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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호모 이밸루쿠스 | 한줄평 2021-07-2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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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에 지배받을 것인가 아니면 이를 넘어설 것인가 생각하게 만드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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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찬 | 신학적인 2021-07-2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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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성찬

알렉산더 슈메만 저/김아윤,주종훈 공역
터치북스 | 2021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정교회의 신학 및 예전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책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성찬, 예수께서 제정하신 최후의 만찬을 떠올릴 수 있는 그리고 기념하라고 하셨던 기억의 조각을 문자화했으며 하나의 예전으로 내려온 식사. 성찬에 대해서 여러 교파(교단이 아닌)에 따라서 바라보는 방향과 생각이 다르기에 더욱 어렵지만 신비함을 가지고 있는 중요한 전통입니다. 이 책은 그 중에서 동방 정교회 학자의 안내를 받아서 살펴보게 되는 내용입니다. 열두 제자와 함께 하셨던 것처럼, 책의 구성은 열두 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어려운 주제와 더불어 다른 교파 전통의 용어를 읽어간다는 것은 흥미롭지만 쉽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기념 혹은 상징으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화체설과 같은 모습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라고 해야 할까요. 더불어 예배가 시작되는 혹은 준비되는 과정에서부터 서양교회의 전통을 잇고 있는 이들에게 혹은 개혁주의자들에게는 쉽지 않은 부분들이라 생각해 봅니다.

 

  그나마 필자의 경우에는 전통을 중시하는 고교회적 요소가 남아있는 감리교이기에(실제로 고교회 풍의 예배를 드리는 곳에서 예배를 드리기도 했었기에) 거부감은 들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어의 차이에서 나타나는 다름은 책을 읽는 호흡에 있어서 조금은 긴 호흡을 갖도록 만들어주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문장들을 몇 개 적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누가 뭐래도 성례는 죄의 상처에 필요한 치료제다. 55

 

  함께 모여서 주님의 은혜를 구하는 것은 결국 우리의 아픔을 치유 받는 공동체임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게 만듭니다.

 

교회 안에 있으면서 우리는 계속해서 어떤 사람들은 이웃으로, 다른 사람은 타인으로, 우리 및 우리의 기도와 아무런 상관이 없고’, 심지어 우리의 영적 헌신을 방해하는 익명의 집단으로 느낀다. 겉으로는 영적으로성숙하고 독실한사람들이 공개적으로 자신들의 기도를 방해한다면서 얼마나 자주 사람들의 모임을 폄하하고 한적한 예배실과 외딴 곳을 찾아 군중들로부터 자신을 소외시키고 있는가! 실제로 이런 자아도취적인신앙은 교회로서의 모임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220~221

 

  특별히, 개인주의에 함몰된 현대의 사람들 중에서도 공동체주의를 지향한다는 그리스도인조차 파편화되고 개별화됨을 보여줍니다. ‘라는 존재가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 분명히 필요합니다. 그러나 타자가 존재하기에 라는 존재가 존재함을 알 수 있기에 에클레시아는 결국 개인의 신앙을 강화시키고 하나님 나라를 만들어가는 과정이지 않을까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문장이었습니다.

 

교회는 하나의 기관이 아니라 하나님의 새로운 백성이다. 385

 

  우리는 무언가 만들기를 좋아합니다. 제도를 만들고 기관을 세우고 우리의 노력으로 하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교회는 우리가 만든 것이 아닌 하나님 나라의 모형 혹은 현실이며 이것은 예수를 통해서 이 땅에 들어온 위대한 나라임에 틀림없습니다.

 

  다시금 생각을 정리해 봅니다. 책은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정교회의 전통을 따라서 예전의 흐름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 나라에 대한 기대와 확신을 품도록 도와줍니다. 학자가 쓴 글이기에 그리고 유작이기에 타교파의 글이기에 다소 어려울 수 있으나 끈기를 갖고 좋은 안내자와 함께 한다면 좋은 신앙의 도구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해 봅니다. 무엇보다 성찬이라는 놓치기 쉬운 주제를 살펴볼 수 있는 적절한 기회라 믿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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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비 | 그림/동화/유아 2021-07-27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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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안녕, 비

쿄 매클리어 글/크리스 턴햄 그림/서남희 역
국민서관 | 2021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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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시리즈를 좋아하다보니까 새로운(?) <안녕, 비>도 읽게 됩니다.

