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Mani
http://blog.yes24.com/dodona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마니
책과 연극, 뮤지컬을 사랑하는 마니입니다~~
파워 문화 블로그

PowerCultureBlog with YES24 Since 2010

3·4·5·6·7·8·9·10·11기 공연·음악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10월 스타지수 : 별6,694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도서 스크랩
공연(연극/뮤지컬)
원작들여다보기
나의 리뷰
책읽는 도도나
리뷰
소설
문화/예술
에세이
인문/사회
역사/인물
경제/경영
여행
과학
기타
공연보는 도도나
공연보는 도도나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태그
임진아 thisisvoca 저축체질 결혼이라는소설 힐빌리의노래 외동딸 하우스프라우 기꺼이죽이다 존버든 최강의식사
2010 / 08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새로운 글
오늘 116 | 전체 621369
2008-08-19 개설

2010-08 의 전체보기
대한민국 마을 여행 | 리뷰 2010-08-30 00:32
http://blog.yes24.com/document/2539156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대한민국 마을여행

이병학 글,사진
컬처그라퍼 | 2010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우리가 여행을 가는 이유는 일상과는 다른 경험을 얻고 싶어서다. 낯선 경험과 낯선 만남을 통해 반복되는 일상에 자극을 주고 싶어서 떠나는 여행.

그래서 유명한 여행지와 같이 이국적인 곳이나, 오래도록 각인될 수 있는 장소를 찾아나선다.


저자가 소개하는 <대한민국 마을 여행>에도 그런 낯선 경험들이 가득하다.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던 우리나라의 마을들이 이렇게 낯설게 다가온다는 것이 참 새로우면서도 정말 우리가 사는 곳에 대해 무심했었나.....생각해본다.

 

시간이 멈춘듯한 대한민국 마을 여행은 온통 사람냄새로 가득 차 있다.
여러 여행소개서들을 읽어보았지만 이렇게 사람이 주인공이 되는 경우는 드물다.

여행소개서들의 주인공은 대부분 건물이나 장소들이다. 상업화된 장소들을 다루기 때문에 그곳에는 아름답지만 사람냄새가 없다.

 

그런데 이 책에는 사람들이 가득하다. 그윽한 사투리들. 젊은이들은 모두 도시로 상경하고 마을을 지키는 어르신들이 마을의 몇안되는 아이들을 그네들의 손주처럼 기르는 모습들. 오래되고 낡은 가게들....낯선이의 방문에 정겨운 호기심으로 말을 거는 할머니들....마치 한편의 다큐멘타리를 보는 느낌으로 책을 읽어나가게 된다.

 우리나라를 여행하기에 5~6월이 제일 좋다는 것을 알게되고, 한우의 가격차이가 나는 이유와 한우를 제대로 먹는 방법도 담겨져 있다. 이웃 사촌들과 이야기하듯이 자연스러운 구어체로 전해지는 이야기가 잘 다듬어진 문장들보다 더 신뢰감이 가는 이유는 그만큼 가공되지 않은 이야기를 담겨져 있다. 

 

우리나라 북쪽 끝 속초부터 남해안의 섬마을까지 이르는 우리나라 구석구석의 마을 27개가 소개되어 있는데, 각 마을의 소개의 끝자락에는 마을을 방문하는 교통편과 지역정보들도 상세하게 담겨져 있어 책한권만으로도 떠날 수 있을 듯하다.

별스럽지 않으나 사람냄새 나는 곳. 굳히 먼 외국으로 떠나지 않아도 우리주변의 숨겨진 보물같은 마을을 찾아 떠나는 여행.

어디론가 떠나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그러나 늘 시간과 돈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이 새롭고 낯선 경험을 시도해봄이 어떨까....분명 유명 휴양지를 방문핼때와는 다른 경험을 하게 될것이다. 화려하진 않지만 따뜻한 경험을 얻게될것이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버스트 | 리뷰 2010-08-28 20:10
http://blog.yes24.com/document/2535164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버스트

알버트 라즐로 바라바시 저/강병남,김명남 역
동아시아 | 2010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이 책은 읽기 전의 기대와는 사뭇 다른 느낌을 주는 책이다.
팩션의 형태를 빌어 과학과 역사, 수학을 망라하며 인간의 행동 양식의 법칙을 분석하는 데, 인간의 행동을 예측하는 기존의 다른 책들과는 다른 관점에서 바라본다. 그래서인지 읽는 재미를 주는 반면 결론이 다소 애매하다는 생각이 드는 데, 아마 기존의 책들이 대부분 각 꼭지마다 요약된 내용들을 첨부하는 방식으로 씌여졌기 때문이라고 본다. 

