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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밥이 되어 주십시오《아, 김수환 추기경1,2》 | 책리뷰 2016-02-29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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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아, 김수환 추기경 1

이충렬 저/조광 감수
김영사 | 2016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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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선종 7주년이 되는 한국 종교계에 큰 별이 된 '김수환 추기경'의 책이 나와 화제입니다.  다소 두꺼운 분량, 종교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더라도 한국의 근현대사에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는 의미 있는 책이 아닐까 하는데요. 이미 《간송 전형필》로 '이충렬'작가를 만나보신 독자에게는 즐거운 독서가 될 것입니다. 특히, 방대한 사진 자료를 수집하고 미공개 사진까지.. 그 역사의 증인 찾아 인터뷰하며  퍼즐 조각을 맞추듯 추기경의 삶을 다시 그린다는 작업이 만만치 않았을 것 같습니다.

마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 써 내려간 전기 소설이란 형식이 다소 당황하셨다면 전작인 《간송 전형필》을 만나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실제에 가장 근접하여 인물의 궤적과 시대정신을 담아내는 기록 장르인 전기문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독특한 장르가 되기도 하였는데, 이번엔 김수환 추기경의 굴곡진 삶을 3년간의 작업 기간을 걸쳐 한국 역사와 함께 써 내려갔습니다.  

 

 

 

책은 총 2권으로 1권 : 신의 향하여와 2권 : 인간을 향하여로 나뉘어 있습니다. 1권에서는 옹기장이 집안 대대로 내려온 천주인의 잔뼈 굵은 신앙심으로 두 형제가 가난을 이겨내고 신부가 되기 위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데요. 항렬에 맞춘  순한이란 이름이 열두 살에야 '수환'으로 바뀌었음을 알게 되는 부분이 인상적입니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크게 서운하다거나 의구심 없이 받아들이는 어린 수환의 일화는 훗날 종교인의 욕심 없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1922년 생인 김수환 추기경은 말 그대로 한국사의 중심에 삶 자체가 한국 근현대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일제 강점기를 거쳐, 한국전쟁과 광주 민주화 운동을 시작으로 경제 발전과 인권 사이에서 화약고가 되어버린 대한민국 국민들과 일화가 투영되어 있습니다. 항상 낮은 곳에서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헌신하는 진정한 한국사의 어른의 깊은 뜻을 사진과 문헌을 통해 알아볼 수 있어 좋습니다.



 


국가는 인간을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인간이 있고 국가가 있습니다. 인간이 국가 사회의 토대요, 중심이요, 목적입니다. 국민이 곧 국가이지, 정부가 국가이고 국민이 구가 아래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우리의 현실은 어떠합니까? 먼저 국가가 있고 국민이 있는 것으로 인식되어 있습니다. 국민 각자는 국가의 종속물에 불과한 양 간주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권력의 절대화가 생겨났고, 국민의 기본 인권이 크게 침해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누구나 아시다시피 그간 권력에 의한 지나친 강압정치, 정보정치로 말미암아 공포 분위기 속에서 용납할 수 없는 심한 인권 유린이 자행되어왔습니다.

《아, 김수환 추기경 1》P426

이 연설문은 김수환 추기경이 유신정권을 개탄하는 인권 연설문의 일부입니다. 1970년대의 일이지만 지금도 비슷한 일이 자행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기 그지없네요. 역사는 왜 이리 반복되는 것인지 참 아이러니합니다.


 

김수환 추기경은 비폭력 시위인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늘 '화해와 일치는 현실과 동떨어진 이상 같지만, 이것이 아니고는 살길이 없습니다'라고 말하며 경제발전으로 사회 곳곳에 만연해 있는 이기주의와 이데올로기의 갈등을 풀어보는데 앞장섰습니다. 가톨릭 '고백의 기도'에 나오는 '내 탓이오'라는 구절을 통해 최근 사회에서 일어나는 온갖 문제점과 외로움을 남 탓으로 돌리지 말고, 내 탓으로 인정하며 서로 아끼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캠페인을 벌이기도 하였습니다.


