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Mani
http://blog.yes24.com/dodona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마니
책과 연극, 뮤지컬을 사랑하는 마니입니다~~
파워 문화 블로그

PowerCultureBlog with YES24 Since 2010

3·4·5·6·7·8·9·10·11기 공연·음악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10월 스타지수 : 별7,363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도서 스크랩
공연(연극/뮤지컬)
원작들여다보기
나의 리뷰
책읽는 도도나
리뷰
소설
문화/예술
에세이
인문/사회
역사/인물
경제/경영
여행
과학
기타
공연보는 도도나
공연보는 도도나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태그
임진아 thisisvoca 저축체질 결혼이라는소설 힐빌리의노래 외동딸 하우스프라우 기꺼이죽이다 존버든 최강의식사
2019 / 09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월별보기
새로운 글
오늘 68 | 전체 621610
2008-08-19 개설

과학
언어의 뇌과학 | 과학 2020-09-02 13:52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2958848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언어의 뇌과학

알베르트 코스타 저/김유경 역
현대지성 | 2020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이중 언어나 다중언어 사용자를 볼때마다 부러움과 그 비법이 뭘까 참 궁금하다. 매년 새해가 되면 늘 영어공부를 1순위로 올리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해 늘 실망하곤 한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2중언어를 사용하는 조카들을 떠올린다.


미국에서 태어나 자란 조카들은 한국어를 거의 원어민 수준으로 구사한다. 어릴 적부터 부모들이 한국어를 사용하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접했고 꾸준히 읽기와 쓰기를 병행했기 때문이다. 어머니는 두 언어를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손주들이 신기해하셨고, 한번은 "달걀를 영어로는 뭐라고 하니?"라는 질문을 했는 데, 조카가 이 질문을 이해하지 못했다. 한참을 대답을 못하자 할머니는 "달걀은 영어로 egg라고 하는거야"라고 하셨고 그말을 들은 조카가 이렇게 물었다. "할머니. 영어로 말하는게 뭐여요?"

그때 아이가 영어와 한국어를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두 언어를 같은 언어로 인지하고 사용한다는 것을 알았다. 달걀이 egg고 egg가 달걀인데, 영어로 구분해서 말을 하라니. 이해를 못했던 것이다.


이런 자연스러운 언어사용은 어떻게 형성될까. 저자는 이중언어사용자를 대상으로 언어를 학습하는 동안 뇌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상세하게 설명한다.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서로 다른 어휘, 발음, 문법을 가지면서도 충돌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구사하는지. 작동원리를 배울 수 있는데, 단순히 이중 언어를 사용한다는 것. 이상을 넘어선 새로운 내용들이 가득하다.


치매예방에 가장 좋은 방법이 외국어 습득이라하여 부모님께도 적극 외국어공부를 권하는데(나를 포함해), 책에도 이중언어 사용 그룹에서 치매와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이 지연을 보였다는 내용이 있는 것을 보니, 뇌를 활성화시키는 방법이 외국어 습득인 것은 맞는 것 같다.


『언어의 뇌과학』은 이중언어를 배우는 방법을 소개하는 책이 아니다. 그런 방법론을 기대했다면 실망하겠지만, 이중언어로 뇌의 작동기저를 배움으로써, 왜 꾸준히 언어를 배워야하는지. 의미와 목적에 대해 생각해보는 책이다. 목적이 명확해야 방법도 알아가는 법. 언어의 기능부터 알아보는 것은 어떨까.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1        
수학으로 생각하는 힘 | 과학 2020-09-02 11:25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2958210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수학으로 생각하는 힘

키트 예이츠 저/이충호 역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어릴 적 책에서 읽은 내용인데, 피아노는 음계는 완벽하게 수학적으로 계산된 음이라고. 이렇게 아름다운 음악이 계산된 결과라니. 어떻게 그것이 가능하지? 신기해 피아노 현을 보며 어떻게 소리가 나는지 듣고 또 들었었다. 물론 원리를 다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그 문장은 수학에 관심이 없던 나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수학을 잘하지 못함에도 수학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다.


