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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쉬게 하는 연습》부족해도 괜찮습니다, 당신을 위한 위로 처방전 | 책리뷰 2018-03-3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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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를 쉬게 하는 연습

황미구 저
앵글북스 | 2018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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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마음을 애쓰며 사는 날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학교, 직장, 가정에서 단 10분도 편하게 쉬지 못하고 불안, 초초, 우울, 스트레스를 받는 현대인들. 《나를 쉬게 하는 연습》은 지친 현대인을 위한 감정 치유 처방전인데요. 부디 책을 읽는 동안만이라도 나를 쉬게 하는 연습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가식적인 가면을 벗고, 서툴고 완벽하지 않더라도 이런 나를 사랑해줄 사람은 나 자신임을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 되길 바랍니다.


 


*나를 쉬게 하는 10분*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알고 있나요?

나와 너의 존재에서 '내가 없는 너'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나를 바라보고 오늘 해주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자신에게 해주는 선물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세요.

24시간 중 우리는 얼마나 나를 알기 위한 시간을 투자할까요? 아마 상대방을 이해하기 위한 시간을 무제한으로 쓰면서, 나를 위한 시간은 인색하기만 할 뿐입니다.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남을 사랑할 수 있는 자격이 불충분합니다. 나를 알아가는 구체적인 방법을 책 속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나를 쉬게 하는 연습》은 마치 상담실에 앉아 있는 듯한 착각이 듭니다. 심리 전문가 특유의 나긋나긋한 말투가 텍스트화되어 안정감 있는 독서를 도와주죠. 쉬는 것에도 힘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쉬는 것은 다 똑같다고 생각한 고정관념이 깨어지는 순간인데요. 먼저 나의 멘탈을 체크한 후 명확하고 유연하게, 규형 있고 자유롭게 마음을 알아가는 수업을 시작합니다.

​현대인은 불안을 달고 삽니다. 불안은 외부 사건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마음의 소리'입니다. 불안이 있음으로 인해 인간은 미래를 준비하고 어떤 문제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고 들기 때문이죠. 오히려 불안을 자각하지 못하는 삶이 더 위태로울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그렇다면 무한 긍정은 무조건 좋은 걸까요? 과도한 긍정적 정서는 결국  부정적 정서의 거짓된 표현이라 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적절한 긍정과 부정은 우리 삶의 탄력성을 회복하게 되는 필수 요소가 된다는 거죠.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운동을 하거나 무리한 신체활동은 무리한 신체 변화를 불러옵니다. 스트레스는 만성 우울증, 화병으로 변형돼 우리 삶은 좀먹는 기제가 될 수 있습니다.

"어디론가 도망치고 싶다."

세상에 내 마음을 망치면서까지 해야 할 일은 결코 없습니다. 지치고 힘들 땐 혼자서 끙끙 앓지 말고 누군가와 이야기하거나 분출할 수 있는 법을 배워 봅시다.

 

책은 스트레스, 불안, 욕망, 관계, 분노 등 삶의 밸런스를 풀어주기 위한 처방전입니다. 프로이트가 말한 무의식의 영역에는 참 낳은 것들이 있을 겁니다. 무의식과 현실의 불일치가 인생을 퍽 힘들게 하니까요. 그럴 때는 책이나 전문가의 도음을 받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내 안에 살고 있는 나 혹은 너를 알아가는 일은 쉽지도 어렵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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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셀러의 시대: 어떻게 팔 것인가 》나 혼자 판다! 세일즈의 모든 것 | 책리뷰 2018-03-30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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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1인 셀러seller의 시대 : 어떻게 팔 것인가

임훈 저
더시드컴퍼니 | 2018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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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젊은 세대는 역사상 가장 풍족한 동시에 가장 가난하고 위태로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풍요로운 물질과 대비되는 일자리 부족, 즉 로봇과 경쟁해야 하는 가혹한 시대를 살고 있기도 한데요. 이런 세태를 반영하듯 각자도생, 멀티잡, 1인 셀러(Seller)의 증가는 자연스러운 흐름입니다. 이제 영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저성장 시대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일자리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직장인, 취준생, 주부, SNS 블로거, 창업인 등 모두가 잠재적인 1인 셀러입니다. 모두가 소비자인 동시에 CEO가 될 수 있는 시대. 나를 팔기 위한 자신의 가치는 어떻게 어필할 수 있을까요?



