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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창의력을 씹어라 | 기본 카테고리 2018-05-21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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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창의력을 씹어라

김광희 저
넥서스BIZ | 2018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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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이 아이들에게 창의력을 가지라는 말을 많이 한다. 학원에서도 문제를 풀 때 좀 더 창의력을 가지라는 말을 한다. 과학을 해도 문학을 해도 창의력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과연 창의력이란 무엇인가? 또 창의력이 좋은 것 같기는 한데 도대체 어느 부분에서 좋은 건지 제대로 알기는 어렵다. 무조건 좋다고 꼭 가지라는 말은 하는데.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새로움이란 말이다. 헌 것이 아니고 처음 본 것 같은 새로움이 느껴져야 한다.


그런데 이 책에서 ‘창의력을 씹으라’고 말하는 것은 무슨 뜻일까? 이 책의 작가 김광희교수는 경영학과 교수다. 그런데 경력이 정말 재미있다. 공고를 졸업하고 일본에 가서 경영학 공부를 하고 학위를 받고 학생들에게 경영을 가르치고 있다. 이과적인 성향과 문과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는 이 시대가 요구하는 융합형인 인재가 아닌가. <창의력에 미쳐라>책 이후 이 책을 썼다. 전작의 후편 느낌으로 심화된 내용을 담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제목이나 내용을 얼핏 짐작하고 이 책이 자칫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하지 않아도 된다. 이 책은 정말 보기 편하다. 한 호흡으로 읽을 수 있는 내용이 4페이지정도고 화려한 색감과 글씨의 크기를 작게도 만들고 크기도 만들었다. 중요한 내용일수록 글씨의 크기를 크게도 만들고 관련 사진이나 자료를 자세하게 싣고 있다. 참고하고 있는 자료도 사진, 글귀, 통계 자료, 인터뷰 내용 등 모든 것을 활용하고 있다. 영어 단어도 주제가 되는 단어를 크게 써 한 눈에 들어오도록 만들었다. 이 모든 편집 구성도 우리들의 창의력을 끄집어 내려고 한 것이 아닐까 싶게 보기 화려하고 비교적 두꺼운 책임에도 지루하지 않다.


마이크 밴스 CTA시장은 ‘창의력이란 항상 새로운 것을 만들고 옛것을 재배치 하는 것이다’라는 말을 했다. 공감이다. 항상 새로운 것을 보는 눈과 옛 것을 다시금 새로움을 입혀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또 동기부여에 대해서도 ‘어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높은 수준의 노력을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부추기고 끊임없이 행동하도록 하는 심리적 과정의 총칭’이라고 이야기한 부분에 공감한다. 중간 중간 주옥같은 유명 인사들이나 위인들의 이야기, 책에서 인용한 내용들을 실어두었다. 한 챕터가 끝나고 커피 브레이크 시간을 넣어두어 재미있게 내용을 익힐 수 있도록 해 두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얼마나 머릿속이 굳어 있는지 확인 해 볼 수 있었다. 창의력을 키우는 활동은 어렵지 않다. 늘 꺠어 있으려고 노력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남들과 같은 눈으로 정보를 가져왔으면 나의 색다른 눈으로 확인하고 재조립할 수 있어야 한다. 창의력은 그렇게 거창한 것은 아니다. 생활 속에서도 찾을 수 있는 사실들을 나에게 맞는 정보로 만드는 역할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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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리뷰어 모집]『오늘은 나를 사랑해 주자』 | 기본 카테고리 2018-05-21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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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나를 사랑해 주자

나츠오 사에리 저/김미형 역
열림원 | 2018년 05월



신청 기간 : ~5 28일 24:00

모집 인원 : 10명

발표 : 5 29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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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우리 중 그 누구도 자신의 삶이 무겁지 않은 사람은 없다. 
나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나를 아주 조금 더 사랑할 수 있게 만든다

이렇게 나를 둘러싼 현실이 나의 자존감을 앗아갈 때, 끝까지 노력해 보려고 안간힘을 써 봤지만 도저히 더는 힘을 낼 수 없을 만큼 지쳐 버렸을 때, 도무지 어떻게 해도 나 자신이 불행한 사람으로밖에 느껴지지 않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좋을까? 

