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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로운 날엔 쇼펜하우어/셀린 벨로크/자음과모음 | 내가 읽은 책 2018-11-3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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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괴로운 날엔 쇼펜하우어

셀린 벨로크 저/류재화 역
자음과모음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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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을 우리 생활속으로 끌어들이는 깊은 깨침이 있는 책...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이번에는 쇼펜하우어다! ‘필로테라피’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인 <괴로운 날엔 쇼펜하우어>.

고양이가 생선에 끌리듯... 또 저지른 책인 인문서이자 철학서인 자음과모음에서 나온 책으로...

염세주의 철학자인 쇼펜하우어의 철학을 우리 일상에 끌어들이는 문제의 책이 되겠다.

고백하자면... 이번의 책 역시도 다 안다 싶은 이야기지만... 머릿속에 쉽지 들어오질 않았다.

내가 책을 읽으며 딴 생각을 하는 것인지... 자꾸만 옆길로 새는 듯한 이 느낌적인 느낌이라니...

당혹스러워 다시 읽은 부분을 찾아 읽곤 했다는... (그래서 소설이 더 읽기 편한가? 아무튼...;;;)

고등 생물이라는 우리 인간은 유한한 존재이나 무한한 존재가 되고 싶어 한다. 불가능한데도 말이다.

인간의 이 영원하고 싶은 본능은 유전자에 깊이 새겨져 있기에 지독한 이기주의가 될 수밖에 없다.

그것은 자연의 법칙에 반하기 때문에 인간이란 존재는 괴로움 속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

인간이 본능적으로 추구하는 행복이란 것도 우리 곁을 스쳐가는 잠시 그 순간일 뿐임에도 그렇다.

바라고 이루고 싶은 것도 많지만... 결코 다 가질 수없고 다 가진 그 순간이 지나면 허무하기 마련이다.

새로운 목표와 정복할 대상을 발견하여 지금껏처럼 욕망을 충족한대도 결국엔 허탈할 뿐이다.

그래서 영원히 괴로움 속에서 벗어날 수없는 것이 인간이 가진 본능적 욕구 충족의 한계라고 할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순간의 행복을 채우기 위해 언제까지고 뫼비우스의 띠처럼 도돌이를 할 수가 없다.

층위의 층이 계속되는 한은 계속 오르려 하겠지만 끝까지 오른다고 해서 뭐가 달라질까?

트리나 폴러스의 <꽃들에게 희망을>에서처럼 남들 따라서 무작정 위로 위로 오르는 애벌레들...

기어오르기를 멈추고서 잠을 자고 난 후 나비가 되어 날아오른 한 애벌레가 목격한 그 숱한 기둥들...

우연한 기회에 읽고 깨달음을 얻은 <꽃들에게 희망을>에서와 같이 <괴로운 날엔 쇼펜하우어>에서도...

비록 고매하신 철학자 님이 빙빙 돌려 말하는 듯한 어려움을 겪었지만 같은 느낌을 받았더랬다.

만족감... 행복하고 싶어 하는 욕망을 충족한다고 해도 결국 다른 대상을 정복하고자 하는 욕망이...

인간을 끝 모를 고통의 나락으로 떨어트리기에 초연하고 관조하는 태도를 기르라고 한다.

내려놓음... 움켜쥔 손으로는 아무것도 쥘 수없다는 것쯤은 생각이 깨였다면 알 수가 있을 것이다.

두 손으로 무엇을 움켜쥐고 싶어 하는지는 각자의 선택이요 몫이겠지만 생각할 것이 많은 내용이다.

자음과모음의 인문철학서인 ‘필로테라피’ 시리즈는 매번 쉽쟎지만 그간의 깨달음을 재점검하게 만든다.

우리의 생활 속에서 삶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는 긍정적인 깨우침이 있는 <괴로운 날엔 쇼펜하우어>.

인생 경험상 이미 알고 있던 내용을 고차원 철학적 개념의 설명이라서 도리어 더 읽기 힘들었지만...

