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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준 PD 제주도 한 달 살기 | 기본 카테고리 2021-06-20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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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송일준 PD 제주도 한 달 살기

송일준 글,사진/이민 그림
스타북스 |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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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의 한 달 살이, 쳇바퀴 같은 일상에 지친 분들이라면 한 번쯤 꿈꿔본 로망중에 하나일 것이다. 아무 부담없이 배낭과 지도만 들고 집을 훌쩍 떠나 타지에서 시간을 보내고 온다면 그것만으로도 힐링이 될 것이다. 가장 편안한 공간이 되어야 할 집이지만 집에 있어도 온갖 집안일과 이런저런 걱정에 쉬어도 쉬는 게 아니라 한다. 그러기에 객지에서의 한달살이 탐방기는 더 의미있게 다가온다.

저자는 오랜 PD생활 후 광주 mbc사장을 거쳐 정든 방송국 생활을 마무리 짓게 된다. PD수첩의 대표적인 얼굴인 저자의 세밀한 시선으로 바라본 제주도의 또다른 면모를 만나보도록 하자.

떠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면 이거저거 따질거없이 지금 당장 떠나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꿈만 꾸지 말고 가슴 대신 다리가 떨리기 전에 떠나라는 말이 인상깊게 다가온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저자의 여행기가 순차적으로 담겨있는데 일기 형식으로 진행돼 부담없이 술술 읽어나갈 수 있다.

첫 시작은 완도이다. 전복으로 유명한 완도에서 전복 코스요리로 다이어트 요정에게 굴복한 저자는 산해진미를 맛보게 된다. 제주도로 향하는 배에 몸을 실었을 때 자신을 알아보는 전 직장 직원을 만나 세상이 좁음을 느끼고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시간들에 새로움을 느낀다.

제주도는 돌이 많고 바람이 많이 불고 여자가 많다는 뜻에서 삼다도라고 불린다. 제주 공항에 발을 내딛으면 불어오는 억센 바람에 이를 체감할 수 있다. '아기 업은 돌' 모양의 바위가 있는 비양도는 인간극장에 나와 이목을 끌었다. 정권 독재가 심각하던 시절 당시 윗사람에게 잘 보이고 싶어 표창받은 인물을 골라 한 달에 한 번 꼴로 그런분들을 방송에 내보냈지만 시민항쟁 이후 민주화 요구가 분출돼 비양도 편은 1년 후에 방송할 수 있었다 한다.

당시의 현장을 생생히 기억하는 저자의 시선으로 인해 "제주도 한 달 살기"는 생동감을 준다. 티비 프로그램 1박2일에서 시즌1에서 만났던 엉또폭포는 비가 와야만 만날 수 있는 엉뚱한 폭포이다. 원나라가 숨겨놓은 금은보화에 관한 전설이 있어 묘한 재미를 준다. 모슬포항을 지나 한라산에 등반한 저자는 병풍바위를 지나 나오는 쉼터에서 바위 앞 풀 위에 드러누워 햇살을 만끽한다.

제주 돌 문화공원에서 만난 반달같은 오름은 근사했다고 한다. 돌 박물관, 오백나한박물관, 야외 전시장, 돌 한마을이 사람들을 맞이하고 있지만 아직 개장 전이라고 한다. 과연 돌이 유명한 제주도답게 돌 관련 박물관과 문화공원이 많은듯하다. 저자의 제주도 한 달 살기는 눈 깜짝할 새 마무리됐지만 앞으로의 여행은 쭉 계속될 것이다. 제주도의 구석구석을 만나볼 수 있어 눈이 즐거웠다. 저자의 인생 2막을 진심으로 응원드린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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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야옹 고양이 대백과 | 기본 카테고리 2021-06-14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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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야옹야옹 고양이 대백과

린정이,천첸원 공저/정세경 역
도도 |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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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경쟁을 해야하는 야생의 특성상 다치면 경쟁자로부터 영역권을 빼앗기기 때문에 고양이는 아파도 티를 잘 내지 않는다고 한다. 되려 구석에 숨어 혼자 끙끙대곤 하는데 지켜보고 있는 집사 마음은 애기가 왜 저럴까 싶기도 하고 증상을 몰라 전전긍긍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고양이의 A to Z가 담겨있는 이 책은 고양이가 아플때 보다 더 빠른 대처를 할수있는 해결책을 제시해 준다. 잘 찾아볼 수 없는 다소 현실적인 사진들이 담겨있지만 그러기에 빠른 이해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한 명의 수의사와도 같은 "야옹야옹 고양이 대백과"엔 어떤 내용이 담겨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고양이의 수염은 지나간 곳의 너비를 측정하는 데 사용된다.