사실 일상생활에서 산수 외에 수학이 얼마나 잘 사용되는지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머리 아프게 공부한 함수나 미적분이 나의 일상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알 수가 없는데, 재미가 있을 리가 없다. 한국 학생들은 기계적인 계산능력은 세계 최고지만 수학 흥미도는 낮은 이유다.얼마나 낮은가 하면 실생활과 관련된 문제해결 능력은 수학 못하기로 유명한 미국 학생보다 떨어진다고 한다. 그만큼 수학이 싫다는 반증이다.


그런데 빅 데이터가 주목을 받기 시작하고 시장 규모가 커짐에 따라 빅데이터의 기반인 수학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이른바 수학을 통해 일상을 데이터로 재해석하면서 "숫자가 재미있네?"라는 분위기가 형성되기 시작했다. 응용수학자인 저자가 이 책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도 바로 그것이다. 복잡한 세계를 이해하는 실용적 도구로 수학을 이용해보자!


자신의 집 정원에서 달팽이를 발견한 저자는 아들과 함께 우리 집 정원에는 몇 마리의 달팽이가 살까?라는 질문으로 수학을 일상에 적용시킨다. 저자가 이용하는 수학계념은 확률과 통계, 그리고 패턴이다.


우선 계산을 통해 패턴이 만들어지는데, 이 패턴을 발견하고 나면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재미'를 찾을 수 있다고 한다. 저자는 이해를 위해 다단계 사기수법, 전염병의 확산과 일주일에 16배 성장하는 태아. 버킷챌린지, 여러 범죄행위에 이르기까지. 여러 사회현상들을 수학적 관점으로 다시 바라보게 한다.


물론 저자가 하는 말을 완전히 이해하기는 쉽지 않지만, 수학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과 생각하는 능력에 어느정도로 관여할 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다.

공식은 알지 못해도 수학이 만들어내는 세상의 수 많은 공식들.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1        
인간과 자연의 비밀 연대 | 과학 2020-08-10 20:14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2849234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인간과 자연의 비밀 연대

페터 볼레벤 저/강영옥 역/남효창 감수
더숲 | 2020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나이가 들수록 나무가 좋고 숲이 좋아진다. 어릴 적에는 인지하지 못했는데. 일단 나무가 많은 곳에 가면 온도가 다르다. 나무가 품어내는 향을 맡으면 기분도 좋아진다. 어릴 적에는 벌레니 뭐니. 자연을 생각하면 불편하다는 느낌이 먼저였다면 이제는 자연이 주는 여유가 좋고 살아있음이 좋다. 이런 현상은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와도 부합하는 데. 공원과 숲 등 자연 속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욕구가 높아지면서 역세권, 학세권보다 숲세권이 각광받는 것도 그 예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자연을 찾는다고 해서 자연과 공존하는 방법까지 인류가 터득했다는 의미는 아니다.

저자는 지적하는 것도 바로 그 점이다.


인류세. 환경파괴, 지구온난화. 이제는 일상이 돼버린 단어들이다. 당장 요즘의 날씨만 봐도,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인간은 속수무책이다. 아무리 과학기술이 발달했다고 해도 그저 내리는 비를 맞는 수밖에 없다.

비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 어릴 적부터 나무와 숲이 막는다고 배웠는데. 우리 주변에는 그럴만한 숲이 없다. 산책로로 나무를 베어버리고, 도로를 확장하기 위해 숲은 배어버린다. 저자는 벌목을 나무를 살해하는 것이라 단언한다. 생각해보니 벌목이라는 말. 자체가 인간의 입장으로만 해석한 단어가 아닌가 싶다.

 

인류는 불을 발견함으로써 큰 변화를 겪었다. 그리고 불을 피우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바로 나무다. 나무는 연료. 식량, 집, 가구, 이동 수단에 이르기까지. 인류는 나무로부터 정말 많은 것을 얻었다. 그러나 이제는 나무로부터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나무와 공존하고 연대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더 이상 자연이 인간에게 무조건적으로 주는 시대가 끝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나무를 심음으로 환경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보여주며, 심는 것을 넘어. 숲에서 인간이 가진 본성을 되살릴 것을 제안한다. 단지 걷고 쉬는 것을 넘어, 눈을 뜨고, 귀를 열고, 코를 여는 등. 오감을 이용해 숲은 느끼고, 퇴화된 기능들을 되살려 자연을 느끼고 경험하고, 하나가 돼보라 조언한다. 왜냐하면 '나무는 건강에 이롭고. 숲은 훨씬 더 이롭기 때문이다.

