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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 믿음 | 신학적인 2021-09-28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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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식과 믿음

앨빈 플랜팅가 저/박규태 역/강영안 해설
IVP | 2019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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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이란 무엇이며, 믿음이란 무엇인지 고민하는 이들이 있다면 특별히 기독교 신앙을 배경으로 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책이 있다면 이 책이 아닐까라고 말하고 싶다.

 

저자가 누구인지도 중요하거니와 역자의 중요성도 당연한 것임을 그리고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부분들을 해설해주는 분까지 안성맞춤이라고 할 수 있다.

 

특별히, 8장을 읽는다면 무언가 힘들어하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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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세월, 천년의 사랑 | 생각 나누기 2021-09-27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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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에세이스트 참여

언제부터였을까. 책을 읽는 습관을 길들이기 위해서였는지 아니면 정말 책이 재밌기에 그랬는지 틈틈이 독서를 했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 어려서 누구나 겪었던 독서 습관 길들이기 프로젝트인 독후감대회를 통해서는 아니었을 것이다. 대회에 나가기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 독서를 완성하곤 ‘~~책을 읽고 난 뒤라는 제목을 붙였다. 이어서 200자 원고지에 어떻게 하면 한가득 내용을 채울 수 있을지(원고지 5매라든지 10매에 맞추려고) 고민하고 써 내려갔던 그 날들이 남아 있는 것일까. 어느덧 나이는 계란 한 판을 채우고도 넘어간 지 좀 되었다.

 

이런 나에게도 분명히 좋았던 독서의 추억들이 남아 있다. 국민학교 시절(초등학교 아닌 나는 에이징 된 나이는 아니다) 감명 깊게 읽었던 명견 달타냥의 멋진 모험을 떠올려 보기도 한다. 그 때에는 내가 알던 수준의 동네보다 더 멀리 신세계를 알아가고 탐험하고 보고 싶었기에 자전거라는 최강의 이동수단을 사용하여 쏘다니던 아이였기에 그랬을까. 지금은 될 수 있으면 집에만 콕 박혀 남아 있고 싶다. 딱히, 코로나19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진 않지만 말이다. 난 정말 집이 좋아!

 

어느덧 유년기와는 다르게 급격히 달라진 신체조건과 더불어서 노래 시리즈라 할 수 있는 칼의 노래’, ‘현의 노래를 만나게 되었다. 그렇게 김훈 작가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은 것이다. 새로 나온 작품이 있다면 조금 시간이 흐른 뒤라도 열독하고 있는 팬이 되었다. 하지만 혈기왕성한 그러나 무언가 애틋함을 갖고 싶었던 시기였기에. 로맨스 작품을 보게 되었다. 영화 연애소설의 배역을 맡았던 배우 손예진을 닮은 목소리와 느낌의 작문 과목 선생님께 추천받았던 것이 200%의 이유겠지만, 이 책이 나에게는 가장 기억에 남게 된, 각인케 된 작품일 것이다.

 

그 작품은 바로 양귀자 작가의 천년의 사랑이었다. 동일한 제목을 가진 노래가 남자들에게 불멸의 애창곡이 되어버린 것처럼, 이 소설도 불멸하기를 바래본다. 남녀 간의 사랑이 얼마나 오래갈 것인지를 믿을 수 없는 이들이 존재하는 지금이지만 사랑은 참 위대하다. 나름 순수했던 그 시절의 나에게 사랑이란 단어를 평생에 담아두도록 만든 신호탄과 같았으니까 말이다. 대중가요 대다수의 주제가 되는 사랑, 대체 사랑이 뭔지 궁금하게 만들었던 것 같다. 사랑이라는 거 참 어려운데 말이다.

 

불멸하면 이순신이 떠오르는 나이가 되어버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소설이 떠오른다. 그리곤 간혹 검색해본다. 아직도 이 책이 판매되고 있을까. 절판되진 않았을까. 젊은이들의 입맛에는 맞는 소설로 남을 수 있을까. 그저 올드 보이들에게 추억을 선사하는 과거의 영광이 되진 않을까하는 생각들을 하면서 키보드를 두드린다. 100년을 살아내기도 힘든 인간이기에 10년을 연애하기도 힘든 요즘의 사람들에게 천년의 사랑을 말하는 것은 과연 가능한 이야길까. 세월이 흐르면 사랑조차 잊힌다고 말하는데 그 순간의 설렘을 간직할 수 있을까.

