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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쉬고 싶다》 궁극의 휴식법, 당신의 휴식은 잘 못 되었다 | 책리뷰 2018-07-3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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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혼자 쉬고 싶다

니콜레 슈테른 저/박지희 역
책세상 | 2018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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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식은 느긋한 삶의 태도이자 의미 있는 인생으로 나아가기 위해 평생 걸어야 하는 발전 과정의 토대이기 때문이다.



불볕같은 주말을 보낸 월요일입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나만의 휴식을 취할 곳으로 떠나는 분들 많을 것 같은데요. 휴가, 휴식, 자유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요? 얽매인 무엇에서 해방된 그곳에서 여전히 업무전화에 시달리고, SNS를 끊지 못하고, 초초해하고 있는 당신! 지금 이 순간, 나를 위한 카르페 디엠을 즐길 권리, 궁극의 휴식을 말하는 책이 있습니다.

저자는 39세에 떠난 엄마의 암투병이 알려준 기적의 경험담을 녹여냈습니다. 엄마는 바쁘게 사는게 최고의 미덕으로 알고자란 저자에게 처음으로 진정한 휴식을 알려준 인생 스승이기도 한데요. 무위(無爲), 멍때리기, 명상 등 삶의 여유를 찾는 아무것도 하지 않을 권리를 당당히 써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우리는 일하기 위해 쉬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쉬기 위해 일하는 것이란 말,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하는 말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유로운 시간을 위해서는 과감히 포기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이 책을 읽는 동안에도 계속해서 휴대폰을 만지작 거렸고, 쉴 새 없이 알림을 확인 했으며, 불안과 초초함의 원인도 모른 채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일 큰 원인은 사회에 깊이 퍼진 목표와 성취 지향적인 가치 판단 때문이다. 우리 사회는 능력과 생산성을 높이 평가하는 반면, 성장을 방해하는 '멈춤'은 비난한다. 이런 사회의 시각이 우리가 어려서부터 절대적으로 영향받는 가정의 원직을 만들어 냈다.


이런 행동은 비단 저 뿐만이 아닐 겁니다. 가만히 아무것도 하지 않는 일은 일종의 죄악시 되어온 사회적 통념, 오랜 분주함에 익숙해져왔죠. 우리가  무의식중에 얼마나 서두르는지, 얼마 산만하게 사는지 중요한 것을 잊고 사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책은 아무 일도 하지 않을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뇌 또한 해결할 거리가 없을 때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니다. 이렇게 쉬는 동안 중요한 것과 아닌 것을 구문하고, 예술적 영감이나, 그 너머의 공간으로 들어가 볼 수 있는 것이죠.  내면의 자유를 얻는 일, 언뜻 보면 쉬워 보이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제약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힘든 시간과 위기가 몰려 올 때는 휴식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때가 가장 휴식이 필요한 때라고 합니다. 현실과 거리를 두어야 하기 때문인데요. 휴식의 궁극이 목적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저자가 직접 인도로 떠나 명상과 수행을 경험하고 위빠사나와 불교에 심취한 후반부는 종교적으로 거부감이 들지 않아 교양으로 읽기 좋았는데요. 마음을 안정시키고, 느긋해지며, 내려놓음을 배우고, 생각가  기분, 감정과 기대 같은 내면의 움직임을 받아들이는 자세. 무엇보다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고 다정하게 대하는 자세를 갖출 것을 권유합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입니다. 다들 어디로 떠나시나요? 꼭 멀리가야, 맛 있는 것을 먹어야 휴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혼자 마음을 정갈하게 하는 내면을 다듬일,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며 아무 생각 없이 보내는 여가, 신나는 스포츠, 보고 싶었던 영화나 책을 보는 일도 모두 과함을 비워내고, 충만한 에너지를 채운다면 휴식일 것 입니다. 충분한 휴식 후 다시 채워나갈 일상, 한 뼘 더 자라난 자신과 마주할 때는 기다려 보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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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자본론》 돈, 일, 인간관계 세 자산의 중요성 | 책리뷰 2018-07-3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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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행복의 자본론

다치바나 아키라 저/박재현 역
시목 | 2018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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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어떻게 얻어지는 걸까요? 행복의 정의는 사람마다 다를 것 같습니다. 지금 당장 편하고 맛있는 집에서 쉬는 일이 행복일 수 있고, 일적인 성공, 좋은 배우자를 만나 결혼생활하는 것, 어쩌면 잘 죽는 일 등 행복에 가까워지기 위해 오늘도 고군분투하고 있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책은 일본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이자 '다치바나 아키라'의 역작 《행복의 자본론》 은 돈과 행복의 연관관계를 명쾌하게 집어 자본주의 사회에서 행복을 찾는 흥미로운 소재입니다. 행복은 마음가짐에 달려있지 않다고 말하는 도발, 소확행은 거짓이다는 말, 어떤 이야기일까요?

