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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 더 돔 1.2 | 리뷰 2011-01-29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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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언더 더 돔 1

스티븐 킹 저/장성주 역
황금가지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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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잉글랜드 메인주의 체스터스밀. 
인구 천여명이 사는 이 작은 마을이 어느날 갑자기 정체불명의 투명 돔 아래 갇혀버린다. 
아주 미량의 물과 공기만 통과가능하고 모든것이 완전하게 차단된 돔.
특정한 장소와 상황에 갇혀버리는 사람들과 그러한 고립된 상황에서 다양한 인간군상의 단면들이 여지없이 드러냄은 사실 이미 익숙한 것들이다. 때문에 이 익숙한 소재를 가지고 저자인 스티븐 킹이 어떤식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로 풀어나갈지가 <언더더돔>을 읽는 재미적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이야기의 대가답게 빠르고 긴장감있는 묘사는 두꺼운 책의 분량을 느끼지 못할게 전개된다.

이야기의 시작은 평소와 다름 없는날, 갑자기 생겨난 돔에 부딪혀 하늘을 날던 경비행기가 추락하고 돔 경계에 서 있던 사람들이 무참이 죽어나간다. 이유도 모른채 마을에 고립된 사람들. 때마침 마을을 떠나려던 전직 군인이자 요리사인 바비도 마을에 갇혀버리고 만다. 

이내 투명 돔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한 돔내외의 활동이 시작된다. 정부는 군대를 동원해 돔을 해채해려 하지만 모두 실패로 돌아가고, 체스터스밀에서 돔의 정체를 밝히던 경찰서장이 의문의 죽음을 당하면서 공포가 마을을 뒤덥는다.

이대로 돔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외부와 단절된채 마을안 사람들의 생존을 고민해야 하는 상황. 제한된 물자로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생존의 공포와 불안을 이용해 자신들의 이익을 취하려는 빅짐은 마을을 장악한다. 그리고 바비를 중심으로 이들에 대항하는 이들이 생겨나고 그들의 대립이 이야기를 이끄는 축이 된다.

돔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지난 미국에서 일어난 십년간의 일들이 모두 축약되었다고는 하지만 미국인이 아닌 나로서는 미국의 상황에 빚대어 보여지기 보다는 인간들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어디까지 탐욕스러워질 수 있는 지를 보여주는 각축장처럼 보여진다.  

 

책은 1.2권으로 마무리되는 것이 아니라 3권을 앞두고 있어 어떤 결론을 보여줄 지 알 수 없다.

무엇보다 궁금한 것은 투명돔의 정체는 무엇인가하는 것이다. 그 돔은 누구에 의해 생겨난 것이고, 어떤 것이길래 완벽하게 외부세계와 체스터스밀을 차단시킬 수 있었을까? 돔의 정체는 단순히 물리적인 것에 국한되지 않는다. 투명돔이 생기고 나서 외부세계와 체스터스밀의 사람들은 돔의 해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의 노력이 실패로 돌아가자 외부세계는 이제 체스터스밀의 사람들을 경계하기 시작한다. 진정한 균열이 돔을 사이에 두고 생겨난 것이다. 때문에 체스터스밀의 사람들이 자신들의 혼란을 수습하고 돔밖으로 나온다고 해도 이들의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다시 외부세계와 맞서야 하기 때문이다. 진정한 생존을 싸움은 돔이 사라진 그 이후가 될것이디 때문이다.

결론을 보여줄 3권에서 어떤 이야기가 그려질지 다음편을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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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말했다 | 리뷰 2011-01-28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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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그녀가 말했다

김성원 저/밤삼킨별 김효정 사진
인디고(글담) | 201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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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라디오는 출퇴근길 버스안에서 든는것이 고작이다. 가장 익숙한 방송이 57분 교통정보라는 생각을 하니 피식 웃음이 난다. 한때는 라디오를 들으며 하얗게 밤을 새우던 날들이 있었다. 모두가 잠든 시간에 홀로 깨어 익숙한 오프닝곡을 들으며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노래와 이야기를 듣다보면 어느새 밤을 지나 새벽이 오곤했던 시절이 떠오른다. 지금과 같이 디지털 매체들이 발달하지 않던 아니로그 시대, 정해진 시간을 기다려 주파수를 맞추어 익숙한 시그널 음악에 미소짓고 손편지나 엽서를 통해 서로의 감성을 교류하던 그런 시절이 있었음을 회상해보게 된다. 