아이들을 보여주기 위해서 구입하지만, 너무나 예쁜 그림과 더불어 글에 의해서

엄빠들이 더더 좋아하는건 아닐까싶은 시리즈

 

비가 내리는 것을 무서워하더라도 혹은 비 내림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도록 만들어줄 그림책입니다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그리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그림책이라 생각하며 추천합니다 ^^

참, 주인공의 우산 색깔을 기억하며 읽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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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안녕, 비 | 한줄평 2021-07-27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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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 대한 친절함, 그리고 좋은 추억으로 만들어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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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간의 실습을 마치며 뒤돌아보며 | 생각 나누기 2021-07-20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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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덧 4주라는 시간이 흘렀다. 교생실습이라는 것이 마음에 와 닿지도 않았고, 내가 과연 선생으로서의 자격은 있는지 의문스럽기도 했었다. 그러나 막상 시작되며 순수한 아이들을 보니 내가 다시금 고등학교로 돌아오게 된 것처럼 느껴졌다. 그들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며 교육이란 무엇인지를 고민케 만든 것이었다.

 

  이 땅 위의 청소년들에게 보다 더 바른길을 인도해 줄 방법을 찾기 위하여 교직과정을 이수하고 그 가운데에 실습을 나왔다. 청소년들이 내가 겪었던 여러 가지 방황을 겪지 않고, 즐겁게 학창시절을 보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 컸다. 거기에 더하여서 과목이 종교인만큼, 학생들로 하여금 주께 인도하길 바란 것이다. 그 무엇보다 가장 큰 사랑인 예수 그리스도를 품을 수 있기를 기대한 것이다.

 

  그러나 선교 현장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되었다. 학생들 각각이 다른 종교배경을 가지고 있으며, 각각의 삶이 다르기에 그 경험 또한 다르다. 이러한 가운데에서 예전에 있었던 강의석사태와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는 것이다. 그렇기에 더욱 더 기도가 필요하며 아이들에게 진심어린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고민해야하는 것이다. , 교육적인 돌봄과 목회적 돌봄이 같이 병행되어야 하는 곳이 미션 스쿨이다.

 

  지식의 주입만이 아닌, 삶으로 가르쳐서 그들의 마음속에 남도록 만드는 것이 교육이다. 이렇게 볼 때에 4주의 실습 기간 동안에 나는 학생들에게 어떠한 선생이었을지 궁금해진다. 물론, 제대로 못해준 부분도 있을 터이며, 학생들이 느끼기에 아쉬운 것도 있을 것이다. 좋았던 부분도 있었겠지만 말이다. 이러한 시간을 통하여서 학생들과 내가 상호간에 성장하는 시간이 되었길 소망해본다. 그리하여 훗날에 다시 마주칠 그 어느 순간에 좋은 기억들이 떠오를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종교교육라는 학문을 배움에 있어서의 아쉬움이 남는다. 보다 더 체계적이며 표준화된 종교교육과정이 정착되어 있지는 않기 때문에, 무엇을 가르치는 것이 올바른 것인지에 대한 확신이 서기에 오래 걸렸다. 무엇을 가르치는 것인가? 이에 대한 간단명료한 한 문장이 필요하다고 느껴진 것이다. , 우리 사회에서 종교에 대한 인식이 올바르게 되어서 종교교육이라는 것이 보다 더 객관적으로 이루어지며 사람들에게 필요함을 인식시킬 수 있는 풍토가 되길 바라며 이글을 마친다.

 


 

  교생실습을 하며 품었던 생각들을 적었던 글입니다. 벌써 오래된(적어도 10년) 이야기지만 그 때 함께 했던 친구들은 벌써 성년이 되고도 남았지만, 참 그 순간이 그립기도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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