 

전생을 이야기하는 세계관을 따르지 않는 직선적인 세계관을 갖는 나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기억하고 사랑한다는 것에서 아름다움을 느껴본다. 정말 억겁의 세월이 흐를지라도 바라고 원한다는 것은 어쩌면 신에게만 허락된 일과 같을 텐데 눈물겹다. 그리고 지금도 그 장면들이 생각나는 것 같다. 그 도서실(도서관이 아니라)에서 대출받아 읽게 되었던 그 책은 이제 노란 빛을 보이거나 너무 많은 손때가 묻었을 것이다. 혹은 폐기 처리되었을지 모르겠다. 그럼에도 그 문장과 글들은 종이가 아닌 나에게 각인된 것이기에 감사하다. 천년의 세월이 흘러도 남게 된 것은 사랑이니까. 정말 사랑만이 남는다.

 

세월하면 떠오르는 그들도 기억되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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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두근두근 성경공부 | 한줄평 2021-09-27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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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성경공부로 두근거려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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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나리스 | 신학적인 2021-09-25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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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루미나리스

로완 윌리엄스 저/홍종락 역
복있는사람 | 2020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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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완 윌리엄스를 알게 되고 그를 이해하기에 가장 좋다는 책이 이 책이었다.

역자께서도 내공이 상당한 분이시기에 편안한 글 여행이 되었다.

20명의 모습을 통해, 등불을 통해서 과거가 아닌 나를 돌아보게 만들어주는 책

그래서 결국에는 예수님은 나에게 누구인가를 질문하게 만들 책

복집(복 있는 사람)에서는 언제나 질문할 것을 만들어준다.

도대체 이런 책은 언제 기획하는걸까.

감사히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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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세상에 소망을 말할 수 있을까 | 신앙적인 2021-09-25 01:35
테마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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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교회가 세상에 소망을 말할 수 있을까?

디트리히 본회퍼 저/정현숙 역
좋은씨앗 | 2015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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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트모더니즘보다 더한 포스트코로나의 삶이 다가온다. 위드 코로나로도 표현되는 삶이 다가오는 것이다. 이 가운데에서 교회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아니면 자기 삶의 자리를 지켜낼 수는 있을까. 이 책은 한 신앙인이자 설교자, 신학자이자 행동가의 삶을 살았던 이의 설교를 엮은 설교집이다. 진정 교회와 이웃을 위해서 살다가 떠난 본회퍼, 그는 하나님 품에서 쉼을 누리고 있으리라 믿는다.

 

  이 책은 시리즈로 기획된 책이며 그 중에서 3번째 책, 마지막 책이기도 하다. 15편의 설교를 담고 있다. 그의 설교를 읽으면서 느낀 바를 적어본다. 교회가 교회되도록 만드는 것은 오로지 우리가 하나 되어 제자의 삶을 감당할 때가 아닐까. 그래야 본회퍼가 말하는 제자도를 걸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하나님이 십자가를 버리지 않으시는 것처럼, 우리도 버리지 않으십니다. 129쪽

 

  책이 출간 된 시간은 꽤 오래되었지만 아직도 1쇄에 멈춰져 있다. 그가 토해냈던 설교는 쉽사리 우리 마음에 다가오지 않는 것이었을까. 아니면 너무 강력하기에 가까이 하기에는 먼 당신이었을까. 마치 헬렌 켈러의 삶의 후반부가 알려지지 않은 것처럼, 그의 유명한 책과 몇 문장만 알고 싶은 것이었을까. 위에 적은 문장과 같은 내용만 기억하지 말고 아래의 문장도 기억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마무리하며

 

아무런 상처의 흔적 없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는 없습니다. 72쪽

 


첨언: 이제는 잊고 싶은 사건의 유발자가 남아 있기에 아쉽지만, 이것조차 역사가 된 것임을 잊지 않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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