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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多詩 | 소설 2018-08-3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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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다시 多詩

윤동주 등저/배정애 캘리그라피
북로그컴퍼니 | 2018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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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시 (多詩).
다시 읽어봐고 참 제목이 좋다. 다시 시를 읽는다는 의미도 되고, 많은 시가 수록된 책이라는 의미도 되고, 세상사 다, 시가 된다는 의미로도 다가온다. 

학창시절에는 참 시를 많이 읽고 암송하곤 했다. 물론 국어 시험을 보기위해 암기하는 시도 많았지만. 시집을 사고, 시를 함께 읽으며 암송하는 즐거움이 있었다. 단어와 행간 사이의 의미를 찾는 과정이 숨바꼭질 같다고나 할까. 짧지만 강렬한 싯구들이 참 마음에 와닿았다.

책에는 윤동주, 김수영, 정지용, 김영랑, 한용운, 안도현, 김용택, 도종환, 백석 등 우리에게 익숙한 시인뿐 아니라 푸시킨, 예이츠, 칼릴 지브란 등의 외국 시인들의 시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시는 그 자체로 한 편의 노래라고 하는데(실제로도 시로 만든 노래들이 참 많다.) 노래는 밋밋하게 읽거나 쓰기보다는 감성을 담아 표현하는 것이 제격. 노래가 어렵다면 캘리그라피는 어떨까. 

 『다, 시』 는 시와 감성적인 캘리그라피가 만나 시를 더 새롭게 만나게 한다. 인쇄된 텍스트 외에도 감성적인 캘리그라피로 만날 수도 있고, 시를 직접 필사해보며 단어 하나 하나. 문장의 의미들을 곱씹어 볼 수 있다. 책 자체에 필사를 할 수 있는 영역이 따로 구분되어 있어. 시를 읽으면서 암송을 하거나 직접 필사를 해볼 수 있다.  주옥같은 눈으로 스치듯 읽는 것이 아니라 시를 더 오래 붙잡을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시를 읽기에 좋은 계절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시 한편으로 시작하는 가을. 참 잘 어울리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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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 탐정 | 인문/사회 2018-08-2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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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단어 탐정

존 심프슨 저/정지현 역
지식너머 | 2018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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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이 무엇일까. 
직립보행이나 언어, 문화, 큰 뇌 등 여러 답들이 가능한데, 그중 가장 많이 나오는 답은 아마 '언어' 일 것이다. 인간의 언어. 이 언어는 단지 의사소통뿐 아니라 그 자체로 한편의 역사책이라 할 수 있다. 언어는 끊임없이 생성과 소멸, 변화를 반복하며 인간의 역사와 함께 했다. 그리고 그 언어를 집대성한 것이 바로 '사전'이다.
 
Lexicographer. '사전 편찬자(辭典編纂者)'를 의미하는 영어 단어다. 그리고 그들은 부르는 또 다른 말이 바로 단어 탐정(Word detective)이다. 
단어탐정. 말 그대로 단의 어원과 활용을 찾아 정리하는 일이다. 몇 년 전 사전 편집집을 소재로 한  『배를 엮다』도 아주 흥미롭게 읽었는 데.  『단어 탐정(word detective)』은 그보다 더 사전 편찬자의 업무와 일하는 방식을 다룬다.

옥스퍼드 영어 사전의 편집장으로 37년을 재직한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어떤 과정을 거쳐 사전 편집자라는 직업을 선택하고 어떤 과정과 훈련을 통해 전문가가 되어가는지. 하나의 단어가 어떤 과정을 거쳐 의미가 규정되고 용례가 정리돠어 사전에 실리는지. 모든 과정을 아주 상세하게 담아낸다. 
사진 편집을 위한 이야기지만 마치 한편의 소설을 읽는 것처럼 아주 흥미롭게 읽어나갈 수 있다. 

무엇보다 하나의 단어가 우리가 아는 '그 단어'가 되기까지 과정은 보물찾기를 하는 것처럼 모든 과정이 흥미진진하다. 그 과정은 탐정이 단서들을 찾아 결론에 도달하는 과정과 정말 흡사하다. 괜스레 단어탐정이라는 말이 붙은 것이 아니다. 
우리의 말도 이런 식으로 규정되고 만들어지고 보존될까. 책을 읽으면서 우리 국어사전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참 궁금해졌다. 