라디오 작가인 저자가 진행한 코너와 동일한 제목의
<그녀가 말했다>는 '이토록 뜨거운 순간', '누구나 길을 잃는다','그녀는 자랐다. 나무처럼' 이렇게 세 가지 에피소드로 나누어져 우리의 사랑과 이별,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녀가 말했다>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작가 본인의 이야기보다는 그녀가 들은 이야기들을 재구성해놓은 방식이다. 그래서 나의 이야기같이 익숙하게도, 때로는 전혀 모르는 타인의 이야기처럼 낯설게도 다가온다. 하나의 이야기에 이렇게 상반된 느낌이 든다는 것이 독특하다. 모두 다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라 더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그리고 런던, 도쿄, 파리의 낯선 풍경들의 이미지가 함께하는데, 책에 실린 밤삼킨별님의 아련한 사진들은 무언가 불안정하고 미완성적인 감성을 다룬 이야기들과 어울러져 그 만의 또다른 느낌을 만들어낸다. 

사랑인지 아닌지 의문이 들 때는 
머리에게 묻지 말고 눈에게 물으면 된다.
사랑이라면 눈을 뗄 수 없으니까 

참 좋은 문장이라는 생각과 '맞다. 그렇구나. 눈을 땔 수 없는 것 그것이 사랑이었지' 짧은 두서너줄의 문장안에 참 많은 의미가 담겨져 있구나...라는 생각과 '나는 어떠했나' 기억을 되새겨본다. 이런 글을 모두가 잠든 시간에 홀로 깨어 라디오를 통해 듣게 된다면 어떤 느낌이 들까?
라디오를 들은지가 하도 오래되어 기억조차 가물거리지만 목소리로만 전해지는 이야기는 그만큼의 울림을 전해줄것이다.

그녀들의 이야기를 통해 아무리 시대가 변해도 사랑과 이별, 삶에 대한 우리의 자세는 달라지지 않았음을 보게된다.
우리는 아직도 아나로그의 감성을 간직하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말이다. 
깊은 밤, 잠이 오지 않는다면 따뜻한 차 한잔과 이 책을 읽어보는 것도 좋을듯하다. 
낮보다는 밤에 더 어울리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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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카페여행 바이블 | 리뷰 2011-01-24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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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도쿄 카페여행 바이블

조성림,박용준 공저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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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란 공간이 주는 느낌은 참 남다르다.
카페는 대형 전문 커피전문점과는 다른.....나만의 시간과 생각을 여유롭게 사유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느낌이 강한다. 그래서 좀더 색다른 카페, 나만의 카페를 찾는 수고를 아끼지 않는다. 그런데 그러한 공간이 낯선 이국이라면.... 그곳에서 느끼는 차한잔이 주는 여유로움과 달콤 쌈싸름한 디저트의 향기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다. 아마도 도시의 낯선 이방인이 아닌 그곳에 속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

<도쿄 카페여행 바이블>은 저자가 발품을 팔아가며 도쿄에서 발견한 주옥같은 카페들을 소개한다.
아.. 카페들이 정말 다양하다. 그동안 편리하다는 이유로 습관처럼 이용하던 전문 커피전문점들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그들만의 느낌이 가득하다. 사람들의 말소리보다는 차 한잔의 향기가.....북적거림 속에 앉을 자리를 찾아 헤매기보다는 마음에 드는 자리를 골라 앉을 수 있는 여유로움이 묵혀져있던 감성을 자극한다. 

카페들의 정보도 아주 자세하다.

