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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대한 감각] #01 | 조각읽기 2022-04-2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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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겨울에 대한 감각

민병훈 저
자음과모음 | 2022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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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대한 감각

 

p.32

너는 강의실로 곧바로 가지 않고 건물 뒤로 간다. 가방에서 묘목을 꺼낸다. 땅을 파내는 동안 손톱에 흙이 잔뜩 낀다. 수시로 주위를 둘러본다. 나무를 심고 무릎에 묻은 흙을 턴다. 강의실 복도에서 마주친 교수에게 꾸지람을 듣는다.

.

.

...난해하다...내가 이 문장들에 다가갈 수 있을까? '우리가 살고 있는 익숙한 세계의 문장이 아니다. 또다른 세계에서 작가 민병훈은 온전하게 '작가'로 불릴 수 있을 것이다.' 책의 뒷면 박혜진 문학평론가가 작품에 대해 풀어 놓은 문장들은 이 작품에 대한 찰떡인 묘사들이다. 다른 세계에서 작가로 살고 있는 사람이 쓴 글로 인지하며 다가가야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백조'라고 이름 붙인 소나무를 겨울에 심었나 보다. 왜 백조라고 이름 붙였으며, 왜 소나무일지, 왜 겨울에 심었는지 궁금하다. 소나무의 이름이 백조가 아닐 수도 있다. '백조''소나무'는 아마도 겨울에 태어나 여름에 돌아가신 그의 아버지와 관련 있는 단어들인 것 같다. 그 겨울 그가 소나무를 심기 까지의 시간 동안 그를 관통하는 감각들이 나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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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문장력이다] | 완독서평 2022-04-28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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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결국은 문장력이다

후지요시 유타카,오가와 마리코 저/양지영 역
앤페이지 | 2022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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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문장력이다

후지요시 유타카 오가와 마리코 앤페이지

 

단문쓰기에 익숙해진 시대라 장문의 글은 모두들 덜컥 겁을 낸다. 하지만 이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 하다. 설득력 있고, 잘 읽히는 문장을 쓸 수 있는 다양한 팁을 제공하는 이 책 결국은 문장력이다만 곁에 둔다면 어떤 글이라도 술술 쓸 수 있기 때문이다.

 

다 아는 내용이라고 무시할 만한 정보지만, 알면서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정보들이므로 책을 통해 다시 되새기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문장의 힘은 말의 힘만큼 강력하다. 어쩌면 말의 힘보다 더 오래,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문장의 힘을 키위기 위해 노력하는 책읽기는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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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1. 100권의 책을 정리하고 깨달은 7가지 글쓰기 규칙

 

글쓰기 규칙의 압도적 1위는 단연 '문장은 짧아야 한다' 이다. 짧게, 군더더기 없이, 맥락을 전달할 수 있는 '간결한 문장'은 트렌드이기도 하다. 문장이 짧아지면 내용이 쉽게 전달되고, 글의 리듬감이 좋아진다. 짧은 문장을 만들기 위해선 접속어, 주어, 지시어, 형용사, 부사, 의미없는 단어들은 과감하게 생략하고, 한 문장에 하나의 메시지만 전달하도록 해야 한다.

 

매혹적인 글은 몇 가지 형식을 가지고 있다. 무턱대고 쓰지 말자. 형식을 머리 속으로 헤아린 후 나의 글에 가장 적합한 형식을 찾아 대입하면 좋은 문장이 만들어진다.

 

지금은 지면에 담기는 문장글 보다 SNS에 담긴 글이 더 많이 읽히는 시대이다. 그렇기에 '레이아웃'은 중요하다. 좋은 '레이아웃'은 글의 가독성을 높혀준다. 레이아웃의 요소로는 '글자 크기와 굵기' '자간과 행간' '배열' '여백' 등이 포함되어 있다. 레이아웃이 개선되면 문장의 리듬감이 좋아져서 잘 읽히는 글이 된다.

