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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생태 | 리뷰 2010-12-2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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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예술과 생태

박이문 저
미다스북스(리틀미다스)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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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을 공부하는 사람이나 미술가들의 필독서라고 하는 박이문 선생의 이론을 <예술과 생태>를 통해 처음 만나보게된다.
<예술과 생태>는 지난 10년동안 강연과 학술지에 기고된 18편의 논문을 바탕으로 박이문 선생의 예술에 대한 생각을 보여준다. 둥지이론과 예술과 생태라고 하는 개념, 모두  생소한 개념이지만, 담겨진 내용은 말 그대로 예술과 생태란 말 그대로 친환경적이고 미학적인 아름다움을 말하는 것이며, 둥지이론은 인간이 가장 행복할 수 있는 삶의 거처가 집인 것과 마찬가지로, 인간이 지적으로 행복할 수 있는 ‘관념적’ 건축물이 바로 지식이라고 말한다. 

물론 미학적 지식이 없는 일반인이 단어적 의미를 안다고 해서 그 단어에 담기는 내용까지 모두 한번에 이해할 수는 없지만, 생태학적 아름다움이란 니체가 '과학을 예술의 렌즈로, 예술을 삶의 렌즈로 보아야 한다'고 말한것과 같은 맥락, 즉 인간의 삶의 원형이 가장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다라고 칭하는 것이라고 본다. 

 

 

인문학은 정신적 창조활동의 모든 산물이다.

평소 인문학에 관심은 있지만 지식이 깊지 않아 인문분야의 책들을 자주 접하려고 하면서도 뚜렷하게 인문학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궁금증이 이 책을 통해 어느정도 정리 할 수 있었다.

비단 철학과 같은 학문분야 뿐 아니라,
'자연과학을 제외한 세계와 인간에 관한 종교적,철학적, 예술적 인식과 그 표현 양식 및 모든 문화적 영역은 다 같이 넓은 의미에서 인문학의 범주에 속한다. 인문학은 한마디로 말하자면 인간에 관한 모든 사유, 활동, 문화적 제품의 총칭이다.'(p 289)

인문학에 인간의 창조활동의 모든 결과가 포함된다고 보면 인문학의 경계가 아주 확대 된 이러한 관점이라고 보여진다.

또한 요즘 사회 화두로 떠오른 소통의 부재에 대해서도 소통에 대한 다섯가지 정의와 함께 인간 간의 반목, 갈등, 폭력, 파괴가 소통의 부재에서 연유되고, 소통의 부재가 인문학적 감수성과 인식부족에 연유한다면 우리에게 필요한것은 인문학적 소양과 교육 및 문화적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박이문 선생의 <예술과 생태>는 일상의 많은 부분에서 예술을 생태학적 관점에서 바라본다. 학문과 삶을 분리시키지 않고 하나의 범주안에서 바라봄으로써, 예술과 철학과 같은 이론적 학문들이 일상과는 다소 동떨어진 학문이 아님을 알려준다. 이 책을 통해 선생의 이론을 모두 이해하기는 어렵지만 인문학을 바라보는 다른 관점을 제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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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의 종말 | 리뷰 2010-12-2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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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뉴스의 종말

켄 닥터 저/유영희 역
21세기북스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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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의 종말. 우리가 알던 뉴스는 모두 죽었다

땡! 9시 정각을 알리는 소리와 함께 앵커의 '뉴스를 말씀드리겠습니다'로 시작하던 뉴스를 통해서 세상의 소식을 전해듣는것이 일상이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어떠한가? 이제 우리는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채널을 찾아가면 뉴스를 기다리지 않는다.  각종 포털과 쇼설 네트워크를 통해 모든 뉴스들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며, 내가 원하는 뉴스만을 선별해 구독할 수도 있다. 물론 모두 온라인을 통해서다. 또한 스마트폰과 SNS의 시대. 기자들보다 먼저 소식을 알려주는 사람들은 트위터 사용자들이다. 이제는 '스마트폰과 트위터는 빛났다'라는 기사를 접하는 일도 일상이 되버렸다. 
많은 기자들이 현장이 아닌 트위터에서 기사거리를 찾으며, 높은 수준의 블로그나 커뮤니티의 콘텐츠들을 기사화한다.

