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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옥 [그냥 흘러넘쳐도 좋아요] | 원숭이의 서재 2018-10-2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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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그냥 흘러넘쳐도 좋아요

백영옥 저
arte(아르테)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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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을 운영하는 것이 꿈이었던 여인이 있다. 그녀는 책으로 환자들을 치유하는 약사가 되고 싶었다. 그래서 그녀의 꿈은 ‘약국’같은 서점을 운영하는 것이다.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의 작가 백영옥이 등단 전의 꿈을 이야기 했을 때 그것이 내게는 백영옥 작가와 그녀의 신작 에세이 <그냥 흘러넘쳐도 좋아요>에 대한 공감의 시작이었다.

그녀는 이 책을 통해 지난날의 꿈을 향해 한걸음 내딛고 있다. 지난날의 꿈처럼 ‘약국’ 같은 서점을 운영하는 대신 그녀는 ‘약사’ 같은 작가가 되어 우리 곁에 돌아왔다. <그냥 흘러넘쳐도 좋아요>는 한 줄, 한 줄 오랜 시간 작가 백영옥이 모아온 치유의 문장들로 심신이 고장나버린 현대인들에게 약 대신 문장을 처방하는 약국 같은 책이다.



내 삶이 최고점에 도달한 순간이 있다. 내가 하는 모든 일은 ‘순풍에 돛을 단 듯’ 순조롭게 나아갔고 세상 어디에도 없을 연인과 꿈같은 사랑을 나누었다. 인생 앞에 신의 장난은 늘 모질다. 나는 최고의 순간에 공황장애 진단을 받으며 인생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시간들을 보내야 했다. 시작은 공황장애였으나 광장공포증, 대인기피증, 이별불안 장애 증세 등 무서운 증상들이 동시에 나타나며 의사가 처방한 약 없이는 하루, 한 시간도 제대로 살 수 없었던 몇 년을 보냈다. 하루 세 번을 꼬박 약에 의존하고도 모자라 위급 상황 시 먹게 될 비상약을 챙기던 내게 약 이상의 치유는 아내의 따뜻한 보살핌과 함께 하루 빠짐없는 독서를 통해 작가들이 처방한 문장을 만나는 일이었다.



때문에 내게 작가 백영옥의 에세이는 단지 좋은 한 권의 책이 아닌 강력한 효과의 약이다.  이미 증상이 거의 사라진 지금에 와서도 내게 온전한 치유의 힘을 주는 것은 아직 남아있는 몇 봉의 알약이 아니라 본질적으로 내 마음을 개방시킬 수 있는 좋은 문장이다.

이번 신작 에세이를 읽으며 백영옥 작가가 우리에게 전하는 처방은 인스턴트적인 삶에서 벗어나 피톤치드 가득한 숲길에서나 얻을 수 있었던 정신적 항산화 효과다.



<그냥 흘러넘쳐도 좋아요>는 연인과의 헤어짐에, 직장 내의 소통(불통)에, 고부간의 갈등이나 가정불화로 인해... 고통 받고 힘들어하는 우리에게 가장 적확한 처방을 내리고 있다. 우리가 너무 힘들어 지쳐 있을 때 주위에서 말하는 “힘내.” 라는 말 대신 그녀는 “힘 빼.” 라고 말한다. 그렇다. 가끔 우리는 그냥 흘러넘쳐도 좋은 것이다.


- 만약 누군가 내 앞에서 울고 있다면, 흐르는 눈물은 그 사람이 나를 믿고 있다는 증거가 되기도 합니다. 때로는 약함을 내보일 수 있는 게 진짜 용기니까요. 가끔은 그냥 흘러넘쳐도 좋아요.

맑은 날만 계속되면 사막이 된다죠. 비 온 후, 우리가 가장 아름다운 무지개를 볼 수 있는    것도 그런 까닭일 거예요. (p.95)



이 책 속에는 챕터마다 책이나 영화 공연, 인터뷰에서 나온 최고의 문장들이 수집되어 치유란 이름으로 우리에게 처방되고 있다. 특히 책에 나온 명문장의 경우 상당수가 이미 내가 읽었던 책 임에도 슬쩍 지나가버린 그 수많은 문장들을 주옥같이 모아 준 이 책이 좋았다. 그러나 그 보다 더 좋았던 것은 백영옥 작가가 수집한 문장보다 그녀가 들려준 그 문장들에 대한 이야기다. 그 대단한 문장들이 묻힐 만큼이나 잔잔한 깊이로 내 마음을 일렁이게 한 그녀의 문장이 좋다.



