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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사고를 키우는 업무의 기술 | 리뷰 2009-07-3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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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어렵지 않게 이야기하는 정말 필요한 이야기들

 

회사 생활을 하다보면 늘 듣는 말이 있다 솔직히 지금은 내가 그 말을 하고 있다.
'요즘 얘들은 우리때와는 달라'..바로 어제도 동료와 한말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 말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업무의 어떤 부분들이 서로를 배타적으로 만드는 것일까?

저자 하마구치 나오타는 100가지 업무의 기술을 이야기한다.
얼핏보면 아주 오래된 고리타분한 것들일 수 있다. 그때 그때 사류 정리를 하자, 출 퇴근시 큰소리로 인사하라, 항상 명함을 가지고 다녀라, 바른 자세로 않아라, 핵심만 간단히 말해라, 선배를 존경하라...등등 별로 새로운 것이 없어보인다. 그 중에는 너무 기본적인 것들이라 말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들도 있다.

 

"인사하라"
굳히 강조하지 않아도 대부분이 인사의 중요성을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아침마다 웃으면서 인사를 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스치듯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상대방을 무시한다는 의미보다는 무심의 의미가 더 강하기 때문이다.
한 두번 인사를 거절당하면 그 다음부터는 나도 하지 않게 된다. 받아주지도 않는 인사를 할 필요성이 없기 때문이다.
그것은 다시 "이미지를 관리하라","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대하라","선배를 존경하라" 등의 기술들과 꼬리에 꼬리를 무는 단어처럼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보통의 개발서들은 큰 제목 아래 여러가지 소제목들로 연결되어 있는데 이 책은 그러한 분류방식이 아닌 각각의 이야기들의 연결을 통해 업무기술을 완성해간다.
에세이처럼 쉽게 쒸여진 것이 이 책이 여타의 개발서와는 차별화된 점이다.
좋은 책은 어려운 이야기를 어렵게 하는것이 아니라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하는 것이 좋은 책이라고 본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업무 능력을 키우기 위해 작정하고 책을 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습득하게끔 하는 장점이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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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거나 말거나 SEASON 2 | 리뷰 2009-07-2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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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믿거나 말거나 SEASON 2

리플리 엔터테인먼트 저/문은실 역
보누스 | 2009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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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거나 말거나~
내가 아직 학생이라고 불리우는 시절. 토요일 정오에 방영하던 30분 정도의 짫은 프로그램인 <믿거나 말거나>를 정말 열심히 그리고 즐
겁게 시청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왜 그렇게 그 이야기가 재미있었을까... 돼새겨보면 아마도 어릴 때 듣던 옛날 이야기처럼 여러 나라와 시대를 뛰어넘어 여행을 하는 것 같은 재미와 상상력을 주었기 때문일것이다.

즐겨보던 프로그램을 책으로 읽게되니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믿거나 말거나~>라는 위트있는 제목으로 시작되는 책 안에는 가벼운 이야기, 무거운 이야기, 무서운 이야기, 있을법한 이야기,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등등 이야기의 양으로 치자면 어마머마한 양으로 전쟁, 종교와 철학, 신분사회, 스포츠, 지질학..등 실로 다양한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저자인 로버트 리플리는 무려 198개국을 돌아다니고 지구를 10번씩이나 돌 수 있는 거리를 여행하며 전세계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수집했다. 그의 열정과 끈기에 감탄이 날 정도인데~  특히 우리나에서 찍은 옛 사진과 거북선에 대한 소개글을 보니 책 내용에 더욱 더 사실감이 느껴지며 흥미를 자극했다. 무엇보다 이 책에 씌여진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정말 이런일이?’라고 하는 것이다.
어찌보면 전체적인 책의 내용들을 아주 가볍거나 황당하다고 치부할 수도 있다. 그러나 짧은 이야기의 단편들을 읽어가다보면 황당함의 이면보다는 사람사는 이야기들이 베어남을 알 수 있다. 각각의 사람들이 처한 문화와 상황에 따라 현재의 나는 이해하기 어렵지만 이야기의 시점에서 보면 충분히 가능할 만한 이야기들로 가득함을 알 수 있다. 자전거나 자동차가 발명되기 전까지 우리는 알지 못하는 다양한 시도와 시행착오들을 보여준다. 인류의 역사를 보여주는 짫은 정보들은 이 책이 단순한 유며를 모아놓은 것이 아님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화자는 이야기 보타리를 풀어놓고 믿던지 말던지는 개인의 몫으로 남겨놓는다. 그러나 모든 이야기속의 뒷면에는 당신이 믿지 않아도 모
든 이야기들은 진짜다! 하는 무언의 암시가 담겨져 있다.

