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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참 아름다운 당신 | 리뷰 2009-11-2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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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참 아름다운 당신

도종환,이명랑,공선옥,김중미 등저
우리교육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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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꽃은 아름답다.

장미와 들꽃은 모두 다 아름답다. 장미의 화려함이 들꽃의 소박함보다 더 아름답다고 
볼 수 없다. 그러나 우리는 늘 장미를 원한다. 장미의 화려한 색과 향기는 늘 우리를 
매료시킨다. 
소박함보다는 화려함을, 들판에 피어 햇빛과 비, 바람을 맞기보다는 크리스탈 화병에 꽃여 

아름다운 조명을 받기를 더 바라기 마련이다.

여기 장미가 아닌 들꽃같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다.
책속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모두 아름답다. 제목처럼 "참! 아름답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이어서?  아니다. 그들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말하는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아니다. 

그들이 아름다운 것은 자신들의 모습에 만족하고 스스로 행복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행복을 주변 사람들에게 전해주는 행복 아우라를 가진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픔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좌절하지 않고 묵묵히 삶을 살아간다.   
일주일에 한번 들르는 아파트에서 동네사람들의 사연을 들어주고 말없이 오뎅을 나눠주는 똑볶이 아줌마 일년에 240만원을 받으며 주어진 일을 마다하지 않고 성실하게 해나가는 24살 영화팀 막내
우편물을 돌리면서 취미로 찾은 산삼을 동네 어르신들에게 먼저 전해주고 잡심부름을 자처하는 집매원 아저씨
한평생 농사를 지어온 진짜 농부인 백부님의 이야기
LP판을 팔며 하루도 헛되이 보내지 않으며 손님들과 이른바 패밀리 모임을 가질 정도로 친근한 음반가게 주인..등 우리 주변에서 얼마든지 볼 수 있는....이웃들의 이야기다.

문듯 이 책에 등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모두 진실일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신기하다. 그들은 어찌 그리 이웃 사람들의 이름부터 사연들을 속속들이 알고 있을까?
나는 내 주변에서 친구나 동료를 제외하고 이름이 떠오르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떠올려보지만 성(姓) 정도
밖에는 생각나지 않는다.
내가 너무 무디게 산것일까?  책속에 등장하는 사람들처럼 마음 따뜻한 사람들이 내 주변에서도 많을 텐데...  이해관계로만 사람들을 대한것이 아니었을까...자문해본다.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훈훈해짐을 느낀다.
삶이 가치는 경제적인 여유나 사회적 성공이 아닌 자신의 만족과 주변인들과의 관계에서 비로서
만들어진다는것을 잊지않았으면 한다.
그리고 그런 소박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더 많이 행복해지고 그들의 삶이 보다 희망적이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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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꿈의 공장 | 리뷰 2009-11-28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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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꿈의 공장

브래드 바클리,헤더 헤플러 공저/권소아,이동준 공역
gasse(가쎄)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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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현실이 공존하는 곳

 

모두가 꿈꾸는 동화속 세계인 디즈니랜드를 상상해보자~
아름다운 의상을 입고 미소짓는 수많은 동화속의 캐릭터들이 살아움직이는 곳.
그들의 행복한 미소는 잠시나마 현실에서 벗어나 우리에게 휴식을 주며
디즈니랜드의 기억은 친구들과 가족들 혹은 연인들과의 행복한 기억들이다.

그런 디즈니랜드의 종사자들이 처유개선을 위한 파업에 들어간다.
우리는 그들의 아름다운 의상과 화장속에 가려진 일상의 피곤함을 알지 못한다.
그들의 피곤함보다는 화려함을 보기 원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모두 해피엔딩을맞이하는 동화속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인생이 그랬으면 하는 것처럼 말이다.
 
파업중인 그들을 대신할 임시직원들을 뽑게 되는 데 엘라와 루크가 바로 그들이다.
수 많은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단지 옷사이즈가 맞다는 이유로 바로 공주의 역활을 맏게 된 엘라와 다람쥐 특공대 데일 역을 하고 있는 루크.