지금도 자칭 '신조어'라 부르는 새로운 만들이 만들어지고 사용된다. 물론 종종 도무지 무슨 뜻인지. 어떤 용도로 사용해야 하는지 몰라 검색을 하며 사용해야하는 말들도 있지만. 세상이 변하면서 새롭게 만들어지는 말들이 있다는 것은 정말 신기하고 흥미로운 일이다. 그래서 더 이 사전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것 같다. 그 단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의미와 용례를 찾아봐야 하니까. 또한  종이사전이 점점 사라지고 있지만 사전 자체가 사라질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말이 존재하는 한. 그리고 그 말이 사용되는 한. 사전은 언제까지나 우리 곁에서 말을 찾는 여정을 계속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단어탐정이야말로 가장 위대한 탐정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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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로망스 | 에세이 2018-08-2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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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도쿄 로망스

이동섭 저
스위시 | 2018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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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언젠가 모두 누군가의 첫사랑이었다”
영화 '건축학개론'의 카피 문구다.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첫사랑. 참 멋진 말이지 않은가. 그런 생각을 하면 비록 그 사랑이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해도 마음 한편이 참 따뜻해지고 여유로워진다. 
모든 첫사랑이 그렇게 아름답게 기억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다. 소설 속 '그'가 그렇다.

파리 유학 중인 첼리스트인 그는 갑자기 첼로를 그만두고 도쿄를 경유해 서울로 향한다. 하지만 일본에 불어닥친 쓰나미로 말이 묶이고 공항에서 유연히 스튜어디스 여진을 만난다. 그리고 하루 동안의 짧은 데이트를 시작한다. 

우연히 발이 묶인 공항에서 만난 인연. 정말 영화 같은 이야기가 아닌가?
여행 중 만난 남녀가 연인이 되는 영화와 소설이 많은데. 이유는 낯선 도시에서 만난 사람에게서 느껴지는 낯선 매력에 마음이 끌리기 때문이다. 
그렇게 시작된 두 사람의 만남은 도쿄의 거리를 걸으며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그녀는 그의 첫사랑이 된다. 

하지만 세상 모든 사랑이 해피엔딩이 아니 듯 그의 사랑은 슬픈 생채기를 남긴다. 그리고 그는 그 생채기를 지워나가고 그녀의 기억을 잊음으로써 그녀를 죽이고 있음을 깨닫는다.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은 잊혀진 사람이라는 말이 생각나는 이야기다. 결국 그는 도쿄에서 그가 느꼈던 감정들을 하나 하나 되돌리며 추억 속의 그녀를 다시 살려낸다. 
도쿄 로망스는 추억으로 남은 낯선 곳에서 만난 첫사랑의 아련한 기억 속으로 떠난 또 다른 여행기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난 장소라 더 특별했을까. 사랑의 추억을 따라 만나는 도쿄의 이미지는 한편의 수채화를 보듯 서정적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맛있는 커피를 나눠 마시며 늙고 싶어요.”라는 여진의 말이 참 잘 어울리는 도시 여행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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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관한 생각 프로젝트 | 책읽는 도도나 2018-08-27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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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생각에 관한 생각 프로젝트

마이클 루이스 저/이창신 역
김영사 | 2018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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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이 발달하면서 자연스럽게 “우리는 왜 그렇게 행동하고 선택하는가”에 대한 관심 더 높아졌다. 흥미로운 것은 심리학자나 뇌과학자들의 강연을 보면 꼭 우리 뇌가 얼마나 큰(혹은 자주) 착각에 빠지는지에 대한 간단한 사례를 보여준다는 것이다. 그런 사례를 보여주는 이유는 단 하나. 우리는 생각만큼 합리적이거나 이상적인 존재가 아님을 알려주기 위함이다. 