저자는 "인간의 행동을 예측할 수 있는가?" 라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한다. 그리고 무작위로 보이는 인간의 행동에는 폭발성이라는 공통점이 있으며, 이것이 버스트(burst)라고 정의한다.
인간 행동의 폭발성이란 우리주변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현상 중 하나다. 예를 들어 누리꾼들의 집단 행동이나 촛불시위나 주식시장의 연쇄 폭등과 같은 현상도 모두 폭발성의 범주에 포함된다는 것이다. 인간행동을 정량화 할 수 있는가에 대한 물음은 새로운 지식계습인 뉴머리티의 출현으로 이미 어느 정도는 가능화되고 있다고 보여진다. SNS 서비스만 보더라도 사람들이 폭발성의 범주안에서 서로 얽혀있음을 알 수 있다.   

저자는 이러한 행동예측의 폭발성이 과거에도 존재했음을 16세기의 십자군 같은 몇몇 역사적 사건들에도 적용함으로써 '폭발성'이 생소한 것이 아님을 보여준다. 그외에도 인간의 행동 패턴에 숨어 있는 법칙들 중 건강과 관련된 예를 볼 수 있는 데, 겅강과 관련된 내용들이 흥미롭다.
래드클리프 병원의 조사에 의하면 헤리포터가 출간되는 주말의 병원기록을 살펴본 결과, 응급실 환자 수가 줄어들었음을 알게되었다. 역시 보스턴 레드삭스가 우승하던 월드시리즈의 경기날도 응급실 환자수가 감소했음을 보여준다. 상식적으로 건강이 최우선순위로 여겨지기 마련인데, 위의 예를 보면 우선순위에서 밀려남을 보게된다. 무작워성에 숨겨진 법칙성을 찾아낸 예라고 볼 수 있다. 

이렇듯 인간행동 우선순위를 알수 있다면 비즈니스를 포함한 많은 분야에 적용가능할 것이다.
단지 그것이 상업적 이익을 위해서만이 아닌 저자도 언급했듯이 전염병의 확산이나 테러를 방지하는 일과 같이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의 삶을 유용하게 하는 순기능으로 적용되기를 바라게 된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블루 노트북 - 외면할 수 없는 진실 | 리뷰 2010-08-28 16:26
http://blog.yes24.com/document/2534699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블루 노트북

제임스 A. 레바인 저/홍성영 역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바툭, 이 세상 모든 건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널 위해 만들어졌단다.(p38) 

아버지와 함께 탄 뭄바이로 가는 버스안에서 아버지가 바툭에게 한 말이다.
이 말은 무슨 의미를 담고 있을까? 곰곰히 생각해봐도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 지 알 수가 없다. 딸에 대한 죄책감을 담고 있는 말인지, 딸에게 닥쳐올 시련에 대해 삶에 대한 희망을 잃지 말라는 말인지....끝까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사실 바툭을 제외하고 책속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을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9살. 부모의 품을 떠나기에도 어린 나이에 바툭은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뭄바이 사창가로 팔려가게 된다. 가난때문에 자식을 버리는 것. 아니 자식을 파는 행위가 과연 용서될 수 있을까?
9살 어린 딸을 사창가에 팔고 받은 돈으로 그 가족은 얼마나 배부르고 얼마나 따스할 수 있을까? 무엇보다 아버지가 직접 딸을 사창가에 데리고 가는 것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
마지막 순간만큼은 함께 하고 싶었던 것일까? 

부모가 지켜주지 못하는 아이의 존엄성을 사회가 지켜줄 수 있을까? 안타깝게도 그렇지 않다.
가난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말. 참 자주 듣게 되는 말이다.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 벗어날 수 없는 빈곤.
안타깝지만 그것은 현실이다. 그러나 어쩔 수 없었다는 말로 자식을 파는 행위가 정당화 될 수는 없다.

인도의 오지마을 드리파질에서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아빠의 사랑을 받으며 동생들의 모범이 되는 맏이던 바툭은
결핵에 걸려 입원한 선교사 병원에서 글을 배우게 된다. 난생 처음 ’글’이라는 것을 알게 된 바툭은 읽기의 세계에 빠져들고 병원에 입원한 12주 동안 글읽기와 쓰기를 배우게 된다. 

"내가 책읽길 마치면 매튜 신부님은 자신이들고 다니는 검정색표지의 책 을 읽어주곤 했다, 5분에서 10분가량 특별한 책을 읽어주었고 그런 방식으로 우리는 거의 매일 서로에게 책을 읽어주었다"


이 장면이 이 책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면이다.
서로 말은 통하지 않아도 책읽기를 통해 서로가 교감을 나누던 시간....그리고 바툭의 짫은 생애를 통해 가장 행복하던 시절.그리고 그 행복했던 경험은 바툭이 사창가에서도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고 살아가게 하는 힘이 된다.

