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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궁극의 탐험 : 남극 횡단의 역사가 된 남자』 | 여러가지 2020-02-2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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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의 탐험

데이비드 그랜 저/박설영 역
프시케의숲 | 2020년 02월

 

신청 기간 : 226 24:00

서평단 모집 인원 : 5

발표 :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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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그랜의 산문은 세차게 앞으로 나아간다…. 남극의 거대함과 워슬리가 탐험에서 겪는 고난을 문체에 고스란히 싣고서.”

_[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멋진 책이다. 얼음 위에서 썰매를 지치는 자의 거친 숨소리와 영하 40도에서 피부가 타는 듯 에는 고통을 능숙하게 묘사해낸다.”

_[월스트리트 저널]


“투지 넘치는 워슬리의 입체적인 초상에 역사적인 탐험 이야기를 엮어낸다. 워슬리의 모험과 탐험대가 처한 아찔한 위험, 그리고 남극의 ‘장엄한 죽음의 풍경’으로 서사적 마법을 펼쳐 보인다.

_[북리스트]


“간결하지만 감정선을 건드리는 산문을 통해, 그의 주인공이 금지된 장소로 향하는 여정에서 펼쳐 보인 드라마와 그 순수한 무모함을 담아낸다. 단지 물에 젖는 것만으로도 운명을 달리할 수 있는 그런 곳 말이다.”

_[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


“인상적인 디테일에 대한 천부적 재능이 이 책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그랜은 능숙한 솜씨로 독자들이 마치 탐험대와 함께 여행하고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한다.”

_[미네아폴리스 스타 트리뷴]


“풍부하고 빈틈없는 내러티브.”

_[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최다 매체 ‘올해의 책’ 선정작인

『플라워 문』의 저자의 최신작!

위대한 도전과 용기를 그려내다


세계 최초로 ‘단독 무 지원’ 남극 횡단에 도전한 헨리 워슬리의 감동적인 일대기. 탁월한 논픽션 작가 데이비드 그랜이 그의 도전을 강렬하고 힘 있는 필치로 그려냈다. 영국 특수부대 출신의 퇴역장교인 워슬리는 2015년, 사랑하는 가족과 작별을 고하고 ‘궁극의 탐험’을 떠난다. 이미 그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탐험가 어니스트 섀클턴의 발자취를 따라 남극에 도전해, 섀클턴이 실패한 지점을 넘어선 바 있었다. 하지만 이번엔 오로지 혼자만의 힘으로 남극 대륙을 횡단해야 한다. 외로움과 두려움을 감내하면서, 그리고 생명을 위협하는 육체적 피로와 숨겨진 크레바스와 싸우면서. 그의 위대한 도전은 각자의 삶에서 저마다의 목표를 향해 분투하는 모든 이들에게 소중한 격려가 되어준다.


---


서평단 여러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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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 마치의 사랑』: 기묘하고 기묘한 | 리뷰모음 2020-02-2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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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에이프릴 마치의 사랑

이장욱 저
문학동네 | 2019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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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머니는 경험 많은 인간들이 외려 세상을 오해하는 법이라고 말씀하셨다. 그이들은 대개 경험이 만든 틀에 갇혀 살아가니까. 육이오를 경험한 사람들은 육이오에, 유신을 경험한 사람은 유신에, 가난을 경험한 사람은 가난에 갇혀 살아가는 법이다. -「행자가 사라졌다!」中


  저는 티벳으로 떠나기로 결정했답니다. 엉뚱한가요? 거기서 『티벳 사자의 서』를 읽으며 영적인 삶을 살겠다는 로맨틱한 신비주의는 제게 없어요. 그런 낭만적 포즈는 어쩐지 우스꽝스러운 느낌이라서요. 티벳에도 또다른 삶과 또다른 사회와 또다른 권력관계가 있을 뿐이죠. 저는 아주 현실적이며 명백한 삶만을 선호한답니다. -「에이프릴 마치의 사랑」中


  가면을 벗고 살아가자고 떠드는 자들은 아직 인생을 이해하지 못한 애송이들일 뿐이다. 가면을 벗으면 거기 있는 것은 진실이나 진심 같은 게 아니라, 붉은 피로 물든 살갗이다. 피와 모세혈관과 꿈틀거리는 힘줄로 가득한 '진짜 얼굴'말이다. 아무도 그런 얼굴로는 살아갈 수가 없다. -「크리스마스 캐럴」中


  아내는 생각이라는 상자 속에 담겨서 사라졌다. 그 상자는 넓고 깊었다. 나는 상자 안에 손을 집어넣고 뭐가 있는지 가늠해보려고 했는데, 아내는 딸을 낳고 얼마 안 있어 상자 속으로 들어가버렸다. 들어가서는 다시 나오지 않았다. 상자 속에 담겨서 아내는 춘천으로 떠났다. -「양구에는 돼지코」中


  밤이니까 천장 쪽은 캄캄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는데,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서 거기 뭐가 있는 것 같았다. 어둠은 늘 이런 식으로 사람을 유혹하지. 재수없어. 나는 그런 엉뚱한 생각을 하고 있었다. 사람 마음도 마찬가지인가. 자꾸 캄캄해져서 손을 넣어보게 되잖아. 거기서 뭐가 잡히나. -「스텔라를 타는 구남과 여」中