그. 래. 도! 개념 정립이 즉시 되질 않아 고통을 받을지언정 읽기를 또 시도할 그런 책이라 할 것이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우리 삶에 철학을 적용해 행동으로 촉발하기 위한 ‘필로테라피’ 시리즈...

자, 다음에는 어떤 책에 도전을 해볼까? 비록 머리가 터지려 해도! 다음 책이 궁금해진드아! ^^*






◎ 책 소개 : 괴로운 날엔 쇼펜하우어


“우리가 행복에 가까워지려고 할수록
행복은 지평선처럼 저 먼 곳으로 달아난다!”
쇼펜하우어로부터 배우는 최상의 ‘내려놓기’ 방법

『괴로운 날엔 쇼펜하우어』는 사색하고 숙고하는 ‘학문’을 넘어서 우리 삶에 철학을 적용해 행동으로 촉발하기 위해 기획된 ‘필로테라피’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이다. 저자는 우리의 사소한 행동과 습관을 바꾸는 것에 집중하며, 그것이야말로 이론을 진정으로 이해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래서 저자는 단계적으로 차근차근 논의를 이어나가며, 프랑크푸르트의 현자로 알려진 염세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의 가르침을 일상에 적용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며 각자의 깊은 내면으로 안내해나간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이 책은 쇼펜하우어를 이해하기 위한 책이자 새로운 눈으로 삶을 바라보고 긍정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 문제의식을 먼저 설정하고, 해결해야 할 증상을 진단한 후에 철학자의 인식의 틀을 적극적으로 참조해 우리 생활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 저자 : 셀린 벨로크
철학 교수이자 저술가. 싱가포르에 있는 프랑스 국제학교 LFS(LYCEE FRANCAIS DE SINGAPOUR)와 해외 프랑스 교육기관 AEFE(AGENCE POUR L'ENSEIGNEMENT FRAN?AIS ? L'?TRANGER)에서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 실천적 관점에서 하이데거의 사상을 정리한 《하이데거와 함께하기(ETRE SOI AVEC HEIDEGGER)》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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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지만 다르지 않습니다/류승연/샘터/아우름 시리즈 32 | 내가 읽은 책 2018-11-27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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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다르지만 다르지 않습니다

류승연 저
샘터 | 2018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건강한 숲의 조건처럼 우리사회도 어울려 살아야 함을 깨우치게 하는 책...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우리 모두는 어떤 의미로든 간에... 장애인이거나 잠재적 장애인이라고 합니다.

<다르지만 다르지 않습니다>는 샘터의 서른두 번째 '아우름 시리즈'로...

각계 명사에게 '다음 세대에 꼭 전하고 싶은 한 가지'가 무엇인지 묻고 그 답을 담는...

인문교양 시리즈로... 이번 '아우름'의 주제는 '왜 장애인과 어우러져 살아야 할까'랍니다.

우리 모두는 어떤 의미로든 장애인이거나 잠재적 장애인이라고 하는 이유는요.

장애는 선택 가능한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주어지는 상황이기 때문이라네요.

하기야... 세상 누군들 건강한 몸과 총명한 두뇌와 바람직한 성격을 마다하지는 않겠죠.

게다가 아낌없이 사랑을 듬뿍 주며 존경받고 물려줄 재산이 짱짱한 부모도 마찬가지겠고요.

내가 부모나 환경을 선택하여 태어날 수 없는 것처럼 장애도 그런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선천적이건 후천적이건 간에 누구이더라도 장애를 바라는 사람은 없지 싶네요.

유독 우리나라의 거리에는 장애인이 보이지가 않는다니...

왜인지 한편으로는 의아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그 이유가 나름 유추가 되었습니다.

제 짐작대로 장애인들을 바라보는 시선 때문에 세상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다 합니다.


부정적이거나 동정하는 시선들. 어디를 가든 무엇을 하든 꽂히는 시선, 시선, 시선들. 제가 그 시선들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었을까요? 자존감은 사라지고 세상으로부터 숨어버리고 싶어 하지는 않았을까요? 제 아들을 세상으로부터 숨기려 하지는 않았을까요? ___27쪽


사실 가끔씩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러운 것은 저도 마찬가지랍니다.