 

부모님의 자랑거리던 오빠를 잃고 대학에 입학하기 전까지 부모님과 떨어져 홀로 지내는 엘라와 자신의 형처럼 성공한 아버지에 의해 정해진 진로를 따라가는 것이 싫어 에어콘이 설치된 아버지 회사의 사무실보다 다람쥐 인형을 쓰고 땀범벅이 되는것이 더 마음 편한 루크.

 

그들은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어른이 되는 길목에 서있다.
부모의 품을 떠나 사회나 대학에서 자신의 노력으로 미래를 만들어가기 시작한 그들이 있는 곳이 바로 꿈을 만드는 공장일 것이다.
 
엘라와 루크는 같은 일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진다. 그들에겐 모두 각자에게 어울리는 연인이 있지만 그들의 시선이 서로를 향하게 됨을 막을 수가 없다 자연스러운 끌림이랄까......서로에게서 멀어져보기도 하지만 결국은 마음이 향하는 것을 거스룰 수 없게 된다.
이들의 사랑 이야기는 격한 감정의 변화가 아닌 일상속에서의 잔잔한 사랑을 다루고 있다. 

 
심각하지 않지만 가볍지도 않은 성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이 참 신선하다. 아마도 잊고있던 옛 기억들이 떠올라서 일것이다.
사회인이다 보니 처음에는 디즈니랜드 종사자들의 현실성이 더 다가왔다. 그러나 책을 읽으면서 새내기 시절의 기억들이 떠올라 마음에 자은 설레임이 들었다. 나는 어느새 엘라와 쿠르가 가진 많은 가능성들을 잊고 살았는 가.....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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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지하철과 코코넛 | 리뷰 2009-11-22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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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하철과 코코넛

스피로스 마크리다키스,로빈 호가스,애닐 가바 공저/김정수 역
비즈니스맵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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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할 수 없는 것을 통제하려고 하지 마라. 운에 맡겨라,‘우연과 함께 춤을 춰라!’
확실히 기존의 경제서와는 확실하게 다른 면을 이야기 한다.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운이란 무엇인가?
저자는 그것을 ‘지하철과 코코넛’에 비유하고 있는 데 지하철이란 언제나

정해진 시간에 출발하고 도착하는 예측가능한 상황을 의미하며
코코넛이란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예측 불가능한 우연의 산물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운전을 하고 있을 때 내 차는 자신의 통제하에 들어간다.

그러나 도로에 들어선 순간 그 나의 통제력은 의미를 상실한다.
다른 운전자들의 운전능력, 차량의 상태 및 도로상황까지 개인이

통제할 수 없는 상황들에 노출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러한 불확실한 상황을 인지하는 운전자들은 거의 없다.

모든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고 믿는 것을 '통제감의 착각'이라고 부르는 데

이러한 착각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런 예측 가능성의 한계와 불확실성의 상황으로 의료, 투자, 경영이라는

세 분야를 꼽는다.
예를 들어 우리가 병에 걸렸을 때 의사의 진단을  절대적으로 믿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의사의 진단을 받아보거나 다른 치료법들을 찾아보는 등의 다양한 방안을

찾도록 하라는 것을 말한다.

 

저자가 말하는 '운'이란 앉아서 성공이 오기를 기다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불확실한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고 활용했을 때 비로서 '운'이 다가온다는 것이다.

불확실한 상황하에서 섣불리 예측하지 말라는 저자의 충고가 의미있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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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다시 한 번 리플레이 | 리뷰 2009-11-2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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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다시 한 번 리플레이

켄 그림우드 저/공보경 역
노블마인 | 2009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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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기억을 간직한 채 다시...... 또다시......


인생을 반복해서 살 수 있다면, 당신의 선택은?

누구나 한번쯤 상상해볼 것이다.
'다시 한번 인생을 살 수 있다면.... 지금과는 다른 삶을 살것이다.'라고.

