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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산 | 내가 읽은 책 2016-10-3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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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악마의 산

디온 메이어 저/송섬별 역
아르테 누아르 | 2016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몰랐던 남아프리카의 사정과 남아프리카 작가에 대해 잘 알게 해준 책입니다. 재밌게 읽은 책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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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접하기 힘들었던 남아프리카 작가 디온 메이어의 두툼한 두께를 자랑하는 소설을 재밌게 읽었다.

형사 베니 시리즈 중의 한 권으로 미국 배리 상, 독일 범죄 문학상, 스웨덴 마르틴 베크 상,

프랑스 미스테르 비평문학상, 영국 추리작가협회(CWA) 인터내셔널 대거 상 외...

전 세계 19개 장르문학상을 석권한 스릴러의 거장 디온 메이어의 장편소설 <악마의 산>이 되겠다.

소설의 배경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아파르트헤이트가 폐지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때다.

///아파르트헤이트(Apartheid):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극단적인 인종차별정책과 제도///

남아공은 온갖 부정과 부패 및 비리로 인한 사회의 악이 넘쳐나고, 심각한 빈부격차, 인종 문제로 인하여...

도덕성이 땅에 떨어지고 특히 치안의 부재로 아이와 여자들에게는 강간과 폭력이 난무해서 어둡기 짝이 없던 문제의 시절이다.

내게 충격적인 것은 남아공이 전 세계 에이즈 감염 국가 1위라고 하는데... 만연한 에이즈를 치료하는 민간요법으로...

(소설에서도 나오는 내용이지만) 갓난 아이들에게 성폭행을 자행하는 영아강간이 일반화가 되어 있다는 사실이었다.

강간, 마약, 납치, 인신매매 등 온갖 범죄의 전시장인 남아공의 현실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소설은 암담하게 다가왔지만...

형사 베니 그리설과 아들의 복수를 위해 나선 아세가이 살인자 토벨라와 또 한 명의 여인...

성매매 여성인 크리스틴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건의 전개가 지루하지 않게 두터운 책임에도 참 재밌게 읽혔다.

형사라는 직업이 천직이라는 베니가 왜 알코올 중독이라는 길로 접어들고 또 벗어나지 못했는지도 이해가 갔다.

형사란 직업을 가졌음에도 중산층이 되지 못하고 중하류에 머물 수밖에 없는 남아공의 현실이 그를 그렇게 몰아갔을 것이다.

사랑하는 의붓아들을 잘 키우고 싶었던 토벨라가 아들을 잃은 후 아세가이 살인자가 된 심정도 충분히 이해가 되었다.

법이 지켜주지 못하는 현실에 직접 나서서 아이들에게 몹쓸 짓을 하는 자들을 응징하는 것은 어떠면 당연하다 싶기도 하였고...

그리고 사건의 또 한 인물은 크리스틴... 그녀가 목사에게 털어놓는 사연과 그녀의 이웃이 전하는 이야기가 다름이 반전이었다.

입소문으로 디온 메이어의 작품이 괜찮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내가 직접 읽어보니 참 대단한 작가란 생각이 든다.

거의 일반적인 책에 비하여 두 배 정도나 되는 두께이지만 지겹다는 생각은 안 들고 술술 읽힘도 그 한 이유가 되겠다.

이 책을 영화화를 하면 재밌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나와 같은 이가 많나 보다. 이미 영화화가 된다고 한다. 오올...

디온 메이어의 작품인 남아공의 슬프고 무거운 현실을 그만의 필력으로 흡입력 있게 그려나간 <악마의 산>을 읽으며...

만약 내가 이런 사회적 상황에 처해있다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이 밀려오고... 남아공의 현실이 충격으로 다가왔다.

비극이 발생할 수밖에 없었던 현실 속에서 등장인물들이 그려나가는 소설 속의 이야기가 퍽 흥미진진한 <악마의 산>이다.

디온 메이어의 형사 베니 다음 작품은 <13시간>이라고 하는데... 반드시 그 책도 챙겨서 읽고픈 욕망이 생긴 재미난 소설이었다.