가격과 함께 저자 자신이 느낀 만족도와 특히 홀로여행하기에 좋은 카페들을 따로히 분류해놓는다. 혼자 여행을 하는 편인 나로서는 뻘쭘한 느낌을 받지 않을 것아 매우 반갑고  무엇보다 유창한 일본어가 필요없다는 것이 아주 유용하다.

개성을 중시하는 일본인들이다보니 독특한 카페들이 아주 많이 소개된다. 화려한 인테리어에 익숙한 나에게는 담겨진 가페들의 모습은 사람 냄새가 물씬 베어져있는 것 같아 인상적이다.
40년된 아파트를 개조해 만든 카페나  찐빵 카페도 있다. (찐빵집이 아니라 찐빵 카페다.) 

책의 뒷편에는 레시피가 첨부되어 있는 데, 반가운 요리법들이 실려있다. 따뜻한 스콘과 홍차를 좋아하는 데, 스콘은 늘 잼과 함께 먹는 데....크림치즈를 듬뿍 발라 먹는 법이 소개되어 있다. 어떤 맛일지 궁금하다. 

책이 참 반갑다. 카페여행이라는 테마도 좋지만, 카레라는 공간을 통해
낯선 도시에서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공간들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일본여행을 계획중이라면 카페여행을 가보는 건 어떨까? 분명 매우 독특하고 여유러운 기억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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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바로 뇌다 | 리뷰 2011-01-23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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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프라이멀 피어>를 보면 살인을 저지른 애런 스탬플러는 순간적인 정신이상을 이유로 무제판결을 받게된다. 어린시절의 학대로 인한 투라우마가 정신이상의 원인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애런의 변호사는 이것이 연기였음을 알게되지만 이미 재판은 종결된 상태. 결국 애런은 살인을 저지르고도 처벌받지 않게 된다.이 영화는 정신병력을 이유로 처벌받지 않는 것을 보여주는 첫영화였기에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영화였다. <프라이멀 피어>외에도 많은 영화와 책들을 통해 이미 해리성 장애나 사이코패스,혹은 순간적인 정신이상으로 인해 범죄를 저지르고도 법의 심판이 아닌 치료를 선고받는 경우를 보게된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마라'는 말이 있다. 
온정주의에서 비롯된 말 같지만 뇌과학자들에 의해 이 말이 과학적으로 증명되기도 한다. 범죄를 저지르되 자신의 의지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미 많은 신경과학자들에 의해 뇌손상과 범죄와의 연관성이 입중되고 있다. <범인은 바로 뇌다>에서는 최초의 후천성 소시오패스로 알려진 피니어스 게이지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철도 근로자인 게이지는 사고로 뇌 관통상을 당한 후 본래의 온화한 성격이 사라지고, 매우 공격적이고 거친 성격으로 바뀌게 되는데, 이는  성격이란 타고난 성향에 개인의 경험이 축척되어 형성된다고 믿던 사람들에게 뇌손상으로 인해 성격이 완전히 바뀌게 된다는 것을 보여준 첫 사례다. 게이지를 비롯하여 전두엽에 생겨난 종양에 의해 연쇄살인범이 되거나 뇌수막염을 앓고 난후 폭력적인 사람이 되는 경우 등의 사례연구를 통해 뇌손상과 범죄와의 상관관계를 입중한다.