요즘은 아이디어만 있어도 셀러(CEO)가 될 수 있습니다.  1인 셀러는 CEO이자 영업인, 마케터인 동시에 기획자임을 인식해야 합니다. 이때 간혹 세일즈와 마케팅을 혼동하곤하는데요. 마케팅은 제품을 왜 사야 하는지 소비자를 설득할 수 있는 메시지인 반면, 영업은 메시지를 가지고 유통업자나 소비자를 설득하는 일이죠.


"영업은 변하지 않는 활동이다. 과거에도 있어왔고, 현재에도 있으며, 자동차가 하늘을 날아다니는 미래에도 있을 것이다. 영업은 팔겠다는 신념이 있어야 성공 가능하다. 공감은 팔겠다는 신념이 자연스럽게 생기도록 만드는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다. 내가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말을 하는 것과 확신이 넘친 상태에서 이야기를 하는 것은 말하는 사람은 물론 듣는 사람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열정의 크기에서부터 확연하게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내가 공감할 수 있는 점을 발견할 것, 영업 활동의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다. "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나'라는 브랜드로 선택받아야 하는 시대에 ​ 비전을 제시합니다.  시험을 치르고 면접을 보는 취업도 자신을 상품으로 파는 하나의 영업임이라고 생각해 봅시다. 나의 가치를 판매해 영리를 얻는 것이라 생각하고 영업 마인드와 셀링 포인트를 분석해 보는 겁니다. 나를 조금 더 상세히 알아가고 가치를 증진 시킬 방법이 생각나지 않나요?

 

이제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팔리고 세상에 내놓기만 하면 되던 때는 지나갔습니다. 1인 셀러 시대에는 자신이 영업인이자 사장, 브랜드이고 회사임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회복탄력성이 좋다고 합니다. 실패의 두려움을 갖지 않고 경험으로 생각할 때 새로운 도전과 열정에 불붙는다는 이야기죠. 1인 셀러 또한 자신의 이미지를 어떻게 구축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좌우됨을 인식하고,  '어떻게 팔 것인가' 냉정하게 고민해야 함을 책을 통해 배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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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보노의 인생상담》인생이 노답이라 힘겨운 어른들에게 | 책리뷰 2018-03-2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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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보노보노의 인생상담

이가라시 미키오 저/김신회 역
놀 | 2018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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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만 쉬었을 뿐인데.. 내 나이 벌써.. 휴.. 한숨부터 나오나요? 시간은 나이의 시속으로 흘러간다고들 하던데, 왜 내 인생 시계는 남들보다 더 빠른 것처럼 느껴지는지. 나이만 먹었지 철들지 아니한 모든 어른들에게 보노보노가 따스한 조언을 해 준다면 어떨까요?

유독 일이 잘 풀리지 않는 날, 의외로 단순한 해답을 내놓는 보노보노와 인생상담. 고민한다고 해결되는 게 있나요? '다들 나이드는 게 처음이니까, 그래서 불안한거야'라는 말, 어쩐지 날 위한 위로 같습니다.



《보노보노의 인생상담》은  2013년 9월부터 12월까지 보노보노 공식 웹사이트 보노넷에서 다뤄진 질문과 답을 토대로 집필 된 책. '보노보노'의 원작자 '이가라시 미키오'가 쓰고,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의 저자 '김신회'가 번역했는데요. 보노보노가 좋아서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를 썼고, 이 책까지 번역하게 된 성공한 덕후 김신회 저자의 애정이 담겨 있는 책이기도 합니다.


 

질문은 '딸이 백수랑 사귀기 시작했어요', '어른이 된다는 건 어떤 건가요?' , '신이 있긴 합니까?' 같은 실질적이고 철학적인 것에서부터, '도저히 토마토를 못 먹겠어요', '입 냄새가 나요', '다크서클이 안 없어져요.'같은 장난기 가득한 내용도 있습니다.

 


 

이때마다 보노보노와 친구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단순하지만 명쾌한 해답을 내놓곤 하는데요. 원작의 캐릭터 성격을 반영해 최대한 근접한 상황을 보여 줍니다. 삶과 관계, 꿈과 마음에 대한 보노보노와 친구들의 지혜가 담긴 일본판 탈무드 같습니다. 중간중간 들어 있는 삽화와 명언, 만화 컷을 보는 재미 또한 빼놓을 수 없습니다.