책을 통해 나무에 대해 정말 많이 배우고, 나무들이 새롭게 보이기 시작했다. 생각해보라. 나무도 인간처럼 맥박이 뛰고, 감정을 느낀다면. 지금처럼 나무를 재료로만 생각할 수 있겠는가.


인간은 결코 자연을 뛰어넘을 수 없다. 과학기술이 아무리 발달해도 불가능함을 생활에서 느끼는 요즘이야말로. 터닝포인트를 위한 최적의 시간이 될 것이다. 공존할 것인가. 공멸할 것인가. 자연과의 연대만이 인류의 미래를 결정짓는 열쇠임을 모두가 자각하고. 이제는 행동으로 옮겨야 할 것이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언더랜드 | 과학 2020-08-06 14:38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2830457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언더랜드

로버트 맥팔레인 저/조은영 역
소소의책 | 2020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루이스 캐럴의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동굴에 빠지면서 이상한 나라로의 탐험을 떠나고.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제3 인류」에서는 남극대륙 탐험대가 빙하 아래 깊은 곳에서 신장 17m인 거인(호모 기간 티스)의 화석을 발견하며 인류의 미래를 예측한다. 겟아웃 조던 필 감독의 <어스>에는 자신과 똑같은 도플갱어가 사는 지하세계가 존재한다.

지하세계. 언더랜드(underland)는 많은 소설과 영화 속에서 상상력을 가진 공간으로 해석되어 왔다.


하지만 긍정보다는 부정적 의미로 더 많이 해석되곤 했다. 생명이 다해 죽은 자들을 땅밑에 묻음으로 죽음의 이미지로 각인돼 있기 때문이다. 신화 속 지하세계를 다스리는 하데스는 제우스에 필적할 만한 힘을 가졌지만 올림푸스의 12신에 들지 못한다. 죽음의 세계를 상징하는 하데스의 어두운 분위기는 올림포스에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모든 생명체가 언젠가는 돌아가야 할 곳이 바로 지하세계. 언더랜드다.

그리고 지금. 그 언더랜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초. 중국 티베트에서 1만 5000년 전 형성됐던 만년설 속에 잠들어있던 고대 바이러스를 발견됐다. 지구온난화에 따라 극지방과 고산지대의 빙하와 만년설이 녹아내린 결과다. 그리고 그 속에 잠들어있던 고대 바이러스들이 현대 인류를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되고 있다. 인류세를 살아가는 인류를 위협하는 숨겨진 위험. 언더랜드. 과연 지구의 역사를 가진 그 공간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자연 작가인 저자는 6년이라는 시간을 들여 이 책을 완성했다. 그는 그린란드의 깊고 푸른 빙하. 북극해 바다 동굴부터 나무가 소통하는 지하 네트워크, 청동기시대의 매장지에서 도시의 카타콤까지, 지구가 생길 때부터 존재해온 공간부터 인류가 만들어낸 공간까지. 심원의 공간으로 시간 여행을 떠난다.


그가 찾아간 공간들은 접근조차 어려운 고대의 비밀을 간직한 공간들이 대부분이다. 존재하지도 몰랐던 공간들. 인류의 접근을 허락하지 않던 심원의 공간들은 자신들만의 법칙으로 존재해왔다. 나무들이 소통하며 자체적인 순환시스템을 만들기도 하고, 수십만 년 전의 바다를 품으며 자체적으로 습도를 조절하고 환경을 유지해온 동물도 있었다. 수만년 전부터 존재해온 빙하동굴에 서 있으면 어떤 경외감이 들까.


아직 가본 적도 들어본 적도 없는 생소한 공간들(당연한 일이겠지만)이 대부분이지만, 그 오랜 세월 동안 인류를 허락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된다.


