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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어 1 | 소설 2012-05-3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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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퓨어 1

줄리애나 배곳 저/황소연 역
민음사 | 2012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줄리애나 배곳의 판타지 소설 <퓨어>는 인류 대폭팔 이후의 어둡고 암울한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그리고 있다.

제목인 퓨어란 어떠한 흉터도, 그 무엇과도 결합하지 않은 순수한 인간을 의미한다.


이야기의 배경은 시대를 알 수 없는 어느 미래, 원인을 알 수 없는 대폭발이 일어난다.

갑 작스런 대 폭발 후 살아남은 이들은 두 분류로 나뉘어 너무나 다른 삶을 살아간다. 외부와 완벽하게 차단된 인류의 마지막 안식터인 '돔'안에서 살아가는 이들 '퓨어'와 대폭발을 겪으며 생존만이 최우선인 사람들 '천민'이 그들이다.

돔 바깥에서 프레시아는 무너진 이발소의 케비넷 안에서 할아버지와 단둘이 살아간다. 선풍기와 결합된 할아버지를 보살 필 사람은 자신뿐이지만 열여섯 생일을 맞이하고 나면 혁명군에 징집 될 위기. 징집을 피해 도망다니다 어머니의 행방을 찾아 돔에서 탈출한 페트리지와 폐허가 된 도시 한복판에서 마주치게 된다.


돔 의 고위관리자인 아버지 때문에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으며 살아온 페트리지는 대폭발 때 바깥 사람들을 도우려다 죽은 어머니의 유품을 접하게 되고 어머니의 죽음에 비밀이 숨겨져 있음을 직감한다. 만약 돔 밖에 어머니가 살아있다면 자신이 찾아내야만 한다. 돔의 환풍기를 통해 탈출한 페트리지는 프레시아와 함께 진실을 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총 3부작으로 구성된 시이즈 중 1부인 푸어는 페트리지와 프레시아가 만나는 과정과 살아남은 자들의 비참한 현실, 그리고 마지막 안식처인 돔에 숨겨진 비밀에 대한 암시를 담고 있다.

바 깥 세상에서 살아남은 자들의 비찬한 모습을  글을 통해서도 충분히 상상이 가능할 만큼 상세하다. 돔에서 안전한 삶을 살아가는 모습과 삶의 질이 아닌 오직 살아있는 것만이 목적이 사람들의 모습은 너무나 적나라하게 대비되어 대폭발과 관련된 어떤 비밀이 세상을 이렇게 이분화시켰는 지 궁금증을 더하게 한다. 무엇보다 자의에 의한 페트리지의 탈출이 이미 치밀하게 계획되어 있었다는 암시는 다음편에 대한 궁금증들 더한다.


혁명군에 징집된 것이 아닌 선택 된 프레시아. 누가 이 모든 일들의 배후에 있는 지 다음편을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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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모집] 왕복서간 | 도서 스크랩 2012-05-3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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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클럽
  

 

[왕복서간]
 
 저자 : 미나토 가나에 저/김선영 역

 출판사 : 비채

신청기간 : 5월 30일~ 6월 5일

 모집인원 : 15
 리뷰어발표 :  5월 7(목)

 

 

300만 독자를 매료시킨 베스트셀러 작가 미나토 가나에,
『고백』 『야행관람차』에 이은 또 하나의 중독적 서스펜스!

'십 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작가' '인간의 마음을 해부하는 예리한 관찰력의 소유자' 등 화려한 찬사와 함께 데뷔와 동시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일본 현대문학의 기수로 우뚝 선 미나토 가나에! 그가 초특급 베스트셀러 『고백』의 신드롬을 이어갈 『왕복서간』으로 돌아왔다. 제목 그대로 편지 형식으로만 전개되는 연작 미스터리로, 손글씨로 주고받는 편지가 서간문 고유의 독특한 호흡과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빚어내며 전작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설파한다. 2008년 『고백』이 출간되고 올해로 딱 오 년이 흘렀다. 과거 한 인터뷰에서 작가는 "오 년 후에는 『고백』이 대표작이 아니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는 만큼, 또 하나의 야심찬 대표작의 등장이 반갑지 않을 수 없다. 필치는 세련미가 더했고 주제는 더욱 깊어졌다. 사카모토 준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북쪽의 카나리아들"이라는 제목으로 올가을 영화로도 공개된다니 영상으로 만나는 『왕복서간』 역시 기대해 마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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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벼c 입니다.