제 컨디션이 좋지 않을 경우 무의식적으로 본다 쳐도 아무런 시선을 받고 싶지가 않고...

온전히 저만의 세상 속에서 저 혼자만의 생각을 하고 싶을 때가 있거든요.

그런데 동정이나 혐오의 시선을 던진다면 얼마나 싫을지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또 한편으로 사람들이 자연스레 시선을 던지는 것에 대한 것도 이해가 되기는 합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갑자기 움직이거나 평소와 다른 것에 시선을 주게 돼있다고 하거든요.

그래서 제 생각에도 가장 중요한 것은 평소 인식의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누구나 어떤 문제로 건 장애인이거나 잠재적 장애인이라고 했었죠.

저나 제 가족의 예를 들 수도 있겠지만 이해가 쉽게 아들 친구의 엄마를 예로 들자면...

같은 골목에서 초 중학교를 함께 다녔기에 잘 알던 분인데 최근 건강이 엄청 안 좋으시대요.

그분... 저는 느릿느릿 거북 걸음이라 웬만하면 택시를 타고 다녔던 저와는 달리...

빠릿빠릿 생생하게 먼 거리도 아무렇지 않게 걸어 다니셨는데 지금은 걷지를 못하신다더군요.

작년 제 아들의 결혼식 때 아들 친구가 왔기에 안부를 물었더니 그러더라고요.

무릎 수술을 했다더니 올해는 더 안 좋아져서 타지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아들을 불러들였대요.

제 기억 속의 아들 친구의 엄마는 나이는 저보다 많아도 꽤 건강하신 분이셨는데...

말하자면 일종의 장애인과 같은 몸 상태가 되셨으니... 지금을 감히 누가 짐작이라도 했을까요?


노화란 그런 것입니다. 살아온 나이만큼 오래 사용한 신체 기관들이 곳곳에서 이상 신호를 일으키고, 그것들을 고쳐가고 달래가며 우리는 나이를 먹어갑니다. 그러다 더는 고쳐도 고쳐지지 않는 시기가 찾아올 때 우리는 신체 기능을 하나씩 잃어갈 겁니다. 누군가는 눈, 누군가는 귀나 코, 누군가는 신장이나 대장, 누군가는 목이나 허리, 그렇게 하나씩 우리 신체에 장애가 찾아옵니다. 노화로 인한 기능의 저하, 장애인이 되어갑니다. ___150쪽


노화... 저 역시 피해 갈 수가 없더군요. 하긴... 누군들 피해 갈 재주 있으면 나와 보라 하고 싶네요.

불의의 사고 역시도 마찬가지란 생각입니다. 사고를 당하고 싶은 사람 아무도 없을걸요?

이 책의 저자 역시도 출산으로 인하여 장애아가 되어버린 아들이 아니었으면 몰랐을 거라네요.

장애를 가진 아이를 키우는 십 년간 겪은 여러 가지의 일들로 많은 것을 알게 되었대요.

제 동창도 작은 아들이 장애를 가지고 있기에 학교며 덩치 큰 아들의 수발이며 몸 고생을 해요.

다른 것 다 제쳐놓더라도 저는 지금보다는 미래가 걱정됨은 어쩔 수가 없더군요.

내 동창이 작은 아들의 뒷바라지를 못할 경우와 그 아이의 형이 힘들지도 모르겠다는요.

아무튼... 저 역시 장애인을 바라보는 편견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생각하면 개운하지는 않았답니다.

그래서 이 책 <다르지만 다르지 않습니다>를 읽으며 생각이 엄청 많아졌네요.

지금은 비장애인이겠지만 언젠가 누군가 어쩌다 원치 않아도 장애인이 될 수도 있을 텐데... 하고요.

샘터의 '아우름 시리즈'는 우리가 함께 고민하고 개선해나갈 생각거리를 많이 주고 있었어요.

이번 '아우름'의 주제는 '왜 장애인과 어우러져 살아야 할까'였는데 새롭게 알게 된 것도 많았습니다.