저자는 과거로의 여행을 통해 인류가 직면한 숙제에 대해 이야기한다. 언더렌드가 과거로부터의 산물이듯. 지금 우리가 만드는 풍경 또한 언젠가는 땅 속으로 사라져 언더랜드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환경파괴는 물론. 기후변화 등으로 오래전 인류가 숨겨놓은 군사시설과 방사능 핵폐기물의 처리문제까 대두되는 현실에서 과연 어떤 유물을 후손들에게 남겨줄 것인가. 깊은 고민을 시작해야 할때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1        
다시, 수학이 필요한 순간 | 과학 2020-07-30 11:13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2798547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수학이 필요한 순간

김민형 저/편집부 역
인플루엔셜 | 2018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학창 시절, 가장 싫어하던 과목이 수학이었다. 이유는 다른 과목들은 학교를 졸업해도 일상에서 다 활용 가능한 지식들인데, 수학은 도통 무슨 필요가 있는지 알 수 없어서다. 생각해보라. 일상생활에서 인수분해나 코사인을 이야기할 경우가 있겠는가.


그런데 재미있는 것이 졸업을 하고 나니 수학이 점점 더 재미있어지기 시작했다. 솔직하게 말하면 계산은 여전히 싫지만, 일상에 숨겨진 수학을 찾아내는 재미를 발견하게 되었다고 할까. 수학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져 관련 다큐나 책도 찾아보던 중. 수학 문제를 풀기 위한 모임에 관한 정보를 접했다.


비전공자들이 주말에 한데 모여 함께 고난도의 수학 문제를 푸는 모임이었는데, 나이도, 직업도 다른 이들이 놀이동산에 놀러 간처럼 문제를 풀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오! 저런 모임도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수학을 못하는 나는 참여할 수도 없지만, 탐험가가 오지를 탐험하듯, 답을 찾아가는 도전이 아주 흥미로웠다.


『다시, 수학이 필요한 순간』은 바로 그렇게 비전공자들을 위한 수학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책에 수록된 수학 이론들을 다 이해할 수는 없지만, 수학이 없었다면 현대 문명이 과연 가능했을까라는 궁금증이 든다. 수의 계념이 없다면 계산은 물론. 상거래 자체가 불가능할 것이고, 수학을 이용해 거리를 계산하지 않았다면 건축물도 세울 수 없었을 테고, 매일 사용하는 암호도 만들어내지 못했을 것이다. 당연히 컴퓨터도 존재하지 않았겠지. 한마디로 수학이 없었다면 디지털이라는 계념 자체가 없었을 것이다.


때문에 과거. 수학은 누구에게나 허락된 학문이 아니었다. 소수계층만이 수학을 공부할 수 있었고, 답을 공유했다. 수학이 단순히 계산을 하기 위한 학문이 아니라 모든 학문의 시작이었기 때문이다. 여기서 흥미로운 것은 옥스퍼드 대학에서 수학은 이과가 아닌 문과라는 것이다. 수학이 문과라는 것에 의문이 들겠지만, 그 답을 찾아가면서 왜 이런 결과가 나오는가?라는 의문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철학이 시작되고, 더 나아가면 왜 존재하는가?라는 의문으로 이어져 신학으로까지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답을 찾기 위한 호기심이 존재에 대한 호기심으로까지 이어진다니. 저알 흥미롭지 않나. 수학이 문과인 이유. 공감 간다. 반면 우리나라는 여전히 테크니컬 한 수학에만 매진하다. 왜 답을 찾아야 하느냐는 의문보다 답만 찾으면 된다. 그러니 초·중학생 수학·과학 성적은 세계 최상위, 흥미도는 세계 꼴찌라는 결과가 당연하지 않나. 그래서 관심있게 읽어나갔다. 무엇이 사람들을 수학에 빠져들게 하는가.


사실 읽어도 잘 모르겠다. 여전히 나에게 어렵다. 공식을 읽어도 무슨말인지 잘 모르겠다. 그런데도 읽어보고 싶다. 왜? 문제는 못풀어도 수학이 만들어낸 결과물들은 알수록 재미있어서다.

이런 이율배반적인 학문이라니. 정말 매력넘치지 않나.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1        
1 2 3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