<고백> 의 작가 미나토 가나에, 아시나요? 리벼c는 이 책은 물론 영화도 너무너무 즐겁게 봤는데요. 그래서 그녀의 신작이 나오면 꼭꼭 챙겨보곤 합니다. 새 책 <왕복서간>은 옴니버스식의 전개를 즐겨하는 작가답게 하나하나의 편지로 이야기가 진행된다고 하네요. '서간'이라는 제목이, 어쩐지 고전적인 연작 미스터리가 될 것 같은데요! 함께 만나볼까요^^? 리뷰어 15분 모십니다~

 

공지사항을 잘 숙지 하신 후, 신청해 주세요. 항상 저희 리뷰어클럽에 관심과 사랑 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기존 클럽과 운영진 아이디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꼭 블로그 방명록을 이용해 주세요.

* 책의 표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도서의 상세정보와 미리보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 반드시 스크랩 해주셔야 합니다. 선정시 불이익이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책 받으실 주소를 마이페이지의 '기본주소'로 설정해주세요!  방명록에 따로 주소 받지 않습니다. 공지를 읽지 않으셔서 생기는 불이익은 리뷰어클럽에서 책임지지 않습니다.(공지: http://blog.yes24.com/document/4597770)


 

한 달(모집글 공지일 기준, 정기도서리뷰어>리뷰어신청하기 / 불친절한캐롯씨 시즌2>리벼c의 퀴즈)에 정기3종 도서와 리벼c의 퀴즈 코너 전체에서  한 분의 리뷰어는 최대 4종의 책 까지 저희 리뷰어클럽을 통해서 책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미 4권의 책에 당첨되셨다면 그 후로는 신청을 하셔도 선정되시지 않습니다. (1권~3권 까지 당첨되신 분들은 또 당첨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것이지요) 

 

* 이벤트 소식의 특별 이벤트와 난쏘공은 제외입니다. 

* 이전에는 격주(정기도서) / 격회(리벼c의 퀴즈) 로 신청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관심있으신 책이라면 연이어 신청하셔도 무방합니다.  

* 질문이 여럿 올라오셔서요. ^^ 모든 참여자들에게 책 4권을 드린다는 뜻이 아닙니다. 한달에 4번 초과로 당첨되실 수는 없다는 뜻이어요 ^^

 

 

             ※ 리뷰어클럽 블로그, 처음오셨나요?
             http://blog.yes24.com/document/4337492
 
             ---> 이곳을 읽어주세요 ^^
선택한 도서 공지글을 자신의 블로그에 스크랩해서 그 주소를 남겨주세요. (스크랩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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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항 1 | 소설 2012-05-29 23:43
테마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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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항 1

버지니아 울프 저/진명희 역
솔 | 2012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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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울프만큼 많이 알려져 있으면서 울프만큼 읽히지 않은 작가도 드물 것이다는 추천평처럼 버지니아 울프는 작품보다는 작가의 삶으로 더 유명한 작가다. 반면 그녀의 자살로 마감한 삶이라던지 페미니즘 대표 작가라는 수식어가 오히려 그녀에 대한 작품을 낯설게 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그러나 작가로서의 그녀의 궁극적인 목적은 사랑과 이타주의를 근간으로 하는 인간주의라고 한다. 때문에 당시 소외받던 여성들의 인권에 대해 관심을 가진 것은 당연한 일인 것이다. 인간주의를 근간으로 그녀의 작품속에 녹아져 있는 삶을 바라보는 모습은 어떠한 것이었을까....작품속으로 들어가 본다.


