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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을 통해 행복을 봅니다 《김광석과 철학하기》 | 책리뷰 2016-01-31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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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김광석과 철학하기

김광식 저
김영사 | 2016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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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노래하는 음유시인과 인생의 고통을 이야기하는 철학자가 만나면 어떨까요? 올해는 삶을 낯설게 바라보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김광석과 철학하기》를 집어 들었습니다. 가사 한 구절 한 구절마다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은 김광석의 노래들을 살펴보고, 흔들리지 않을 12가지 행복 철학을 만나봅니다. 신기하리만큼 김광석의 노래에 철학적 의미가 녹아져 있어나 싶을만큼 짝을 이루는 철학 사상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특별한 형식을 가진 책입니다.

김광석이 우리 곁을 떠난 지도 20년이 흘렀네요. 김광석 세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김광석의 노래를 따라 부를 정도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의 노래들. 어떤 이에게는 사랑의 세레나데로 어떤 이에게는 삶의 비통함으로 어떤 이에게는 현실을 잊게 만드는 긍정의 힘으로 김광석의 노래는 불렸습니다. 단순한 대중가요가 아닌, 철학적 세계관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가 있는 가사를 곱씹으며 우리 삶과 대조해 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김광석 하면 '죽음' 혹은 '상실'의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이라고 정의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련과 상처를 견뎌냈을지 상상이 갑니다. 너무나 아프기에 스스로 부정하는 듯한 체념의 말투는 잃을까봐 전전긍긍하고, 상처받을까 봐 두려움에 떠는 나약한 인간의 존재를 노래하고 있죠. 죽음의 철학을 주장한 '하이데거'와 연결성을 갖는데요. 삶에서 가장 아픈 순간, 죽음을 통해 실존을 주장한 하이데거. '죽으면 산다'라는 하이데거의 모토를 실천하기 하기라도 한 듯 김광석은 1995년 1월 5일 SBS의 '겨울나기' 무대에 올라 생을 스스로 마감하기 7시간 전 이 노래를 부릅니다.

 


서른 초반의 나이에 무엇이 김광석을 그토록 힘들게 만들었는지 알지 못 합니다. 망자는 말이 없으니, 떠나간 이가 남기고 간 발자취를 통해 유추해 볼 수밖에 없겠죠. 하지만 이것만은 분명하게 다가옵니다. 철저하게 슬퍼본 자만이 그 슬픔을 통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행복, 사랑을 찾을 수 있다는 것! 모두가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고, 행복을 살 수 있을 것처럼 떠듭니다. 하지만 행복의 기준은 모두가 다르기에 맞출 수 없어 쩔쩔매는 게 인생이죠. 그래서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본인에게 조금씩 맞춰지는 행복이 진짜 행복이란 생각을 해봅니다.


오늘따라 김광석의 노래들이 절절하게 들리는 건 그냥, 기분 탓인가요? 자꾸만 다시 듣기를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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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도 기술이다《카피책》 | 책리뷰 2016-01-3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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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카피책

정철 저
허밍버드 | 2016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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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글도 다시 보자! 죽은 카피에 생명을 불어 넣는 신의 손이 되고 싶나요? 좀비처럼 비틀비틀 거리더라도 다시 살려내고 싶은 단 한줄의 카피! 대한민국에서 30년 동안 카피 써가면 먹고 살아온 카피라이터 '정철'의 시선을 사로잡는 35가지 글쓰기 팁을 공개합니다.



누구든지 글을 잘 쓰고 싶을 겁니다. 하지만 어떻게 써야 할지, 번뜩이는 카피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러 사람들을 위해 아주, 실용적인!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카피 책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한 글자》, 《내 머리 사용법》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카피라이터 정철의 책 《카피 책》인데요. 제목부터 대 놓고 카피를 위한 책으로 철저하게, 군더더기 없이 실용서임을 광고하고 있네요. 역시 카피라이터의 책 맞군요.