이러다 디온 메이어의 소설을 모두 챙겨보는 게 아닐까 모르겠다.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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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뇌과학 이야기 | 내가 읽은 책 2016-10-3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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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처음 만나는 뇌과학 이야기

양은우 저
카시오페아 | 2016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인간 심리에 대한 책을 읽기 전에 미리 읽으면 더 잘 이해가 가는 책입니다. 심리학 필독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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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인간 심리학 서적을 읽기 전에 이 책부터 먼저 읽으면 아마도 사람의 심리가 더욱 이해가 더 잘 될 것만 같은 놀라운 책이다.

우리 뇌가 경이롭다는 것을 잘 알고는 있었지만 이토록 인간의 심리와도 연관이 깊어 읽으면 읽을수록 점점 더 놀라웠다.

사람들의 심리와 습관 등에도 깊은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서는 지금껏 심리 책을 읽기 전에 먼저 읽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었다.

우리 뇌를 먼저 안다면 복잡하고도 미묘한 인간의 심리를 더욱더 잘 이해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절로 이는 책이다.

우리 인간들의 뇌는 지구 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들의 뇌보다 훨씬 발달이 되어 있고 무겁다고들 한다.

복잡하게 발달이 되어 있는 우리의 뇌는 각 부분마다 담당하고 있는 영역이 다르고 또 아직도 완전하게 다 밝혀지지 않았다 한다.

일상 속에 숨겨진 재미있는 뇌의 비밀을 재미도 있고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가 되도록 되어 있어 참 흥미로운 책이 되었다.

일백여 권의 책을 읽으면 겨우 한두 권의 책에 감탄을 하게 되고... 이런 유익한 책은 읽고 보관할 가치가 있다고 느끼게 되는데...

양은우의 처음 만나는 뇌과학 이야기가 바로 그런 책으로... 읽으면서 자꾸만 책 내용을 우리 딸에게 말하게 되고 읽어보라 권하게 된다.

오늘도 이 책에 대해 말을 했는지... 우리 딸이 하는 말... "엄마, 그 책이 되게 괜찮은가 봐요? 여러 번 이야기하네...?" 한다.

그런가? ㅎㅎㅎ 내가 읽다가 정말 혼자 읽기가 아깝다 싶으면 딸에게 "너도 읽어 봐 이 책 엄청 읽을 가치가 높은 책이야"라고 하는데...

처음 만나는 뇌과학 이야기가 지식을 높여주는 유익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로 구성이 되어 있어 나도 모르게 자꾸 이야기를 했다 보다...

아무튼 꽤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보기 드문 책이라서 자칫 지루하기 쉬운 뇌과학에 관한 것이 이리도 재미날 수가 있나 했었다.

안타깝게도 아직 네이버 책검색에는 올라오지 않았고 다음 책검색에서만 찾아 볼 수가 있는데 분류를 심리학으로 해도 되겠다 싶은 책이다.

목차만 살펴봐도 다양하고 흥미로운 내용들이 많은데 그간 우리가 오해하고 있던 행동들을 아하! 그랬구나!를 연발하게 하는 것들이다.

가장 무서운 병이라는 사춘기가 시작되는 중2병에 대한 이해와 함께 우리 아이들의 교육과 이해에도 새롭게 인지가 되어 유익했다.

껌에 대한 오해... 마음껏 씹지를 못하였던 억울함도 이젠 당당히 이래서 껌을 씹는 것이 좋아!라고 항변을 할 수가 있어 더 유익했고...

기억에 대한 진실... 목격자들이 엇갈리는 진술을 왜 하는지도 확실하게 알게 되어 좋았고 내가 기억하는 것이 과연 진실인가...

아니면 뇌가 착각을 하는 것인가에 대한 것도 알게 되어 괴로운 기억도 과감히 삭제할 이유를 만들어 주어 이것도 유익한 부분이었다.

차례대로 페이지를 넘기며 읽어도 좋고... 목차를 따라 필요한 부분부터 먼저 찾아서 읽어도 충분히 좋은 내용들로 구성이 되어 있는 책.

사람들 마다의 흥미와 관심 분야가 각각 다르겠지만... 어쨌든 나는 이 책 처음 만나는 뇌과학 이야기는 너무 좋고 재밌게 읽었다.

짬짬이 화장실에서 읽고 또 기억력도 많이 감퇴가 되었지만 그동안 겪은 수많은 것들이 한 번에 이해가 되어 건질 것은 충분한 책이다.

한 권의 책을 읽고서 하나를 건진다면 백 권을 읽으면 백 개를 건지게 되어 일생을 사는 동안 많은 도움이 되고 지혜롭게 만들어 주는데...