<출항>은 십년동안 열두 번이나 고칠만큼 공을 들인 작품이라고 한다. 그  긴시간 동안 다듬어 가며 만든 이야기라니...한자 한자 세심함이 묻어난다.

소 설은 <출항>이라는 제목에서부터 여러 의미의 설레임을 선사한다. 익숙한 일상에서 벗어나 어딘가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이라는 설레임과 잔잔한 바다에서 예기치 못한 풍랑이나 암초를 만날 수도 있다는...약간은 두려움이 담긴 설레임이다.  


소설은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와 고모들 손에 자란 스물 넷 아가씨 레이첼과 그녀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다. 스물 넷이 되도록 아직까지 제대로 된 사랑 한번 해보지 못한 레이첼은 가족, 지인들과 함께 떠난 여행지에서 소설가 지망생인 테렌스 휴잇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음악밖에 모르던  순진한 레이첼에게 찾아 온 사랑은 그녀의 인생을 비추는 찬란한 햇살이 될 수 있을까?


그러나 버지니의 울프의 책이라 그런가....역시 해피엔딩과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든다. 선입견이라기 보다는 이야기의 진행자체가 순조롭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예감을 준다.소설의 가독성은 쉽지 않다. 가볍게 읽히는 책이라기 보다는 인물들의 의식과 생각을 따라가며 서술되는 방식이라 인물들의 이야기에 세심하게 귀기울여야 한다. 자주 접해보진 않았지만 역시 '의식의 기법'은 어렵다. ^^;;

하 지만 레이첼과 주변 인문들의 대화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남성 중심의 시대를 살아가던 여성들의 삶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여성들의 사회적 위치 뿐 아니라 남성과 여성의 사고 차이, 세대간에 서로의 생각이 얼마나 다른지도 보게준다.  무엇보다 그들의 삶속에는 숨겨져 있는 삶에 대한 욕망을 엿보는것 또한 색다른 묘미다.


<출항> 속 레이첼의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살아간다는 것은 거대한 바다를 항해하는 것과 같다는 것을 알게된다. 그 항해가 순조로울지, 예기치 못한 풍랑을 만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그러나 그럼에도 계속 나아가야 한다는 것, 결코 중간에 멈출 수는 없는 것. 그것이 인생임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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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멘 모타의 알마 - 춤! 그 자체의 무대 | 공연(연극/뮤지컬) 2012-05-2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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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마(Alma) : 불꽃처럼 타오르는 영혼

보통 우리가 무용을 어렵다고 느끼는 것은
전하고자 하는 의미의 수단이 언어가 아닌 non-verbal. 몸짓이기 때문이다.

반면 이야기를 담고 있지 않아도 춤 그 자체로 보는 이들의 가슴을 파고드는 춤이 있다.

바로 플라멩코다. 불꽃처럼 타오르는 영혼이라는 작품명처럼 이번 공연은 플라멩코의 화려함과 역동성을 느낄 수 있는 무대로 채워졌다.



“플라멩코는 이해하는 것이 아니고 그냥 느끼는 것이기 때문에

  나이와 국적을 초월해 모두 공감할 수 있을 것” -  카르멘 알마

개인적으로 플라멩코라는 장르 자체는 낯설다. 다른 뮤지컬 작품 중에 간간히 삽입되어 자주 접해보기는 했어도 자세하게 알지는 못하는 춤이지만 머리보다 심장이 먼저 반응하는 춤이라니...설명만으로도 가슴뛰게 한다.


이번 무대는,

1 막에서는 스페인 정통 플라멩코와 탱고, 재즈, 현대무용이 한데 어루러지며, 2막에서는 스페인 항구의 한 선술집을 배경으로 남녀의 만남과 사랑, 헤어짐과 같은 감정들을 표현한다. 무대 왼쪽에는 6명의 뮤지션이 직접 라이브로 연주하며 흥을 돋군다. 영화로도 익숙한 '라밤바'도 들을 수 있다.

2부의 하이라이트는 수석무용수 프란시스코의 화려한 독무, 무대에 홀로 핀조명을 받으며 보여주는 화려한 발놀림은 거의 신기에 가까울 만큼 힘이 넘치고 역동적이었다. 와~ 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올만큼  멋지다. 객석에서 갈채가 쏟아지는 것은 당연한 일.