​사실 사람마다 천차만별인 고민을 다 들어줄 수는 없을 겁니다. 우리가 책을 읽는 이유는 그나마 가장 근접한 답을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치란 생각을 해봅니다. 독서만큼 힘들 때 위로가 되어주는 것도 없는 것 같아요. 지치고 힘들 때 가장 가까이에서 당신을 위로하고, 방향을 알려주는 인생의 나침반. 계속해서 책을 읽어나가야 하는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보노보노의 인생상담》을 재미있게 봤다면 김신회 저자의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도 추천해 드립니다. 가끔 진정한 온기가 필요할 때, 나 자신이 초라하고 바보 같아서 업신여기고 싶을 때. 마음의 빨간약을 발라주는 진정제 같은 위안으로 다가옵니다.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리뷰

 

https://blog.naver.com/doona90/220984442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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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프 오브 워터》아카데미가 사랑한 영화 원작소설 | 책리뷰 2018-03-2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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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셰이프 오브 워터

기예르모 델 토로,대니얼 크라우스 공저/김문주 역
온다 | 2018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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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3개 부분 노미네이트되며 올해의 감독상, 작품상, 미술상, 음악상을 수상한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의 원작 소설을 만나보았습니다. 원작은 영화의 아쉬움을 달래고, 여운을 즐기며, 부족한 부분을 해석하기에 그만인 한편의 해설집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영화 관람 전보다 관람 후 코멘터리를 듣듯 읽어 내려가는 것이 영화의 감동을 만끽하기에 좋은 방법이란 생각도 듭니다.

 

​영화와 소설은 오프닝 시점이 다른데요. 영화는 미 항공우주 연구센터(오컴)에 도착해  시작하지만, 원작 소설에서는 스트릭랜드가 아마존의 정글로 들어가 괴생물체 '데우스 브랑퀴아(Deus Branquia, 아가미 신)'를 찾아 헤매는 내용을 자세히 그리고 있는데요. 시대가 만들어 낸  악인 스트릭랜드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소설은 챕터 별로 나눠 다루지 못한 캐릭터의 뒷이야기와 심리 변화를 세밀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화에서  스트릭랜드의 아내로 짧게 나온 레이니 속마음도 읽을 수 있는데요. 겉으로 폭력적이지만 여린 남편을 보살피며 조국을 위해 헌신하는 60년대 여성상을 대변하기도 합니다.

 

 

소설 속 배경인 60년대는 미국과 소련이 한창 우주전쟁을 벌이던 시대입니다.  당시 미국은 중산층의 부상과 민권 운동이 본격화되고, 다수에 속하지 않는 소수자(장애인, 외국인, 흑인, 성소수자)를 나누는 이분법적 이데올로기가 휑휑하던 시대기도 한데요. 스트릭랜드는 한국전쟁 및 남미에서 겪은 트라우마와 가족을 지켜야 한다는  이중고를 괴생물체를 통해 해소하고자 하죠. 스트릭랜드는 미국을 상징하며, 괴생물체의 고통은 소외된 자들을 대변합니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멕시코 이민자 출신으로 세상의 변방, 일부가 되지 못한 이들을 꾸준히 작품 속에서 다뤘습니다. 이런 배경을 알고 있다면 형태도 종(種)도 다른 괴생물체에게 엘라이자가 사랑을 나누는 감정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순간 놀랍게도 그녀는 괴생명체가 수컷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무뚝뚝한 태도와 노골적인 시선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괴생명체도 자신이 암컷이라는 사실을 눈치챌 거라고 생각하자 왠지 기분이 아찔했다. 엘라이자는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기로 했다. 자신보다 힘없는 남자, 아니, 수컷은 처음 보았다. 엘라이자는 그에게 달걀을 가져가라고 고갯짓을 했다. "


​1960년대 시대상이 반영된 로맨틱한 분위기는  환상동화처럼 느껴집니다. 엘라이자와 괴생명체가 사랑을 시작하는 과정은 디즈니 <미녀와 야수>의 B급 변주 같은데요.  말이 통하지 않더라도 눈빛과 제스처, 터치를 통해 교감을 나누는 에로틱함이 소설 속에서도 고스란히 전해지죠.


엘라이자는 병적으로 구두에 집착합니다. 신발은 성(性) 적 욕망이자 엘라이자가 다른 존재임을 암시하는 오브제입니다. 흔히 '좋은 신발은 좋은 곳으로 데려다준다'라는 말이 있는데요. 점차 대담해지는 구두는 엘라이자의 심경 변화이자 다른 세상으로 떠날 것의 은유입니다.

 


사랑은 상대방을 독점하다시피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행복을 위해 보내 줄 수 있는 용기입니다. 외모에 구분 없이 품어주는 따스함이며, 조건 없는 희생입니다. 어떤 곳에 담기느냐에 따라 다양한 형태를 갖는 물과 사랑의 속성처럼 세상 어디에도 있지만 없는 것 같은 그들의 존재는 영원히 가슴속에 남아 숨 쉴 것입니다.