 

 

 

 

 

사실, 카피라는 것도 일종의 기술이 있다는 걸 몰랐습니다. 무조건 아이디어나, 멋진 문구는 찰나에 떠오른다고 생각했지요. 하지만 정철은 연필을 쓰고, 머리를 쓰는 기술 서른다섯 개를 들이대고 있네요. 카피도 기술! 어떻게 사고하고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죽은 글이 될 수도 죽었다 다시 살아날 수도 영원히 살 수도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카피 쓸 땐 연필로 쓰지 말고 송곳으로 쓰라고

두루뭉술하게 쓰지 말고 송곳으로 콕콕 찔러 쓰라고

무딘 카피는 허파를 건드려 하품이 나오게 하지만

뾰족한 카피는 심장을 찔러 탄성이 나오게 한다고

심장을 깊숙이 찌르려면 송곳을 쥐고 카피를 쓰라고

                                                                                                              P23


연필이 아닌, 송곳을 들고 읽는 자의 심장을 저격하는 방법을 카피라이터답게 쓰고 있습니다. 역시 낭중지추답게 주머니에 들어가 있어도 언제든지 그 날카로움은 튀어나오게 마련인가 봅니다. 저도 이런 글을 써보고 싶네요.



35가지 카피 기술 중 단연 중요한 것은 '구체성'입니다. 막연한 카피, 추상적인 카피, 관념적인 카피와는 멀어지도록 애쓰십시오. 구체적인 카피를 읽으면 더 생생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 원하는 효과를 누리기에 최적화되기 때문입니다. 즉, 글자로 그림을 그리게 되는 효과! 그런 게 바로 멋진 카피가 되겠죠.

또한 낯설고 불편한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단어를 붙여 새로운 단어를 만드는 것도 좋습니다. 불편함과 짜증은 호기심과 흥미도 유발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길지 않고 싹둑 잘린 글을 쓰는 것도 중요합니다. 덕지덕지 부연 설명과 조사, 부사, 형용사가 붙어 긴 글은 가독성이 떨어지고, 읽히지 않아 쓰레기가 됩니다.  즉, 죽어 있는 글은 그 누구도 거들떠보지 않잖아요. 그 밖에도  (더하고, 빼고, 곱하고, 나누는)사칙연산을 이용한 글쓰기! 말과 글을 자유자재로 가지고 노는 말장난 글쓰기! 리듬을 살리고, 반복을 즐기며, 나열을 하는 글쓰기! 등 머리를 쓰고, 손을 쓰는 '쓰기의 모든 법칙'을 고스란히 눌러 담은 책입니다.



자기 피알 시대에 글쓰기로 나를 표현한다는 것은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선거, 광고, 자기소개서, 기획서, 연설문, 연애편지, 논술, 카피 등 우리 주변에는 글을 써야 할 때가 참 많지요. 그럴 때마다 힘들어하는 분들이 많아요. 어떻게 해야 할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없다며 머리카락만 쥐어뜯고 있을 분들에게 《카피 책》을 권하고 싶습니다. 카피는 창조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카피는 기술이기도 합니다. 백날 텍스트로 책을 보면, 뭐 합니까.  써먹어야지! 일상에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맛깔나는 《카피책》 한 뚝배기 하실래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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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백영옥 소설 / 서평단 모집] 애인의 애인에게 | 이벤트 2016-01-2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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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즈덤하우스

 

<스타일> <다이어트의 여왕> <아주 보통의 연애> 백영옥 4년 만의 장편소설
예술가와 이민자들의 도시 뉴욕에서 벌어지는 엇갈린 사랑의 풍경

 

흡인력 있는 문체와 생동감 있는 서사로 2000년대 한국 젊은 여성들의 감수성을 대표해온 백영옥 작가가 4년 만의 신작 장편소설 <애인의 애인에게>를 예담출판사에서 출간했다. 2003년 등단 이후 <스타일> <다이어트의 여왕> <아주 보통의 연애> 등의 작품을 통해 신세대 여성들의 삶의 풍속도를 섬세하게 포착해온 그가 이번에는 뉴욕 예술계를 무대로 엇갈린 연인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포토그래퍼로서의 성공을 꿈꾸는 야심만만한 청년 성주와 그를 사랑한 세 명의 여인의 내밀한 사연이 쓸쓸하고 투명한 문체로 펼쳐진다. 


  짝사랑하는 남자의 모든 것을 알고 싶어 그의 집에 숨어들었으나 오히려 남자의 아내에게 연민을 갖게 되는 여자 정인, 공격적인 구애로 다가오는 젊은 예술가 지망생의 날선 매력에 이끌려 함께 동거를 시작했으나 이내 그의 외도를 의심하며 고통스러워하는 마리, 그리고 불행한 결혼생활 속에 새롭게 다가온 사랑의 전조에 흔들리는 여자 수영. 그리고 세 명의 여인을 하나로 연결해주는 공통분모이자 모든 갈등의 진원지인 남자 조성주. 백영옥 작가는 이들 네 명의 연인들이 경험하는 사랑과 성공, 그리고 쓸쓸한 그 뒷모습을 주목하면서 상처와 실패를 통해 성숙해가는 젊은 예술가들의 심리를 예민하게 그려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동시에 나를 사랑하는 일이 가능할까?
누구의 사랑도 이어지지 않는 쓸쓸한 저녁, 뜨다 만 스웨터를 마자 뜨개질하듯
내가 사랑한 사람의 애인에게 보내는 따뜻하고 가슴 아픈 격려의 메시지

