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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과학이다 | 기본 카테고리 2021-08-27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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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사랑은 과학이다

로건 유리 저/권가비 역
다른 | 2021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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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필연적으로 다가온다지만 손놓고 지켜보고 있다가는 솔로 신세를 면할 수 없다. 하버드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저자는 인간행동과 연애 연구에 종사해 튼튼한 관계를 만들려면 의도하는 사랑을 해야한다는 결론을 얻게된다. 판단성 오류를 막기위해, 그리고 모두의 성공적인 연애를 위해 이 책에 나오는 유용한 조언들을 실제 행동으로 옮길 수만 있다면 더이상 사랑에 눈물짓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연애 성향이 낭만형, 극대형, 주저형으로 나뉜다는 점이 굉장히 흥미롭다. 각 성향에 따른 문제점과 해결책을 파악해 자신의 연애 유형을 파악하고 앞으로의 데이트에 도움이 될만한 실전 방법을 체크하면 좋다. 평소 궁금했었던 연애 노하우가 알차게 담겨있어 사랑에 두려움을 겪는 분들이라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데이팅 앱에 대한 정보도 있으니 요즘 시대의 연애에 딱 적합한 책이지 않을까 싶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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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카레니나 | 기본 카테고리 2021-08-25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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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안나 카레니나

레프 톨스토이 저/서상원 역
스타북스 | 202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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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의 문학세계가 오롯이 녹여져있는 "안나 카레니나"는 1877년에 쓰여진 한 여자의 비극적 사랑을 담은 작품이다. 위선에 찬 러시아 귀족사회와 정교를 비판하던 그는 "톨스토이 주의"라는 사상을 만들기도 하는데 결혼, 계급, 종교 등의 사회구조에 대한 고민이 집약적으로 서술되어 있어 이 책은 오랜 시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꾸준히 사랑받아오고 있다. 원작은 1,726쪽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장편소설이지만 스타북스에서 새롭게 출간된 이 책은 안나 카레니나의 축약판이라고 봐도 손색없을 정도로 내용이 알차게 담겨있으니 고전 읽기에 부담을 느낀 사람이 있다면 도전해보기 좋을듯하다.

"행복한 가정은 살아가는 모습이 서로 엇비슷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 다른 모양으로 괴로워하는 법이다"라는 문장으로 소설의 막을 열어 안나의 비극적 결말이 예상되는듯하다. 사교계의 꽃으로 불리우는 안나는 호화로운 생활 속 반복되는 일상과 애정없는 카레닌과의 결혼생활에 싫증을 느끼던 중 동생 부부의 이혼을 막기 위해 찾아간 자리에서 만난 청년 브론스키에게 한눈에 반해 험난한 사랑을 이뤄가게 되는데 떳떳하지 못한 사랑은 그녀를 파멸로 이끌고 불안한 격정이 독자들로 하여금 위태롭게 다가오게 된다.

인간사에 벌어지는 그 일들을 재단하고 비난하는 것은 인간의 자격 바깥에 있다는 점을 말하고 싶어 한 톨스토이의 뜻을 상기시킬 필요가 있어 보인다. 놀랍도록 생생하고 관능적인 이 작품은 인물의 감정선이 섬세해 안나의 관점에서, 때로는 키티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그때그때 작품이 새롭게 다가올 것이다. 안나가 온전히 그녀로 살아갈 수 있는 낙원은 과연 어디에 있을지, 존재하기는 하는 건지 문득 궁금해진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안나카레니나#레프톨스토이#스타북스#문화충전#문화충전200#러시아소설#명작#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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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귀여운 빵 | 기본 카테고리 2021-08-24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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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세계의 귀여운 빵

판토타마네키 저/이진숙 역/이노우에 요시후미 감수
참돌 |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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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빵순이, 빵돌이들의 심장을 저격할 이 책은 프랑스부터 이탈리아,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그리고 영국까지 세계 각지의 다양한 빵 종류를 한곳에 소복히 담아놓은 책이다. 주원료인 밀가루를 사용해 소금, 설탕, 버터등의 첨가물을 넣어 27도 이상의 온도로 데워진 오븐에서 노릇노릇하게 구워내면 비로소 동글동글한 빵이 탄생하는데 주재료를 어떤걸 사용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맛의 빵이 탄생하곤 한다. 빵은 굽고 나서의 동그란 형태도 참 먹음직스럽지만 이스트 발효과정에서의 반죽 형태도 동그랗게 부풀어올라가는 걸 보면 신기하고 귀엽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 빵을 주식과 간식의 구분 없이 주기적으로 섭취해 국민 1인당 빵 소비량 추이가 연간 90개 이상으로 높은 편인데 빵이 주식인 외국의 경우는 주로 바게트의 구매량이 많은 편이라고 한다. 빵의 정식 명칭과 상품명이 다름이 흥미로웠고 귀여운 빵의 의인화 모습이 담겨있어 빵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낸다. 본격적 빵 여행에 앞서 크러스트, 쿠프, 글루텐, 케이빙등의 제빵 용어를 익혀가면 조금 더 고소하고 달달한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다.