책에서 말하는 행복은 눈에 보이지 않는 힐링이 아니라 돈, 일, 인간관계라는 세 가지 인프라로 구성된 토대여야 가능하다고 합니다.

 

 

 

금융자산 : 조달한 자본을 운용해 부를 만들어 내는 것
인적 자본: 자신의 노동력을 노동시장에 투자해 급료나 보수라는 부를 얻는 것
사회 자본: 주의 사람들과의 관계로부터 얻어지는 부

 

 

책은 요즘 유행인 소확행이 정말 행복일까, 생각의 전환을 만듭니다. 멀리 있거나 손에 잡히지 않는 뜬구름 잡기식의 행복보다, 지금 당장 실천하고 가질 수 있는 소확행에 머물라는 메시지는 과연 행복하게 만들어 줄까요?

하루다 다르게 치솟는 물가, 원유 가격, 사상 최대의 실업률과 자영업 폐업률, 천정부지로 올라가는 집값 앞에서 갓 구운 빵을 먹는 행복, 샤워한 후 나와 뽀드득 한 기분을 운운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책은 행복의 무형질을 유형질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그 행복에도 '자본'이 필요하다는 것!

그 자본은 돈, 인맥, 일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만들어집니다. 이 세 가지를 모두 잃는다면 최빈곤 상태에 당도하게 됩니다. 행복의 기원, 가치, 목표를 다시 생각해 보게 하는 책입니다. 미래를 계획에 적극적이고 직장을 다니고 있는 30대 이상이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행복추구권에 따른 조직에 속해 살아가는 삶보다 자유롭게 일하는 사회로 변해 갈 거란 전망입니다. 전 세계적인 우울증의 증가는 가장 어렵다는 대인관계에서 오는 복잡함 때문일 테지요.

고난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멀리 있지 않는 어쩌면 치르치르와 미치르가 찾았던 파랑새가 가까이 있었듯, 행복한 인생을 위해 노력할 때가 가장 행복한 일일지 모른다는 명제를 책은 증명하고 있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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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은 도서관》 자르고 접고 붙이다 보면 힐링이 되는 DIY 서재 | 책리뷰 2018-07-2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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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의 작은 도서관

다니엘라 자글렌카 테라치니 글그림/홍연미 역
웅진주니어 | 2018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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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너무 더워도 더운 요즘, 시원한 카페에서 나만의 도서관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어릴 때 소꿉놀이, 인형놀이 많이 하던 기억 소환! 예쁜 책을 열면 책장과 미니어처 책 30권으로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DIY 시리즈! 어른들의 장난감으로도 손색없는 취미생활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게 되네요.

 

 


일단 도서관 키트와 만들고자 하는 의지, 칼, 가위, 딱풀, 자가 있으면 끝. 해보니까 칼과 자로 자르면 깔끔하긴 한데 책상에 흠집이 날 수 있으니까 밑에 무언가를 깔고 작업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저는 가위가 더 편해서 가위질을 했어요.

 

 


추억이 새록새록, 어릴 때 읽었던 동화 빨간 모자,  눈의 여왕, 개구리 왕자, 신데렐라, 헨델과 그레텔부터 덕후들의 필수품 상상의 동물사전, 식물도감, 조류도감, 열두 별자리 등 그리고 내가 직접 만들어 보는 DIY책 10권을 아날로그적 기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자르고, 접고, 붙여주세요. 종이의 촉감, 은은한 잉크 냄새, 귀여워도 너무 귀여운 일러스트와 진짜 책 같은 미니어처를 만들다 보면 동화 속 세상에 와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됩니다.

 

 

 

 
식물도감은 영화 보고 하나 장만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렇게 소장하게 되네요. 상상의 동물사전도 판타지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괴물들의 컬렉션이라 소장하고 싶었는데 절판되었던 아픔이. 이렇게나마 소장하는 기쁨을 누립니다.