 

<애인의 애인에게>는 크게 3부로 이루어져 있다. 1부 조성주를 짝사랑한 이정인의 사연을 프롤로그로 시작한 소설은 2부에서 장마리와 조성주가 펼치는 광포한 사랑과 씁쓸한 이별의 뒤안길을 포착하고 3부 조성주가 짝사랑한 김수영의 이야기로 끝을 맺는다. 한 남자를 사랑했다는 공통점은 있지만, 이들에겐 서로를 향한 질투나 원한의 감정이 없다. 조성주를 사랑하기 이전 이미 각자가 지니고 있던 삶의 생채기를 아주 우연히도 조성주라는 남자를 통해 치유할 수 있으리라 희망을 품었던 것뿐이다. 이정인은 이들의 복잡한 관계도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조성주가 사랑한 두 명의 여인 장마리와 김수영의 존재를 알고 있던 그녀는 조성주의 집에서 발견한 장마리가 뜨다 만 스웨터의 털실을 풀어 새로운 뜨개질을 시작한다. 그것은 조성주가 아닌 장마리와 김수영을 위한 뜨개질이며, 그녀들에게 보내는 격려와 재생의 기원이다.
 
우리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타인의 삶을 소유하고자 한 것은 아니었을까?
‘성공’이라는 현대적인 강박 아래 숨어 있는 사랑의 통증을 분석하는 소설

 

애초 이 소설의 발단은 이정인의 이야기로 이루어진 짧은 단편이었다. 여행을 테마로 한 연작소설집 <도시와 나>에 실리기도 했던 단편 <애인의 애인에게 들은 말>로 백영옥 작가는 독자들로부터 이정인이 짝사랑했던 남자와 그의 애인 이야기가 궁금하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계속되는 질문과 호응 속에 작가 역시 ‘그들 사이에 무슨 사연이 있었던 걸까?’ 추적해보고 싶었고, 한 권의 장편소설 <애인의 애인에게>로 탄생하게 되었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시작했지만 이 소설이 주목하고 있는 것은 실연과 실패를 경험한 사람들의 심리이며, 그 상실감 속에서 터져 나오는 진정한 사랑과 삶에의 절규이다. 조성주라는 인물은 단지 그녀들이 잠가두었던 마음의 문을 열게 해주는 촉매제일 뿐, 소설은 시종일관 상처받은 여인들의 자기 발견과 독백에 집중한다. 이민자들의 도시이면서, 가장 트렌디한 욕망의 집산지 뉴욕을 배경으로 한 이 소설에서 특히 자학과 의심으로 스스로를 괴롭히는 장마리의 이야기는 성공과 성취라는 자기계발적 강박 아래 숨어 있는 사랑의 통증과 그 징후를 선연하게 보여준다. 성공을 향한 일그러진 욕망이 빚어낸 어긋난 사랑의 논리와 그로 인해 점점 스스로를 파국으로 몰고 가는 조성주 역시 자신을 불신하긴 마찬가지이다.

  명성과 지위, 매력의 발산으로 포획된 사랑의 민낯은 어떤 표정으로 퇴색하고 스러져가게 될까? 어쩌면 우리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타인의 고통까지 소유하고자 한 것은 아닐까? 간절히 사랑을 원하면서도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기에 오히려 타인의 삶을 소유하는 것을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 백영옥 작가는 자신의 실체를 마주하지 못하고 타인의 존재에 의지하려는 인물들의 세밀한 심리묘사를 통해서 현대인이 겪는 사랑의 고통을 낱낱이 분석하고 해체한다. 


<애인의 애인에게>라는 제목에서 암시하듯 정인, 마리, 수영, 성주의 사랑은 마주 보지 못하고 서로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전하는 안타까운 호소이다. 주인공들이 겪는 사랑의 슬픔과 아픔을 꾹꾹 눌러 써내려간 작가의 호소력 짙은 문장을 따라 읽노라면, 독자들의 마음도 거대한 사랑의 폭풍우가 지나간 듯 깊고 조용한 울림으로 남을 것이다.