뇌손상으로 인해 범죄를 저지르게 되는 사람들에 대한 의학적인 연구와 그들에 대한 치료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는 부분이다. 왜냐하면 누구나 그 가능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동시에 논란이 되는 부분은 바로 범죄와 뇌손상의 관련성이 일반화될 수 있냐는 것이다. 우리는 일반화의 오류에 빠지기 쉽다. 또한 영화 <프라이멀 피어>와 같이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생겨날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 <범인은 바로 뇌다>에 언급되는 사례들을 보면서도 완전한 공감을 하기 어려운 이유는 그들이 모두 '가해자'이기 때문이다. 모든 범죄에는 '가해자'와 함께 '피해자'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 피해자들에게 사회는 무슨말을 해줄 수 있단 말인가?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들이 병증에 의한 범죄라 가해자는 무죄라고 말한다는 것을 받아들이기란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모든 뇌손상환자들이 모두 범죄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만약 그렇다면 우리는 모든 뇌손상환자들은 잠재적인 범죄자로 분류해야 하기 때문이다. 모든 범죄에는 신체적인 원인이외에도 심리적인 원인이 존재할 것이라고 본다. 이제는 뇌과학자들에 의해 증명되기 시작한 뇌과학을 기반으로
신체적인 원인과 심리적인 원인으로 인한 범죄발생 가능성에 대한  정확한 의학적 근거를 마련해야 하는 것이라고 본다. 또한 ‘뇌손상 환자에게 죄를 물을 수 있는가?’라는 물음에 대한 사회적인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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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문명을 읽는 코드 신 | 리뷰 2011-01-16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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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서양문명을 읽는 코드 신

김용규 저
휴머니스트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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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미래학자들이 예견하기를 미래의 종교는 하나의 취미활동에 국한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 예측이 맞을것인가에 대해서는 알 수 없지만 우세한 주장이기는 하다. 과연 종교와 신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종교를 믿지말고 신을 믿으십시오"
우리는 종교=신이라고 생각하기 쉽상이다. 그러나 엄밀히 말해 종교란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일종의 규율과 약속이다. 대부분의 종교갈등은 신에 대한 믿음과 종교에 대한 믿음을 혼동함에 기인한 측면이 강하다. 

때문에 이 책 역시 특정 종교의 입장에서 보기보다는 서양문화의 근원이 된 그리스 시대부터 중세와 현대에 이르르며 신에 대한 인간의 믿음과 생각이 어떤식으로 변화했으며 종교와 함께 철학,예술,문학적 측면으로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알아가는 교양서라고 생각하는 것이 무방해보인다. 

책은 총 5부 "신은 존재다"."신은 존재다"."신은 창조주다"."신은 인격적이다"."신은 유일자이다"라는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장마다 인간이 신에 대해 가졌던 의문점들을 논하며 그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있다. 850여 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이지만, 각 꼭지들이 말하는 바가 명료해 읽어나가기에 큰 어려움이 없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시스티나 성당의 천지창조에서 진화론과 창조론에 이르기까지 평소 신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에게는  이 책의 내용은 매우 흥미로운 것이라고 본다. 물론 책에 담겨진 내용들이 모두 정답은 아니다. 그러나 평소 종교와 철학 그리고 과학과의 관계에 대해 궁금해하던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진지한 고민을 해 볼 수 있으리라고 본다. 특히 기독교 특히 개신교의 강한 배타성에 대한 지적등은 눈여겨 볼만하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저자가 말하는 신이 기독교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이다. 유일신의 보편성을 논하지만 그 보편성이 특정종교에 여전히 국한되어 있음이다. 창조론과 진화론에 대해 언급을 보면, 저자는 창조론의 입장임을 명확하게 알 수 있다. 진화론과 창조론이 양립가능성은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지만 종교철학자들도 진화론을 일부 인정하는 입장. 즉 창조론이 진화론을 수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 종교철학의 대표적 학자인 알빈 플란팅가는 "진화는 이루어지며 신은 진화의 모든 과정에 깊숙히 개입하고 있다. 다만 신이 진화에 어느정도 개입했는지는 알 수 없다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이렇듯 종교와 과학의 합의점을 찾고자 하는 노력이 이 책에서도 보여졌으면 하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우리 모두가 켄버베리 대주교가 주장하듯이 '신을 인간이 추구하는 모든 가치의 정점'이라고 규정할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그 신은 여전히 종교=신이라는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이는 특정종교에 우리를 국한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또다른 종교적 논란의 여지를 줄 수 있기 때문에 특정 종교적관점이 아닌 종교와 철학, 문화와 신에 관한 교양서라는 관점에서 책을 읽어내려감이 더 적합하리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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