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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페르시아어 수업 | 소설 2018-04-3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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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의 페르시아어 수업

마리암 마지디 저/김도연,이선화 공역
달콤한책 | 2018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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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 가는 목소리들』 에서 저자는 "언어는 의사소통의 수단이기 전에 세계를 바라보고 이해하는 방식을 나타내는 인식의 창이다. 한 집단은 언어를 통해 다른 집단과 구별되는 자신만의 정체성을 나타낸다. 따라서 언어가 사라진다는 것은 그 언어를 사용하는 집단, 다르게 말하면 그 존재가 사라진다는 것이다"라고 이야기한다. 
국어학자인 이희승 선생 또한 "한 민족의 언어는 그 민족의 사상, 감정의 투영"이며 "그 민족의 정신생활의 총화와 물질생활의 전부가 반영된 상징"이라고 했다. 
공감가는 이야기다. 언어가 사라지면 민족도 힘을 잃는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이 조선말의 읽고 쓰기를 금지한 이유도 언어가 가진 바로 그 힘 때문이다.

그리고 여기 자신의 모국어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한 소녀가 있다. 마리암 아지디, 작가 자신이다. 
소로 본 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하고, 프랑스어를 가르치는 교사, 그러나 그녀의 모국어는 프랑스어가 아니다. 이란에서 태어난 그녀는 이슬람 극단주의자인 호메이니 옹이 정권에 반대하는 반정부 활동을 하던 부모님과 함께 프랑스로 망명한다.  
망명자. 이민자와는 다른 이름으로 어린 마리암은 프랑스어를 배우며 프랑스에 적응한다. 

소설은 이란에서의 어린 시절을 거쳐 프랑스에 적용하기 위한 적응기와 성장기를 통해 언어가 한 사람의 정체성과 얼마나 긴밀하게 연결되어있는지를 보여준다. 언어는 배운다는 것. 학창시절부터 외국어를 배워왔지만 언어를 배우는 과정이 이렇게나 어려운 일이었나!. 마리암의 프랑스어 배우기는 단지 외국어를 배운다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었다. 그녀가 프랑스어에 익숙해질 수록 이란에서의 경험은 모두 과거가 되어갔다. 그렇기에 그녀는 프랑스어를 배울수록 입을 닫았다. 
그녀가 마침내 프랑스어를 내뱉기까지. 끊임없이 갈등했다. 그리고 그녀는 성장하며 모국어를 잊었다. 모국어를 알아야 한다는 부모님과 갈등은 페르시아어로부터 그녀를 더 멀어지게 했다.

그런 그녀를 다시 이란으로 이끈 것은 페르시아로 씌여진 시. 그녀는 시의 아름다움을 통해 과거를 다시 만나고, 조국에 돌아갈 결심을 한다. 처음 자신의 입으로 시를 낭독하던 그때의 기쁨을.,...마리암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아름다운 싯구만큼이나 처절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다. 언어를 통해 자신을 지키려고 한 작은 소녀와 잃어버린 언어를 되찾아가며 뿌리를 찾은 여인. 그 수많은 시간동안 언어는 그녀의 삶의 근간이 되어왔다.

단지 시험을 위해 외국어를 배워온 우리에게 언어의 의미를 생각해보게 하는 소설이다. 왜 언어를 배워야 하는지. 왜 언어가 정체성을 결정짓는다고 하는지. 마리암을 통해 충분히 알게 된다. 한번 우리의 말을 잃어버릴 뻔한 우리에게는 그래서 더 의미있게 다가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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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어퍼 이스트사이드 | 소설 2018-04-2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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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뉴욕, 어퍼 이스트사이드

티에리 코엔 저/박 아르마 역
희담 | 2018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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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풍스러운 건물들, 문을 열어주는 도어맨, 미드 <가십걸>의 배경지이자 뉴욕 0.1% 최상류층 주거지인 어퍼이스트사이드.
많은 이들이 그곳에서의 풍요로운 삶을 꿈꾼다. 그러나 과연 어퍼 이스트사이드에 사는 것이 행복을 보증할까?