 
책은 잘 접히지 않을 때도 있고, 각이 맞지 않을 수도 있어요. 수제 작업하는 묘미도 있지만, 책을 읽다 보면 뭘 흘려서 두툼하게 불리기도 하고, 읽은 부분이 접히기도 하잖아요. 진짜 책을 읽다가 놓고 다른 일을 한 것처럼 펼쳐진 책들은 나의 일부이고, 나의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미니어처라고 해서 대충 만들어진 것도 아닙니다. 정말 책처럼 글씨와 그림, 짧지만 이야기 하나가 구성되어 있어서 다 만들고 나면 뿌듯함과 소장가치가 100배인 취미생활. 휴가철 아날로그적인 취미, 책덕후에게 추천하는 아이템입니다.

 
내 방에 꾸려지는 또 하나의 작은 세계, 인테리어 효과도 되고 나만의 동화 속 세계를 구현해 보세요. 하나하나 만드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나만이 간직하고 싶은 이야기를 직접 써 내려갈 수 있는 가심비 큰 소확행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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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호의 무기가 되는 독서》 독서의 힘! | 책리뷰 2018-07-2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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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무기가 되는 독서

공병호 저
미래의창 | 2018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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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은 문명을
승리로 전진시키는 수단이다.
-윈스턴 처칠-

 

왕성한 저술가이자 열렬한 독서가로도 유명한 공병호의 독서법을 담은 책 《공병호의 무기가 되는 독서》. 다독가답게 책은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서평은 어떻게 쓰는 게 좋을지, 책을 요약하고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독서 팁을 소개합니다.

특히 자기 계발서, 경영 경제서, 미래 전략서, 트렌드서, 실용서 위주로 정리되어 있는데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비즈니스맨으로서 준비해야 할 것들, 갖추어야 할 태도와 사고방식을 넓히는데 도움이 될 책입니다.  

결국 책 전체를 읽지 않더라도 포인트를 파악할 수 있게 정리된 요점정리인 셈. 비즈니스 환경에서 가장 중요한 것, 무기가 되는 독서를 위한 엄선된 책을 큐레이션 해놓았습니다.

빠르게 변화는 세상, 예전만큼 독서는 사랑받는 취미가 아닙니다. 볼 것도 해 볼 것도 많은데 가만히 앉아 책장을 넘기는 느릿한 일이 매력적이지 않을 테지요. 하지만 독서의 힘을 결코 의심하지 않습니다. 에둘러 가는 것 같아 보여도 독서는 단단한 밑거름이 되어 언젠가 탐스러운 열매로 보상받는다는 것을 여러 번 경험해왔으니까요.

 

 


저자 또한 일찍이 책 읽기의 매력과 효과를 입증하며 책 읽는 습관을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리스트에 소개된 책 중에는 읽었던 책이 꽤 있어 반가웠는데요. 그때의 기억을 되살리며 적어 둔 서평도 다시 읽어보았습니다. 책의 포인트로 적어 둔 내용을 곱씹어 완전한 독서 소화를 이룰 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책의 맛보기만 제공해 본책을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으니까요. 유혹하는 글쓰기, 읽고 싶은 독서를 할 수 있게 확실히 도와주고 있습니다.

 

 

 

 가파른 속도로 질주하며
거침없이 주변의 것들을
파괴하는 엄청난 변화 속에서
우리가 읽지 않는다면 어떻게
제대로 대응할 수 있겠는가?

 

앉아서 한 번에 쭉 정독하는 것보다 하루에 한 챕터씩, 짬 날 때마다 읽어보는 것을 권합니다. 훨씬 집중력을 높이는 독서가 될 것 같습니다.

책 읽을 시간은 없지만 여러 책을 읽은 것 같은 요약정리를 원하는 분, 책이 주는 지혜와 교훈을 몸소 체험한 분, 직장인 추천 도서, 그냥 읽는 것이 좋은 책 덕후 등등 모두에게 유익한 팁이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독서에 취미 들이기 어려운 분들에게 올바른 독서법의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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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터즈》 만화로 보는 여성 투쟁의 역사 | 책리뷰 2018-07-2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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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시스터즈

마르타 브린 저/제니 조달 그림/한우리 역
한겨레출판 | 2018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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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몸을 소유하지 못하고
통제하지 못하는 여성은
스스로를 자유롭다고 말할 수 없다.
-마거릿 생어-


최근 붉어진 미투, 위드유 운동의 여파로 페미니즘을 제대로 알고자 하는 운동이 커지고 있습니다. 《시스터즈》는 자유, 평등, 연대를 위해 150년간 세상과 싸워온 여성들의 역사를 만화로 그렸는데요.  이 많은 여성들이 없었다면 끔찍함을 넘어 존재 자체를 생각할 수 없다고 생각하니 아찔해집니다. 

