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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의 경각심은 우리의 인생을 돌아보게 한다 | 출판사&작가 책 후기 2021-08-3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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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내 생의 마지막 다이어트

권여름 저
&(앤드) | 2021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코치님, 나는...으로 귀결되는 다이어트의 경각심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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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님, 나는..."

금방 읽히는 책이지만 한편으론 마지막 책장을 덮고 나서도 오랫동안 여운이 남는 "내 생의 마지막 다이어트"

신선한 소재 "단식원"에서 일어나는 그녀들의 혹독한 다이어트 생활.

유리 단식원의 초창기 멤버로 시작한 양봉희가 이제 구유리 건강힐링센터로 거듭난 단식원의 코치가 되면서 겪는 이야기랄까.

뚱뚱해서 떼논 당상이었던 은행 취업에 미끄러지고 돈을 모아 유리 단식원을 찾았을 때 봉희는 마지막이라 생각했을 것이다.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고. 독하게 살을 빼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이제 코치가 되었을 때

팀원을 받게 되었을 때 운남이 대신 그녀의 목표를 이뤄줄꺼라 믿었던, 나는 실패하지 않았다는 그 목표를 향해 채찍질하며 벼랑 끝까지 내몰았을 때 운남이 사라졌다.

이제 방송까지 타야 하는데 사라진 운남. 그녀를 찾기 위해 단서를 찾고 또 찾아 지리산까지 갔을 때. 운남의 또 다른 이름 소강미를 알게 된다.

차마 사라진 운남에 대해 말을 하지 못하고 돌아섰지만, 원장은 먹튀했다며 자신을 합리화시킨다.

강미의 부모님이 단식원에 들이닥쳤을 때도 당당하던 구유리 원장. 내 딸 내놓으라고 울부짖던 강미 엄마. 경찰마저도 운남을  '부모 몰래 학교 자퇴하고 단식원에서 도망간 사람' 취급할 뿐. 봉희가 운남에게 메일을 보냈는데 답장이 왔다며, 살아는 있다는 그녀의 아버지 말에...희망을 가지긴 했다.

운남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걸까. 이 부분을 읽으면서 연롄커 작가의 "그해여름" 을 떠올렸다. 분실된 총기를 찾기 위해 전전긍긍하던 중대장과 지도원. 자신의 앞날에만 관심을 가질 뿐 총기를 가지고 자살한 병사에 대해서는 무심했다.

봉희는 나름대로 알약의 단서를 가지고 보건 코치와 원장을 의심하지만, 또 자신의 앞날에 대해 걱정한다. 뭣도 아닌게... 그 뭣도 아닌 인간이 되기 싫어 실패한 인생이라는 것을 원장이 비춰주는 탄탄대로만 걷고 싶은 유혹을 물리치고 싶어한다.

결국 Y의 마지막 다이어트 라는 프로그램에서 운남을 대체하는 아이돌 연습생 안나를 전면에 내세워 위기를 타개하려하지만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마지막에 운남이 나타난다. 극적으로...

봉희는 운남이 하려했던 "코치님 나는..."의 의미를 알아내고자 노력한다. 결국 끝에서야 운남이 죽고자 했지만 사실 살고 싶어했다고 생각한다.

남들 시선에 돼지같은 게.에 상처받아 단식원을 찾은 사람들. 요요로 되돌아오는 사람들.

다 시선으로부터 견디지 못해 자신을 학대하는 사람들이다. 극단적 선택을 할 때 누군가 따뜻한 위로의 한 마디로 내 길에 의구심이 들 때 괜찮다며 토닥여줄 사람. 운남이 조금만 손을 일찍 내밀었어도 봉희는 깨달았을까. 사실 나는 살고 싶다고. 죽고 싶지 않다고.

다들 살찌면 게으르다고 냄새난다고 일이든 뭐든 잘하지 못할 꺼라고 색안경을 낀다. 그 이면을 자세히 생각하지 않고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던 차에 이번 소설은 충격으로 다가왔다.

무관심한 사람들. 방관자들. 내 담당 아니라는 사람들. 아무것도 몰랐던 부모.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사람들을 이용해도 좋다는 사람.

그 단식원이라는 폐쇄적인 공간에서 난 무섭게도 소설 "도가니"와 "해리"를 생각했다. 집단 이기주의의 무서움과 그 안에서 일어나는 인간 이하의 생활들... 피해자는 외치고 있지만 현실에서 우리는 겉으로 보여지는 것만 보고 싶어하고 그 이면을 제대로 보려하지 않았을까.

"아이필프리티(I Feel Pretty)"란 영화가 있다. 자신의 몸매에 불만인 여주인공이 과도하게 운동하다가 머리를 다쳤는데 그 계기로 자신의 당당함을 깨닫는 내용이다. 영화를 보고 있으면 통통하지만 매력적이고 당당한 그녀가 웃음을 준다. 남들의 기준에서 사실은 통통하지만 스스로 날씬해서 쳐다본다고 착각하며 당당하게 할 말하고 당당하게 요구 할 줄 안다.