객석에서 난생처음 브라보~ 외의 환호성을 들을 수 있는 공연이다. 올레~~~ 멋진 공연에 스페인어로 화답하는 괜객들이라니 ^^


눈을 뗄 수 없는 무대였고, 무용수들이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 내는 데도 아주 적극적이어서 객석의 호응도도 아주 좋았다. 공연내내 신나는 마음으로 관극할 수 있었다.
군더더기라고는 하나도 볼 수 없는 춤! 그 자체의 무대!  정말 멋짐.


조명이 정말 아름다웠는데,

각약각색의 조명들이 무대를 수놓는 반면, 빛을 분산시키지 않고 한가지 색으로만 무대에 포인트를 주어 셰련된 무대를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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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읽고 그림으로 기억하다 | 에세이 2012-05-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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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마음으로 읽고 그림으로 기억하다

김지혁 저
인디고(글담) | 2012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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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말 예쁘다! 책을 접한 첫 느낌이다.

서정적이고 부드러운 이미지는 언제봐도 마음을 사로잡는데 작가의 그림이 딱 그렇다.
저자는 인디고의 아름다운 고전 시리즈의 일러스트로 유명한 김지혁 작가다. 아직 인디고의 고전 시리즈를 접해보지 않아 얼마나 아름다운지는 상상이 안가지만 충분히 아름답고 따뜻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든다.

제목도 너무 예쁜 <마음으로 읽고 그림으로 기억하다> 이 책은 그림으로 만나는 독서 에세이다.

저자가 읽은 30여권의 책을 직접 그린 그림들과 함께 소개한다.


같은 책을 읽었다는 것은,

사람들 사이를 이어주는 끈이다.(에머슨)

저자가 새롭게 그려낸 30여권의 책에는 이미 읽은 책도 있고 아직 읽지못한 책들도 있다. 서평에 관한 책들을 자주 접하곤 하는데, 보통의 경우 읽은 책보다 읽어보지 못한 책들이 대부분이어서 궁금증이 더해 가는 데 반해, 이 책에서는 익숙한 책들을 많이 보게되어 반갑다. 내가 읽은 책을 다른 사람은 어떻게 읽었을까...그 느낌을 공유하는 것도 독서 못지 않은 즐거움 중의 하나기 때문이다.


책은 '청춘의 조각들', '낮과 밤', '차마 떠나지 못하고'라는 3가지 주제로 나뉘어 다양한 책들이 소개한다. 책을 구분한 기준이 무엇일까 살짝 궁금해지기도 하지만 에세이니만큼 감성적인 표현에 주력해 읽어나가게 된다.

저자는 책에 대한 내용이나 개인적인 감상 뿐 아니라 실제 그림 작업을 할 때 벌어졌던 에피소스들도 함께 소개한다. 지인 중에 일러스트레이터가 있는지라 책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하는 과정, 마감에 임박해 느껴지는 부담감과 스트레스들이 정말 절실하게 느껴진다. 그림 한장 한장에 정성이 가득 들어가 있어 시각적으로도 만족스럽다.

물론 저자가 그림으로 소개한 책의 느낌들이 독자들이 느끼는 것과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을 것이다. 나 역시도 느낌이 확연하게 다른 그림들을 보게 되지만 그림이나 글, 모두 개인적인 경험에 따라 해석이 달라지는 법. 아! 이 사람은 이렇게 느끼는구나...하고 생각하면 된다.

저자의 그림을 유심히 보니 색감이 예쁜 그림들이다. 소박함보다는 화려함이 강한 그림들인데,,,볼 수록 무채색의 그림이, 꽉 채워진 그림보다 비워진 공간, 마진(margine)이 살아있는 그림들이 더 좋아진다. 나의 취향은 아니지만 아름다운 고전 시리즈에 아주 잘 맞는 그림을 그리는 것 같다.

다음에는 저자의 그림으로 완성된 책을 읽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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