인간의 몸과 마음은 결국 언젠가 고장 나기 마련이다. 살이 찌면 다이어트를 하게 되고, 염증이 생기면 항생제를 먹게 된다. 손톱 밑에 박힌 가시처럼 우리는 늘 빠른 아픔들에 대해서만 반응하고 있진 않을까. 어쩌면 감기에 걸리고 두통에 시달리는 것보다 훨씬 무서운 마음의 병을 예방을 통해 미리 잠재우거나 이미 부서진 마음을 치유를 통해 달래주는 것은 어떨까. <그냥 흘러넘쳐도 좋아요>는 그 자체로 약이다. 나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고통 받는 많은 사람들이, 그리고 어디가 아픈지 알지도 못한 채 고통 받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백영옥 작가를 통해 처방 받고 치유되기를 바라며 세상살이에 지친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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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호 [누구에게나 친절한 교회 오빠 강민호 | 원숭이의 서재 2018-10-1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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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누구에게나 친절한 교회 오빠 강민호

이기호 저
문학동네 | 2018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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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전화번호부를 주욱 내리다 보면 쯤은 반드시 나올 이름이 있다. 조금은 촌스럽고 그러나 익숙한 이름들. 이를테면 최미진, 나정만, 권순찬, 박창수, 김숙희, 강민호, 한정희 이런 이름들이 아닐까. 이름깨나 날리며 서점가의 베스트셀러를 오르고 내린 이기호 작가의 소설집 <누구에게나 친절한 교회 오빠 강민호> 이제야 읽게 이유는 바로 촌스럽고 그러나 익숙한 이름들 때문이 아닐까. 나는 책의 제목을 보며 티비 토크쇼에 나온 개그맨 김구라의 실명 거론 개그를 보듯 가볍게 생각했던 같다. 그러나 책은 제목과는 정반대의 무게로 읽혔다. 물론 위트가 빠져있다는 말은 아니다.

나는 책을 읽으며 세상 잔인한 풍자와 해학을 보았고 속에는 내심 불쾌함과 부끄러움이 미안함과 고마움이 그럼에도 슬픔과 기쁨이 동시에 존재했다. 나는 그것을 이기호식 위트라 느꼈다.



자신(작가) 책을 다른 작가들의 소설 권에 무료로 끼워준다는 중고나라의제임스 셔터내려 찾아 광주에서 무려 일산으로 걸음 작가 이기호 자신이 화자가 되어 언젠가 겪었을 부끄러움에 대해 이야기하는 <최미진은 어디로>



용산 참사를 모티프로 화자가 당시 크레인 기사를 찾아가 인터뷰하는 이야기를 다룬 <나정만씨의 살짝 아래로 굽은 >



사기당한 칠백 만원을 되찾기 위해 어느 아파트 단지로 찾아와 조용히 시위를 하게 권순찬씨와 그를 애석하게 바라보는 주민들의 시선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눈엣가시가 되고 순수했던 그네들의 마음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져버린 서로에게 상처를 입히며 세월호 참사 이후 가족들의 기나긴 시위를 생각나게 했던 <권순찬과 착한 사람들>



입을 닫았던 김숙희가 단지 부끄러움 때문에 남편을 살해한 살인자가 되기까지 전후의 이야기와 이야기 속에 담긴 크고 작은 모욕들이 그녀 삶을 어디로 옮겨졌는지, 단편으로 쓰였지만 편이 하나의 이야기로 이어지는 <나를 혐오하게 박창수에게> <오래전 김숙희는>



제목 그대로 <누구에게나 친절한 교회 오빠 강민호> 덕에 히잡 속으로 숨어야 했던 윤희의 이야기.



끝으로 엄연히 남의 아이였던 <한정희와 > 이야기.



