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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경제학 두마리 토끼를 잡는 책 ⁠《경제학자의 문학살롱》 | 책리뷰 2014-07-3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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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경제학자의 문학살롱

박병률 저
한빛비즈 | 2014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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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경제를 한번에! 이해 쏙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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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아주 좋은 책을 만난 것 같아 반갑네요. 이 책은 고전 속에서 경제학이 어떻게  구현되는지 쉽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버릴 것이 없는 책인 것 같아요. 고전은 21세기에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현대인의 삶 속 깊숙하게 녹아들어 있는게 바로 '고전'인데요. 바쁘다는 핑계로 고전을 다 읽어보기 어렵잖아요. 그래서 속성으로 읽는 고전, 하룻밤에 다 읽는 역사서 등 현대인의 시간을 줄여주는 책들이 많이 나와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런 책들은 오역과 과하게 줄여 놓은 내용 때문에 앞뒤가 안 맞기도 하더라구요. 저는 차라리 고전을 읽을 거라면 시간을 두고 천천히 읽는 방법을 선택합니다.

갑자기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경제학자의 문학살롱》에서 다뤄 주는 문학 작품들은(읽어본 것 중에서) 작품의 기본 골격을 해치지 않고 거기에 '경제학'을 교묘히 맞춰 준다는 것인데요. 저자의 해박한 지식과 영민하면서도 간략한 서머리를 잘해 두어서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느낌입니다.

 

사실 저는 경제학은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많은 용어들이 이해가 가지 않을 때가 많았어요. 경제경영서를 읽는 일은 저에게 아주 힘든 노동 중에 하나입니다. 하지만《경제학자의 문학살롱》으로 경제학은 기본은 배운 것 같아요.   뜻도 모를 영어용어와 그래프, 통계치 등은 저의 머리를 아프게 만들었죠. 학교 다닐때도 수학은 어려웠거든요. 사실 정글 같은 현재를 살아가는데에는 보이지 않는 경제학의 흐름과 수싸움을 아는 자만이 돈도 벌고 지위도 얻는 걸 모르는건 아닌데요. 어렵고 이해가가지 않아서 경제경영서는 잘 들춰 보지 않았는데, 제가 좋아하는 문학작품 속에서 의미를 찾아 주고 예를 들어주니, 이해가 쏙쏙 되었습니다.  마치 '서프라이즈'를 책으로 본 것 같아요.  화려할 것만 같았던 작가의 이면의 비극적인 죽음, 그 후의 스토리도 덤으로 들을 수 있어서 매우 유익 했습니다.

 

특히 고전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좋은 책일 것 같아요. 고전을 고리타분하고 생각하는데, 고전 속에서 후대의 지혜를 배우는 '온고지신'을 경험하기에 더할나위 없어 보입니다. 저자의 다른 책인 《경제학자의 영화관》도 무척 기대가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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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전에 꼭 읽어야 할 ⁠《유럽여행 버킷리스트101》 | 책리뷰 2014-07-29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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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유럽여행 버킷리스트 101

손봉기 저
넥서스BOOKS | 2014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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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한큐에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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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을 또 가보고 싶은 마음에 약간은 들떠서 읽었습니다.  노란 표지가  발랄상큼하군요. 마치 여행이 주는 흥분을 고스란히 전해주고 있는 것 같아서요.

 

 

 

먼저 '넥서스'라는 출판사는 제가 학교 다닐때 토익교제로 유명했던 곳이라 반가웠습니다. 실용서들을 주로 출판하는 곳으로

'여행서'도 단연 빠질 수가 없겠죠? 책을 쭉 훑어 보니 여행사 대표님께서 무려 20년 동안 직접 한땀한땀 경험을 토대로 쓰신 책이라 믿음이 갔습니다. 역시 경험만큼 값진 것은 없네요.


*넥서스북 바로가기  ☞ https://www.nexusbook.com:446/index.asp

 

유럽하면 다른 여행지 보다 많은 문화 유산과 ,축제, 음식 등 보고 먹고 듣고 즐길 거리들이 많아요. 저도 재작년 파리를 다녀왔는데요. 아쉬운 곳이 많아 다시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한번 다녀 온 경험을 토대로 여러 책들을 접해 보고 있는데요. 그 중 《유럽여행 버킷리스트101》유럽의 문화와 역사를 같이 공부하기에 매우 좋은 여행서 같아서 마음에 쏙 드네요. 왜냐하면 다른 여행서에서 가볍게 다루고 있는 문화유적의 역사에 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이 책에서는 드넓게 펼쳐지기 때문이죠. 꼭 현지 가이드의 생생한 설명을 오디오로 듣고 있는 듯 귀에 쏙쏙!! 들어오더라구요.