 

글을 쓴 후 꼭 퇴고의 과정을 거쳐야 좋은 문장으로 완성된다. 용이한 퇴고를 위해선 소리 내어 읽어보거나, 종이에 옮겨 읽어보는 것이 좋다.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의 문장들은 멋져 보이기는 하지만 실용적이지는 못하다. 실용적인 좋은 글은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글일 것이다. 그러므로 글을 쓸 때는 중학생 수준의 지식과 단어를 사용하여 대다수 사람들이 읽기 가능한 글을 쓰는 것이 좋다. 또한 비유와 예시를 적절히 활용하여 읽는 이의 이해를 돕고, 전문적인 용어는 풀이해서 설명해 주어야 한다.

 

접속어는 되도록이면 생략해야 하지만 정확한 접속어는 오히려 가독성을 높이므로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지나치게 남발하지 않도록 꼭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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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R2. 단순하지만 강력한 문장 필살기 13

 

아이디어는 사라진다. 날아간다. 소멸된다. 붙잡아 두기 위해 메모해라. 아이디어가 잘 떠오르는 장소를 찾는 것도 중요하다. 대체적으로 모두 침실, 화장실을 선호함을 알 수 있다. 생각나는 대로 적는 메모라고 해서 규칙이 없으면 필요한 때에 사용할 수 없다. 한 페이지에 하나의 내용, 하나의 아이디어만 적고,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야 효과적으로 메모를 활용할 수 있다.

 

글에는 전달하는 힘이 있다. 전달된 내용에 오류가 있으면 안된다. 정보의 오류를 없애기 위해서는 아는 내용만 쓴다. 오류가 없더라도 지나친 비유와 수식어는 정확한 내용 전달에 방해가 된다. 기본적인 문장 규칙은 지켜서 잘 읽히는 글로 만들어야 한다. 문장 규칙은 문장 시작에서 들여쓰기, 구두점 정확히 표기하기, 혼재되어 있는 표기 통일하기, 따옴표 적절하게 사용하기 등을 들 수 있다.

 

다독보다는 정독, 재독이 훌륭한 문장을 익힐 수 있는 방법이다.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이나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작품을 여러 번 읽다보면 좋은 문장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된다. 여러 번 읽고, 좋은 문장을 '필사'하는 것도 나만의 멋진 문장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다.

 

주어와 서술어가 호응하지 않으면 문장이 어색해진다. 주어와 서술어를 문장 안에서 가까이 놓으면 호응에 대한 실수를 줄일 수 있다. 쉼표와 마침표를 적절하게 잘 사용하면, 문맥의 의미를 명확하게 전달하거나, 문체에 리듬감을 줄 수 있다.

 

수식어가 많으면 문장이 복잡해져서 가독성이 떨어지는 글이 된다. 수식어와 피수식어는 문장 안에서 가깝게 배치시키며, 수식어가 많을 때는 문장을 나누어 주는 것이 좋다. 조사는 잘못 사용하면 문장을 망친다. 문장 안에서 처음 사용되는 단어에는 '/', 그 내용을 다시 말할 때는 '/' 을 사용하도록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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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3. 한번 배워 평생 활용하는 실전 글쓰기 노하우 20

 

일단 펜을 들고 써라. 쓰기 시작하면 연결고리는 줄줄이 꿰어진다. 쓰다보면 좋은 아이디어가 샘솟을 수 있다. 글 쓰는 작업 자체가 생각을 넓히는 행동이다. 쓰다보면 '' 에 대해 찾을 수도 있으며, '세상'을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도 있게 된다. 그러니 글을 쓸 땐 '무엇에 대해 쓸 것' 인가와 '어떤 관점'을 가지고 쓸 것인가가 중요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일단 쓰기가 중요하지만 쓰기 전에 어떤 식으로 쓸 것인지 구성과 흐름을 대략적으로 정하고 쓰는 것도 필요하다.