일곱 단편은 저마다 다른 모티프에 화자도 이야기도 다르지만, 작가 이기호는 단편들을 통해 본인을 위한 환대가 타인을 향한 모욕이 있다는 메시지를 강하게 던짐과 동시에 현사회를 살아가는 우리가 처해있는 불편한 윤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누구에게나 친절한 교회 오빠 강민호> 재미도 있었지만 나름 불쾌 하거나 불편했으며 부끄럽고 한편으로는 동시에 모욕적일 있었던 자신을 향해 화가 나기도 했다. 권을 통해 앞으로 살아가며 타인에게 어떠한 말을 던지거나 행동을 함에 있어 얼마나 변화된 자신을 만나게 될지는 모르겠다. 다만 가지 확실한 것은 위에 나열한 일곱 명의 이야기 속에 이름 석자가 속하지 않기를 바라며 똑바로 사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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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강명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 원숭이의 서재 2018-10-0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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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장강명 저
문학동네 | 2015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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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1. 장강명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7.5/10]


남자. “찔러봐! 찔러보라고!” 고등학교 교실에선 몇몇의 아이들이 한 소년을 둘러싸고 소리치고 있었다. 구석 어귀에서 어설피 칼을 든 소년은 잡은 손만큼이나 어설픈 동작으로 칼을 휘둘렀다. 정신을 차려보니 소년의 눈앞엔 칼에 난자당한 일진 소년이 피범벅이 되어 싸늘하게 식어가고 있었다.

소년원에서 교도소로 이감되어 총 9년이란 시간을 감옥에서 보낸 것도 모자라 정신병원 신세까지 진 그에게 남겨진 것이라곤 여전히 사회에서 소외되어 1년도 살지 못하고 집에서 쫓겨나거나 변변치 않은 직장조차 갖지 못하는 외톨이의 삶이었다.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글을 쓰는 일 뿐이었다. 우주는 그런 그를 택했다. 그 안에 온전히 우주 알이 들어왔다. 우주를 받아들인 그는 시작과 끝을 동시에 볼 수 있었고 시간을 휘게도 펴게도 했으며 그 어디에도 존재할 수 있는 우주로서의 그가 되었다. 그렇게 뒤죽박죽이 되어버린 시간 속에 평행하지 못한 상태로 갇힌 그는 지옥 같은 삶을 반복하고 있었다.


여자. 고등학교 시절 괴롭힘을 당하던 소년을 기억하는 소녀가 있다. 가족 안에선 외톨이일 수밖에 없었던 그녀지만 학교에선 그와 입장이 달랐다. 힘이 센 친구들이 늘 옆에 있었고 공부도 잘했고 성격도 쾌활해 보이니 그녀는 늘 인기가 많았다. 그런 그녀는 늘 외톨이였던 소년에게 동질감을 느꼈고 그와의 대화에선 늘 공감이 따랐다.

성인이 되는 그날 그녀는 지독히도 싫었던 지난날의 기억들을 잊고 싶었는지 개명을 하고 아무도 기억하지 못할 평범함 속에 자신을 가두어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그녀는 다시 만난 그가 우주 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좋았다. 그의 몸에선 아저씨 몸에서나 날 법한 더러운 냄새가 나지 않았다. 그녀는 그 말씨가 그 냄새가 좋았다.


아주머니. 그 남자를 아들이라 부르는 아주머니가 있다. 그는 엄마라 부르라며 그를 재촉하지만 그의 입에선 여전히 아주머니라는 말로 모든 대화가 시작된다. 십 수 년 전 죽은 자신의 아이를 잊지 못한 그녀는 내내 그를 쫓아다닐 생각인가보다. 그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아주머니가 있다. 매번 살던 집에서 쫓겨나 이사를 다닌 것도, 제대로 된 직장을 구하지 못하는 것도, 하다못해 글을 쓰는 일 조차 쉽지 않은 것은 바로 그녀 때문이다. 그녀는 오래전 신문 기사가 그랬던 것처럼 자신의 아들이 일진이 되어 누군가를 쉼 없이 괴롭혔고 때문에 가해자가 온전히 죗값을 치룬 후에도 역시 피해자로 남는 것에 대한 지독한 증오가 있었다. 죄에 대한, 그리고 그에 대한 증오였다.