일상 속에 숨겨진 재미있는 뇌의 비밀을 풀어주는 양은우의 처음 만나는 뇌과학 이야기는 하나 이상을 건질 수가 있어 강추하고픈 책임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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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슈퍼히어로를 깨워라 | 내가 읽은 책 2016-10-3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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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내 안의 슈퍼히어로를 깨워라

앤디 코프,앤디 휘태커 공저/이경희 역
시그마북스 | 2016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숨겨진 잊은 나의 능력을 개발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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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살짝 비틀며 핵심을 콕콕 집어내는 것이 참 재밌었던 <내 안의 슈퍼히어로를 깨워라>입니다.

두 사람의 앤디... 작가인 앤디 코프, 앤디 휘태커... 성격이 달라서 이 책의 재미를 더해주는 것만 같았어요.

부제가 잠자는 행복을 깨우는 긍정심리학의 힘인데요. 결국 사람은 행복을 추구하는 게 최종 목적이 아닐까 싶습니다.

무슨 일을 하건 스스로 행복하기 위해서 즉 자기 자신이 만족하기 위함이 아닐까란 생각을 늘 해오곤 있는데요.

도대체가 이 만족스러움... 즉 행복한 감정을 느끼기가 그리 쉽지가 않아서 늘 안달복달하며 살아오는 것 같습니다.

기대 감소와 포기 만족의 시대에서 영혼까지 탈탈 털린 당신에게 보내는 행복 처방전이다. 책 소개의 말처럼 이요.

아마 저를 비롯하여 자기 계발서를 읽는 분의 대부분이 지금보다는 나은 삶을 만들기 위함이지 싶은데요.

현재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에... 말하자면 현실에 행복하지 않다 느끼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현대인들은 지금보다 더 행복한 삶, 성공적인 삶을 원하지만 지독한 저성장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의 삶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책은 행복이나 부자의 길로 안내하는 지침을 전하는 대신 우리가 갖고 있는 것 안에서 버리고 활용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준다.

자신이 지닌 장점과 역할을 깨닫고 그 재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방법을 가볍지 않은 언어유희와 지적인 유머로 제시한다.

는 <내 안의 슈퍼히어로를 깨워라>의 책 소개 말처럼 내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살리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더군요.

나 역시 내 안에 슈퍼히어로가 있는가를 의심하며 살던 사람이었는데 이 책을 통하여 잠자는 나의 능력을 깨울 자신이 조금은 생기네요.

물론 내가 아주 위대한 재능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기에 묻어 둔 내 능력이 무엇인가를 먼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뭐... 요즈음 이슈가 되고 있는 말 타는 여자 정모의 말에 의하자면 부모의 재산도... 어쩌고 하는 말처럼 부모가 발판이 되겠지만...

스스로가 자신을 갈고닦으며 부단한 노력을 하는 것이 가장 큰 힘이란 것을 더 어린 날에 미리 알았다면 지금보다는 더 나은 내가 되어 있었겠죠.

어쨌든 어제보다는 오늘이라도 알게 되었다는 것이 하루 더 내가 나은 사람이 될 것이란 긍정적인 사고를 갖겠습니다. ㅎㅎㅎ~

처음엔 재밌겠다는 기대를 잔뜩 가지고 읽다가 '잉? 이게 뭐야? 재밌을 것 같은데 왜 이렇게 진도가 안 나가지?' 하게 되었는데요.

작가 특유의 살짝살짝 비트는 글 전개 방식이 익숙하지가 않더군요. 그러다 금세 익숙해져 술술 재밌게 참 잘 읽게 되었답니다.

<내 안의 슈퍼히어로를 깨워라>는 거창하게 당신이 성공하려면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코치를 하고 있지는 않아요.

일상 속에서 내가 하는 부정적인 태도와 생각을 조금만 방향을 바꾸면 삶이 달라진다는 것을 재밌는 사례들을 통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가령 모처럼 나들이를 하려는데 날씨가 화창하지 않고 꾸물꾸물하다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의 경우...

에잇, 날씨가 왜 이래? 오늘 기분 잡치네. 분명 나들이도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거야. 란 생각을 하면 하루를 망치게 되고요.