숲도 큰 나무만이 아닌 키 작고 쓸모없어 보이는 나무가 어울려 있어야 건강한 숲이 된다고 합니다.

우리 사람도 자연의 일부... 여러 사람이 섞여야 건강한 사회가 되지 않을까 싶었답니다.

<다르지만 다르지 않습니다>는 장애를 가졌더라도 동등한 인간이란 것을 보여주었고요.

이 가족은 참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구나를 느꼈습니다.

우리 다음을 책임질 세대들... 우리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참 좋을 책이 되었다 하겠네요.

다른 것은 결코 틀린 것이 아니라는 것을 항상 잊지 말고 살았으면 합니다. 우리 모두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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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타르코스 영웅전 전집 1. 2./플루타르코스/현대지성 | 내가 읽은 책 2018-11-26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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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플루타르코스 영웅전 전집 세트

플루타르코스 저/이성규 역
현대지성 | 2016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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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해서 충격적인 책... 이런 책을 소장한다는 것만으로도 우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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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와 로마의 영웅 50인 이야기"가 담긴 플루타르코스의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전집> 1 & 2.

대박! 대에~~~박! 어마어마하고 무시무시한 두께의 [현대지성 출판사]에서 나온 책이다.

타 출판사에서 10권 분량으로 나온 적이 있다는데... 현대지성은 단 두 권으로 완벽하게 결판내버렸다.

내용을 압축했냐고 하면... 그런 것은 결코 아니다. 종이의 질을 얄상하고 질긴 것으로 변신시켰다.

이해가 쉽게 말을 하자면... 성경책에서 만날 수 있는 그 종이라고 생각을 하면 맞을 것이다.

주로 왼손으로 책을 들고 오른손으로 책장을 넘기며 책을 읽는 나는 그 무게를 감당할 수 없을 정도였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일반 종이로 인쇄를 했더라면 열 권이 훨씬 넘는 권수가 나오고도 남을 것이다.

아무튼... 테세우스, 카토, 알렉산드로스 대왕, 카이사르 등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영웅 50인 이야기가 담긴...

현대지성의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두 권으로 완역을 하였다고 하니 왕대박!이다.

철학, 신학, 윤리, 종교, 자연과학, 문학, 전기 등 다방면에서 많은 작품을 남겼다고 하는 플루타르코스!

한 사람이 이토록 방대한 내용의 책을 저술할 수 있었다는 것에 놀라움을 금할 수가 없다.

음악과 미술에만 천재가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방면... 특히 문학(저술)이란 부문에서의 천재다.

내 경우 습자지 지식과 상식이지만 그래도 꽤 많은 책을 읽었더랬는데 그동안 읽었던 내용의 대부분이...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에서 만날 수가 있어 수없이 많은 작품들이 이 책을 참고했을 거라고 추측을 했다.

'로물루스와 테세우스의 비교'의 경우 로마와 그리스를 세운 인물로 공통된 점이 많다고 할 것이다.

엄청난 인물... 우리들에게 익숙하건 낯설건 간에... 들이 등장을 하는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전집>은...

그리스와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각각 아주 흥미롭고 상세하게 저술이 되어있는 책이다.

대부분의 사내아이들의 경우... 물론 안 그런 경우도 있겠지만... 히어로물에 열광하기가 쉬운 편이고...

많은 부모들이 내 아이들을 위하여 전집류와 같은 형식의 책을 서슴없이 구매를 해주곤 하는데...

삼국지, 초한지 등과 같은 책을 사서 안기듯 이 책도 아이들을 위하여 그러하지 않을까 싶었더랬다.

내 경우에 이 책은 결코 접근이 쉬운 편은 아니었지만 매우 흥미로워 야금야금 읽어야 할 듯싶었다.

세계사 시간에 접했던 인물들의 상세한 내용도 퍽 흥미로웠고 물론 인물 비교에 대한 것도 그랬다.

1권과 2권 각각 900p가 넘는 방대한 양이라서 단기간에 읽을 수없다는 것이 단점 아닌 단점이겠지만...