아버지의 손에 의해 팔려온 바툭은 더 이상 어린 소녀가 아니다. 돈을 버는 수단 일 뿐이다. 온전히 자신을 지키기엔 너무나 어린 바툭의 처녀성을 사기 위해 돈을 거는 사내들....
폭력과 살인이 난무하는 고아원, 단순히 잔인하다는 말로는 표현하기 힘든 비이성적인 현실은 인도에서 태어나지 않음을 감사해야하는가.....라는 자조적인 위안까지 가지게 한다. 

하루에 열명이 넘는 손님을 받으면서도 그 일을 케익을 굽는 일이라고 표현하는 모습에서 앳된 소녀의 모습을 보게 된다. 

희망이 없는 현실 속에서 자신만의 상상력으로 블루노트에 이야기를 써내려가며 친구인 푸닛을 위로하는 바툭의 모습을
외면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은 그들의 현실이 너무나 불편하지만.....그들의 삶이 사실이라는 것이다.

허구가 아닌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일어나는 현실이라는 사실에 책을 읽어나갈 수록 마음이 무거워진다. 바툭이 부디 그 암울한 현실에서 벗어나기를 바라는 것은 한낮 희망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외면해서는 안되는 불편한 진실, 여전히 수많은 바툭이 세상 너머에 살고 있음을 외면하기가 어렵다. 
저자는 인도 사창가에서 자신이 목격한 어린 창녀를 보고 <블루 노트북>을 집팔하게 되었으며 이 책의 수입금을 그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금으로 기부한다고 한다. 책을 읽는 내내 바툭의 모습에 가슴아파했다면.....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해주기를 바란다. 읽는 것만으로도 수많은 바툭을 도와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컬러 오브 워터 | 리뷰 2010-08-24 23:30
http://blog.yes24.com/document/2522559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컬러 오브 워터

제임스 맥브라이드 저/황정아 역
올 | 2010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아들은 어머니에게 묻는다.
난 흑인이예요? 백인이예요?
어머니는 아들의 물음에 답한다. 
"
넌 인간이야" 

이 짧은 대화 속에 이 소설이 이야기하는 모든 것이 담겨져 있다.
끊임없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아들에게 인간이라고 답하는 이 말은 어머니가 아들에게 해줄 수 있는 최선의 말이다. 또한 이 말에는 인종차별이라는 결코 외면하기 어려운 현실이 담겨져 있다.

저자인 제임스 맥브라이드의 어머니 루스는 두번의 결혼을 통해 열 두명의 아이를 낳았다. 
첫번째 남편에게서 8명의 아이를 낳았고, 남편과 사별 후 재혼하여 4명의 아이를 더 낳았으나 두번째 남편도 세상을 떠나보라고, 루스는 홀로 열두 명의 아이들을 키워나간다. 
낮에는 유리공장을 다니고, 밤에는 은행의 타이피스트로 밤낮 없이 일하며 자신의 가족을 위해 온갖 굳은 일을 마다하지 않는다. 열 둘이나 되는 자녀들을 키우면서 늘 돈에 쪼들리고 피부색이 달라
정체성이 혼란스러운 아이들을 돌보면서 루스가 느꼈을 고통과 슬픔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지금이야 흑인 대통령이 선출될만큼 인종차별이 줄어들었다고 해도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시기는
백인과 흑인 전용 식당, 버스에도 인종에 따라 자리가 나눠져있을 만큼 극명하게 흑백의 문화가 존재하던 시절이다. 흑인이 백인을 쳐다본다는 이유만으로도 죽음을 당하던 시절에 백인 여성이, 더우기 유대인인 루스가 흑인과 결혼을 한다는 사실 자체가 놀라움과 거부감으로 다가왔을 것은 자명한 일이다.

때문에 루스와 그 가족들을 가장 괴롭힌 것은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아버지의 부재가 아닌 자신이 흑인이지 백인인지에 대한 정체성의 혼란이었다. 
물론 그녀의 아이들이 자라면서 겪는 정체성의 혼란을 그녀는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나 루스는 어린시절 그녀가 겪은 아픔들을 스스로 치유해가며 성장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아이들에게 피부색이 아닌 ’인간’임을 인지시킴으로써 자존감을 잃지 않도록 해준다. 그리고 어느쪽을 선택하던 그것은 각자의 몫이라고 말이다.