 

 

87년간의 삶을 마치는 순간까지 김수환 추기경은 부자와 가난한 사람, 아픈 자와 건강한 자를 나누지 않고 모두 사랑하였습니다. 종교를 떠나 한국사의 아픈 순간을 함께하고 어루만져 주었던 추기경의 손길이 그리워지는 요즘입니다. 세상은 놰 날이 갈수록 흉흉한 사건사고를 경쟁적으로 토해내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때마다 곁에 두고 추기경의 따뜻한 행보를 곱씹으며 자신만의 위안을 얻고 싶습니다. 윤달의 마지막 날, 4년마다 한번 씩 온다는 29일이 아련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김수환 추기경님의 환한 모습이 그립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모두 사랑하십시오! 서로 밥이 되어 주십시오! 그뜻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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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이 기다려지는 아침《미라클모닝》 | 책리뷰 2016-02-2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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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예스리커버] 미라클 모닝

할 엘로드 저/김현수 역
한빛비즈 | 2016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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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아침형 인간인가요? 책 《미라클모닝》은 아침을 효율적으로 시작해 삶이 변화 한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저자 '할 엘로드'는 스무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교통사고를 당해 6분간 신체적 죽음을 경험했고, 연이어 경제적인 파산으로 인생이 파탄날 지경이 이르게 되죠. 그때 무의미하게 흘려보낸 '아침'들을 새롭고 기다려지는 아침으로 만드는 기적의 '라이프 세이버'를 경험하게 됩니다.

 

 

 

 

'할 엘로드'는 아침 6분의 투자라는 최소의 습관을 제시합니다. 6분 동안 무엇을 할 수 있느냐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최소 6가지 습관을 (1분씩 투자했을 경우 최소 시간) 할애하는 6분을 결코 무시해서는 안되는 이유가 펼쳐입니다.

먼저 일어나는 시간은 제각각일지라도 (아침이 아니라 야행성이라도 가능) 먼저 1분은 고요하고 평화롭게 그리고 천천히 깊이 호흡하면서 명상의 시간을 보냅니다. 그리고 2분은 확신과 다짐의 말을 내뱉어 보는 겁니다. 오늘 하루, 혹은 이번 주를 성공적으로 보낼 확신의 말을 내뱉어 보는 것만으로도 이미 자신감을 올릴 수 있죠. 그리고 3분째는 눈을 감아 목표로 삼은 일들 성과를 '비전 보드'로 그려보는 것! 일종의 '꿈의 시각화'라고 해도 좋겠네요.

그 후 4분째는 감사함, 즐거운 기억 등을 다이어리나 일기장에 적어보는 겁니다. 앱이나 아날로그 종이에 적어도 좋습니다. 계획이나 반성, 잊고 싶지 않은 상황을 적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완화되고, 훗날 그 일을 기억하는데 수월해지기 때문이죠. 5분 째는 짧게라도 좋으니 독서를 해보세요. 이 책을 만나보기 전에 필자는 매일 20분씩 아침에 독서를 해왔는데, 하루를 시작하고 정신을 집중하는데 매우 유용한 일이 바로 독서라는 즐거움을 알게 되었어요. 마지막 6분째는 일어서서 몸을 움직이세요. 밖에 나가 조깅을 해도 좋고, 집 안에서 명상을 하며 요가를 해도 좋습니다. 운동을 미루는 가장 큰 핑계가 바로 '피곤해서, 운동할 시간이 없어서'라고 하죠. 하지만 운동은 시간을 만들어서 해야 합니다. '로빈 샤르마'는 이런 말을 했어요. '운동할 시간을 내지 못하는 사람들은 아마도 앓는 데 시간을 쓰게 될 것이다'라고요. 참 섬뜩하지 않나요? 운동을 하고말고는 본인의 자유지만 정신을 맑게 하고 전날의 피로를 날려보내는 등 장점이 너무 많은 게 바로 '아침 운동'이랍니다.


 

습관은 규칙적으로 반복되는 무의식적인 행동이다. 삶은 습관에 의해 만들어져 왔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다. 만약 습관을 통제하지 못한다면 습관이 우리를 통제할 것이다.