 

 

지은이 : 백영옥
2006년 단편 <고양이 샨티>로 문학동네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 2008년 첫 장편소설 <스타일>로 제4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아주 보통의 연애>, 장편소설 <다이어트의 여왕>,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 모임>을 출간했으며, 산문집으로 <마놀로 블라닉 신고 산책하기>, <곧, 어른의 시간이 시작된다>가 있다. 인터뷰집 <다른 남자>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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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참여 방법]


1. 이벤트 기간: 2016.1.27~2.2  당첨자 발표 : 2.3

2. 모집인원: 10명

3. 참여방법

  -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하세요.(필수)

  - 스크랩 주소,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4. 당첨되신 분은 꼭 지켜주세요

  - 도서 수령 후, 7일 이내에 개인 블로그, 온라인서점에 도서 리뷰를 꼭 올려주세요.

  - 미 서평시 이후 서평단 선정에서 제외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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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복합 놀이 100선《장유경의 아이놀이백과: 5~6세》 | 책리뷰 2016-01-2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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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장유경의 아이 놀이 백과 (5~6세 편)

장유경 저
북폴리오 | 2016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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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놀면서 커간다는 말이 있죠. 놀이를 통해서 정서와 지적 능력을 키우고 자라 하는 게 바로 아이들입니다. 하지만 요즘 부모님들은 맞벌이와 힘든 육아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핸드폰을 던져 줄 때가 많아요. 핸드폰을 주면 사실 부모님 시간이 생기는 건 맞지만 아이에게 굉장히 좋지 않은 결과를 준다는 연구결과 들어본 적 있을 거예요. 그래서 다시 '놀이'로 회기 하는 부모님들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장유경의 아이놀이백과: 5~6세》는 꾸준히 아동심리를 공부한 아동심리학자 장유경 교수가 전하는 융복합 100선을 담았습니다. 성장 단계별로 꼭 맞춘 신체, 언어, 탐구, 사회, 정서, 예술 학습 놀이가 총망라되어 있습니다. 유아기의 마지막 단계라고 할 수 있는 48~72개월 아이들에게 맞춤 놀이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선행 학습이나 영재 발굴로 벌써부터 이것저것 많이 배우고, 다니는 아이들이 많이 있지만, 영유아의 마지막 시기인 만큼! 부모님과 친구들과 신나게 마음껏 놀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모색해 봅니다.


 

 

《장유경의 아이놀이백과》 시리즈는 총 3권으로 0~2세, 3~4세, 5~6세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캡터 별로 놀이의 영역, 방법, 놀이를 통해 배우는 것 들이 꼼꼼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특히, 누리과정으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으로 이른바 본격적인 교육을 받으러 다니는 아이들에게 놀이처럼 배우는 교육도 필요한 때가 바로 이때! 아인슈타인은 놀이야말로 '최고의 연구'라고 말했을 정도로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배우는 숫자와 말이 상당히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놀아 줄 시간이 없는 부모들에게 아이와 놀아주기는 가장 어려운 일일지도 모르는데요. 그냥, 재미있게 놀아주세요. 딱히 무엇을 해주려고, 더 많이 가르치려고도 하지 말고 아이가 원하는 대로같이 웃고 떠들고 재미있으면 그게 '놀이'입니다. 책을 들여다보면 주변에서 흔히 하는 행동도 놀이가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죠. 어렵지 않아요. 우리가 예전에 놀았던 것처럼 그렇데 놀면 되는 거랍니다. 어렴풋이 동생과 놀았던 기억도 새록새록 하기도 했어요.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준비물로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 놀아 줄 수 있다는 점이 '키 포인트!' 마치 백종원씨가 말하는 것처럼 '쉬워요!' 집에 있는 것들을 가지고 바로 할 수 있는 놀이라는 게 장점입니다.

'도와줘요. 장박사님' 제가  좋아하는 코너에요. 아동발달심리학자가 실제로 아이를 키우면서 어려움이 있는 부모들의 질문을 모아 상담 형식으로 진행되는데요. 어디 물어볼 곳도 없어 뜬구름만 잡거나 정확하지 않은 정보들로 넘쳐나는 인터넷 게시판이 아닌, 경험과 현장감 있는 대답이 아이 엄마의 마음을 놓이게 해주지요. 이 고민들을 보면 세상에 나와 비슷한 고민을 가진 사람이 많다는 걸 느낄 수 있죠.