『뉴욕, 이스트사이드』의 주인공, 사무엘 샌더슨은 ‘이 소설의 끝에서 나는 죽을 것이다.’라는 문장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자신의 죽음을 예견하는 남자의 고백. 무엇이 그를 죽음으로 내몰았을까. 
사무엘은 어릴 적 정신병을 앓던 어머니의 자살이라는 아픔이 있긴 했지만 외조부, 외조모의 사랑을 받으며 부족함 없이 자랐고,사랑하는 여성을 만나 결혼해 딸 메리엔을 낳고 직장을 다니며 어릴 적 꿈인 작가가 되기 위해 습작을 멈추지 않는다. 
마침내 출판을 하겠다는 출판사를 만나 사무엘은 성공적인 데뷔를 한다.
그러나 그는 성공에 취해 점점 자신을 잃어가기 시작한다. 독자들의 열광과 화려한 사교계 데뷔, 경제적 성공은 매일 밤 이어지는 파티와 술과 여자들과의 만남으로 이어지고, 결국 다나는 딸을 데리고 그의 곁을 떠나고 만다. 그럼에도 사무엘은 방탕한 생활을 멈추지 않고 결국 딸 메리엔조차 그를 외면하기 시작한다.

성공과 맞바꾼 가정과 작가로서의 진정성. 사무엘은 오직 돈을 벌기위한 소설을 찍어내듯 쓰면서도 자신을 제어하지 못한다. 가족과 친구 대신 술과 파티, 여자로 채워진 일상. 화려할 진 몰라도 부러운 삶은 아니다.
그러나 성공을 취해 인생을 흥청망청 낭비하는 모습은 비단 사무엘에게만 국한된 모습이 아니다. 현실에서도 수 많은 사람들이 성공을 취해 명품으로 치장하고, 의미없는 관계를 맺으며 타인에게 과시하기 위한 삶을 살아간다.  

이런 소설가의 소설이 과연 사람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줄까? 싶지만 3S를 기반으로 철저한 마케팅으로 포장되어 홍보된 그의 책들은 연일 히트를 기록한다. 그것을 보면 진정성담긴 소설을 만나기는 것도 참 어렵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작가가 아닌 출판사에 의해 씌여진 소설들. 그리고 그 소설에 울고 웃는 독자들. 씁쓸하다.
그러나 그의 이런 방탕한 생활은 동명의 계정을 가진 사람의 보낸 메세지로 일순간 흔들리기 시작한다. 그의 과거부터 개인사까지 모두 다 알고 있는 남자의 메세지. 그 메세지를 받는 순간부터 사무엘의 일상은 엉망이 되버리고 그가 지금까지 쌓아온 명성이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한다. 놀라운 것은 의문의 메세지를 보내는 남자는 자신이 20년 후의 사무엘이라고 말한다.

정말로 20년 후의 자신에게서 받은 메세지일까? 그가 말하는 것처럼 인생을 바꿀 기회를 사무엘은 다시 찾을 수 있을까?
소설은 사무엘 대 사무엘의 대립 아닌 대립을 통해 진정한 삶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소설 속 사무엘의 삶을 동경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그의 삶이 화려해질 수록 그의 내면은 점점 더 비어갔다. 그러나 사무엘은 그 삶의 방식에 끊임없이 당위성을 부여하고 점점 더 빠져들 뿐이다. 그의 삶이 무너지는 것을 보면서 성공의 가치와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된다. 

화려하고 유명세를 누리면 무엇하나. 마음을 나눌 친구나 가족이 없다면 그 것은 자신이 아닌 그저 타인에게 보여주기 위한 공허한 삶일 뿐이다, 사무엘의 성공이 하나도 부럽지 않은 이유다.

물론 갑자기 사무엘에게 닥친 위기에 대해 그는 부당하다고 항변할 수 있다. 그러나 그 또한 그가 지금까지 저질러온 방탕한 생활이 빌미가 되었다는 점에서 인과응보적인 측면이 강하다. 
『뉴욕, 이스트사이드』는  누구나 바라는 성공한 삶의 통해 성공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소설이다. 성공을 삶을 원하는가. 행복한 삶을 원하는가. 어떤 것이 자신이 삶에서 가장 큰 우선순위를 가지는가. 그것을 정하지 않았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사무엘에게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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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한국인 | 인문/사회 2018-04-2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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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그래서 한국인

이상현 저
채륜서 | 2018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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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제목이다. 그래서 한국인. 
한국인이라는 명사보다 '그래서'라는 부사가 더 눈에 띄는 것은 그 부사가 '앞의 사실이 뒤의 사실의 원인·근거·조건이 된다'는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인을 한국인으로 규정하는 원인과 조건들, 과연 무엇이 있을까. 