어머, 마침 날씨가 햇볕을 막아주네? 선크림 안 발라도 되고 덥지도 않겠다. 하면 그날 하루가 아주 즐거운 외출이 되듯이요. ㅎㅎㅎ~

이런 긍정적인 정신이 슈퍼맨이나 원더우먼의 능력을 갖는 것보다 평범한 나의 정신 건강을 위한 사고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어차피 내가 할 수없는 것은 인정하고 내 안의 긍정적인 사고를 깨우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슈퍼히어로가 되는 게 아닐까에 동의합니다.

우리 각자에게 주어진 행복의 허용량을 파악하고, 그 안에서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부터 결정해야 한다.

우리 각자가 되고 싶은 사람을 ‘슈퍼히어로’라고 명명하며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내면의 슈퍼히어로를 깨울 때 비로소 행복과 가까워진다.

는 작가의 말은 현실에 불만족스러운 저 같은 사람들에게는 정신 승리를 위한 치료의 한 방법은 아닐까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말하자면 오늘도 행복하다는 삶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제공하는 간단한 방법으로 건강하게 오래 살라는 뜻인 것 같았습니다.

그렇더라고요. 살면서 느낀 것은 제 행복은 제가 챙겨야지 누구도 해결해주지 못한다는 것이 진리여서 마음먹기가 중요합디다.

공연히 남의 집 빨래 더럽다고 흉보지 말고 내 집 유리창을 깨끗하게 닦는 게 옳은 일이 맞다란 깊은 공감을 하게 한 책이었습니다.

잠자는 행복을 깨우는 긍정심리학의 힘! 어렵지 않아요. 내 안의 슈퍼히어로를 깨우는 것도 아주아주 쉽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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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조심 길없음 | 내가 읽은 책 2016-10-3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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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개조심 길없음

권재경 저
지식과감성#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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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히 보던 것에 대한 고찰이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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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조심 길없음> 왜 하필 제목을 그리 지었을까 잠시 의아해하다 어린 시절의 추억이 떠올랐어요.

막다른 골목집에서 키우던 진돗개가 매일 뛰쳐나오는 바람에 온 동네 아이들이 공포에 떨며 "개 나왔다!" 했더랬죠.

알고 보니 고등학생이었던 그 집 아들이 심술부린다고 일부러 개를 푸는 바람에 개를 피하느라 온 동네가 한바탕 소란이 일고...

우리 앞집에 살던 예닐곱 살 먹은 남자아이가 개에 물려 하얀 종아리의 살이 몽글몽글 구슬처럼 삐져나오던 생각이 납니다.

잊어버릴 만도 한데 아직도 기억을 한다는 것은 그 아이의 눈망울 속에 서린 슬픔, 공포, 아픔이... 도와주지 못 했던 미안함과 함께...

내게도 그 아이를 외면했던 잔인함과 매몰참이 있구나 싶었고 아직도 그때의 죄의식 비슷한 감정이 남아 있는 까닭은 아닌가 싶습니다.

제게 있어 이 책 <개조심 길없음>은 작가의 정신세계를 엿봄과 동시에 잊고 살던 저의 내면을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약간은 우울하면서도 동시에 인간의 순수함, 착함을 추구함은 물론이요, 사물을 통해 삶을 고찰하려는 마음이 제게 와 닿았습니다.

무심코 지나칠 법한 것에서 인간이 인간으로써 살아가야 하는 데 필요한 덕목을 찾아내고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마음에 들더군요.

작가 권재경은 행복을 묻는 사람답게... 보이는 사소한 것에도 삶의 의미 행복으로 가는 동기를 부여하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바쁘게 달려가는 우리들의 강퍅하고 피폐해진 삶 속을 돌아보며... 조금은 천천히 걷고 때로는 멈추어 생각을 해보라고 권하는 듯 보였답니다.

보이지 않는 방호벽을 쳐놓고 여기는 들어오지 말라며 자신만의 신념과 아집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생각을 바꾸는 계기가 될 듯했습니다.

이 책 <개조심 길없음>에는 글과 딱 맞는 사진도 함께 실려 있어 사진만 봐도 저자의 글이 주는 의미를 바로 전달하고 있었어요.

특히 맛집옆집맛집이란 글과 쓰레기통 등과 같은 글들은 나를 돌아보며 그래... 그랬었지... 그렇구나... 하는 울림이 있어 마음에 와 닿더군요.