 

 

아이들의 인성이나 신체, 지적 발달은 부모님이 어릴 때 얼마나 같이 놀아주고, 옆에 있어주었나에 따라 달라진다고 합니다. 참 아이러니 한 현상이 아닐 수 없는데요. 내 아이만큼은 남들과 다르게 키우고 싶고, 뒤처지지 않았으면 해서 보내는 학원, 교육, 학습 현장 등등 조기 교육이 사실은 그렇게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오히려 그곳에 적응하지 못해오는 스트레스가 아이를 망칠지도 모르니까요. 반면 되도록 아이와 많은 시간을 보내주는 것이 훨씬 더 아이에게 유용하고 정서에 좋습니다. 부모로부터 사랑받고 있음을 알고 행복감을 느끼는 아이의 정서는 커서도 이어지게 됩니다. 아이에게 살면서 소중한 추억과 기억을 선사하고 싶은 모든 부모님들이 읽어야 할 필도서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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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관계 시작을 위한《정말 재미있는 심리학 콘서트》 | 책리뷰 2016-01-26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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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말 재미있는 심리학 콘서트

김문성 편저
스타북스 | 2016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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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심리를 잘 알 수 있다면 어떨까요? 직장 및 학교생활, 범죄 사건, 정치, 광고, 세일즈, 애정 관계 등 사회 구석구석에서 '심리학'은 많은 부분 활용되고 있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업무보다'사람 마음을 얻는 것'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인간관계는 중요한 요소로 손꼽히는데요. 타인의 심리를 간파해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협상을 이루는 심리전! 많은 비즈니스 부분에 활용되기 좋은 책을 소개합니다.


 

사람을 읽는 여러 기술을 알 수 있습니다. 심리는 얼굴 표정이나 몸짓에 자연스럽게 나타나기 마련인데요. 눈동자를 어떻게 뜨는지, 입의 움직임, 생리 현상, 말을 통해 심리를 알 수 있는 방법이 흥미롭습니다. 이럴 땐 관찰력이 좋아야 하는데요. 주변 사람들을 잘 살펴보고, 심리 지식을 알아두면 어떠한 상황에서든 상대방의  현재 심리는 알 수 있어 유용합니다. 또한 그 사람의 평소 행동, 동작, 습관, 사고방식 등을 미리 알고 있다면 갑자기 변화는 사람의 마음을 붙잡을 수 있는 방법이 생기는 것이죠.



사람은 집을 나서면 얼굴에 가면을 쓰고 남과 접촉하고, 무의식적으로도 다면성을 지니지 않을 수 없는 입장에 서게 된다.

P76

 

 

 

현대인의 가면 증후군, 혹은 페르소나를 일컫는 말로 우리 모두 집과 사회에서 쓰는 가면이 다르죠. 여러 가면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 늘어가는 게 현대사회의 폐단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마음의 병을 가진 사람들이 늘어나고, 심리전도 더욱 힘들어집니다. 특히, 열등감으로 경계심도 높은 사람을 설득하기는 쉽지 않지만요. 그런 상대에게는 이쪽의 약점으로 거리를 좁혀주는 게 좋습니다. 마음의 벽을 무너뜨려 상대만이 열등하지 않다는 점을 인식해 주어 경계심을 조금 허물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정말 재미있는 심리학 콘서트》 마지막 챕터에 가면 '거짓에 숨겨진 진실'이란 부제로 거짓말에 대해 다양한 해석과 효과를 다루고 있습니다. 우리는 자라면서 거짓말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배우지만 어느새 거짓말을 하게 되죠. 거짓말은 후천적인 학습을 통해 시작된다고 합니다. 커가면서 어쩔 수 없다는 죄의식을 감춘 채 자신을 잘 보이기 위해, 인간관계를 깨지 않기 위해 다양한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거짓말이 모두 나쁜 것은 아니죠.  진실이 밝혀지고 거짓말에 직면했을 때, 상대방이 놓인 입장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한다면 관계가 더욱 개선되는 방법이 될 수도 있음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입니다. 사람 관계를 떠나서는 어떤 일도 하기 힘들어집니다. 특히 요즘같이 SNS로 전 세계인과의 소통이 가능한 세상에서 상대방의 마음을 읽고, 관계를 이어가는 게 어느 때보다 중요할 텐데요. 관계 정리와 유지에 힘들거나 비즈니스를 위해 상대방의 심리를 알아야 하는 분들, 직장인, 서비스업, 연애 등 타인의 마음을 알고 싶은 분들이 주목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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