망막 뒤에는 터피텀이라는 반사판이 있어 밤에도 또렷이 볼수있게 해주는데 고양이의 동공이 어둠 속에서 확장되는 이유는 더 많을 빛을 모으려 집중하기 때문이다. 동체 시력이 매우 좋아 50m 밖에 먹잇감도 단숨에 제압할 수 있다. 고양이의 달리기 능력을 정말 대단한 것 같다. 또한 후각이 예민해 개박하, 일명 캣닢에 종종 푹 빠진 모습을 보이곤 한다. 캣닢볼을 굴리며 정신없이 물고 뒹굴거리는 고양이의 영상을 본 적이 있는데 대체 어떤 향이 나길래 저렇게 좋아하는지 고양이의 속마음이 궁금했던 적이 있었다.

편안함을 느낄 때 그르렁대는 소리를 내는데 일정톤으로 골골대는 소리를 듣고있자면 사람의 마음 또한 편안해진다. 마음에 안드는 일이 있는 경우 표정으로 그 기분을 표시하곤 하는데 마징가귀를 하고 털을 바짝 세우곤 한다. 배를 드러낸 채 대자로 뻗어있는 상태는 고양이가 매우 편안한 상태임을 뜻하니 심적으로 편안하게 좋은 환경을 제공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단백질과 지방, 그리고 약간의 탄수화물을 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식단을 짜는게 중요한데 섭취하는 단백질을 포도당을 만들어 에너지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발톱 긁기는 자연스러운 행동이기에 스크래처는 필수로 구매해놔야 한다. 미리미리 전염병 예방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신장질환에 걸리기 쉬우므로 최대한 물을 많이 먹을수있도록 대책을 마련해보자. 귀여운 고양이와 함께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수있도록 노력하는 집사가 되자.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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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일 밤의 미술관 루브르 박물관 | 기본 카테고리 2021-06-14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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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90일 밤의 미술관 : 루브르 박물관

이혜준,임현승,정희태,최준호 공저
동양북스(동양books) |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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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하면 루브르, 루브르하면 파리가 제일 먼저 생각난다. 예술과 낭만의 도시 파리에서의 발자취를 모아놓은 이 책은 90일간의 여정을 따라 전시하고 있는 3만 5000여 점 중 총 90개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는데 그림과 함께 가이드 노트가 적혀있어 작품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10년간의 프랑스 국가 공인 가이드 경력을 통해 노하우를 쌓아온 4명의 해설가와 함께하는 덕분인지 실제로 투어를 떠나는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루브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드농관의 작품이 주를 이루고 예술가의 성격이 그림 속에도 반영되어있을테니 이를 상상하며 감상하면 더욱 좋다. 몇 천 년의 시대를 응축해놓은 예술의 세계로 떠나보도록 하자.

루브르 박물관은 리슐리외관, 쉴리관, 드농관으로 나뉘어져 있다. 저명한 기록을 남긴 예술가들의 이름을 모티브로 지었는데 메소포타미아의 유물부터 낭만주의 작품까지 없는게 없으니 꼭 보고 싶은 작품이 있는 관을 골라 투어를 돌면 쉽게 지치지 않고 더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다.

예술은 종교나 기득권을 위한 사치품으로 여겨져 엄격하고 위엄있는 모습만 담아내고 있는데 그 예외의 작품이 있다. 바로 프란스 할스의 '보헤미안'이라는 그림인데 자유로운 의상과 장난끼 가득한 모습을 담은 그녀의 모습이 새롭게 다가온다. 순간의 빛을 빠르게 담아내는 알라 프라마 기법을 사용해 자연스러우면서도 생동감있는 느낌을 주는데 당시에 이러한 기법을 쓴 초상화가 제법 인기를 끌었다 한다.

제일 궁금했던 작품 중 하나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는 어딘가로 흐르는 강줄기의 모습과 의미심장한 얼굴을 통해 몽환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띈다. 그림 속 여인의 정체는 불분명하지만 화가의 뮤즈를 정성스레 그려낸 사실 하나만은 확실하다.

프랑스 혁명이 한창 진행중이던 1790년대는 자유와 투쟁의 시기였다. 당시 루브르의 작품은 대부분 성화나 역사화였는데 테오도르 제리코는 인간의 이야기를 그리고자 했다. 종교나 신화를 주제로 한 그림들은 해피엔딩으로 마무리짓곤 했는데 이는 옛 사람들이 신의 외침과 구원을 바랐다는 뜻이기도 하다. 작품에 시대상을 나타내는건 오늘날이나 옛 세대나 비슷한듯 하다.

