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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민 동이, 왕의 여인으로 왕의 생모로 천민의 희망이 되다-동이(상+하) | 전체보기 2015-03-28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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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동이 (상)

정재인 저/김이영 극본
MBC프로덕션 | 2010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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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에  영조의 생모 최숙빈을 주인공으로 한 사극이 방송됐다. 한효주씨가 주인공으로 출연한 '동이'라는 작품인데, 보지는 않았지만 방송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사극 '동이'는 마치 단역에서 주인공으로 성장한 배우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럴 법도 한 것이 여러 번 드라마로 만들어졌음에도 방송될 때마다 인기를 얻은 사극 중 대표적인 것이 '장희빈'이라고 할 수 있는데, 최숙빈은 '장희빈'에서 잠시 등장하는 인물이었다. 인현왕후가 복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꼭 필요한 배역이지만 비중이 작은 역할이었는데 이젠 '장희빈' 속 등장 인물로서가  어엿하게 주인공으로 한 작품까지 등장하게 됐으니, 단역에서 단독 주연으로 캐스팅 된 것이나 마찬가지가 아닐까.

 

리뷰를 쓰기 전에 한가지 짚고 넘어갈 문제가 있다. '동이'라는 제목에 대해서인데,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이름 동이는 숙빈 최씨의 실제 이름이 아니다. 순전히 작가가 창조해낸 것이다. 숙빈 최씨는 무수리에서 후궁이 됐고 왕의 생모가 된 그야말로 파격적인 신분상승을  이룬 인물인데도 실제 이름조차 확인되지 않는다. 그리고 후궁이 되기까지 혹은 후궁이 된 뒤에도 그녀의 삶에 대해서는 알려진 부분은 극히 드물다.

가장 낮은 신분인 천민에서 왕의 여인이 되는 그야말로 당시로선 극과 극으로 신분상승을 이룬 여인인데도 이름 석자도 남아있지 않다니.

그렇게나 기록에 철저했다고 하는 조선에서 무려 왕을 낳고 왕의 여인들인데도 대부분 이름은 기재되지 않고 오로지 본관과 성으로만 남아있는 것은 가부장제의 영향이었을 것이다. 그 결과 왕비나 후궁들은 주로 어느 가문 사람인지가 부각되는 것이고.

 

그런데 숙빈 최씨는 천민출신이라는 신분상 어느 가문인지도 전해지지 않지만 대신 그자리까지 가기까지 그녀의 인생이 얼마나 파란만장했을지 상상의 날개를 펼치게 해준다. 이 작품은 그런 점에 착안했을 것이고, 장희빈 또한 중인 집안에서 중전이 된 신분상승을 했지만, 드라마 장희빈은 주로 인현왕후와 숙종, 중전자리를 두고 다투는 애정물로 제작됐다.

하지만 '동이'는 왕의 여인이 되고, 그 뒤까지 숙종과의 로맨스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천민에서 왕실의 여인이 되기까지 성취를 담아내고 있다. 표지에 '굴레를 벗고 운명을 넘어선 한 여인의 위대한 신화' 라고 씌여진 것에서도 느껴지듯이 애정물이나 권력암투물이라기 보다는 영웅담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동이는 새로운 세상을 꿈꾸었던 검계, 그 우두머리의 딸이었지만, 아버지가 음모에 휘말려 죽음을 당하고, 검계 조직원 대부분이 희생되고 만다. 그 뒤 어린 동이는 쫓기는 신세가 되지만 그럴 때마다 주변의 도움과 그녀의 강력한 의지로 위기를 돌파해간다.

 

'동이'에서 양반가문이 아니었던 옥정 장희빈과 동이 숙빈 최씨의 운명은 내명부의 첩지를 받은 뒤 두 사람의 행보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 장희빈은 자신과 근친들이 권력을 누리도록 권력에 집착하지만 동이는 자신의 안위가 아닌 천민들이 교육받고, 사람대접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

두 사람은 중요한 순간마다 대적하게 되지만, 결국 장희빈의 야욕은 숙종의 사랑과 신뢰를 얻고 있는 동이 때문에 좌절하고 만다.

 

작품을 읽어가면서 작가가 왜 최숙빈에게 동이라는 이름을 붙였는지 짐작이 됐다.이름을 모르는 숙빈 최씨로 상상 되어지는 인물에게선 딱딱한 이미지가 연상되기는 했지만 숙빈 최씨가 어떤 사람인지 잘 그려지지 않았다. 동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뒤 상상되는 인물은 구체적이고 따뜻한 여인이라는 느낌이 났다고 할까. 평범한 듯 하면서도 따뜻하고 힘이 느껴지는 것이 '동이'라는 이름은 작품 속 동이의 캐릭터와 잘 어울렸다.