루스를 통해 어머니란 존재는.....그 자체만으로도 자식들에게는 평생의 버팀목이 되어주는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사실 우리는 이들의 고민에 깊게 공감하기 어렵다. 우리에겐 피부색으로 인한 차별 자체가 낯설기 때문이다. 적어도 자국민 사이에서는 말이다. 
그러나 책을 읽는 내내 이 가정이 겪어온 일들이 앞으로 우리의 현실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우리나라도 다문화가정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다인종 다민족 국가로 급격히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피부색에 따른 차별 등.....아직 사회적 성숙도는 낮아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자라면서 느끼게 될 정체성에 대해, 그리고 그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우리사회가 이들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는 준비가 아직은 미숙하다고 보여진다.

정작 지금 당장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이 한국인이냐....라는 질문을 한다면 당연하게 ’한국인이다. 우리와 전혀 다르지 않다’라고 말할 수 있을까?! 인종적인 차별은 한 가정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사회가 해결해야할 공동의 문제다.

책을 통해 어린 제임스가 자라면서 주위친구들과 주변인들에게 많은 상처들을 받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가 무심코 행하는 말들과 행동들이 또한 많은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는 것은 아닐지.....깊게 생각보게 된다.

제목인 <컬러 오브 워터>
’물은 색이 없다’는 말이 가진 의미를 잊지 말아야 겠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픽사웨이 | 리뷰 2010-08-22 13:29
http://blog.yes24.com/document/2514391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픽사웨이

빌 캐포더글리, 린 잭슨 공저/장상필 역
쌤앤파커스 | 2010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한명의 천재보다 창조적 조직을 키워라" 픽사 CEO인 에드 캣멀

한때 애니메이션을 아이들의 전유물이며 어른들이 보기에는 적절하지 않다고 여겨지던 시절이 있있다.
현재는 어떠한가? 애니메이션을 어린아이들만 보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애니메이션도 영화의 장르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런 인식을 깨고 애니메이션을 아이,어른 상관없이 전 연령층으로 확장시킨 배
경에는 토이스토리, 윌-E. 몬스터 주식회사, 니모...등의 애니메이션을 통해 기발한 소재와 아이디어,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창조적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대표기업으로 알려진 픽사가 존재한다.

작은 스튜디오에서 시작해 1986년 스티브 잡스가 500만 달러에 루카스 그룹에서 사들인 픽사는 2006년 74억 달러에
디즈니 인수되었다. 20년동안 1500배나 성장한것이다. 1500배의 성장은 픽사의 창조적인 조직문화가 존재했기에 가능했다.


예술을 팀스포츠다. ’우리’보다 똑똑한 ’개인’은 없다.
애니메이션은 한두명의 뛰어난 인재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수년에 걸쳐 스토리, 애니메이터, 조명, 사운드, 프로그램...등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만들어내는 종합예술이다. 픽사에는 ’더 싸게’ ’더 빨리’ 라는 말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픽사는 단기간이 긴안목(long term)으로 영화를 만들기 떄문에 조직간의 협업과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신뢰와 협업,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위해 그들은 일만하는 곳이 아닌 노는 곳, 즐거운 곳이라는 조직문화를 만들어낸다.

회사 내부에 픽사대학이라는 교육기관을 설립해 CEO를 포함하여 감독, 작가, 조명감독, 요리사, 경비원, 회계팀에 이르기까지 모든 직원들이 110가지에 이르는 교육과목을 선택해 일주일에 4시간씩 창조교육을 받으며 이는 업무시간에 반영된다. 
이 과정을 통해 직급과 부서에 상관없이 서로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교환하는 데, 픽사에는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부서가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직원 누구나 아이디어를 낼 수 있으며 아이디어가 받아들여지면 전권을 부여받아 팀을 운영하게 되고, 다른 팀의 조언을 받아들이며 아이디어를 다듬어 나간다는 것이다.
결과 픽사는 지금까지 단 한번도 외부에서 아이디어를 사온적이 없다. 순수하게 내부 직원들의 아이디어에서 작품을 완성하는 원동력은 바로 이 창조교육과 조직간의 협업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한 명의 천재가 내놓는 번뜩이는 아이디어보다 작은 아이디어라도
계속 자라나게 하는 창조적인 조직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CEO 에그 켓멀


물론 픽사의 기업문화가 부러운 것은 사실이지만 모든 기업이 픽사와 같은 조직문화를 가질 수도 가질 필요도 없다, 그러나 '창의력'이란 기업에게 반드시 필요한 생존전략이다. 
각 기업들의 환경에 맞는 자신들만의 창의력을 키우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일이며, 우리가 <픽사웨이>를 통해 기억해야 할 것은 창조적인 조직을 만들기 위한 그들의 방법이다.

바로 개인에게 권한을 주고, 교육시키며, 기다리라는 것이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1)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1 2 3 4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