이미 2008년부터 미국에서는 인터넷신문이 종이신문 추월했다. 특히 20대의 젊은층에서 종이 신문만을 보는 비율은 2.7%에 그친 반면, 60% 이상이 인터넷과 종이 신문을 병행하고 있고, 그 중에서 35%는 아예 인터넷으로만 신문을 읽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도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다.



뉴스는 미래는 무엇인가?
디지털 미디어의 발달은 우리의 생활을 예측불가능한 영역으로까지 확대시켰고 많은 기업들이 생존의 고민을 하고있다. 
뉴스 또한 마찬가지다. 저널리즘은 더 이상 예전과 같은 신문과 TV 방송 형태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 오직 최적의 뉴스만이 살아남는 적자생존의 세상이 된 것이다. 생존하기 위해 뉴스의 형태는 분명 달아질것이다.
그러나 결코 변하지 않아야 할것이 있다. 저널리즘의 속성인 바로 공정성과 전문성이다. 뉴스가 이 저널리즘을 상실한다면 그 존재가치를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저널리즘이야말로 개인 미디어와의 차별성이며 뉴스의 생존방법이다. 
소셜 네트워크와 검색 기능의 발달은 개인들의 정보 접근의 벽을 허물어뜨렸고, 개인이 뉴스를 생산할 수도 있는 시대를 열어주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대중들은 신뢰할 수 있는 의견을 원한다. 그리고 그 역활은 언론 종사자들이 수향해야 한다. 언론 종사자들은 개인보다 더 신뢰할 수 있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기사를 생산해냄으로써 저널리즘을 유지할 수 있을것이다.


위기는 기회다.
뉴스의 종말이 의미하는 것은 뉴스자체의 종말이 아니라 구(舊) 방식의 종말을 의미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뉴스가 공정성과 전문성을 상실했다고 성토한다. 그러나 뉴스가 이제 그 생존을 고민하고, 변화해야하는 시점이라면 오히려 저널리즘 본연의 자세를 찾아갈 수도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책을 읽기전에는 단순히 뉴스의 '형태'에 관심이 있었다면, 이제는 뉴스 그 '본연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저자 또한 12가지 사례를 들면서 앞으로의 미디어 발전의 방향을 제시하지만, 답을 제시하지는 않는다.대신 뉴스가 반드시 지켜야할 가치를 강조한다.

기술의 발달이 뉴스를 어디까지 변화시킬지 알 수 없다. 그러나 평소 뉴스의 미래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라 권해볼만 하다. 뉴스의 미래뿐 아니라 뉴스 자체를 이해하는데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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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봐주어 너무도 미안한 그 아름다움 | 리뷰 2010-12-2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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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몰라봐주어 너무도 미안한 그 아름다움

서진영 저
시드페이퍼(seed paper)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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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봐주어 너무도 미안한 그 아름다움>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이렇게 고개라 끄덕여지는 제목이 또 만나게 될까.

전통(傳統)
우리는 전통이란 현대와는 구분된, 나와는 별반 관련이 없다고 느끼기 쉽다. 전통이란 과거의 기록이라고 말이다.
그러나 나주반상 김춘식선생은 전통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단순히 오래되었다고 다 전통은 아니거든. 우리만의 독특한 문화가 드러나는 것, 조상들의 지혜로운 정신이 배어 있고
우리가 반드시 몸받아서 후대에 물려주어야 하는 것이 바로 전통일세'(p223)

김춘식 선생의 이 말은 전통이 비단 과거의 것이 아님을. 단순히 오래된것. 박물관에 전시되거나 옛것을 지칭하는 말이라고 생각했던 나의 지식이 얼마나 얕은 것이었는지 바로잡아준다. 더우기 그 전통을 지켜나가는 이의 말이기에 더욱 공감이 간다.