이러니 작가들은 작품 속 등장인물, 특히나 주인공 작명에 신경을 쓸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만큼 이름이 주는 이미지나 캐릭터는 작품 분위기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숙빈 최씨에 대한 기록이 빈약하다고 해도, 작가가 창조한 동이의 인물에게서 역사적 인물인 숙빈 최씨의 체취가 많이 느껴지진 않았다. 예전에 '장희빈'에서 본 정안수 떠놓고 인현 왕후과 복위하기를 간절히 빌었던 충성심 강한 무수리 시절 숙빈 최씨를 기억하고 있어서일까. 동이는 시대를 많이 앞선 진취적인 여인상으로 그려져 있고, 그 덕에 '동이' 이야기는 흥미롭게 펼쳐졌지만 실제 최숙빈의 성격과 동이를 보면 작품 속 동이와 실제 역사 속 최숙빈과는 밀착돼 보이진 않았다. 별개의 인물처럼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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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초 | My Story 2015-03-25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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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파김치가 됐습니다.

봄맞이 집안 대정리정돈 기간을 정하고 요즘 하나둘씩 정리정돈을 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는 컴퓨터 본체 안 청소를 했고(안에 먼지가 하도 많아서 휴대폰으로 사진 찍어놨는데 제가 실수로 지워버렸어요ㅠㅠ)

오늘은 거실과 주방 수납을 했습니다.

그러느라 그제는 인터넷 쇼핑 몰에 들어가 수납 물품을 주문했는데 이게 또 하루 종일 걸리더군요.

원래 쇼핑하는 거 취미 없는 편인데 하루종일 클릭하고 물건 보느라 골 아파 죽는 줄 알았어요.

이거 보고 나면 저게 더 좋은 게 있고,  배송비 따지고 어쩌고 하니..

쇼핑하면서 진짜..온라인 쇼핑은 제 적성에 안 맞는구나 하는 것과 요즘 수납 용품 정말 다양하게

유용한 상품들이 많구나 하는 걸 깨달았습니다.

 

오늘 그 물품들이 다 배송이 됐는데 그중 하나는 파손이 돼 반품했는데 반품 포장하느라

어깨 빠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수납 정리를 하는데..주방과 거실을 다 뒤집어 놨습니다.

저희집 싱크대를 비롯해 주방가구들이  속이 깊은지라 그 안에 있던 식품과 물건들을 꺼내놓고 보니,

몇년 동안 있는지도 몰랐던 그랬으니 당연히 손도 안댄 물건들이 어찌나 많던지요.

반의 반도 정리 못했는데 지금 완전 기운 빠져 축 늘어져 있구요.

거실은 폭탄 맞은 것처럼 완전 난장판이 돼 있구요.

 

정리의 첫번째는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알게, 혹은 보이게 해야 한다는 것. 안보이면 있었는지도

잊어버리게 되고, 그러다보면 있는데 또 사거나, 정작 필요할 때 사용을 못하게 되더라구요.

쓸데없이 자리 차지하기도 하구요.

원래 계획으로는 오늘 리뷰 한편 올릴 생각이었는데 지금으로선 내일도 가능할지 걱정이네요.

발디딜 틈 없을 정도로 어지러운 거실을 정리하자면 내일도 하루 종일 수납하고 정리정돈하게 생겼으니요.

 

그리고 수납의 정석 또 한가지는 버릴 건 버려야 한다는 것,

그래서 몇년동안 미련을 버리지 못해서 책상위에 크게 자리 차지하고 있었던 레이저 복합기

를 버리기로 결단내리고  밖에다 내놨습니다.

그리고 13년 쓴 정수기와 26년된 전자렌지도 밖에 내놨습니다. 전자렌지는 정말 엄청 무겁더군요.

무게하고 크기에서  20년도 더 된 구모델 중 구모델 조상 전자렌지라는 게 표가 났습니다.

 

지금 완전 녹초가 됐지만,그래도 정리정돈 마치면 한동안 산뜻하고 상쾌한 기분으로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서, 기운 내서 잘 마무리 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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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만의 조신모드 | My Story 2015-03-24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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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느질 잘 하시나요. 오늘 오랜만에 바늘을 잡아봤습니다. 모자 꿰맬 일이 생겨서요. 

