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라는 말은 누구나 어떤 상황에서나 탐나는 단어다. 우리는 부자가 되기를 원한다. 정말로.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이나 책들도 넘쳐난다. 하지만 아무리 코를 박고 책을 읽어보아도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은 실제적으로 본인이 느끼고 행동하는데 있다.
행동을 해야 실제로 돈이 오게 되는 듯 한데 어렵기는 하다.
이 책 ‘부자의 선택’은 대한민국 대표 PB 신동일이 실전에서 부자가 될 수 있는 가이드를 하고 있다. 물론 나도 부자가 되고 싶다.
목차만 보아도 읽고 싶은 내용들로 가득하다. ‘부자들은 월급날 무엇을 할까?’,‘부자들의 책상은 어떤가?’,‘부자의 하루’,‘부자들의 자녀 교육법’등이 마음에 와 닿았다. 부자라고 사실 특별한 것은 없지만 그래도 자세히 보니 일반인과 다르다.
부자들은 월급날 지출에도 신경을 쓴다고 한다. 무턱대고 지출을 할 게 아니라 새로운 상품을 알아보고 꼭 새 적금이라도 들고 지출을 할 곳을 나중에 쓴다고 한다. 그건 정말 필요한 것 같다. 지출항목을 먼저 정하니 돈이 늘 없다. 돈이 없으니 저축을 할 수도 없고 그 다음번에 다시금 수입이 들어와도 지출이 나가고 나면 악순환만 계속 되고 있다.
‘부자의 책상’을 알아보는 내용도 재미있었다. 부자의 책상도 역시나 남달랐다. 통장을 종류별로 깔끔하게 정리하고 관련 서류도 잘 정리해 한 번에 한눈에 들어 올 수 있도록 만들어 두어 찾을 때도 시간이 걸리지 않고 금방 볼 수 있다.
나의 책상을 돌아보니 정신없고 무어라도 찾을 만하면 한참이나 걸린다. 시간도 돈이라는데 늘 찾다가 많은 시간이 걸리다보니 진이 빠진다. 부자가 되려면 당장 책상부터 치워라 라는 말도 충분히 수긍이 간다. 중간중간 나의 상황에 맞춰 바로 읽어보고 싶은 부분부터 읽어보면서 자신의 안 좋은, 지출만 많아지는 습관을 고칠 수 있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