일상의 많은 순간. 우리는 왜 이럴까?라는 의문을 가진다. 좋은 의미. 나쁜 의미 모든 면에서 말이다. 
한국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두 단어가 있다. ‘빨리빨리’와 ‘은근과 끈기’ 그리고 '냄비근성'이다. 얼핏 단어들만 보면 절대 양립할 수 없는 단어들 같지만, 단 한두 성향으로 민족과 국민성을 정의할 수는 없는 법. 오히려 왜 이렇게 상반된 모습을 가지게 되었는지. 과정을 아는 것이 더 중요해 보인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민족성도 예외가 아니다.

저자는 한국인의 성향을 규정하는 근거로 주거문화를 제일 먼저 꼽는다. 저자는 한국인의 성향을 규정하는 근거로 주거문화를 제일 먼저 꼽는다.  
한국인의 주거환경 중 가장 눈여겨볼 것은 한옥의 구조다. 우리의 주거문화는 서양과 달리 공간이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았다. 오온돌이라는 난방방식 때문이다. 때문에 주방과 식당이 분리되지 않았고, 마루가 있었지만 거실과 방의 구분도 불분명했다. 저자는 
난방이 된 방에서 함께 잠을 자고, 밥을 먹고, 공부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생긴 습성이 바로 빨리빨리라고 정의한다. 
밥상이 들어오면 빨리 일어나 밥상을 받고, 식사 후에는 빨리 치워 책을 읽거나 다른 활동이 가능했기 때문에 빠르게 주변을 정리해했고, 같은 공간에서 생활을 많이 하다보니 서로 살을 맛 대는 시간도 많아지면서 '우리'라는 공통체의식이 강화되고, 한솥밥 문화가 발달했다는 말이다.

지금도 주거환경이 참 중요한데, 마치 꼬리에 꼬리를 물듯 이어지는 이야기들이 흥미롭다. 아하~ 그렇구나라는 공감이 가기도 하고, 그런가?하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비교적 우리 자시에 대해 잘 아는 것 같았는데. 새롭게 알아가는 것들도 많다. 그래서 각 장들이 좀더 길고 상세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생긴다. 

요즘 우리 사회를 보면 긍정적인 모습보다는 부정적인 모습들이 더 많이 부각되어 안타까울 때가 있는데, 이렇게 한 발자국 물러나 좀 더 객관적인 시선으로 우리의 모습을 바라보니 새롭기도 하고, 이해가 되기도 하고, 무엇보다 한옥 전문가의 시선에서 바라본 한국인의 정의가 흥미로웠다. 
민족성은 과거나 지금이나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과거의 모습이 오늘을 만들고, 오늘의 모습이 미래를 만든다. 그렇기에 지금 나를 아는 것은 참 중요하다. 당연스럽게 생각하고 행동하면서도 이유를 몰랐다면 일독을 권한다. 
의외의 모습들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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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프랑스 남자의 사랑 (에릭 오르세나 신작) | 도서 스크랩 2018-04-2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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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즈덤하우스

아버지가 이혼했다.

그리고 나도 이혼했다.

아버지는 월요일, 나는 수요일.

 

그해 여름, 아버지와 나는 사랑에 관해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





철학, 경제학, 정치학을 넘나드는

세계적인 석학이자

프랑스를 대표하는 지성,

'에릭 오르세나'의 신작이 출간되었습니다.


우연찮게 이틀 간격으로 이혼을 하게 된 아버지와 아들.

두 사람은 고민 끝에 이것이

우연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립니다.


'우리가 사랑에 실패할 수밖에 없는 것은,

조상에게서 물려받은 유전자 때문이야.

불가능한 사랑의 유전자.'


정말 마지막일 거라고 생각했던 사랑에

몇 번이나 실패하고

나는 사랑을 할 수가 없는 사람인지

의심해 본 적이 있나요?


멀게만 느껴졌던 아버지와

예상치 못했던 부분에서 교감을 했던 적이 있나요?


또는 충분히 알지 못했던 아버지의 삶이

궁금해질 때가 있나요?


그렇다면 당신에게,

소설 <프랑스 남자의 사랑>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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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난 바로 그 점에 대해서 언젠가 너랑 이야기를 나누고 싶구나. 