 

 

 

 

 

 

또 특이한 점은 유럽 아는만큼 보인다  입니다. 유럽의 음악사, 맥주의 역사, 건축사, 기독교, 쇼핑까지 우리와 다른 문화권인 유럽에 대해 이해해야 할 것들을 써머리 해주고 있습니다.

 

 

인생의 버킷리스트를 만들 듯 여행지에서의 버킷리스트를 만들어 보는건 어떨까요? 떠나기 전 설레임과 여행지에서의 감동이 배가 되는 계기가 될 것 같네요. 직접 유럽을 다녀 온 것 같은 생생한 경험과 동선 숨겨져 있는 비밀들을 찾아가는 91곳의 여행지 해설과 10가지 유럽 이야기를 즐겨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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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자동차여행 코스북》과 제주도의 낭만을 경험해 보아요~ | 책리뷰 2014-07-2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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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주 자동차여행 코스북

신영철 저
길벗 | 2014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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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갈때 딱 한권 가지고 가면 좋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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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휴가철에 도래하였네요! 장마도 이제 막바지에 이르렀구요. 이제 떠나기만 하면 되는데.. 어디로 떠나야 하나요?

해외도 좋지만, 우리나라에도 좋은 관광지가 많이 있답니다. 그 중 단연 최고의 휴양지인 '제주'는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 자연 유산 중 한 곳이랍니다. 천혜의 자연경관과 멋과 맛을 간직한 제주도.. 저도 아직 제주도를 가보질 못했어요.  사진과 책, 영상으로만 대리만족 하고 있답니다. 혹시 이번 휴가 혹은 북적이는 인파때문에 가을, 겨울에 제주를 찾으실 분들은 《제주 자동차여행 코스북》 참조하고 떠나시는 것도 방법일 듯 합니다.

 

 

《제주 자동차여행 코스북》은 가족 주말여행, 연들의 달콤한 데이트, 싱글들의 휴식여행을 위한 코스가 총망라 되어 있습니다. 불필요한 준비 시간과 준비물, 여행경비도 가볍게 해주는 일석이조 완벽 가이드북으로 자동차만 있다면 '만사오케이'가 되겠습니다. 왜 자동차 여행 코스북이냐 의아한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요. 제주도는 서울면적의 3배에 달아는 크기로 시간이 많은 뚜벅이 족들은 천천히 둘러보기도 좋기도 좋지만요.  자동차나 자전거, 이것도 어려우면 대중교통으로 여행해야 하는 제법 큰 섬이지요.

 

특히 저자는 느림의 철학을 지향하는 느림보라고 합니다. 네비게이션이 없어 주위만 뱅뱅돌다 시간을 보냈던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 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래요. 말그대로 좌충우돌 제주의 골목과 길목을 헤맨 사연을 책 속에 담았습니다. 제주살이 10년 관록으로 창밖의 풍경이 한폭의 그림이 되고마는 드라이브 코스, 차를 버리고 가야만 나타나는 비밀 절경 등이 녹아 있고요. 지역별, 계절별, 테마별​ 코스는 입맛대로 골라 찾기에 좋습니다.

 

 

 

특히,《제주 자동차여행 코스북》속의 시크릿 선물!  '할인쿠폰'과 '제주 관광지도'​는 덤으로 드립니다. 요긴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제주도를 똑똑하게 즐기는 일곱가지 비법! 이런거는 꼭 체크해 두고 가세요!

빌딩숲에서 탁막힌 시야를 떠나 시간이 정지해 있는 듯 느릿느릿한 제주아일랜드로 떠날 계획 중이신가요? 제주도는 《제주 자동차여행 코스북》을 읽은분과 읽지 않은 분으로 나뉜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네요.  아는만큼 보이는 여행지에서의 불필요한 사건사고를 줄이기 위한 책으로 손색이 없어요. 둘이서, 둘이상, 혼자라도 좋아요! 제주도를 즐기고 싶다면 《제주 자동차여행 코스북》과 함께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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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편의점 요리》만 있으면 나도 마이홈 셰프. | 책리뷰 2014-07-2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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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5분 편의점 요리

미상유 이재건 저
길벗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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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셰프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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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은 무척 바쁩니다. 이제 스마트폰이 없으면 하루 일과가 엉망이 되어버리는 시대에 살고 있기도 하죠. 때로는 일이 먼저인지 삶이 먼저인지 헷갈리기도 합니다. 끼니를 대충 때우거나 넘기곤 합니다. 특히  자취생이나 초보 주부들이 주방 트라우마를 겪는 대부분의 이유는 아마,  어려운 레시피와 준비해야하는 재료(뭘 그리도 이것저것 사야하는지)에 시작부터 겁먹고 포기해 버립니다. 하지만 요리하는 행위는 행복감과 함께 스트레스를 줄여 준다는 연구 결과를 우연히 접한 적이 있답니다. 그때 생각했죠.

좀 쉬운 요리법이 없을까? 쉽고 간편하고 빠르고 맛있는 그런 요리법!!! 《5분 편의점 요리》에서 확인해 보세요!