그리고 행동경제학은 바로 ‘합리적인 인간’을 부정하는 데서 출발한다. 그렇다고 해서 인간은 비합리적인 존재라고 무조건 규정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인간의 실제 행동을 심리학, 사회학, 생리학적 견지에서 바라보고 그로 인한 결과를 규정하기 위해 우리가 얼마나 체계적으로 비합리적인 실수를 하는지 보여주기 위함이다. 

시험공부를 할 때 아는 문제보다 틀린 문제를 한번 더 푸는 것이 좋다고 하듯, 실수를 통해 왜 그런 실수를 하는지, 얼마나 실수에 취약한지를 배우는 것이다. 

책의 저자는 바로 그 행동 경제학을 탄생시킨 심리학자 대니얼 카너먼과 아모스 트버스키의 생애와 두 사람의 만남부터 공동 연구과정을 다룬다. 너무나 다른 성향을 가진 두사람이지만 같은 연구를 하며 가장 친한 친구이자 동료가 되어가는 과정을 볼 수 있는 데, 이 또한 책을 읽는 또 다른 재미다. 

알수록 더 많이 보인다고 단지 경제학 이론 뿐 아니라 학자들의 배경까지 함께 알아가는 과정이 흥미롭다. 더 인간적으로 이론을 배운다고 할까. 어려운 이론을 다루지만 마냥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론들을 다 이해하기 어렵다해도 책에 실린 사례들에 답을 함께 풀다보면 아하! 그렇구나라는 답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왜 이전에는 이런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 더 궁금한 것이 많아진다. 

우리의 생각은 완벽하지도 합리적이지 않다. 그리고 종종 크고 작은 실수를 한다. 그러나 그렇다고 낙담할 필요는 없다. 애초에 완벽한 인간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는 실수를 통해 배우고 성장하기 마련이다. 
행동 심리학의 계념을 한번에 다 이해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왜 그런 실수를 하는지. 그것을 아는 것이 행동경제학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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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미술관 산책 | 문화/예술 2018-08-2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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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프랑스 미술관 산책

이영선 저
시공아트 | 2016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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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주의(impressionism, 印象主義)는 전통적인 회화 기법을 거부하고 색채·색조·질감 자체에 관심을 두는 미술 사조를 말한다. 이런 이상주의를 추구한 화가들을 인상파라고 한다.
인상주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객체의 형태가 아니라 시사 각각으로 변하는 빛의 변화다. 
사실 모든 회화와 조각은 빛을 표현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계념이 처음 만들어진 것이 바로 인상주의하고 보면 된다. 

지금이야 많은 사랑을 받는 그림들이지만, 종교적 의미도, 사물의 정확한 묘사도 아닌. 색채나 색조로 표현된 이들의 그림이 처음부터 평단과 대중들의 관심을 받은 것은 아니다. 인상주의 작품들을 보면. 대부분 희미하다. 사물을 그리되 정확하게 묘사하지 않는다. 이유는 빛이 한곳에 머물지 않기 때문이다,

마네, 모네, 르누아르, 고흐, 고갱, 세잔, 모리조...등. 사양회화의 대표적인 화가들이 얼마나 어렵게 작품 활동을 했는지. 어떤 비판을 받았는지..를 보는 것은 그림. 그 이상을 넘어서는 흥미로움을 준다.  그러니까 단지 그림의 시작적 유려함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예술가는 어떻게 세상을 바라보고.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이는지다. 

흔히 창의력에 대해 논할 때. 창의력은 지속적인 관찰의 결과라고 말하는데. 인상 주의자들이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빛의 관찰에 주목하고 이를 캔버스에 담았다는 것을 보면 그림 한 편 한 편이 다 예사로워 보이지 않는다. 특히 고전에 대항하는 도전정신을 담은 그림들은. 그 의미를 알수록 더 대단해 보인다.
역시. 그림은 알수록 더 많이 보이는 법이다. 
화가 한 명 한 명의 그림과 화풍, 인생사를 알아보는 것은 예술가 뿐 아니라 당시의 시대상도 함께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된다. 

직접 미술관에 가서 본다면 그 감동이 더하겠지만, 당장 떠날 수 없다면 책을 통해 미리 프랑스 미술관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그림. 그 이상을 넘어선 즐거움이 만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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