물론 네가 한가할 때 말이지. 

난 말이야, 내가 우리 집안의 저주 같은 것을 물려받은 건 아닌가 싶어. 

그래서 그 저주를 너한테까지 물려주었고. 

달갑지 않은 선물을 너한테 주게 된 점, 정말 미안하구나. 

물론 이건어디까지나 가정이긴 해. 

이를테면, 사랑에 실패하게 만드는 유전자라고나 할까.


-프랑스 남자의 사랑 中





가장 프랑스적인 소설,

<프랑스 남자의 사랑>을 먼저 읽고 알려주실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모집 기간: 

2018.04.20 (금) ~ 04.29 (일)


발표: 

04.30 (월)


모집 인원: 

15명


활동 내용: 

'프랑스 남자의 소설' 읽고 

SNS 및 온라인 서점에 리뷰 남기기


신청 방법:

본 포스팅을 SNS에 공유한 후

댓글로 포스팅 URL을 남겨 주세요. 


*주의: 

도서 수령 후 10일 이내에 서평을 남겨 주시지 않으시면 

다음 이벤트시 당첨 제외되십니다. 

뿐만 아니라 담당자 마음이 몹시 아파지니 꼭! 

기한내 리뷰 부탁드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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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다, 집밥! | 기타 2018-04-24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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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도 한다, 집밥!

길진의 저
북카라반 | 2018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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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요리를 좋아하셔서 집안 식구들이 외식보다 집밥을 좋아한다. 어릴적부터 먹어온 익숙한 맛에 몸에 해로운 인공조미료나 식품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집밥은 건강에도 좋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가능한 집밥을 먹으려고 노력한다. 그러다 든 생각이 나도 음식을 해야겠다!
물론 엄마표 집밥이 세상에서 가장 맛나지만 나만의 음식을 만들어 함께 먹고 싶은 마음에 선택한 레시피북이 바로  「나도 한다 집밥이다수식어가 붙지 않은 집밥이라는 제목이 무척 마음에 들고 '초보도 따라 하는 쉽고 친절한 요리'라는 수식어도 마음에 든다. 나도 한다. 집밥! 맛과 영양을 넘어 정성이 들어간 제목이지 않은가.

책은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는 '오늘의 식탁 주메뉴', 2부는 오늘의 식탁 밑반찬'이다. 
1부는 돼지고기 요리, 닭고기 요리, 소고기 요리, 두부 요리, 된장 요리, 버섯 요리, 어묵 요리, 오징어 요리, 낙지 요리, 해산물 요리, 해장 요리로 구성되어 있다. 2부는 볶음 요리, 조림 요리, 무침 요리, 나물 요리, 기타 요리로 밑반찬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밑반찬을 좋아한다면 2부부터 보면 되고, 주요리하나만 있으면 밥한그릇 뚝딱하는 사람은 1부부터 보면 된다.
개인적으로는 쉬운듯 어려운 밑반찬만들기부터 보기 시작했다. 재료구하기도 쉽고 응용해서 만들 수 있는 반찬들이 많기 때문이다. 

본격적인 요리에 들어가기 전에는 요리의 기본인 썰기방법과 불의 세기 같은 설명이 수록되어 있다. 음식을 만들 때 불조절은 생각보다 어렵기 때문에 간단하지만 꼭 확인하고 넘어가야하는 정도들이다. 
기본적인 조립법을 알려주고 재료와 팁은 따로 정리되어 있어 초보자들도 따라서 하기에 어려움이 없다. 이 책의 가장 좋은 점은 진짜 구하기 쉬운 재료들로 레시피가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흔히 다른 요리책에서 볼 수 있는 고명도 없다. 보통의 레시피북을 보면 음식을 준비하고 포인트처럼 고명을 얹거나 특별한 재료들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나도 한다 집밥이다」은 지금 당장 냉장고를 열어도 만들 수 있는 레시피들이 가득하다. 냉장고를 열어 재료가 없어!라고 외치지 않아도 된다니~정말 마음에 든다.

하나하나 집에 있는 재료들로 나만의 집밥을 만들어 가족과 함께 먹어야겠다. 우선 국을 좋아하시는 아빠를 위해 국부터 시작해 모든 레시피에 도전해본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고 건강한 나만의 집밥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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