세상의 모든일을 상식의 선에서 보려고 하면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가 가득하다.
그러나 사알짝 돌려서 생각해보면 모두 가능한 이야기들이다. 실수투성이고 어쩌구니가 없기도 하지만 그럴듯한 이야기들을 읽어가다 보
면 일상의 긴장감을 플어주기도 한다.
소개글에도 적혀있는 팀버튼의 영화처럼 아주 작은 상상력이 무한한 재미를 줄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으리라 본다.

지식이 아닌 상상의 눈으로 읽으면 더욱 더 재미가 더해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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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의 마지막 여름 | 리뷰 2009-07-1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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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피츠버그의 마지막 여름

마이클 셰이본 저/이선혜 역
다산책방 | 2009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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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의 마지막 여름


'그해 여름, 찬란하고도 고통스럽던 내 젏은 날은 끝났다'
아서의 이 한마디는 대학의 마지막 방학기간 동안 겪은 짧은 인연을 통해 자신의 어린시절이 끝났음을 알게된다.

 

원제는 "the mysteries of Pittusburgh"
책을 다 읽고나면 아트 자신의 미스터리에 대한 이야기라고 할까...왠지 원제목이 더 가깝게 느껴지게 된다.
그 미스터리는 누구에게도 쉽게 털어놓지 못한 아트의 성정체성과 가정사에 대한 것이다.

 

1980년대 초, 미국 펜실베니아주의 피츠버그
졸업을 앞둔 아트 벡스타인은 졸업 전 마지막 레포트를 쓰기 위해 방문한 도서관에서 자신과 이름이 같은 흰색이 감도는 금발과 푸른 색 눈동자를 가진 아서와 그와 같이 일하는 이국적인 매력을 가진 플록스를 만나게 된다.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에서 느낀 묘한 감정과 세련된 아서의 외모는 어쩌면 아트가 되고 싶은 외면적인 모습이 아니었을까...
그리고 아서의 친구인 클리블랜드와 그의 여자친구인 제인을 만나게 되면서 대학 시절의 마지막 여름을 보내게 된다. 아트는 이 새로운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인생을 통해 다시 못할 독특한 사랑과 우정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아서와 플록스에게 느끼는 그의 감정은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해서 끊임없이 고민하게 한다.

'아서와 플록스가 도서관 쪽으로 나란히 걸어오는 모습이 보였다. ..
그들은 얼굴에 햇빛을 정면으로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눈을 가늘게 뜨거나 고개를 돌리지 않았다. 플록스의 목걸이와 아서의 머리칼, 그리고 그의 소매자락 사이로 살짝 드러난 은시계가 태양 아래 빛을 발했다.나는 또 한번 사랑이 솟구쳐 오르는 것을 느꼇고, 그들에게 달려가 두 사람 모두를 포옹하고 싶었다 '

동시에 두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 특히 여성과 남성을 동시에 사랑한다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도 싶지만 그의 이러한 경험은 그의 유년시절의 경험과도 무관하지 않다.
어머니의 갑잡스러운 죽음과 갱단의 해결사인 아버지의 직업을 누구에게도 밣히지 못하고 혼자만의 혼자만의 고민을 가지게 된 그의 유년시절에 형성된 불안전한 감정이 동성애로 표현된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또한 누구에게도 밝히지 않은 아버지의 직업이 클리블랜드에 의해 알려지면서 그의 감정은 다욱 불안정한 상태가 되고 갱단의 일원이 되길 원했던 클리블랜드의 죽음과 아서와의 관계가 아버지에게 알려지면서 결국 둘은 갈라서게 된다.
그리고 인정하지 싶지 않았던 가정사인 아버지로 인해 어머니가 살해되었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되면서 아트는 아버지와의 관계를 정리하게 되고 그 해 여름 그가 느꼈던 감정들을 자신안에 묻어두며. 그 시절을 회상하며 이렇게 되네인다.

 

'물론 이 모든 것들은 사실적인 기억이라기보다 과거를 망각하는 황폐한 추억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분명 나라는 놈이 늘 그렇듯 과장해서 추억한 것이리라.

 

20대 초반의 한 젊은이가 가졌던 개인사에서 기인한 감정을 풀어가는 방식인 동성애 코드와 갱단의 모습은 다분히 이질적인 문화지만 감정의 매듭을 풀어가기 위한 방식으로 큰 거부감 없이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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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돌의 도시 | 리뷰 2009-07-1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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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둥근 돌의 도시

마누엘 F.라모스 저/변선희 역
살림출판사 | 2009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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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의 연극같은 이야기!

49세기의 어느 미래이야기~
우선 49세기의 먼 미래라는 점에서부터 예상 할 수 있듯이..우리의 현실과는 아아주 먼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또한 등장인물들은 과장된 어조로 대사들을 쏟아내는 모습은 마치 한편의 연극을 연상시킨다.
막의 전환처럼 짧은 장면들이 연이어 이어지고 글의 구성 역시 그러한 느낌을 주는 데 같은 스페인의 국민작가인 우나무노를 연상시키는 비현실적 구성들은 책의 내용을 좀더 잘 전달하기 위한 장치같은 역활을 하고 있다.