책은 저자가 무형문화재 장인을 찾아가 그들을 인터뷰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의, 식, 주, 멋 4개의 파트로 나누어서 소개한다. 12인의 장인과 그들의 보존하고 계승하는 공예품들은 익숙하기도하고 생소하기도 하다. 그럼에도 하나의 그들은 공통된 하나의 메세지를 전달해준다.

'다 다르다. 모양이 다르고 색이 다르다. 반상만 해도 나주반 호족반 알주만 원반 방원장 중 형태에 따라 이름이 달라지고 문양애 따라 이름이 덧붙여진다.
창호는 어떠한가? 창호는 세사,빗살,완자살,아자살, 꽃살, 정자살 문양도 다양하고 들러얼개, 여단이, 미닫이 등 형태도 다양하다.

낫다, 못하다, 좋다,나쁘다가 없다. 이것은 이것대로 곱고, 저것은 저것대로 아름답다. 작품을 어떻게 바라보느냐, 작품을 통해 우리가 무엇을 던지냐에 따라 가치가 달라진다.'


다 다르다. 그리고 그 다름은 모두 아름답다.

현대와 같이 이미 만들어진 부자재들을 모아 조립된 완제품에 익숙한 현대인들에게 다 각기 다른 물건은 혼란스럽다. 모두 같은 모양, 같은 색상에 익숙한 우리는 쪽빛의 다름을 알기 어렵다. 우리의 눈은 그만큼 획일화되고 우리의 감각은 규격화되었다. 사람을 판단함에도 동일한 잣대와 기준을 가지는 우리가 다름을 인정하기란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그런이유로 우리가 전통과 멀어지게 된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책을 읽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어려워서가 아니라, 글귀한줄, 사진한장이 시선을 붙잡기 때문이다.

생각할 것이 많고 '이곳엔 가보아야겠다'고 생각되는 장소가 점점 많아진다.

<몰라봐주어 너무도 미안한 그 아름다움>을 이제나마 알게되었다는 것에 작은 안도감을 가져보며, 다음엔 책이 아니라 내눈으로, 내손으로 장인들이 만든 공예품들을 만져보리라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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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계연의 도쿄 집밥 | 리뷰 2010-12-19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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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박계연의 도쿄 집밥

박계연 저
삼성출판사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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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을 좋아하지 않는데다 거의 언제나 이른바 집밥을 먹기 때문에 일반 가정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요리법을 찾게된다. 한식뿐 아니라 일본식 음식들 좋아하는 데 그 이유는 일본 음식의 정갈함때문이다. 한식을 만들때도 양념을 과하게 하지 않고 재료가 가진 본래의 맛을 최대한 유지하려고 한다. 또한 재료들을 썩어먹지 않기 때문에 비빕밥을 즐기지도....국에 밥을 말아먹지도 않는다. 먹는 방식은 한식보다는 일식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이번에 만나게 된 <박계연의 도쿄 집밥>은 일본의 일반가정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레시피들이 가득하다.
요리들이 아주 소박한 느낌을 주는데, 전문 푸드스타일리가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주방에서 직접 만들고 가족들이 먹는 음식을 만드는 주부의 모습이 베어있기 때문인것 같다. 그래서인지 더 만들기 쉬울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저자가 말하는 것처럼 진정한 일본식 가정식을맛보기 위해서는 일본간장과 된장과 같은 일본음식의 기본이 되는 양념들을 구비해야하지만 말이다. 

일본인과 결혼해 처음으로 일본음식을 만드는 주부의 관점에서 씌여서인지 일본음식의 기본부터 중간 중간 일본의 식문화를 자연스럽게 소개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탕의 물순물같은 경우 한두번 걷어내고 마는 데 일본인들은 모두 다 걸러내고 먹는것이나, 단맛을 즐기는 이유같은 것과 같이 일본인들의 보편적인 식성과 음식문화에 대한 부분들은 유용한 상식이 될듯하다. 