이런 내 모습에 만족할 수 있는 여자가 있을 지 모르겠다. 대다수의 여자들은 내자신의 몸에 만족하지 못하고 덜 먹어야 해. 더 운동해야 해. 더 예뻐져야 해. 강박관념을 가지고 산다.

어릴 때는 무조건 먹으면 키로 가니까 먹어야 해. 대학가면 살 다 빠져. 의 주변 말들.

젊을 때는 살 안찔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드니 늘어나는 건 군살이고 주름뿐 일 때.  나도 다이어트를 해야겠다고 다짐했을 때. 요가, 필라테스, 조깅 등 무엇이든 시작해보자.

그러나 운남처럼 벼랑 끝으로 내몰려서 나 자신을 학대하지 말고 놓지말자. 나는 나 자신일 뿐이고 내 선택을 다른 사람이 이래라저래라 할 이유는 없다. 내 인생이고 내 삶이니까.

끝으로 운남과 이 세상의 모든 시선으로 부터 자신을 지켜려는 다이어터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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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기묘한 미술관』 | 서평단 책 스크랩 2021-08-3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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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미술관』

 

신청 기간 : 9월 6일 까지

모집 인원 :  10명 

발표 : 9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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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보다 재미있다”
프랑스 공인 문화해설사 진병관이 들려주는 매혹의 스토리텔링 명화 수업

 


시체를 찾기 위해 영안실을 전전하던 화가가 있다면? 16세기에 그려진 늑대 소녀의 초상화가 있다면? 피가 뚝뚝 떨어지는 소의 사체를 그리다가 살해당했다고 소문이 난 화가가 있다면?
우리가 잘 아는 명화들을 들여다보면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저 아름답게 보이지만 사실은 추악한 진실이 숨겨져 있는 그림, 지금은 모두가 칭송하지만 당대에는 철저히 외면당했던 그림, 아직도 숨겨진 비밀을 풀 수 없어 더욱 궁금한 그림….
이 책 《기묘한 미술관》은 프랑스 공인 문화해설사 진병관이 누구나 안다고 생각하지만 누구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명화 속 미스터리를 소설보다 흥미진진하게 이야기한다. 그의 매혹적인 스토리텔링을 따라 100여점의 명화를 보다 보면 나도 모르게 미술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 뿐 아니라, 익숙하게 바라보았던 그림들이 다시 낯설게 느껴지는 신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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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 반으로 줄이기

혼마 아사코,후지와라 치아키,카와노 마키 감수/김수정 역
즐거운상상 | 202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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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 9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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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인간과 생각하는 기계와의 관계 | 서평단 책 후기 2021-08-2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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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생각하는 기계 vs 생각하지 않는 인간

홍성원 저
리드리드출판 | 2021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생각하는 기계와 미래의 인간이 공존하는 방법은?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변화하면서 많은 부분이 자동화, 기계화 되었다. 우리는 잘 때 말고는 스마트폰을 항상 끼고 있다. 나조차도 자기 전에 인터넷 기사를 보고 음악을 듣고 일어날 때는 스마트폰 알람으로 일어난다. 회사 업무도 인간 관계도 스마트폰과 컴퓨터로 연락하고 업무를 주고 받는다. 스마트폰이 없으면 하루의 업무에 지장이 생길 정도로 기계에 의존한다. 그러면서도 나조차도 대체될 수 있다는 불안감과 많은 부분을 컴퓨터와 스마트폰에 의지하면서 그 편리함을 놓지 못한다. 이제는 스마트폰의 연락처를 등록해 놓고 이름과 단축번호만으로 통화를 연결하고 카톡으로 업무를 공지하고 의견을 교환한다. 내 생각에 일적으로도 관계적으로도 스마트폰과 컴퓨터의 발명은 획기적인 발명품인 것 같다.

 

공상과학영화를 보면 기계나 로봇이 인간보다 능력이 월등해져서 지구를 침략하고 인간을 노예처럼 부리려는 내용이 많다. 휴먼적인 로봇도 있지만 기계에 맞서 지구를 지키려는 인간의 모습도 영웅처럼 묘사된다. 기억에 남는 영화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A.I와 마이클 베이 감독의 트랜스포머 시리즈다. 영화에서 로봇은 인간의 감정을 갖고 있다. 인간은 미래의 로봇을 대체품으로 쓰면서도 두려워한다. 인간과 미래 로봇이 서로 친구가 되어 공존한다는 설정은 흥미로운 것 같다.