  자신이 암에 걸렸다는 사실에 김이 큰 의미를 두는 것은 아니었다. 처음 발병한 뒤 시간이 꽤 흘렀기 때문에 그저 익숙한 삶의 조건에 가까웠다. 사람들은 김을 만나면 건강부터 물었는데 김은 오히려 그게 불편했다.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깊고 더 어두운 절망에 빠졌다가,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빨리 더 열심히 그것을 자기 삶의 일부로 받아들인 사람. 그럼으로써 지금은 그것을 공기처럼 수긍한 채 다른 종류의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 '당사자'란 대개 그런 것이라고 김은 생각했다. -「눈먼 윌리 맥텔」中


  이장욱 소설가로 말할 것 같으면 기묘한 이야기를 기묘하게 전달하는 이야기꾼이다. 현실이면서 비현실같은, 현실같지도 않은데 비현실같지도 않은 이야기를 소개해달라면 이장욱 소설가의 글을 추천하고 싶다. 그의 소설을 읽고 나면 인간의 내면은 마치 블랙홀과 같아서 그 속에 뭐가 들었는지 본인조차도 제대로 모를 때가 있다는 데 생각이 미친다. 때로는 생각과 감정이 자기 자신을 속여먹기까지 할 수도 있는 게 아닐까 싶은. 그런 경우에 놓인 사람은 자신이 '미쳐버렸다'고 느끼거나 미쳤는데도 그 점을 자각하지 못할 수 있다. 나는 크리피(오싹한, 으스스한, 기이한) 소설의 대가인 이장욱 소설가의 팬이었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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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흥미로웠던 EBS 다큐멘터리 | 여러가지 2020-02-1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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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젯밤에 EBS 1에서 방영해주는 다큐멘터리를 한 편 봤다. 히말라야 산맥과 붙은 다른 산맥이나 고원 지대에 사는 동물, 사람들이 생활하는 모습을 찍은 다큐였다. 이름이 기억나는 동물이 몇 없다. 눈표범, 눈닭, 긴꼬리마못, 산양 등. (개나 늑대, 여우도 있긴 했다.) 어느 산맥, 어느 고원에 사는 사람이냐에 따라서 생김새가 조선시대 사람과 닮은 사람도 있고, 인도인과 닮은 사람도 있고, 중동인과 닮은 사람도 있었다. 아주 척박한 땅에서는 풀포기 하나 자라는 모양새를 보기가 어려웠으나 어느 지대에선 여인들이 벼를 수확하기도 했다. 어느 지대이든지 대체적으로 남자들은 양을 기르고 있었는데, 양을 기르다가 젖을 얻거나 고기를 먹지 않을까 예상이 갔다.(고기는 먹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산맥이나 고원 지대에 사는 사람들답게 옷을 두껍게 입고 있었고 그들이 입은 옷은 낡고 색이 바랬다. 


  집은 굉장히 단순한 구조로 단층집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돌바닥이 나오며 거기에 수도승의 살림살이마냥 단출한 물건들이 몇 개 놓여 있었다. 티베트 불교를 믿는 라다크인들이 삼보일배를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 다들 앞치마처럼 보이는 두터운 옷을 입고 삼보일배를 진행했다. 한국인의 시선으로 보기에 그들은 하나같이 가난한 사람들로 보였는데, 그들도 자기네가 가난하다고 여기는지, 그런 생각이 없이 사는지는 모르겠다. 모두들 어렵게 살고, 빈부격차가 거의 없다면 가난이라는 단어를 막 붙여도 되는지.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저렇게 척박한 땅에서도 사람이 살고 그들이 개나 양도 기르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나도 모르게 마음이 차분해졌다. 경쟁사회, 빨리빨리를 부르짖는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보기에 그들은 너무 가난하고 뒤처진 사람들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들도 그들 나름의 생활방식이 있을테고, 고충이 있을테고, 뭐가 어찌되었든 똑같이 귀한 사람들이다. 다큐멘터리 영상은 참으로 볼만했다. 2020년을 살아가는 한국인과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는 게 제일 흥미로웠고, 개발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서 땅, 물, 풀, 돌이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지대를 이루고 있는 광활한 풍경을 보니 무언가 마음의 평화 같은 게 느껴졌다. 


  조용하게, 시계도 쳐다보지 않고 사는 사람들을 보고 있어서 그랬을까. 무언가 기분이 한없이 가라앉았다. 광활한 고원 지대에서 비틀거리며 죽어가는 양 한 마리를 볼 적에는 어차피 사람도 다 저렇게 언젠가는 죽는다는 하나마나한 생각도 하게 됐다. 해당 다큐의 제목은 기억나지 않는다. 어제 TV 편성표를 찾아보면 알 수 있을테지만 제목이 그리 중요한가. 나에게는 유튜브 인기 동영상만큼이나 흥미로운 영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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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두머루
책을 읽고, 생각을 정리 하고, 글을 쓰는 과정의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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