요리의 종류가 아주 다양한데, 익숙한 요리들과 일본에서만 맛볼 수 있는 요리법들이 담겨져있다. 새로운 요리법으로는 구운 된장 주먹밥과 두부구이 된장소스, 오차쓰케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먼저 구운 된장 주먹밥, 밥을 구워먹는다니....우리나라는 주먹밥을 즐기지 않기 때문에 한번도 접해보지 않는 음식인데다 아이디어가 신선하다. 된장을 발라 구워벅는 밥은 어떤 맛일지 궁금해진다.
두부구이 된장소스 역시 그렇다. 두부에 양념을 발라 그릴에 구워서 먹는 맛은 어떨까....콩단백질이 몸에 좋지만 콩보다는 두부의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더 흡수률이 좋다는 것 때문에 여러가지 두부조리법을 찾던차에 아주 좋은 방법을 알게 되었다.
우리는 흔히 입맛이 없을때 밥을 물에 말아먹으라고 하는 데, 일본의 녹차에 말아먹는 밥인 오차쓰케가 있다. 이 요리가 가장 새로운 일본식 요리로 보인다. 더군다나 아주 고급요리라고 하니 그 맛이 한층 궁금해진다.

 

이외에도 책에 실려있는 102가지 레시피들은 만드는 방법들이 어렵지 않아 활용도가 높아보인다. 가능하면 일본식 된장과 간장을 이용해 일본 가정식 본래의 음식맛을 내보는 것도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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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테로 | 리뷰 2010-12-19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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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보테로

마리아나 한슈타인 저/한성경 역
마로니에북스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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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보테로는 예술가로써 이 시대의 살아있는 거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의 화풍은 비상적인 형태감과 질감에 중점을 둔다. 그래서 장난스럽거나 유치하게 보이기도 한다. 실예로 그의 모나리자, 일명 뚱뚱한 모나리자가 다이어트 광고에 패러디된 경우도 있다. 그러나 보테로의 작품을 직접본 사람이라면 결코 그의 작품이 유치하다고 말하지 않을 것이다.

 

보테로와의 첫만남은 1996년 국내 최초로 전시회가 열렸던 선재미술관에서였다. 한번도 접해보지 못한 작가의 작품을 보기위해 서울에서 경주까지 간다는 것이 흔한일이 아니었지만 친구와 함께 기차를 타고 보테로전을 보러 경주로 향했다.

미술관 입구에서부터 시선을 끄는 보테로의 조각상, 그리고 눈에 들어온 입구의 모나리자. 처음 접한 보테르의 그림은 신선하고 충격적이었다.
2층 높이에 이를 정도로 거대한 그림의 형태감과 밀도에 순간 숨이 멈추는 경험을 했다. 말그대로 그림에 압사당할 것 같다는 강렬한 느낌을 받은것이다. 그것을 스탕달신드롬이라고 한다면.....내게 그런 경험을 준 최초의 작가가 바로 보테로라고 말하고 싶다.

보테로의 부풀려진 인물과 동물상, 독특한 양감이 드러나는 정물은 남미 특유의 유머감각과 정서를 표현한다. 그의 작품속 인물들을 보고 왜 뚱뚱한 사람들을 그리냐는 질문에 보테로는 “아니오, 나는 뚱뚱한 사람들을 그리지 않습니다.” 라고 대답한다.
많은 사람들이 보테로의 이 답변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하는데....보테로의 작품은 공간감을 위해 과장된 형태와 질감을 사용한다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 좋을듯하다.

 

"내 스타일의 특징은 형태를 팽창시키는 것에 있다. 그럼으로써 더 많은 색을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낼 수 있고,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형태의 관능성과 풍부함을 더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화가들이 관능미를 표현하기 위해 축소를 지향하는 데 반해 보테로는 그 반대의 관점으로 사물을 바라본다. 이러한 관점이 작품들에 보테르 특유의 생동감을 부여해준다.

작가의 의도를 알고보면 그림을 이해하기가 훨씬 수월해진다. 봐야할 점들이 아주 많아지기 때문이다. 발길따라 스치듯 지나치는 그림들이 아니라 한점 한점 가슴에 담아올 수 있기 때문이다.

책이 아쉽다. 그의 그림을 담아내기엔 너무 소박하다. 그러나 보테로를 처음 접해보는 사람들에게는 그의 작품세계를 알 수 있는 좋은 길잡이가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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