이 책 <개조심 길없음>을 재밌게 읽는 방법은 먼저 사진을 유심히 들여다보는 겁니다. 그다음 글을 천천히 읽어보시기 바라요.

만약 그런다면 사진과 글이 주는 의미가 소소한 것 같아도 어느 순간에 커다랗게 깨달음을 줄지도 모른답니다. ㅎ~ 제가 그랬거든요.

반대로 글부터 찬찬히 읽고 사진을 유심히 들여다본다면 또 다른 재미와 깨달음을 얻을 수도 있을 거예요. 역시 제가 그랬답니다.

지식과감성에서 나온 권재경의 <개조심 길없음>은요. 미쳐 날뛰는 세상에서 물질이 최고인 세상에서 잠시 벗어나 참 삶을 참 행복을 발견하게 합니다.

삶의 무게에 짓눌려 아등바등 허덕허덕 살다 잊어버리고 잃어버렸던 나를 소환하고 나의 진정한 행복을 위한 게 무엇인가 돌아보게 만듭니다.

별거 아닌 것 같은 것이 특별한 것이 되는... 길 없다 한탄 말고 길을 찾아 과감히 돌아설 수 있는 희망의 용기를 주는 참 고마운 글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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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내어 읽는 즐거움 | 내가 읽은 책 2016-10-3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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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리내어 읽는 즐거움

정여울 저
홍익출판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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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주는 행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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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이름처럼 정겹고 고운 책인 홍익출판사의 <소리내어 읽는 즐거움>입니다.

감수성 예민하고 우수에 젖었던 나의 학창시절에 즐겨 읽고 좋아하던 시들을 다시 만나는 행복함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책의 제목처럼 찬찬히 감정을 가다듬고 낭랑한 소리를 내어 읽는다면 시와 글이 주는 의미가 더 가까울 듯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제 목소리가 만족스럽지 못하여 소리 내어서 읽다가 금방 포기하고 말았지만요. ㅎㅎㅎ~ ^^;;;

저는 작가 정여울의 작품을 처음 접하였지만 이웃들의 글에서 자주 접해 마치 오래 만났던 듯 친숙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제게 전해지는 감성이 어쩜 이리도 부모님께서 지어주신 이름과 잘 어울릴까 생각했답니다.

오디오보다 비디오를 접하기가 더 수월해서 좀처럼... 아니 거의 소리만 나오는 라디오를 들을 여유가 없었는데요.

낭독이 주는... 아름다운 글과 시를 만나는 즐거움이 주는... 삶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여유가 아닐까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을 순수하게 받아들이던 날에 감동을 받아 노트에 곱게 옮겨 적고 되읽어 보던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시들입니다.

어찌 이리도 곱고 감동적인 시들을 많이도 모아놓았는지... 시들이 발췌된 책들과 저자, 출판사까지 유심히 보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내가 왜 이렇게 팍팍한 사람이 되었는지 가만히 생각을 해보면 아마도 전처럼 감동을 주는 시와 글을 접하지 않은 탓이지 않을까요?

이토록 좋은데... 이토록 마음에 촉촉이 젖어드는데... 스마트한 세상이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구나... 해보게 됩니다.

감동을 주는 시를 글을 접하면 마치 연보랏빛 그늘이 내리는 저물녘을... 곱게 부서지던 초여름 날의 아침햇살이 연상이 됩니다.

나뭇잎이 한들거리는 사이로 내리는 햇살... 맑은 물에 반사되어 반짝거리는 투명함... 갓 씻긴 아기 분 냄새가 주는 포근함...

햇볕에 잘 소독하여 보송보송 살에 감기는 느낌이 좋은 이불 호청과도 같은 느낌을 감동이 있는 시가 주는 표현할 수없는 기분 좋음이죠.

제가 정여울의 <소리내어 읽는 즐거움>에서 만난 느낌이 가물가물 기억 속으로 가라앉은 그 느낌들을 다시 떠올리게 해주었습니다.

감성이 메말랐다 싶을 때 읽으면 좋을 <소리내어 읽는 즐거움>입니다. 지니고 다니면서 언제건 읽고 싶은 책이기도 했고요.

오래토록 잊고 살았던 감성을 다시 피어오르게 하고 좋은 시들과 글을 만나서 행복했던 시간을 만들어 준 <소리내어 읽는 즐거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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