“너를 만나기 위해 이 모든 일을 다시 겪으라면, 나는 그렇게 할 거야.” 책의 표지에 쓰인 이 한 문장으로 장강명 작가는 이 소설을 완벽하게 끝낼 수 있었다. 한 장마다 세 개의 시간으로 나눈 이 소설은 그 전체가 뒤죽박죽 뒤엉켜 어디가 시작인지 어디가 끝인지 알 수가 없다. 그러나 이 한 문장으로 그 모든 내용이 정리되고 이해되기 시작했다. 가독성이 좋은 편인데다 책의 분량이 적어 순식간에 읽었지만 읽는 내내 이게 뭐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후반부에 이르러 내용을 이해하니 [문학동네 작가상]을 받은 이 소설의 가치를 알게 되었다. 반복되는 단어나 상황들을 보며 헤밍웨이의 소설이 떠오르기도 했고 현실 속에서 느껴지는 몽환적인 느낌들이 무라카미 하루키를 상상하게도 했으나 낯선 느낌을 새롭게 포장한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은 장강명 작가를 다시 보게 만드는 작품 이었으며 나는 어느새 다음을 기약하며 그의 모든 소설을 카트에 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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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경 [로고를 활용한 디자인 실무 강의 with 일러스트레이터+포토샵] | 원숭이의 서재 2018-10-0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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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로고를 활용한 디자인 실무 강의 with 일러스트레이터+포토샵

장보경(앤하우스) 저
한빛미디어 | 2018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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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시대가 변해서 꼭 디자이너 출신이 아니더라도 자신이 운영하는 곳의 로고를 직접 디자인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겼다. 나 역시 내가 운영하는 회사의 로고부터 홈페이지까지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다.


그러나 로고 디자인은 일반 디자인에 비해서도 까다롭고 어려운 부분이 많은데다 포토샵만 가지고는


벡터 파일의 제작이 안 되니 결국 일러스트레이터를 쓸 수 밖에 없다.


처음에는 일러스트레이터의 기본 교본을 볼까 했는데 이 책이 끌렸던 것은 상세한 설명과 함께


로고 디자인 분야에 대한 나름의 팁들이 잘 들어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자신이 로고 디자인을 하며 알게된 깨알같은 팁과 함께 초보가 실수하기 쉬운 부분에 대해서


잘 지적하고 있다. 이를테면 폰트를 쓰더라도 그것이 일반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범위와


상업적 이용이 가능한 범위에 대한 내용 같은 세세한 팁 말이다.


나 역시 이러한 팁으로 로고를 완성하며 큰 도움을 받았다.


물론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다. 완전 초보가 따라하기에는 조금 힘들 수 있다는 점과


응용을 해야하는 부분이 조금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인데 만약 이 책을 보고 따라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더 기초적인 책을 한 권 먼저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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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 [매거진 F - SALT] | 원숭이의 서재 2018-10-0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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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매거진 F (격월) : 3월 창간호 [2018년]

우아한형제들,제이오에이치 공저
JOH(제이오에이치) | 2018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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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비로 유명한 제이오에이치가 매거진 에프로 또 일을 내고 말았다.

브랜드를 전문적으로 다뤄온 매거진 비에서 식문화를 다루는 매거진 에프로 진일보 한 것이다.

매거진 에프의 향후가 어찌될 지는 아직 미지수이나 이번 창간호에서는 소금을 다루었다.

시대가 반영된 세계의 소금 산지를 다루며 소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리고 유명한 소금이

나오는 곳들의 모습을 그대로 담으며 매거진 에프가 시작 된다.

그리고 소금을 사용하는 다양한 음식들에 대한 소개도 이어진다.

염장 실험을 보며 소금에 의해 고기가 변해가는 과정을 다루기도 했고

유명 레스토랑에서 활용되는 소금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사실 먹는 건 좋아해도 전문적으로 식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진 않지만

여전히 교양서로서도 그 가치가 충분하다는 느낌이 들만큼 

매거진 에프의 시작은 성공적이었다.

매거진 비에 이어 찬사 받는 잡지가 되기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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