P171

그렇다면 대체 몇 시에 자서 몇 시에 일어나야 최적화된 미라클 모닝에 동참할 수 있을지 궁금하실 테죠.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수면의 최적화된 시간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람마다 몇 시간을 잤을 때 가장 좋은지는 다르기 때문에 대신 ' 중요하죠. 즉 덜 자고도 활기찬 아침을 맞기 위해서는 '자기 암시'가 중요한데, 일곱 시간을 잤든 여덟 시간을 잤든 자기 전에 잘 수 있는 시간에 감사하며 충분하다는 믿음으로 수면에 들어 보는 겁니다. 자기 전에 잘 수 있는 시간을 체크하며 ' 5시간 밖에 못 자겠네!'라는 생각을 품고 잠자리는 드는 것과 '다섯 시간이나 잘 수 있겠어'라고 생각하고 자는 것과는 천지 차이라는 이야기입니다. 후자를 떠올리며 잠자리에 든다면 분명! 당신의 아침 풍경은 다른 때와는 다를 것입니다.


 

벌써 3월! 1월에 계획했던 목표가 흐지부지 해지기 시작한 3월에 다시 심기일전이 필요한 분들이 보면 좋을 책입니다.

여러 가지 이유도 흐트러졌던 내 삶을 다시 한번 쫄깃하게 만들어 줄 미라클 모닝! 오래도록 몸에 밴 습관을 하루아침에 바꾸기는 어렵겠습니다만, 6분이라는 길지 않은 시간이 가져오는 인생의 변화를 경험해보고 싶다면 내일 아침 바로 시작해 봐도 늦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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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곤마리 마법《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 책리뷰 2016-02-28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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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곤도 마리에 저/홍성민 역
더난출판사 | 2016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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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 차게 올해 계획을 세웠던 분들, 벌써 2월의 마지막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다이어트, 금연, 자기계발 등등 많은 계획들 중에 '올해 이런 물건들은 정리해야지!'라고 결심하신 분도 많은 것 같은데요. 물건을 소유하지 않고, 빌려 쓰는 일들이 대중화되면서 안 쓰는 물건을 정리하고, 버리고, 정말로 필요한 것만 추리는 '미니멀리즘'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는 미니멀리즘 열풍에 선두주자인  '곤도 마리에'의 신간입니다. 그동안 독자들의 요구에 따라 이 책을 제작했다고 첫 장에 적고 있는데요.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의 일러스트 편이라고 해도 좋을 것 같아요. 양말과 속옷에서부터 옷, 책, 가방, 주방용품, 기타 서류 등 온갖 물건들을 정리하는 법을 글로 만나봤을 때와는 또 다르게 이미지화되어 각인이 쉽네요. 따라 할 수 있게 귀엽고 친절한 일러스트와 설명이 하루빨리 정리를 하고 싶게 만들어 준답니다.

 

​정리의 시작은 우선 '마음가짐'입니다. 무조건 다 버린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설레는 물건을 제대로 남길 수 있어야'비로소 이상적인 생활을 누릴 수 있다고 해요. 정리를 못하는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가 물건을 버리지 않고 쌓아두는 것! '언젠가는 쓰겠지, 살 빠지면 입을 수 있을 거야, 유행은 돌고 도니까 일단 내버려 두 자'라고 생각한다면 '버리기'부터 시작하는데  삐거덕 거릴 수 있겠어요.

 

 

 

 

 

일단 정리는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물건을 만져보고 '설레지 않는다면' 과감하게 버리 것을 권합니다. 또한 물건을 추렸다면 장소별이 아니라 물건별로 정리하고,  올바른 순서로 정리합니다. 정리에도 순서가 있다고 해요. 의류→책 →서류→소품→추억의 물건 순으로 정리해 보세요. 순서가 중요한 이유는 '설렘에 대한 판단력'을 키우기 위해서인데요. 정리 순서가 잘못돼서 다시 지저분해지는 과오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버릴 물건에게는 '고맙다'라는 인사를 남기고 깔끔하게 굿-바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안에 들며 정리의 아이콘이 된 '곤도 마리에'의 설렘의 법칙. 물건에도 정령이 깃들어 있다고 믿는 일본인 특유의 정서가 버리는 물건에도 그동안의 노고를 표하며, 오늘 이용한 물건에게도 격려와 휴식을 아끼지 않는 마음이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물건은 결국 남기거나 버리거나 둘 중 하나다. 버릴 물건과는 과감히 이별하고, 남기기로 한 물건은 소중히 다루자.

정리에서는 '무엇을 버리느냐'가 아니라 '어떤 물건에 둘러싸여 생활하고 싶은가'가 중요하다. 그러므로 '무엇을 남길까'에 중점을 두고 물건을 골라야 한다.