이 책을 정독 후 마음에 드는 그림을 기억해뒀다가 직접 작품을 마주하면 조금 더 시대배경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꿈꾸는 듯한 기분이 들었던 "90일 밤의 미술관 루브르 박물관"을 적극 추천드린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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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사람만이 닿을 수 있는 곳 | 기본 카테고리 2021-06-13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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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책 읽는 사람만이 닿을 수 있는 곳

사이토 다카시 저/황미숙 역
쌤앤파커스 |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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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에 쏙 들어오는 앙증맞은 사이즈의 책은 금방이라도 독자들을 지식의 세계로 안내해 줄 것만 같다. 교과서나 전공서 외에 종이책을 거의 안 보다시피하는 요즘 사람들은 단순함에 중독돼 차분히 집중하지 못하고 더 재미있어 보이는 내용으로 금세 눈길을 돌리곤 한다. 나 역시도 스마트폰과 하나 된 삶을 살아오다 최근에야 비로소 다시 독서의 즐거움 속에 빠지게 되었는데 단순히 책을 읽는다의 의미를 넘어서서 깊이 있는 독서법을 궁금해하던 참이었다.

메이지대학교의 문학부 교수인 저자는 지식과 실용을 결합한 새로운 스타일의 글과 강연을 연구하고 선보여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독서를 통해 인생의 깊이를 되새길 수 있도록 총 7장에 걸쳐 독서의 심화법을 소개하고 있다.

"책 읽는 사람만이 도달하는 깊이"

깊이 있는 질문은 고민을 많이 함으로써 사고가 확장돼 본질 자체에 접근함이 용이해진다. 독서의 즐거움을 책의 세계를 천천히 음미하는데 있다 한다. 단 한 권을 읽더라도 진득하게 앉아 완독을 하고, 그 내용을 여러 번 반복해 내 지식으로 만드는 과정을 거치는 게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사고력을 심화시키는 독서법"

글을 읽고 현상을 이해하는 범주를 벗어나 나였으면 과연 어땠을까 하고 고민해 보는 과정이 중요하다. 독해를 하고 감정을 잘 움직여 독서감상문을 써보다 보면 사고력이 확장돼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짧은 카피를 해도 좋고 인상 깊었던 문장을 3가지만 꼽아 필기해도 좋다. 내 안의 세계를 조금씩 넓혀가는 게 중요하다.

"어려운 책의 독서법"

시대를 초월해 많은 사랑을 받아온 고전은 그 자체로도 의미를 지니지만 방대한 양과 어려운 어휘에 쉽사리 도전할 수 없는 분야이다. 높은 진입장벽에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온 건 그만한 이유가 있는 법이기에 한 번쯤 도전해보길 바란다. 종이책만의 매력과 함께 독서의 매력 속으로 퐁당 빠져보길 진심으로 바란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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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시크릿 | 기본 카테고리 2021-06-11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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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행복 시크릿

류창장 저/정은지 역
리드리드출판 |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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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위한 조건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외부적인 요소도 중요하겠지만 마음의 안정이 동반될 때 비로소 편안함을 느끼게 되고, 긍정적인 영향을 받아 행복함을 더 잘 느낄 수 있는 상태가 된다 사료된다. 나 역시 작은 것에 감동하고 행복 충만한 삶을 살려 노력하지만 때때로 작은 연유로 인해 약간의 스트레스를 받곤 한다. 행복이라는 감정을 조금 더 자세히 느끼고 매일매일에 감사하기 위해 어떤 방법이 있을까 고민하던 중 감사하게도 "행복 시크릿"책을 만나게 됐고, 책 속에 소개된 56가지 마음 훈련법과 함께 마음을 단련해 보고자 한다. 행복의 비밀이 궁금하신분 들은 이 책에 집중해 주시길 바란다.

"자기 내면에 자리하고 있으므로 그 행복을 느끼기만 한다면 마음먹기에 따라 무궁무진하게 부풀릴 수 있다"

심리학자 탈 벤 샤하르 교수 <하버드 행복수업>을 바탕으로 집필해낸 이 책은 총 4개의 파트에 따라 행복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담고 있다. 사람은 익숙하고 잘하는 부분만을 하려 하기에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제자리를 맴돌 수밖에 없는데 사람에게는 저마다의 잠재력이 존재하기에 고민 없이 앞으로 나아가도 된다는 부분이 특히 큰 위로가 됐던 것 같다.

오늘의 행복은 꿈을 향하는 길에 놓인 디딤돌이기에 행복이 항상 우리 곁에 존재한단 사실을 인지하고 조금 더 자신에게 유해지길 바란다. 간단한 것 같으면서도 지키기 힘든 행복의 법칙들을 친절하게 풀어놓은 이 책을 필독서로 지정해놓곤 싶단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는 분들의 매일매일이 행복으로 가득 차길 진심으로 바란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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