각 가정에 갖춰두고 특히 아빠와 아들이 같이 읽으면 더 좋을 것 같았다. 물론 엄마도 딸도...

우리 집에도 전집으로 된 것과 단행본으로 된 비슷한 책들이 꽤 있었지만 은근히 눈독을 들였던...

그리스와 로마의 영웅적인 인물과 당시의 사회와 문화와 정치에 대한 것을 통독하게 되어 좋았다.

이미 골머리 앓으며 이 책을 읽게 되리라 각오를 하였지만... 하하~ 압박감이 어마어마했다.

엄청난 책의 두께... 표지가 평범(?) 하면서도 살인도 가능한 벽돌책이라서 놀랍기만 하였고...

얇디얇은 종이에 인쇄된 자잘한 글들이 미리부터 주눅을 들게 했었지만 그 내용은 감탄스러웠다.

어떻게 정보도 자료도 시원치 않던 시절에 그것도 한 사람이 썼을까 싶어 역시 천재로군! 했다.

아무튼... 이 책이 쓰인 후 거의 2천 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아 왔다는 책 다웠다 할 것이다.

현대지성에서 단 두 권으로 엮어 내놓은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전집>은 완전 소장각의 책이었다.

그. 러. 나... 아아아아아아~ 폭풍 눙무리... ㅠ... 내게는 멀고도 험난한 지성으로의 여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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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조각모음/홍기확/지식과감성 | 내가 읽은 책 2018-11-24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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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일상의 조각모음

홍기확 저
지식과감성# | 2018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통쾌한 내용에 시원시원한 행간과 눈에 편한 폰트체라 별점 넉넉히 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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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내용의 책인 듯하여 포기했으면 엄청나게 억울했을 듯한 <일상의 조각모음>이란 책이다.

이제는 없으면 안 될 컴퓨터가 무겁다 느껴지고 버벅대면 으례히 조각모음을 하고 파일정리를 한다.

우리네 인생도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싶을 때 스스로를 점검하고 재정비를 하기 마련이다.

필요한 것은 채우고, 필요 없는 것은 비우며 더 나은 삶을 위하여 각자 나름의 방식을 취할 것이다.

지식과감성에서 펴낸 <일상의 조각모음>은 일상에도 컴퓨터처럼 조각모음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 책을 읽으며 저자인 홍기확이란 분... 참 보기 드물게 유니크하단 생각을 해보았다.

내 나이 불혹도 지나고... 지천명도 넘기고... 이제는 곧 이순을 바라보매 뭐가 새삼 새로울까 마는...

세상사 모든 일을 다 아는 듯하여도 여전히 남에게 배울 것이 한둘이 아니기에 매번 의외롭다.

내게 호의적이지 않은 숱한 일을 겪어나가며 깨우쳤던 교훈을 어느새 잊고 살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이 책 홍기확의 <일상의 조각모음>은 일단 읽기에 재밌다. 위트가 넘치고 생활철학이 남다르다.

세상의 많은 일을 경험한 듯한 글들을 모아놓았기에 저자의 연식이 꽤 오래된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아직 불혹이 채 되지도 않은 파릇파릇(?) 한 젊은이라서... "으응, 이 사람 봐라?" 했더랬다.

하기야 인생의 지혜가 연식을 따지지는 않을 테지만 지나친 경쟁 사회에 사는 우리에게 필요한 정신이다.

이 책의 목차도 재미나다. 혼술, 혼밥, 일상, 조각, 모음 순이다. 저자다운(?) 목차가 아닐까 싶다.

2013년 「현대문예」를 통해 수필가로 등단하였으며, 현재는 「미디어제주」 칼럼니스트이자...

현대문예제주작가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 스스로는 수필가보다 술필가라고 칭한다.

술필가라... 술을 사랑하며 즐기고 글을 쓰는 사람이란 뜻일 텐데... 흠... 누군가와 비교가 된다.

이 애주 능력도 피내림인지... 저자의 부친 역시도 술을 사랑하는 책임감 가장이었다고 고백을 했다.