P83-84

매일 사용하는 지갑에게는 특별대우를 해줄 필요가 있다고 해요. 수많은 사람과 만나는 돈은 그만큼 많이 지쳐 있다고 생각. 그런 돈을 어루만져 주는 피로회복이 필요한데, 각종 영수증과 지폐로 뚱뚱해진 지갑에서 이런 것들을 빼고 천으로 감싼 뒤 '수고했어'라는 말도 잊지 않습니다. 돈을 소중히 여기고, 감사하는 마음은 금전운을 높이게 되는데. 실제로 물건을 소중히 다루면 감사하는 마음이 더해져 하부로 쓰지 않게 되는 효과가 있죠.

 

 


브래지어도 특별 대우가 필요한 물건! '브래지어 님'이라는 경의를 담아 소중히 다뤄주면 그 물건이 나를 소중하게 대우해 주기도 하기 때문이랍니다. 그동안 아무렇게나 방치 해왔던 속옷들에게 좀 더 신중하고 세심하게 대하는 버릇을 들여보는 것도 좋겠네요.

 

정리를 하지 못해 집이 지저분해졌다거나, 넘쳐나는 물건을 처리하지 못해 물건의 집세를 대신 내주고 있는 저치에 있는 분들, 물건을 버렸을 뿐인데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인생이 반짝반짝 빛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곤마리의 반짝이는 108가지 마술 속으로 함께 빠져 보아요. 분명 정리의 마술은 삶은 반짝반짝 윤택하게 만들어주고, 모자랐던 시간을 만들어주는 신기한 일들을 여러분들에게 돌려줄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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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고 지는 해,달,별과 같은 인생사《루미너리스》 | 책리뷰 2016-02-27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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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루미너리스 세트

앨리너 캐턴 저/김지원 역
다산책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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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수식어를 여러 개 달고 있는 소설 《루미너리스》. 세계 3대 문학상(노벨문학상, 공쿠르상) 중 2013년 '맨부커상' 수상, 최연소 맨부커상 수상, 수상작 중 가장 긴 소설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주목받은 작품입니다. '루미너리스(Luminaries)'는 점성술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해와 달을 의미하는데요. 해와 달이 지구인이 입장에서는 사라졌다 생겼다 하는 것처럼  '새옹지마'와도 같은 주제 의식을 담고 있는 함축적인 제목이라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내용은 1866년 금을 찾아 뉴질랜드에 도착한 남자 '무디'가 자신도 모르게 금광 마을 호키티카의 호텔 흡연실에게 12명의 남자로 구성된 비밀 모임에 합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시작하는데요. 살인 사건이 일어나고 12개의 별자리를 닮은 12면의 남자, 7개의 행성을 상징하는 5명의 남자와 2명의 여자. 그리고 12개의 진실 사이에서 미스터리적이면서도 역사적 이야기도 빼놓지 않고 있어, 상업성과 역사성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고 평가되는 소설입니다. 영국에서는 이런 세계관이 뚜렷한 작품을 선호하는 게 아닐지 잠시 생각해 봤어요.


 

특히 '해'와 '달'은 모두 금색으로 표현되는데, 금색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모두가 마다하지 않는 부의 상징이죠. 금을 찾아 헤매는 뉴질랜드의 여러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자수성가 사업가 스테인스, 창녀 안나, 리디아, 뉴질랜드 원주민, 중국인, 유럽인 등 탐욕으로 추락하고 배신당하는 사람들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금'이 주는 기쁨과 두려움의 이중성을 각각의 캐릭터들이 어떻게 접근하고 있는지 인간 심리를 들여다볼 수 있었어요. 당시 뉴질랜드에서 벌어지는 골드러시에 관한 단상들도 머릿속에 그려지고요.


 

별자리와 미스터리 장르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드라마 <장영실>의 인기로 또 한번 천문학과 별자리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동양과 서양의 별자리와 점성술, 천체역학 차이와 비슷한 점을 비교하면서 읽어보는 것도  《루미너리스》를 재미있게 읽는 한 방법!

솔직히 별자리와 점성술을 잘 몰라서 인지 내용이 쉽게 읽히지는 않네요. 1,2권으로 (두 권 합쳐) 1,200 페이지가 넘는 분량의 방대함과 수상 이력이 조금 숨 막히게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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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최진기의 교실밖 인문학] 서평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 이벤트 2016-02-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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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진기의 교실밖 인문학> 서평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도서 상세 페이지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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