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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교회와 웰빙보수주의 | 일반 서적 2020-08-12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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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대형교회와 웰빙보수주의

김진호 저
오월의봄 | 2020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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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도시에서 살아가는 일반적인 개신교인이라면 교회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교회는 대형교회일 확률이 매우 큽니다. 이것이 오늘날 교회를 다니는 일반적인 성도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민중 신학자로서 바라보는 교회는 어떠한 모습일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저자의 글은 다채로운 그리스도교의 색깔 중에서 무엇을 나타낼지 궁금해집니다. 특별히 대형교회라는 모습과 그 안에서 발현되고 있는 새로운 형태의 보수주의를 살펴봄에 있어서 말입니다.

 

  목회자라면 예수를 대중들에게 어떻게 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들 것인가를 고민하며, 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시대와 상황에 따른 적절한 대처와 더불어 알맞은 형태로의 전달(혹은 전도와 선교)이 필요합니다.

 

  저자의 분석과 표현으로 말하자면, 현재의 대형교회는 1990년대 후반에 대형교회를 이룩한 후발 대형교회’(대표적으로는 사랑의교회와 온누리교회)입니다. 그들의 대다수는 일명 가나안 성도라고 부르는 수평이동 신자들’(저자는 이를 글에서 주권신자라는 표현으로 설명을 합니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적으로는 강남권에 위치하며(강동, 강남, 분당으로 구성된), 이들은 중상위 계층의 사람들이 대다수입니다. 좀 더 과격하게 표현하자면 한국 사회의 파워 엘리트 중 40% 정도가 개신교 신자라고 합니다. 이와 다르게 기존의 대형교회들은 (저자의 표현으로는 선발 대형교회대표적 예: 영락교회) 카리스마적 리더십에 의해서 성장을 이룩하였습니다. 구성원들의 대다수는 월남한 실향민이거나 농촌에서 도시로 이주한 저소득층들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엘리트적인 교육을 받기보단 부족한 교육과 자원을 가진 이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위에서 잠시 살펴보았듯이 저자는 1990년대 중반을 기준으로 하여 대형교회들의 구성원과 리더십의 차이를 분석하여 나가며 어떻게 교회를 대형화시켰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들이 바라본 정치와 사회의 관계를 분석하며, 교회 안으로 웰빙이라는 시대적 문화적 흐름과 보수주의가 결합하여 들어오게 된 부분들을 심층 분석하여 줍니다.

 

  과거처럼(선발 대형교회의 상황) 재산의 증식을 위해서도, 자신의 신분 상승을 위해서도, 세대주의적인 종말론 밖에 바라볼 수 없는 상황이 있지 않은 강남에 사는 중상위 계층의 개신교인들은 자신의 품위를 잃지 않고, 지금 현재의 삶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안내해줄 교회를 찾아다닌다고 지적합니다. 그리고 이에 부응하여(캐릭터화 된 교회) 대형화 된 곳이 후발대형교회라고 필자는 계속해서 주장합니다.

 

  교회의 대형화 자체로는 나쁘다고 할 수 없습니다. 보수주의라는 이념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그 안에 갇혀서 자신의 상태를 그리고 주변에 있는 타자들의 안녕을 돌아보지 못하는 상태가 문제가 됩니다. 그리고 자신들만의 철옹성(크리스텐덤화)을 만들어가기에 (매우 부드럽고 친절한 방법으로)우려됩니다.

 

  기존의 가치를 지켜나가고 유지한다는 것에 의의를 가질 수 있는 보수주의와 안정적이면서도 모두를 위해 행복함을 추구하는 가치인 웰빙은 하나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 기능적 가치들을 오용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나와는 조금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저자의 글을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위에서 예시를 들은 것보다 더 많은 것들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이 책을 톨레 레게하기를 바라며 (보수와 진보의 가치는 함께 갈 때에 더욱 아름답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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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 역사와 만나다 | 신학 서적 2020-08-1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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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성서, 역사와 만나다

야로슬라프 펠리칸 저/김경민,양세규 공역
비아 | 2017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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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숨쉬며 살아가는 역사 속에서 성서는 존재하고 있다저자의 표현대로 십자가 전쟁이 한참이던 시간 속에서도아비뇽 유수의 순간에도홀로코스트의 비극 가운데에서 성서는 존재했다영광의 순간에도 비극의 순간에도 함께 한 성서는 과연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 것일까.

 

   본서는 12장이라는 구성으로 하여금 우리에게 시간적 흐름에 따라서 성서의 모습을 그려준다쉐마로 존재하던 시기에서부터 시작하여 기록된 성경으로까지의 흐름을 보여준다그러나 읽어감에 있어서 어려움에 처하지 않도록 전문적인 용어를 굳이 사용하지 않는다꼭 필요한 경우에만 나타난다또한일반적인 프로테스탄트들이 놓치기 쉬운구약이라는 용례를 타낙이라는 표현으로 설명하여 준다우리의 경전이 되기 전에이미 유대교의 경전으로 존재하기 때문이다더불어서 70인역의 유래불가타역의 의미흠정역에 대한 꼭지가 등장한다정경화의 과정과 더불어서 역본들의 특징을 시대적 흐름에 따라 잘 담아낸 본서를 읽고 있으면성경학자로의 부름을 받는 것 같은 오해를 할 수 있으리라.

 

   보다 더 흥미로웠던 내용은 가톨릭 입장에서 바라본 성서였다반종교개혁이라는 부정적인 의미를 상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더불어서 성상에 대한 색깔이 들어간 시각이 아닌 그들이 추구하고자 하였던 원래의 의미들을 돌아볼 시간이었다그 옛날 글을 읽을 수 있는 사람보다 알지 못하는 사람이 많던 시기의 고충을 해결하는 방법이었으리라오늘날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그림책 성경과 비슷하다고 해야 할까그러나 금송아지와 같은 의미로 존재해서는 안 되기에 그 한계 또한 보이는 것이리라.

 

   각자의 방법으로 성서를 대하고 연구하는 방법을 발전시켜온 전통들을 접하고 이해하기에 도움이 되는 본서는 특별히 신학을 공부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의 상황에 의한 한계는 분명하다서방 세계에서 바라본 역사의 흐름이기에 동방 혹은 (그들의 표현으로3세계에서의 발전사항은 매우 희미하리만큼 나온다크리스탠돔은 해결할 수 없는 유리천장과 같다고 해야 할까.

 

   하지만 저자의 학문적인 해박함과 그 자신의 신앙적 경험에 의해서 정교회유대교그리스도교를 아우를 수 있는 그 넓이는 타의추종을 불허할 것이다그리고 그는 이미 우리 곁을 떠나 아브라함의 품으로 갔기에 말이다성서에 대한 보다 더 역사적인 이해와 그 의미에 대하여 고민하고자 한다면 본서를 추천하여 드리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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