어쨌거나... 안 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행복해지기 위하여 산다고들 한다.

행복을 느끼는 기준은 사람마다 다를 것이지만... 행복의 조각을 어디서 줏느냐가 중요한 일이다.

이대팔... 가르마 이야기가 아니고... 저자는 일이 이, 가족이 팔이란 생각으로 산단다.

미국 영화를 보면 결국은 어떤 장르건 간에 가족이 우선이다를 엄청나게 강조를 하고 있다.

우리는 피로사회여서 가족이 우선이 되기는 제약이 많다. 그. 래. 도! 가족이 우선이어야 할 것이다.

작은 것을 노리려다 큰 것을 놓치는 실수는 이제 그만! 일상의 소소한 행복부터 취해야 할 듯싶다.

자칭 술필가요, 잡학심식(雜學深識)형 인간이라는 저자처럼 사는 삶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꼭 즐거워서 웃을 필요가 있는가? 웃다 보면 즐거울 수도 행복할 수도 있는 일... 행복하게 살자.

나 역시도 살아보니 큰 거 바라면 나만 괴롭더라.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부지런히 주워야지... ㅎ~

재치 넘치고 유니크한 저자 홍기확의 삶의 태도가 널리 멀리 전파되면 더 행복한 사회가 되겠지?

<일상의 조각모음>은 통쾌한 내용에 시원시원한 행간과 눈에 편한 폰트체라 별점 넉넉히 줄 책이다.





컴퓨터가 느려지면 디스크 조각모음을 한다.
여기저기 있는 파일들을 정렬하고,
파편을 모아서 접근 속도를 높이는 작업이다.
힐끗 보기만 하던 서랍을 정리하거나 먼지 쌓인 창고를 비우는 일과 마찬가지다.
이처럼 일상에도 조각모음이 가끔 필요하다.
일상의 조각모음이 필요하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
인디언의 속담에 적절한 답이 있다.
“사람 마음속에는 착한 늑대와 나쁜 늑대가 있다.
두 마리 늑대는 늘 싸운다.
이기는 쪽은 어딜까?
내가 먹이를 주는 쪽이다.”
- 본문 <일상의 조각모음을 실행하며> 중에서


포기는 죄악이 아니다. 대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다만 '대충', '대강'은 죄악이다. '적절히', '합리적으로', '시의적절하게', '융통성있게'라는 포장을 하더라도 대충은 죄악일 뿐이다. ___p20


자본주의 사회에 더해 시장경제체제는 돈을 많이 벌면 좋다는 생각이 팽배하다. 하지만 돈을 벌면 그 돈은 누구에서서 나오는 건가? 돈을 잃는 사람이 있는 것이다. 게다가 돈이 돈을 번다면 부(富)는 소수에게 집중되고 다수가 가난해질 수있다.


...하나를 얻으려면 하나를, 아니 하나 이상을 잃을 경우가 많다. ___p157


"길을 모르면 물으면 되고, 길을 잃으면 헤매면 그만이다. 중요한 것은 목적지가 어딘지 잊지 않는 마음이다."

...(중략)... 단점과 단점이 만나면 장점이 된다. ___p194


동행자란 이런 것이다. 그릇이 큰 사람보다 자신의 그릇에 딱 맞는 뚜껑 같은 사람이다. ___p195

좋아하는 일을 찾는 법... 어떻게 하긴? 제일 먼저 좋아하는 일부터 하면 돼지. 머 ___p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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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오늘 더 사랑해/김민기/팩토리나인 | 내가 읽은 책 2018-11-23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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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어제보다 오늘 더 사랑해

김민기 저
팩토리나인 | 2018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사랑한다면 그들처럼... 역시 영혼이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야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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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한 몸매에 웃는 얼굴이 귀여운 홍윤화와 그녀의 남자 김민기의 꽁냥꽁냥 러브 스토리인 책이다.

솔직히 말을 하자면... 이 커플은 예쁘다는 느낌보다 조화롭다는 느낌을 더 많이 받는다.

