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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이것이 동유럽이다 | 기본 카테고리 2016-01-05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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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이것이 동유럽이다

오동석 저
TAKEONE(테이크원)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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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은 늘 동경의 대상이다. ‘유럽’과 ‘동유럽’은 다르다. 아주 많이.....

유럽의 느낌이 자유분방하고 한계가 없는 것이 느껴진다면 동유럽은 차갑고 하지만 동시에 따뜻하고 작은 범주가 정해져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동유럽이 공산국가들이 많이 있어서일 것이다. 폐쇄된 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런지 아무도 모르는 시간들...그만큼 신비한 느낌도 들고 그러다보니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신비스러운 시간과 경험을 간직하고 있는 곳은 늘 마음을 설레이게 한다.

이 책의 가장 돋보이는 점은 사진이다. 물론 내용도 내용이지만 사진이 정말 많다. 많을  만 아니라 다양한 각도의 동유럽의 구석구석을 보여주는 사진이 많아서 좋다. 사진은 글보다 많은 이야기들을 담고 있어서 그냥 보기만 해도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어디를 소개하는지 알 수 있다. 작가는 동유럽의 여러 장소나 내용 중에서도 인문학의 내용들을 정리하면서 여행길을 떠난다.

그리고 너무 많은 나라들이 아니라 4개의 나라를 아주 자세하게 보여주고 있어 동유럽에 대해 더 많은 이해를 돕는다. 오스트리아, 헝가리, 체코, 크로아티아의 4개 나라다. 크로아티아는 꽃누나들이 다녀온 나라로 그 유명세를 탔다. 이름부터 아름답고 발음이 너무 이국적이다. 크로아티아의 사진들은 모두 바다를 끼고 있어서 가슴 설레이게 아름답다. 푸른 빛의 아드리아해는 크로아티아의 분위기를 요정들의 나라로 만들어 주고 있다.

오스트리아 역시 친근한 느낌이다. 모차르트에 관한 모든 것이 들어있는 잘츠부르크. 영화 사운드뮤직의 무대가 되는 모든 곳이 사진에 담겨있다. 영화 사운드뮤직은 11번이 넘도록 본 영화다. 영화 속에서 도레미송을 부르면서 뛰어다니던 산과 언덕, 그리고 도시의 구석구석들이 바로 오스트리아에서 이뤄져 여행 프로그램에도 사운드뮤직 투어 프로그램이 있다고 한다. 영화를 보면서도 느꼈지만 정말 아름다운 곳이로구나 하는 걸 느꼈었는데 동유럽 오스트리아의 맑은 기운이 느껴지는 듯 하다. 마리아 선생님을 따라가면서 노래를 배우고 라 부르는 아이들의 모습이 정겹다.

4개 나라의 인문...문학과 음악, 미술과 건축물과 거리 풍경들에서 느껴지는 고풍스러운 모습들을 느껴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해 그 나라를 그냥 여행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아니라 배경 지식을 가지고 다녀 볼 수 있도록 내용을 만들어 냈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4개 나라는 꼭 방문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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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출근전 2시간 | 기본 카테고리 2016-01-05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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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근 전 2시간

김태광 저
위닝북스 | 2016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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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전 ’이라는 말은 ‘아침 새벽 시간’, ‘ 등교 전’ 등으로 어떻게든 바꿀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는 이 책의 작가처럼 새벽 시간이 좋다. 새벽은 모든 게 정리되는 시간으로 머릿속이 맑아지는 느낌이 들어서 좋다. 아무도 일어나지 않고 나만 앉아 있는 고요한 시간이 좋다. 몇 해전 ‘아침형 인간’이 유행을 했었다. 그때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시간을 열심히 쓰려고 애썼다. 아침잠이 많은 사람도 아침형 인간이 되기 위해 애를 쓰는 바람에 힘든 사람들도 많았다. 무조건 흉내를 내고 따라하기보다 자신이 아침형 인간인지 저녁형 인간인지를 잘 생각하고 자신의 생체 리듬을 잘 파악하고 맞춰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이 책은 사례별로 아침 시간을 잘 활용한 사람들의 이야기도 들어보고 새벽에 벌떡 일어날 수 있는 습관을 10가지 정리하고 있어 잘 따라만 해도 새벽형 인간은 금방 될 수 있을 것 같다. 간절히 이루고 싶은 꿈을 떠올려라, 10분만 더의 유혹을 떨쳐라, 새벽시간 자기계발의 원동력으로 삼아라, 기상 후 하루 일정을 계획하고 메모하라, 일의 80%를 오후에 마쳐라, 함께 갈 인맥을 떠올려라, 졸음처방전, 반드시 귀가 시간을 정하라, 아이젠하워의 특별한 시간관리 원칙, 데드라인을 정하라 등으로 습관을 정리하고 있다.