 

 역사적으로 기계는 인간의 노동을 대체 하기 위해 산업 혁명 이후로 나타났다. 1차 산업혁명에서 증기기관은 물자를 이동시키는 과정에서 시간을 단축시켰다. 2차 산업혁명에서는 석유와 전기로 자동화, 전화, 전등이 등장했고, 3차 혁명에서는 컴퓨터와 수치 제어 로봇이 나타났다. 4차 혁명의 시대는 인공지능이 더 진화되어 기계가 대체하지 못하던 인간의 사고 영역까지 침범하며 일터에서 벌어지는 대부분을 담당한다.

 

생각하는 기계들이란 자율주행차, 알파고, 지능형 로봇, 인공지능(AI), 드론을 일컫는다. 저자는 생각하는 기계란 용어를 책에서 언급하는데 매우 수준 높은 기계일지라도 인간을 위한 도구에 불과하고, 인간의 고유 능력을 갖추지 못한 사물, 즉 메타인지(Metacognition)능력이 없기 때문에 단순히 기계일 뿐이라고 한다.

 

산업혁명으로 인간은 육체 노동에서 해방되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기계의 탄생은 인간과 기계의 대결을 불러왔다, 알파고 바둑을 포함해 5번의 대결에서 인간은 단 한번 승리했고 나머지는 패배했다. 개발자들은 더 강하고 더 많이 생각하는 기계를 만들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우리의 일자리의 감소와 일하는 방식의 변화 등 인간의 처우와 불합리한 대우는 관심 밖이다.

 

19세기 기계 산업의 발전으로 조직이 커지고 복잡해지면서 인간은 생산성에 치중된 테일러주의나 포드주의로 도구화 즉, 인간의 기계화가 되었다. 현대 사회도 맥도날드화란 말로 표현할 수 있다. 현대는 '기계의 인간화'가 진행 중인데 지능형 로봇, 휴머노이드 등으로 이미 진행되고 있다.

 

이 책에서는 기계가 인간을 위협하는 것이 기술 발전의 난관, 경제성을 봤을 때 과장되었다고 본다. 일자리의 감소나 기계에 의한 업무 대체 가능성 등도 관념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보는데 이로 인해 우리는 미래에 대해 막연하고 모호한 두려움을 가지고 불안해한다. 정부나 사회가 개인의 삶을 보호해주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는 스스로 답을 찾아야 하며 그 답은 사고력이다. 이제 개개인에게 중요한 것은 기능적 기술이 아니라 생각하는 인간이 되는 것이다. 기술의 발달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아 가는게 아니라 일 자체의 성격이 변하는 것이고 그에 맞춰 요구되는 능력이 변한다. 그리고 개인의 일하는 직종에 따라 4가지 업종 "영업 서비스직, 현장 제조직, 연구 개발직, 사무 관리직"을 중심으로 직종별로 개발하고 준비해야 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결국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일에 있어서는 기계와 인간이 경쟁하는 부분을 인간 고유 영역으로 옮겨가면서 자신의 가치를 확장하는 방법이다. 그리고 기계와 구분되는 생각하는 인간, 시대에 맞춰 변화하는 유연한 생각, 창의력, 통찰력, 논리력이 필요하다. 그것은 독서를 권장하며 과거를 토대로 현재의 나자신만의 생각, 정체성을 찾아가는 게 중요하다. 익숙함을 버리고 새로운 것과 낯선 것을 받아들이는 자세도 필요하다. 이것은 기계와 차별화되는 인간의 강점이다.

 

우리는 좀 더 빠르고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문명을 변화시키고 발전해왔다. 인간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과 새로움에 대한 욕망과 도전이라는 무기가 있기에 가능했다. 낯선 것과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생각들이 일어나므로 자신의 발전을 위해서는 의식적으로 새로운 환경에 도전해서 생각을 이끌어내야 한다.

 

이 책을 통해 습관적으로 인터넷 검색을 하고 스마트폰에 매달려 있는 내 모습을 보며 회사에서도 인간관계에서도 변화가 필요함을 느꼈다. 많은 것을 인터넷을 통해 안다고 생각하지만 는것은 얕고 가벼운 지식이 아닌가 싶었고, 깊이 있는 독서를 더 많이 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나 자신만의 기준을 만들되 유연하게 받아들이는 것도 필요하다. 요즘 젊은 사람은 자신만의 생각이 없다는 말에 대응하며 타인과의 차별화를 두어야겠다. 그리고 디지털에 익숙한 모습을 좀 더 아날로그적이게 인간만의 감성을 키워나가야겠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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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자꾸 이상한 생각이 달라붙어요』 | 서평단 책 스크랩 2021-08-2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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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이상한 생각이 달라붙어요

샐리 M. 윈스턴,마틴 N. 세이프 저/정지인 역
교양인 | 2021년 08월

 

신청 기간 : 9월 2일 까지

모집 인원 :  10명 

발표 : 9월 3일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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