모든 것을 감싸주는 순종형의 남자와 애교 철철에 재치 넘치는 여자란 이미지가 더 크게 다가온다.

막막 비주얼이 잘 어울린다기보다는 두 사람의 캐미가 참 좋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며 더욱 느꼈다.

결혼식 날짜를 잡고 예쁜 드레스를 입기 위해 다이어트를 했다 까지의 소식을 들었는데...

이 커플이 결혼식을 올렸는지까지는 글쎄... 남의 연애사, 연예사에 관심이 없는지라 잘 모르겠다.

아무튼... 사랑이 어쩌고 이별이 어쩌고 연애가 어쩌고 하는 책은 딱 부담스러운 나였지만...

개그우먼 홍윤화의 그이인 김민기의 연애 스토리인 <어제보다 오늘 더 사랑해>는 재밌게 읽었다.

더러는 몇몇 프로그램에 나와서 했던 에피소드였지만 글을 참말 솔직 담백 찰지게도 썼다.

네이버 블로그에 올렸던 글들을 모아서 책으로 엮었다고 하는데... 김민기를 다시 보게 되었다.

사실 개그 프로그램을 잘 보지도 않고 해서... 모 먹방 프로그램에서 보기 전까지는 잘 몰랐더랬다.

홍윤화야 여기저기에 얼굴 내미는 프로그램이 많고 호감형이라서 기억하고 있었지만 말이다.

뚝배기보다는 장맛이라고... 보기보다는 훨씬 진국인 남자란 생각이 드는 글들이다.

지구의 반은 남자고 반은 여자라는데... 현재 지구인의 수가 70억 명쯤 되려나? 암튼 억수로 많다.

그 억수로 많은 결혼 적령기(요즘도 적령기란 게 있는 건지 확실치는 않지만...)의 청춘 남녀들 중에...

글로벌한 시대에 국가와 인종을 막론하고 내게 딱 맞아떨어지는 영혼의 짝을 만나기는 쉽지가 않다.

외적 요건이 잘 맞는... 나란히 있으면 닮았다 싶은 잘난 커플들도 많지만 내적 요건은 글쎄다.

부부의 사정은 살아봐야 안다지만... 둘은 이미 사귄 지 8년이나 되었으니 아마도 잘 맞을 듯싶다.

눈에 보이는 외면의 아름다움은 금방 질린다고 한다. (안 그런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내면이 아름다운 사람은 보면 볼수록 예쁘고 오래 봐도 결코 질리지가 않는다고 한다. (경험상...)

이 두 사람... 비록 외모는 다소 떨어져도 내면은 무척 곱고 알찬 커플이란 생각이 든다.

방송을 통하여 보던 모습보다 이 책을 통하여 접한 김민기는 정말 알곡같이 멋진 사람이겠다.

앞서 얘기했듯... 딱 질색하는 남녀 간의 이야기임에도 이 책은 너무 재미나게 읽었다.

나는 그녀가 어떤 사람이든 그 모습 자체가 참 예쁘고 좋다는 김민기의 마음 씀씀이가 므읏지다!

온전히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난 홍윤화도 멋진 여자인 듯싶다. 물론 더 살아봐야겠지만...

아무튼... 이 책을 읽으면서 사랑한다면 서로에게 어떠해야 한다는 것을 새삼 돌아보게 만들었다.

이 책에 담긴 마음처럼 두 사람의 결혼생활도 예뻤으면 한다. 여기서 예쁨은 외양만이 결코 아니다.





김민기와 홍윤화의 꽁냥꽁냥을 보고 싶으시다면 아래 주소를 클릭하세요.

사실... 저도 이 글을 쓰면서 처음 방문을 해보았어요.

김민기가 직접 그리고 썼던 개성 강한 그림과 재미난 글이 많이 있네요.

11월에 올릴 예정인 두 사람의 결혼식 초대 청첩장도 있더군요.

궁금하신 분들은 고고고~ ㅎㅎㅎ ^^*

◎ 꽁냥꽁냥 밍키월드 가기 : https://blog.naver.com/pbadi/221245280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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