 

'서술어 통일' 은 가장 기본이 되는 중요한 형식 중 하나이다. 문장 끝은 통일해라. 같은 단어가 여러 번 중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과감하게 생략하거나 비슷한 다른 말로 바꾸어 사용해라. 주어가 자주 반복되면 일단 생략해라. 글의 제목은 내 글을 안내하는 내비게이션이다. 무엇에 대해 , 어떤 관점으로 썼는지 미리 알려줄 수 있다. 그러니 매력적인 제목을 찾도록 해보자.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지식과 정보'를 항상 업데이트 해야 한다. 잘못된 정보는 오히려 독이 된다. 손가락만 움직이는 검색 보다는 발로 직접 뛰어서 취재한 내용이 더 멋진 문장으로 이어진다. 글은 논리적이고 정확한 근거가 제시되어야 한다. 문서의 종류에 따라 사용하는 어체를 구분하여 쓰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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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무엇이든 성실하고 꾸준하게 쓰는 사람이고 싶다. 읽는 것 만큼 쓰는 것도 점점 즐길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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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문장력이다] #03 | 조각읽기 2022-04-2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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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결국은 문장력이다

후지요시 유타카,오가와 마리코 저/양지영 역
앤페이지 | 2022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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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3. 한번 배워 평생 활용하는 실전 글쓰기 노하우 20

 

일단 펜을 들고 써라. 쓰기 시작하면 연결고리는 줄줄이 꿰어진다. 쓰다보면 좋은 아이디어가 샘솟을 수 있다. 글 쓰는 작업 자체가 생각을 넓히는 행동이다. 쓰다보면 '' 에 대해 찾을 수도 있으며, '세상'을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도 있게 된다. 그러니 글을 쓸 땐 '무엇에 대해 쓸 것' 인가와 '어떤 관점'을 가지고 쓸 것인가가 중요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일단 쓰기가 중요하지만 쓰기 전에 어떤 식으로 쓸 것인지 구성과 흐름을 대략적으로 정하고 쓰는 것도 필요하다.

 

'서술어 통일' 가장 기본이 되는 중요한 형식 중 하나이다. 문장 끝은 통일해라. 같은 단어가 여러 번 중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과감하게 생략하거나 비슷한 다른 말로 바꾸어 사용해라. 주어가 자주 반복되면 일단 생략해라. 글의 제목은 내 글을 안내하는 내비게이션이다. 무엇에 대해 , 어떤 관점으로 썼는지 미리 알려줄 수 있다. 그러니 매력적인 제목을 찾도록 해보자.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지식과 정보'를 업데이트 해야 한다. 잘못된 정보는 오히려 독이 된다. 손가락만 움직이는 검색 보다는 발로 직접 뛰어서 취재한 내용이 더 멋진 문장으로 이어진다. 글은 논리적이고 정확한 근거가 제시되어야 한다. 문서의 종류에 따라 사용하는 어체를 구분하여 쓰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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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의 전설들] | 완독서평 2022-04-2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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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세상을 구한 의학의 전설들

로날트 D. 게르슈테 저/이덕임 역
한빛비즈 | 2022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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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구한 의학의 전설들

로날트 D. 게르슈테 한빛비즈

 

세상을 구한 의학의 전설들은 현대 사회의 토대가 마련되고 새로운 지평이 열리던 의학의 황금 시대를 조명한다. 모든 것에는 시작이 존재한다. 무지 위에서 발견된 다양한 것들은 때론 시대의 인정을 받지 못하지만, 후대에 다시 회자되며 가치를 인정받기도 한다. 지금은 너무나 당연한 손 씻기와 위생 관념이 19세기에는 캠페인으로 개도해야 하는 행동이었으며, 마취제 없이 진행되는 외과 수술이 환자는 물론 의사에게도 공포의 시간이었음을 보면 의학의 발전을 새삼 다시 깨닫는다.

