가족과 토끼 모두가 부리나케 도망 가는 모습을 보고

이전 페이지에서 놀랐던 것은 멧돼지였음을 알 수 있었어요.

또, 멧돼지가 "밥밥밥밥.."이라고 외치면서 이들을 쫓아가는 것을 보고

멧돼지 역시 끼니 사냥을 하러 나왔음을 짐작할 수 있었죠.

이들이 있는 곳은 멧돼지가 있는 곳과 대비되어 까맣고,

종유석, 석주, 석순까지 있는 것을 보고

원시 가족과 토끼가 도망치고 있는 장소가 동굴이란 것을 알 수 있었네요.

 

원시 가족과 토끼는 멧돼지에게서 무사히 도망칠 수 있을까요?

동굴 안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밥밥밥]은 1% 의 글자와 99의 그림으로 이루어진 글자 없는 그림책이예요.

그럼 1%의 글자는 무엇일까요?

제목에서 그리고 앞서 언급한 내용에서 짐작되듯이 "밥밥밥" 글자뿐이예요.

하지만 어떻게 이야기가 전개되는지는 충분히 알 수 있어요.

왜냐하면 주요 내용이 끼니 해결을 하기 위해 벌어지는 일들이고

등장 인물의 표정, 몸짓 등으로도 인물이 처해진 상황에서 이들의 심리를 잘 파악할 수 있도록

그림으로 잘 표현되었기 때문이예요.

또, 아주 적절한 상황에서 "밥"이라는 글자를 사용했는데

이는 사냥감을 발견한 상위의 동물이 사냥감을 처음 만날 때 하는 말로 표현하여

상위의 동물이 사냥을 하려는 상황이란 것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어요.

그리고 이것은 원시 가족 뿐 아니라 사냥을 하는 동물들도

"밥"으로만 언어 생활하는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이 책을 보고 불현듯

'원시 시대의 사람들이 현대의 사람들처럼 언어가 발달했을까?'

하는 의문이 갑자기 들더라구요.

의식주 생활에 충실했을 원시 시대에는

의식주에 관련된 말이 아니면 굳이 필요치 않았을 것 같아요.

그 중에서도 기본적으로 하루 3끼를 먹어야 하는 끼니()에 관한 말이

제일 발달했을 것 같구요.

예전 TV프로그램 '삼시세끼'에서도 하루 종일 끼니 생각과 밥 짓는 것만 보여주었는데도

방송 분량이 상당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또, 현실에서도 아이들이 방학했을 때 밥 먹고 나면 드는 생각은

다음 끼니에 대한 고민이었거든요.

'다음에 뭘 해 먹지?'라고 생각하기, 음식 준비 과정과 다 먹고 난 다음 뒷정리까지 생각하면

우리는 정말 하루 종일 3끼 챙겨 먹는데도 상당한 시간을 보내고 있음을 알 수 있죠.

그러니 원시 시대에도 끼니에 관한 언어가 제일 발달했을 것 같고

그것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낱말이 "밥"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밥밥밥' 책 겉표지에 이 모든 것을 다 표현했다고 생각했어요.

겉표지 그림에서 원시 가족이 머리에 이고 가는 것은

넘쳐 흐르는 식재료들이 담긴 아주 커다란 밥 공기고

원시 시대에서 하루 생활의 절반 이상을 차지 했을 '밥.밥.밥'을 제목으로 한 것이 아닐까요?

 

'밥밥밥' 그림책은 원시 시대의 약육 강식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어요.

원시 가족이 처음에는 토끼를 사냥하러 갔다가 멧돼지로부터 토끼와 함께 도망치고

그 다음에는 점점 더 크고 강한 동물 순으로 맞닥뜨리게 되면

그 전까지 강한 동물도 함께 도망치는 구조로

잡아 먹을 것인지, 잡아 먹힐 것인지

약육강식의 세계를 이해하기 쉽게 그림으로 잘 표현하고 있어요.

제일 나약할 것 같은 인간이지만 인간은 도구를 활용할 수 있는 동물이라는 것!

그리고 자연재해, 우주의 섭리 앞에서는 누구도 알 수 없는 일이 벌어지게 될 거라는 것!

이런 부분들도 이 책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포인트였어요.

 

글자가 없어서 오히려 아이에게 읽어주기 곤란한 게 아닐까라고 생각한다면 오산!!

저희 아이만 봐도 그림을 보여주었는데도 혼자서 스토리를 만들어 가더라구요.

어른인 저보다도 관찰력이 더 좋아서 작은 것도 살펴보면서 미루어 짐작하기도 하구요.

아이들의 창의력 발달에 오히려 글자 없는 그림책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추천하는 책이예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1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