난 이중에서 어떤 것들을 실천하고 있는지 정리해 보면서 체크했는데 몇 가지 하는 게 없었다. 새벽시간에 일어나 무엇을 하게 될 경우를 좋아하기는 하는데 사실 새벽에 일어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

작가는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고 여러 나라에서 책을 번역해 출간하고 강연등의 활동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전하고 있다. 이 책은 목차에 따라 주제를 정해 실천할 수 있도록 아주 쉽게 쓰여져 있어 하루에 한 가지씩 따라 하기 좋다. 아침형 인간이 되려고 노력했었지만 어설프게 일어나 흉내만 내고 있었는데 이제는 계획적으로 시간을 써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야 할 수 있는 일의 100%는 아니더라도 80~90%는 할 수 있을 것 같다.

마침 연초에 이 책을 읽어 한 해의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 조금씩 하나씩 해나가는 시간 만들어 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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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낭만자립청년 | 기본 카테고리 2016-01-05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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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낭만자립청년

이정화 저
페이퍼쉽미디어(Papership Media)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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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안에 이미 이 책의 내용을 나타낼 수 있는 말들이 모두 들어가 있다. ‘낭만’, ‘자립’,

‘청년’....모두 가슴 떨리는 말들이다. 그리고 정말 말 그대로 다른 청년들과는 다른 생각과 행동을 보여주고 있는 11명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고 있다.

작가는 ‘자립’에 대해서 특별하게 정의한다.


p6

내가 생각하는 자립은 머리보다 ‘손’으로 살아갈 때 가능하다. 머리로 조합하는 것이 생각이라면 몸으로 합하는 것은 사유가 아닐까. 몸으로 사유하기 위해서는 단지 상상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발로 뛰고 여러 번의 실패를 거듭하고 난 뒤 그 반복 속에서 손이 자유로워지고 또 그 경험 속에서 얻어낸 성찰의 과정이 받쳐주어야 한다.


자신이 졸업한 학교 앞에서 토스트를 구워 파는 청년, 자신이 화상을 입고 난 후 타투를 배운 청년, 다시 서점의 주인인 청년 등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다른 행보를 걷는다. 첫 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은 자신이 졸업한 광운대 앞에서 토스트를 파는 이준형씨다. 토스트 가게의 이름부터 특별한데 ‘광인수집’으로 ‘광운대 인문대 수석 졸업자의 집’의 줄임말이다. 광운대는 통상적으로 공대가 유명한데 인문대를 졸업한 이준형씨는 광운대에도 인문대가 있는 것을 알리고 싶었단다. 그래도 자신이 졸업한 학교 앞에서 토스트를 팔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그런 부분은 생각하지 않았단다. 이 책이 더 실감나는 이유는 사진에 있는데 사진을 인물 위주로 여러 장 싣고 있어서 인물의 성격이나 느낌을 잘 나타내 주고 있다. 타투 디자이너 태오씨와의 인터뷰는 더 그런 생각을 가지게 해 준다. 화려한 타투 디자인은 아름답기도 하고 화상을 입은 자신이 회복하고 나서 타투를 배우게 된 사연을 읽게 되면 왠지 모를 공감도 하게 되고 그림에 슬픔도 배어나온다.

청년들이 힘든 때다. 아무리 노력하고 공부하고 애를 써도 자신들의 역량을 잘 나타낼 수 없어 아쉬움이 많다. 비정규직으로도 여러 가지 일을 여러 해 동안 해도 자신의 고정된 자리를 만들어 내기 어려운 때다. 실업자에는 나이도 없고 상황도 없다. 모두 힘들고 불쌍한 상황만을 만들어 낸다. 적당히 잘 살면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안주하지 않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재능과 실력을 다해 자신만의 자리를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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