 

이 책은 1840년에서 1914년 의학의 황금기를 이끈 인물들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손 씻기'를 통해 산욕열로 죽어나가는 산모들을 살려 낸 '이그나즈 제멜바이스', 마취제를 연구해서 고성이 난무했던 외과 수술에 혁신을 불러온 '윌리엄 모턴''제임스 심슨', 가가호호 집들을 방문하여 인터뷰를 하고, 통계적 수치를 통해 콜레라의 전파경로를 밝힌 '존 스노', 진보한 위생 관념으로 수많은 장병들의 목숨을 구한 '나이팅 게일' ....이 밖에도 많은 의사와 과학자들이 세계사의 흐름 속에 의학의 발전과 진보를 이루어냈다. 그들의 연구와 발견은 인류의 수명 연장은 물론 삶의 질도 높여주었다.

 

의학의 황금시대에 이루어 놓은 다양한 발견과 연구가 무색하게 지금 우리는 작은 바이러스로 '팬데믹'의 상태에 빠져있다. 전 세계가 2년 이라는 긴 시간 동안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생활이 마비되고, 생과 사를 위협받았지만 이만큼 이겨낸 것도 어쩌면 역사 속에서 발견해 낸 의학의 혁신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본다. 손 씻기, 마스크 착용으로 감염 전파 차단하기, 백신의 개발과 접종 등으로 바이러스에 대처할 수 있었던 것은 의학의 황금시대를 통해 얻은 인류의 지혜이다. 흑사병, 콜레라, 천연두, 매독의 시대를 거치며 전염병의 전파를 막기 위한 방법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지만 또다시 새로운 전염병과 맞닥뜨리게 된 인류. 우리가 겪은 이 특별한 전염병에 대한 역사적 기록들도 후대 의학사에 중요한 자료와 지혜가 될 것이다.

 

이 책에는 의사와 과학자 이외에도 그들과 함께 시대의 곳곳에서 다양한 변화를 이끈 인물과 전쟁들도 세계사의 흐름 속에서 서술되어 있다. 지식의 확장은 물론 깊은 사유도 가능하게 하는 부분도 존재한다. 당연하게 여기는 것이 당연하지 않은 것일 수도 있으며, 생소하고 번거로운 것이 당연한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책을 읽으며 깨달았다. 또한 그 어떤 변화와 진보, 발전도 '건강'이라는 가장 중요한 것을 상실하면 오래 영위할 수 없다는 것을 생각한다. 그래서 19세기 의학의 황금기가 존재했다는 것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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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의 전설들] #03 | 조각읽기 2022-04-27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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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세상을 구한 의학의 전설들

로날트 D. 게르슈테 저/이덕임 역
한빛비즈 | 2022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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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

19세기 의학은 내과와 외과, 산과와 부인과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의학도 전문화가 불가피할 만큼 지식이 증가하게 된다. 이런 시기 '안과' 분야에서 '알브레히트 폰 그레페'는 두각을 나타낸다. 그는 검안경을 이용해 녹내장을 발견한다.

 

대대로 원수

프랑스의 파스퇴르는 수많은 실험을 통해 발효와 미생물의 존재에 대해 밝혔다. 부패를 억제하기 위한 저온살균법은 지금도 활용되고 있다. 그의 연구는 소독 분야에 도움을 주었다.

 

독일의 코흐는 탄저균을 연구하였으며, 코흐의 탄저균 발견을 토대로 파스퇴르는 탄저균 백신을 개발한다. 파스퇴르는 코흐의 연구에 감명을 받았으며, 코흐는 이후 결핵균을 찾아내어 인류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과학의 나라, 독일

독일의 과학자 루돌프 피르호는 부검 전문의 였으며 병리학 교수로 생의 마지막까지 재직했다. 같은 시기 독일의 정치가 비스마르크와 피르호는 정치적으로는 대립되는 관계였으나 국가의 기본적 의료에 대해서는 뜻을 같이하여 지금의 '건강보험' 시트템의 초석을 이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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