 

이야기는 주인공인 카르멜로를 사건들도 시작된다.
내리막길만 보면 달리지 않고는 배기지 못하는 행성간 업무부 장관의 아들인 카르멜로는 실로 우연한 기회에 대통령의 가방을 훔친 도둑을 잡고 한순간에 영웅이 된다. 그가 도둑을 잡은 것은 순전히 자신보다 빨리 내리막길을 뛰는 사람을 참지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러한 행동의 결과는그를 영웅으로 순식간에 만들고 사람들의 동경을 받는 대상이 되게한다.
그리고 영문도 모르게 곧 괴한들에게 납치된다.
전 우주의 영웅이 행방불명 되고 곧이어 세계의 대통령의 둥근돌이 사라지고 대통령의 비서가 공격을 받게 되고
장관이 죽음을 당하는 사건들이 벌어지면서 카르멜로가 범인으로 지목된다
그는 체포되어 고문을 당하고 가장 무거운 형벌인 식물이 되는 형을 선고받게 된다.

영웅이 순식간에 악당이 되어버리는 과정은 우연적이며 당위성보다는 순간적인 판단에 의해 모든것을 결정하는 데....그 모든 과정을 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인다.

 

그 이유는 그곳이 국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음악을 없애고 종교를 금지한 나라기 때문이다.
국민들은 스스로 생각하지 않으며 생각의 필요성조차 느끼지 못한다.
또한 책이 존재하지 않으니 사람들이 정보를 얻는 곳은 오직 지금의 Tv같은 '버추얼 비전'뿐이다.
'버추얼 비전'으로 전해지는 일방적인 정보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의심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것을 좌지우지하는 것은 정치인들이다. 자신들의 권력을 위해 국민들에게 생각하고 판단할 여지를 없애버린것이다

책은 이러한 예상불가능한 시대배경과 비현실적인 인물들을 통해서 일방적인 정보의 습득과 권력의 속성을 풍자하고 있다.

 

또한 책을 읽으면서 재미있는 것은 책 속에 등장하는 49라는 숫자의 의미다.
49세기...
49명의 경관 ...
49%의 급여삭감 ....
카르멜로의 재판 시간 11시 49분...
카르멜로의 49대손....
전 대통령의 49명의 부하...등 책 곳곳에 49라는 숫자가 등장한다는 것이다.

49(7x7) 다음의 수인 50이 모든것이 다시 시작되는 '출발점'을 의미한다.
과학의 발전으로 죽음도 조절 할 수 있는 모든것이 완벽해 보이는 시대에 살고 있으나 ...인간의 생각하는 능력이 사라진 세계가 얼마나 불완전하다는 것인지를 보여주는 명확한 의미가 아닐까..생각해본다.


대사와 사건들이 과장되어 있어 내용을 한번에 파악하기란 쉽지 않고 같은 페이지를 두어번 읽고 나서야 이해가 가는
부분들도 있지만 전체적인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법은 매우 독창적이라고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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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세계 500대 기업의 경영 전략 | 리뷰 2009-07-0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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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성공한 세계 500대 기업의 경영 전략

장치진 저/최옥영 역
시그마북스 | 2009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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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세계 500대 기업의 성공전략

기업이 성공하기 위한 전략은 무엇일까?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이나 근무하는 사람이나 모두 자신의 기업이 성공하기를 바랄것이다.
이 책은 CEO들에게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닌 누구에게나 이해하기 쉽게 쒸여진 아내서 정도라 할 수 있다.
방대한 기업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성공요인만을 보여주므로 깊고 심도있는 분석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약간의 부족함이 있을 것이다

 

책의 구성은 인재관리, 자본운영, 제품개발, 시장판매, 브랜드 창조, 발전전략, 리더의 사고 라는 일곱개의 주제별로 구성되어 있다.
500대 기업을 다루다 보니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에프소드들도 소개되는 데, 예를 들어 맥도날드를 창업한 맥도날드 형제가 맥도날드의 모든 권리를 포기하자 오늘날처럼 성공 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같은 것은 책을 읽는 재미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많은 기업들의 사례를 다루듯이 이 책에서 다루는 경영전략은 공통적인 요소가 존재하기 보다는각 기업들이 처했던 당시의 상황에 따라 어떻게 대응했느냐에 따라 기업의 생존여부가 결정되었음을 알 수 있다
 
결론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성공을 위한 정답은 없다는 것이다.
과거에 집착하지 않고 상황에 따라 얼마나 유연하게 대처했느냐가
결국 기업이 살아남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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