색깔이나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평소 즐겨쓰는 모자인데, 몸체와 연결하는 부분이

뜯어졌거든요. 저 부분의 연결이  끊어지면 사이즈를 조절할 수도 없고, 머리부분이

딱 맞게 당겨기지가 않으니 튼튼하게 이어줘 했거든요.

솜씨가 서툴러서 실밥 표시가 크게 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별로 표시가 안나네요.

제가 한땀 한땀 장인의 솜씨로 바느질을 해서가 아니라  비결은 실이었습니다.

운좋게도 모자색하고  똑같은 연분홍색  실이 있었거든요.

 

바느질 하면서 중학생, 고등학생 때 가사시간에 배운 바느질 기법들이 생각났습니다.

홈질, 박음질, 새발뜨기, 시침질, 감침질, 공구르기,상침질....

하는 방법까지 떠오른 건 몇가지 안되지만 일단 이름은 이렇게 기억이 났습니다.

한땀 한땀 신경써서 바느질하다보니, 조선시대 양가집 규수라도 된 양 몸짓도 조신해지네요.ㅋㅋ

 

요즘 바느질 할일도 없거니와 바느질까지 해가며 쓰거니 입지도 않게되는데,

얼마 안하는 모자지만 쓸 수 있는 날까지 알뜰살뜰 손봐서 쓰는 재미도 괜찮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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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당에 대한 뿌리깊은 욕망 그리고 풍수-명당은 마음 속에 있다 | 전체보기 2015-03-22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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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당은 마음속에 있다

최창조 저/김진태 그림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5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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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 무렵만 되면 으레히 들을 수 있는 무수한 풍문 중 하나가 어느 후보가 부모 혹은 조상의 묘를  명당자리로 이장했다는 설일 것이다. 용하다는 지관을 동원해서 어디로 옮겼고 그 덕에 당선됐다는 친절한 후문까지 곁들여지는데, 이런 풍문은 대중들 사이에 풍수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단적으로 일러주는 것이 아닐까.

풍수지리의 풍수란 말이 원래는 장풍득수(藏風得水) 즉 바람을 피하고 물을 얻는다는 말인데 줄여서 풍수라고 알려진 것인데, 풍수라는 말이 주는 자연의 느낌과 달리, 실제 생활에서 접하는 풍수는 철저하게 인간의 욕망을 반영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용어가 주는 이미지와 실제 활용되는 사이에서 느껴지는 괴리감이 꽤 크게 다가왔고, 그래서 더더욱 기복적인 성격이 도드라져 보일 수 밖에 없었다. 또한 그 여파로 풍수지리에 대해서는 학문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최근에 최창조 선생이 대중들에게 알려진 풍수에 대한 인상을 넘어서 자연과 인간 삶의 조화라는 좀 더 넓은 의미에서 풍수를 바라보는 이론을 설파하고 있는데, '명당은 마음 속에 있다'는 최창조 선생이 시도하고 있는 이론으로서의 '풍수지리' 즉 풍수지리학에 기반한 기초적 이론을 만화로 담고 있다. 

이 만화를 보면서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인간의 '명당'에 대한 욕심은 생각보다 훨씬 역사적으로 그 뿌리가 깊었다는 점이었다.

넓게 보자면 원시시대에 인간, 심지어 동물까지 찾았던 생존에 유리한 장소, 혹은 안락하고 편안한 장소도 명당에 포함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개선하거나 조성한 것이 아니라, 자연 속에서 그런 장소를 찾았던 것이다.

 

풍수지리가 본격적으로 등장한 것이 중국의 경우 기원전 5~4세기 경이다.우리나라는 석탈해가 풍수지리와 비슷한 개념에 입각해 살 집을 찾았다는 설화가 전해지고 있고, 본격적으로는 신라말기 도선에 의해 당나라 풍수사상을 받아들이면서 본격적으로 자리잡게 됐다고 보고 있다. 생각보다 훨씬 오랜기간 동안 우리 생활 속에서 활용돼 왔고, 그 영향력을 오늘날까지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삼국시대 궁궐터나 사찰터 등의 유적지에서도 풍수사상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지만 생각해보면 지금 서울이야말로 풍수지리에 입각한 최고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조선초 도읍으로 정할 때부터 풍수지리에 입각해 터를 정하고 도서 전체를 풍수적 공간에 입각해서 설계하고 보완해나갔으니. 이 책에 나와있는 한양 배치도를 보니 집에서 저 멀리 보이는 도봉산이 중조산에 해당하는 산이었다. 