 

먼저 저자에 대해 소개해 볼까 합니다. 저자 '미상유'씨는 '과연 정말로 요리 초보, 즉 요리에 대해 전혀 모르고 칼을 한번조 쥐어보지 않은 분들이 따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요리책일까?'라는 의문으로 시작되었다고 말합니다. 과연 대단한 발견 중의 하나라고 마구 칭찬 하고 싶네요. 왜냐하면 저도 여전히 요리에는 초보자이기에  맛있는 요리를  간단한 재료로 빨리 만들고 싶다는 열망이 매우 컸기 때문입니다. 왜 이제야 이 책을 만난건지.. 그동안의 요리책과 블로그 레시피는 탁상공론이란 회의감도 들었습니다.

 

 

 

요리를 위한 요리에 의한 요리의 모든 기본기를 담아 냈습니다. 누구나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소소하지만 꼭 짚고 넘어가야한 필수 팁들이 총망라되어 있어요.

 

 

 

한소끔과 한스푼 듬뿍, 팔팔 , 뭉근히 등 애매모호한 요리레시피 들은 혼란스럽기만 하죠.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요리를 하고 싶다면 요리어들을 미리 배우세요. 훨씬 수월한 조리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요리를 시작하기 전 유의사항과 꼭 알고 넘어가야 하는 기본기를 다져주는 유용한 책이기도 하죠.

 

 

마트와 전문 식품점을 찾지 않아도 집근처 편의점에서 재료 구입이 가능한 요리들이 가득합니다. 심지어 전날 먹다 남은 포장음식을 활용한 요리까지!!! 여러 레시피를 개발한 저자의 세심함이 감탄을 자아 냅니다. 버릴 것 없는 주옥같은 가르침들.. 새겨 듣겠습니다. 배고픔이 몸서치 쳐질때! 야식이 마구 땡길때!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싶을때! 가까운 편의점으로 달려가보세요. 웬만한 요리 재료는 가까운 편의점에 다 있습니다. 자취생들과 초보 주부들의 바이블 《5분 편의점 요리》만 있다면 요리 트라우마 그깟꺼 개나줘버리라고 하세요.

 

아차! 저자 '미상유'의  소식들이 궁금하다구요? 블로그를 통해서 더 많은 레시피를 공유받을 수 있답니다. ☞http://misangu.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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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 기억하는 기억.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 책리뷰 2014-07-2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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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줄리언 반스 저/최세희 역
다산책방 | 2012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기억이 기억하는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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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불완전한 존재다. 인간의 기억은 더욱 불안하다.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는 가장 불완전한 존재 인간의 기억이 어떠한 왜곡을 만들고 자기에게 유리한 쪽으로 기억하고자하는가를 그려낸 잘 짜여진  '심리스릴러' 다. 산산조각나 이리저리 흩어져 버린 기억의 파편을 찾아 조각을 맞추고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다보면 충격적인 결말에 이르게 된다.

 

장편 소설이지만 두편의 단편 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이다. 전반부는 주인공 토니와 주변의 친구들 에이드리언, 베로니카, 콜린, 앨릭스가 등장한다. 그 중 수재 '에이드리언'의 자살을 시발점으로 꼬여버린 실뭉치 처럼 복잡한 주인공의 방황의 시절이 가까스로 끝나고 60대가 되어버린 한통의 편지를 받게 되는 후반부로 나누어 진다. 사람의 기억력은 한계가 있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좋든 싫든 그 순간을 남기기 위해 사진, 영화, 그림, 일기 등을 총 동원해 바래져가는 기억을 잡고 싶어한다. 소설  얼마 전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는 한마디로 '자기 유리할 대로 생각하고 기억하는 경향이 있는 나약한 인간'에 대한 거대한 메타포 이다.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로 2011년 맨부커상을 수상한 영국의 문호 '줄리언 반스'는  《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를 통해 먼저 만났다. (《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는 자신의 일부였던 아내를 잃고 나서 쓴 에세이로 자신의 깊은 상처를 극복하는 과정을 글로 담아 내고 있다) 단 몇컷의 사진과 몇줄의 경력만으로 반스를 상상하기에는 어려웠는데,   얼마 전  [TV 책을 보다]에서  인터뷰한 내용을 보고 반스의 책들에 대한 이해가 더 커지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다.   책의 제목을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로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의 결말' 이 나올  정도로 독자들의 궁금증을 불러내고 있는 묘한 소설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일흔이 가까운 나이는 단지 숫자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증명이라도 시켜주는 듯  뛰어난 심리 묘사와 폭발적인 문장력은  독자를 단숨에  팬으로 만들기에 충분하다.

책장을 덮었을 때 다시  첫장을 펼쳐들게 만드는'줄리언 반스'의 책들이 있어 길고 더운 한 여름밤 외롭지만은 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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