원작 《셰이프 오브 워터》를 통해 성공한 덕후이자 영화감독,  《스트레인》, 《더 폴》, 《나이트 이터널》의 뱀파이어 트릴로지의 작가이기도한 '기예르모 델 토로'의 기묘한 로맨스를 탐미할 수 있는 기회! 시각적인 한계에 부딪혀 스크린에 다 담지 못한 이야기보따리 같은 원작 소설에서는, 영화의 모티브가 된 삽화가 수록돼 특별함을 간직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선물 같은 책이 될 것입니다.

 


 

※ 영화 <쉐이프 오브 워터> 리뷰 바로가기

https://blog.naver.com/doona90/221216858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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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 리프레시》새로고침(F5)이 만든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적! | 책리뷰 2018-03-2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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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히트 리프레시

사티아 나델라 저/빌 게이츠 서문/최윤희 역
흐름출판 | 2018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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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IT의 업계의 상위 포식자였던 마이크로소프트는 빌 게이츠, 스티브 발머를 지나 2014년 2월, 3대 CEO를 맞았습니다. 《히트 리프레시》는 40년의 역사를 가진 마이크로소프트의 세 번째 CEO가 된 인도 출신 '사티아 나델라'를 필두로 새로운 물결을 맞이한 기업의 영혼과 변화, 혁신, 리더의 자질을 담았습니다. 특히 그가 취임한 후 빠르게 변모한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의 개발과정을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책입니다.

전반부는 자신의 삶과 MS의 현재를 다루고, 후반부에는 합병, 파트너십, 양자 컴퓨팅과 세계정세 변화에서 신뢰를 구출하는 법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기술이 낳은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은 담았습니다.

1970년대 MS의 첫 번째 사명은 '모든 책상과 모든 가정에 컴퓨터를!'이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PC 판매 실적은 저조했고,  뒤늦게나마 뛰어든 모바일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이 낮은 노키아를 매입하면서 뒤처지기 시작했죠.

"완벽한 내부자인 나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라는 말을 들었다.

새로 고침 버튼을 누르고 새로운 페이지를 여는 것, 다시 말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역사를 로딩하라는 말이었다."


사티아는 엔지니어로 입사해 22년간 MS를 지켜본 출신답게 관료화된 조직문화의 폐해를 파악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영혼을 재발견하고, 사명을 재정의하고, 투자자와 소비자에게 우리 회사의 성장 동력을 어필하는 일이 가장 중요한 목표가 됩니다.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새로고침(F5)를 누르면 플랫폼은 남고 콘텐츠는 새로운 것으로 바뀌게 되는 '히트 리프레시(Hit Refresh)!'. 마이크로소프트의 영혼을 바탕으로 새로운 혁신을 입히는 과정을 연상시키는 단어입니다.

 




사티아는 리더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공감능력'임을 깨닫습니다. 그것은 자신이 이끄는 구성원들의 자신감을 키우고, 상대방을 이해하고자 하는 열망과 믿음이 쌓여 가능하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MS는 인공지능과 양자 컴퓨팅, 혼합현실 개발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이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공감과 신뢰는 장기적인 성장과 맞물려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시대에서 신뢰는 모든 것을 의미한다."


 


히 정보사회에서는 프라이버시와 사이버 보안, 언론의 자유, 공공의 안전 문제 등과 부딪히게 되는데요. 책 속에서는 소니의 정치풍자영화 <더 인터뷰> 사례, 미국 국가안전보장국(NSA)의 데이터 감시프로그램을 폭로한 스노든 사례, 샌버더디노와 아일랜드의 데이터 센터 사례를 통해 , 모든 측면에서 신뢰가 보장되어야 함을 여러 차례에 걸쳐 강조하고 있죠. ​


공든 탑이 무너지는 과오는 생각보다 쉽게 일어납니다. 선견지명이 있는 빌 게이츠는 사티아를 마무리 투수로 선발했고, 사티아는 기업의 미래를 히트 리프레시에서 찾았습니다.

《히트 리프레시》는 과거의 성공에 갇혀 지지부진하고 있는 기업조직과 개인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는 책입니다. 혹은 새롭게 시작하는 스타트업 기업, 미래를 한 발짝 앞에서 내다보고 싶은 사람들, 리더의 역량과 자질이 궁금한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책은 그의 아들 자인의 탓인지, 장애로 인해 보살핌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는 자선단체 '마이크로소프트 필란트로피즈'에 인세 전부를 기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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