 

 

 

 

조선시대에는 묏자리에 대해선 거의 집착에 가까우리만큼 비중을 두었다. 가문의 생사가 묏자리에 달린 듯 선영이나 조상들 묘를 두고 송사가 끊이질 않았으니. 심지어 청송 심씨와 파평 윤씨 가문처럼 묏자리를 두고 몇백년을 끌다 몇년 전에 해결된 송사도 있었을 정도였다. 조상이나 선친의 묏자리가 자손들의 성공을 가져다준다는 믿음은 풍수와 조상숭배사상이 묘하게 결합해 탄생한 것처럼 보였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대통령이 되는 명당자리를 찾아 선친의 묘를 이장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걸 보면 풍수지리는 21세기에 들어서도 여전히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앞으로는 묘지터를 둘러싼 명당 자리 집착은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데,  대신 명당 납골당 자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지 않을까? 명당 또한 사회의 변화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다.

 

풍수에 입각한 명당찾기는 현대적으로 보자면 입지론에도 해당한다고 볼 수도 있는데 그럼에도 불만이 생긴다. 풍수와 인간사의 길흉화복을 과하게 연결짓다보니, 과도하게 명당에 몰두하는 모양새가 거북하기 때문이다. 로또 당첨을 노리는 것도 아니고, 명당을 찾아 대대손손 부귀영화를 누리겠다는 발상 자체가 마땅치 않았다. 거기에 잘못되면 조상님 묏자리 탓하는 핑계도 어이 없고.

또 한가지는 같은 대상지를 두고도 해석자에 따라 명당여부가 달라지는, 즉 해석자의 주관성이 너무 크게 개입하기 때문이다. 이점이 풍수지리가 학문으로 혹은 체계적인 이론으로 자리잡는 데 치명적인 걸림돌이 되고 있을텐데, 하지만 역으로 보면 주관성이 커서 오히려 현대적인 해석의 문이 크게 열려있는 것은 아닐까.그 과정에서 지금과 환경이나 사회구조가 달랐던 시절의 풍수지리가 현대에서는 어떻게 적용될지도 흥미롭게 지켜볼 수 있을 것이다.

 

 

 

 

 

 

최창조 선생같은 풍수지리 연구자가 적극적으로 나서고,지리학같은 인근 학문의 도움을 받는다면 지금보다는 훨씬 체계적인 이론으로 정립할 수 있는 여지는  충분하다. 

풍수하면 묏자리나 집터부터 떠올리는생개념에서 벗어나, 경제는 물론이고 건강과 환경 등 현대인의 생활에 실용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전망이 어둡지만은 않다는 것이다. 기계에서 벗어나 조금이라도 더 자연과 접촉하고 여유로운 삶을 누리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믿고 싶다.

 

'명당은 마음 속에 있다'는 풍수지리의 입문에 해당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한자 용어나 명당의 조건은 생소하지만 고풍스러운 것이 풍수 지리의 역사가 느껴져서 오히려 좋았다. 널리 알려진 배산임수(背山臨水)나 좌청룡, 우백호같이 익숙한 용어가 나올 때는 반가운 마음도 들었고, 풍수지리의 역사적 예는 옛날 이야기나 전설을 듣는 기분으로 재미나게 읽을 수 있었다.

동양철학의 바탕 위에 오랜동안 자연과 함께 한 경험으로 알게 된 지식,그 산물인 풍수지리가 어떻게 현대적으로 해석될지, 활용될지 현대와 전통의 절묘한 조화를 기대하게 된다.

다만 한가지, '명당은 마음 속에 있다'는 제목이 가진 의미, 명당에 집착하지 않고, 또 풍수지리를 통해 지나치게 복을 구하지 않으려는 마음가짐을 염두에 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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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두고 자주 들춰 보는 어린이 책 | 볼꺼리 2015-03-20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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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 권이에요. 지금까지 수십번은 본것 같은데..볼 때마다 슬그머니 웃음짓게 해주는 책들이에요. 기분좋게 해주는 묘약이라고 할까요.

하드커버에 판형도 어른 책보다 훨씬 큰데, 표지의 그림보는 재미가 상당하구요. 책을 펼쳐들면 글자가 별로 없지만 그것마저도 안보고 그림만 볼 때도 많아요.

요즘 어린이 책은 기획부터, 필자선정, 그림, 편집 디자인까지 예술의 경지에 다다른 책도 적지 않더군요.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구요, 책을 읽는다는 마음보다는 유희, 논다는 기분으로 펼쳐들고 있구요.잔잔하게 즐거움과 행복함을 맛보고 싶을 때 눈이 가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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