 

 

 

여성의 지위가 높지 않은 시절, 노예제도를 위해 헌신한 여성 활동가가 있었죠. 여성과 흑인은 모두 사회에서 무능하다고 여겨졌기 때문에 여성참정권 운동과 노예제 폐지 운동 사이에는 깊은 연관이 있었습니다. 유색인종이자 여성, 노예로서 받는 3중고의 차별에 대항한다는 것은 당시로써 획기적인 사건이었습니다.


1800년대 말까지 여성들은 교육을 받을 수도 직업을 가질 수도 없었습니다. 여성이 있어야 할 곳은 오로지 가정이며 어머니이자 아내로 헌신해야만 했죠. 서구사회에서 여성은 생각할 수도 없는 존재, 그러므로 투표를 할 권리도 갖지 못했습니다.

 

 
오로지 여성은 남성을 잘 보살피는 역할을 할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논리였습니다. 지금은 당연하게 생각해온 것들이 백여 년 전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금기이자 도발로 여겨졌었죠. 시대가 지났어도 '페미니즘'은 남녀를 떠나 인간답게 살 권리와 자유 앞에 평등하게 존중받을 권리임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페미니즘이 가진 정신과 가치, 기본을 책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움직이지 않는 이는 자신을
묶은 사슬을 알지 못한다.
-로자 룩셈부르크-

 
하지만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았던 여성 사상가들은 꾸준히 여성의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해 왔는데요. 페미니스트들이 싸워 온 주요 안건 세 가지는 이렇습니다. 교육을 받고, 직업을 가지며, 재산을 소유할 권리, 정치인을 뽑는 선거에 투표할 권리, 신체 온전성을 유지할 권리입니다.

1800년대 말 이후 여성 단체들은 여성의 교육과 직업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개선해왔지만 여전히 여성 노동자들은 남성 노동자들보다 적은 월급에 못 미치는 권리를 누리고 있습니다.

 
1970년대의 여성운동은 제2의 물결 페미니즘이라고 불립니다. 다양성과 개인의 자유에 초점을 맞춘 제3물결 페미니즘은 1990년대부터 시작되었는데요. 유럽 최초로 여성에게 투표권을  허용한 나라는 핀란드이며 여성에게 제한 없이 투표권을 부여한 세계 최초 국가는 뉴질랜드입니다.

 


여성에게 투표권을 달라고 외치기 시작한 지 80여 년 만에 여성이 세계 최초로 국가 수장이 되기도 합니다. 오늘날 많은 여성 지도자가 생겼지만 아직도 갈 길은 멉니다.

 

 
책 속에는 온건한 투쟁에 지친 여성들이 '서프러제트'를 결성해 투쟁에 돌입하기도 하고, 반전 평화운동을 펼치며 귀감이 되기도 했으며, 이란에서 나온 여성운동 최초의 순교자나, 성(性) 혁명에 일조한 피임 방법과 약을 개발한 여성, 탈레반의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공부할 권리와 부당한 대우를 전 세계에 알린 여학생 등 숨거나 피하지 않고 당당히 세상과 맞선 여성 활동가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시스터즈》는 종교, 인종, 성별, 빈부, 교육 수준의 차이 없이 불평등에 맞선 연대의 힘을 알기 쉽게 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페미니즘에 대해 잘 모르던 독자, 이번 기회에 배워보고 싶은 독자, 여성주의 관점이 필요한 독자 등에게 길잡이가 될 페미니즘 역사 인문서입니다.


불안한 시대를 살다간 언니들은 평범한 이웃집 아줌마,  학생, 우리 들의 엄마였습니다. 소수를 위한 연대, 차별에 맞선 투쟁 이들이 없었다면 이 세상은 더욱 각박해졌을 것입니다. 남성과 여성을 나누는 이분법적 구도 보다 개인으로서 차별받지 아니할 권리, 인권을 위한 외침은 오늘도 곳곳에서 계속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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