그러나 정말로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우리는 정말로 행복할까? 원하는 인생을 만들 수 있을까?

 

43살의 제프에게 실제로 그런일이 일어난다.1988년 사무실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하지만, 25년 전인 1968년의 어느 날에 눈을 뜨게 된다.
그것도 지난 세월의 모든 기억을 그대로 간직한 체로 말이다.
처음에는 당황하지만 곧 자신의 상황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된다. 그리고 첫번째 생에서
소원해진 아내 린다를 다시만나기도 하고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이용해 엄청난 부를 이루게 된다.


그러나 제프는 첫번째 삶이 끝나던 바로 그 날에 다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그리고 다시 반복된 삶!

제프는 반복되는 삶을 통해 자신이 이룬 것들이 한순간에 물거품처럼 사라지는 허무함과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야하는 상실감을 맞보게 된다. 순환되는 그의 삶은 더 이상 기쁨이 아니며 그가 이룬 부도행복을 보장해주지 못함을 깨닫게 된다.

 

제프는 무기력한 삶 속에서 자신과 같이 생을 반복해서 살아가는 시간 순환자인 파멜라를 만나게 되고다른 시간 순환자들을 찾아내기도 하며, 자신들의 특별한 경험을 다른이들을 위해 사용하기도 하면서 제프와 파멜라는 진정한 삶의 동반자가 된다.

그리고 제프와 파멜라는 그들이 죽음을 맞이하고 순환되는 시간이 점점 짫아짐을 알게되고 언젠가는 그들의 삶이 순환되지 않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그리고 맞이한 영원한 죽음.

 

다시 기회를 얻게된다는 것은 축복이고 행복을 보장해줄까?
다시 삶을 산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제프의 삶을 통해서 생각해본다.
생의 유한성. 단 한번이기 때문에 그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제프의 삶을 통해 돼새겨본다.

 


더 이상 다음번은 없다. 오직 이번이 있을 뿐이다.
방향과 결과를 전혀 짐작할 수 없는 유한한 시간이 있을 뿐. 단 한순간도 낭비하거나 당연시해서는 안 된다.”
- 445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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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 리뷰 2009-11-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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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사이토 다카시 저/홍성민 역
뜨인돌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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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제목에 끌려 책을 일어보게 되었다.

우선 개인적으로 세계를 움직인 힘이 무엇이었는 지 생각해보았다.
종교,이념(저자는 그 부분을 '몬스터'라 칭한다.)..
그리고 경제적 이익(같은 의미의 '욕망') 정도가 떠올랐다.
그래서 생각범주에 들어있지 않은 요소들에 궁금증을 더해가며 책을 읽어 내려갔다.

세계사에 대한 나의 지식은 모두 연대순 또는 지역적인 것이 대부분이다.
하나의 주제로 연결된다기 보다는 단편적인 지식들의 모음이다.

저자는 세계사의 근원적인 힘으로 5가지를 논하며, 모든 힘은 모두 인간의 감정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말한다.
때문에 욕망,모더니즘,제국주의,몬스터,종교는 각각 다른 요소들로 보이지만 같은 맥락에서 서로 이어진다.
종교적 신념과 생황방식이 어떻게 자본주의를 탄생시켰으며 종교가 어떤식으로 제국주의와 결합되었는 지..등을 통해 단순한 사실의 나열방식이 아닌 맥락을 통한 이해관계를 설명해주기 때문에 이해가 쉬우면서도 읽는이로 하여금 서로의 이야기들을 엮어서 상상하게끔 하는 재미를 준다.
그런 맥락을 통한 이해가 이 책이 주는 진짜 재미가 아닌가 싶다.
  
개인의 관점에서 쓰여진 글이므로 엄격한 역사적 잣대를 들이댈 필요는 없다.

일부분은 극히 주관적인 내용들을 담고있지만, 역사란 것이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다양한 관점 중의 하나라고 봄이 좋을 것이다.

새로운 관점에서 역사읽기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제법 재미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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