빵뿐만 아니라 요리분야에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준 프랑스는 16세기 빵 기술자의 프랑스 이주를 계기로 빵 기초 기술이 확립되고 17세기 후반이 되어서야 버터가 가득 첨가된 호화로운 빵들이 생겨났다. 생지의 반죽과 성형, 굽기를 당일날 직접하는 장소에만 "라 블랑제리"라는 이름을 선사하고 까다로운 절차에 따라 냉동처리를 한 빵은 전통적인 빵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프랑스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빵엔 바게트가 있고 한 손에 빵 봉지를 끼고 영화 속 한 장면처럼 거리를 활보하면 멋쟁이가 된듯한 기분이 드는 시대가 있었다고한다. 바게트와 같은 생지로 제조하지만 길이가 짧고 크럼이 많은 바타르는 바게트와 쌍둥이같은 모습을 보인다.

달걀과 버터를 양껏 넣어 농후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인 브리오슈는 구움과자의 기초이지만 귀여운 생김새와 비례해 모양 잡기가 어려워 까다로운 빵에 속한다. 밀빵과 호밀빵의 매력이 서로 달라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한데 추운 기우인 독일은 호밀 재배에 적합해 건강의 상징인 통밀빵을 주로 즐겨먹는다. 빵의 모습은 제각각이지만 같은 재료와 비슷한 제조법을 거친다는 점에서 일맥상통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책과 함께 노릇노릇한 빵 여행이 되길 바란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세계의귀여운빵 #판토타마네기 #참돌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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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첫사랑은 가상 아이돌 | 기본 카테고리 2021-08-22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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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내 첫사랑은 가상 아이돌

윤여경 저
이지북 | 202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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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의 소통이 가능한 시대가 도래한다면 기분이 굉장히 묘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메타버스 세계관이 각광받는 요즘, 가상현실과의 직접적 교류가 이어질 시점이 그리 멀지 않은듯한데 "내 첫사랑은 가상 아이돌"은 요즘 시대에 딱 적합한 SF 소설이 아닌가 싶다.

한 아이돌 그룹의 굿즈 중 앨범 사양에 OHP 필름이 포함되어 있는데 홀로그램 필름을 접으면 입체적인 공간안으로 가수의 모습이 띄워져 마치 가수를 코앞에서 만나보는듯한 느낌이 들어 신기해했었던 경험이 있다.

이처럼 기술력은 나날이 발전하는데 책 속 주인공 아리는 선망해오던 아이돌 은우를 가상현실을 통해 대면했으니 그 마음은 말로 다 표현 못하지 않을듯싶다.

표면적인 주제만 놓고 보면 낭만적인 이야기로 볼수있겠지만 사실 은우는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영혼이다. 아리의 은우의 집사 윤희로부터 거액의 현금과 함께 은우와의 영혼결혼식 비슷한 조건을 제안받게 되고 그길로 아리는 은우의 대저택으로 들어가게 된다. 묘한 빛을 내뿜는 저택에서의 그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한여름날의 꿈같은 이야기가 가득한 이 소설을 직접 만나보길 추천드린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내첫사랑은가상아이돌 #윤여경#이지북 #이지북서평단 #YA시리즈 #책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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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야기를 먹어 줄게 | 기본 카테고리 2021-08-2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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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너의 이야기를 먹어 줄게

명소정 저
이지북 | 202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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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수많은 고민들로 밤지새웠을 10대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이 책은 MZ세대 작가의 독특한 문체가 잘 녹여져있는 신세대적인 작품이다.

잦은 분실사고로 골머리를 앓던 도서관에 야수의 모습을 한 화괴라는 괴물이 등장하고 실은 그 괴물이 반 친구인 혜성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도서부장과 화괴의 비밀스런 계약과 함께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책을 대신해 기억을 지우고 싶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잡아먹음으로써 배를 채우는 화괴의 모습이 살짝 무섭기도 하면서 특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우개 지우듯 단편의 기억을 지울 수만 있다면 참 좋겠지만 그 기억들은 쇠사슬처럼 다른 사람들과 이어져있어 하나를 지우면 빈 공간 사이로 다른 기억들 또한 도미노 쓰러지듯 우르르 무너져버리고 만다.

도서부장과 화괴는 과연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인지 흡입력 넘치는 이 책을 고민이 많은 모든 연령대 독자분들께 추천드린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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