『오늘은 나를 사랑해 주자』는 갑질 사회, 피로 사회 속의 당신을 위해, 빈틈없이 돌아가는 회전초밥 같은 삶에 지친 모든 이들을 위해, 세상에 태어난 책이다. 이 책의 저자 나츠오 사에리는 나를 둘러싼 현실이 팍팍하고 두려울 때, 절대로 자기 자신을 향해 ‘용기를 내라’거나 ‘힘내라’고 말하지 말라고 한다. 그런 말은 자기 자신을 더없이 깊은 불안과 끝없는 경쟁 안으로 더 깊숙이 밀어넣는 것일 뿐, 나 자신의 진정한 행복과는 거리가 멀다고 단언한다. 

이 책은 삶의 고단함으로부터 싸워 이기는 방법이라든지, 더 훌륭하고 멋진 나 자신을 만들어 불안함을 이기는 방법 등을 다루는 책이 아니다. 나츠오 사에리는 그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제대로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해 줄 사람은 없다는 사실을, 내가 나 자신에게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담담한 문체로 독자에게 전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렇게 꿈을 이루는 방법이나 반짝반짝 빛나는 방법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그 대신에 현재 나의 일상을 아주 조금 더 사랑할 수 있게 만드는 요령이라든지, 작은 실천법, 습관 등을 제안합니다. 충분히 노력하며 살고 있는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더욱 빛나는 방법’이 아니라 ‘하루하루를 조금 더 사랑할 수 있는 방법’, 바로 그런 것이 아닐까요?
-에필로그 중에서

책 속으로

스스로에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면 댈수록, 우리는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곧잘 투영해 버리게 된다. 이를테면 내가 누군가를 속여 죄책감에 사로잡혀 있을 때는 주변 사람들 역시 나를 속이려 들 것만 같고, 내가 누군가를 미워하면 나 역시 누군가에게 미움을 받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아무래도 내 마음 상태와 내가 보는 세상은 쉽게 동화되어 버리는 것 같다. 그래서 나는 내 마음이 지친 날에는 애써 다른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보지 않으려 노력한다. 어차피 지금 타인의 마음을 고민해 봐야 비관적인 시각으로 모든 걸 바라볼 테니까. 
---「“내 알 바 아냐.” 하고 미뤄 버린다」중에서

왠지 기분이 우울해서 무엇 하나 되는 일이 없는 날. 그런 날에는 ‘모든 걸 내팽개치고 푹 쉬는 게 효과적일’ 때와, 그렇게 쉬면 괜스레 자기혐오에 빠져 ‘아 짜증난다. 나 정말 왜 이러고 사니…….’ 하면서 후회만 하게 되는 때가 있다. 후자의 경우처럼 푹 쉬어도 후회가 될 것 같은 날에 권하고 싶은 것은 ‘당장 끝나는 일을 하는’ 것이다. 제일 쉬운 게 집안일이다. 
---「설거지를 하며 내 마음을 위로한다」중에서

그 어떤 나락으로 떨어지든 상관없다. 죽고 싶을 만큼 절망해도 좋다. 하지만 나는 지금보다 더 행복해질 게 틀림없다는 믿음만큼은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좀 더 행복한 미래가 있다고, 분명 행복해질 거라고 믿는 행위는 내게 용기를 북돋워 주고 때로는 부정적인 감정의 순환 고리를 끊어주며 감정을 소모하는 연애에서 나를 구해 줄 수도 있다. 
---「‘나는 행복해질 거야.’라고 믿는다」중에서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단순하다. 어느 날 갑자기 자신감이 불쑥 생겨나거나 하지는 않는다. 그러니 초조해하지 말고 자그마한 성취를 하나하나 쌓아 가는 방법밖에 없다. 매일, 어제보다는 조금만 더 높은 허들을 넘어 이걸 할 수 있었구나, 저걸 할 수 있었네 하며 스스로를 칭찬해 주자. 그런 작은 성취의 반복이 결국 커다란 일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그걸 할 수 있었으니 어쩌면 이것 역시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자신감. 그건 그때까지의 축적 위에 쌓이는 단단하고 견고한 자신감이다 
---「자신감 따위 없어도 좋다」중에서

바쁘거나 여유가 없거나, 무언가로 머릿속이 가득 차있을 때는 “고맙다.”는 말을 잊기 십상이다. 감사하는 마음이 사라졌기 때문이라거나 그런 이유라기보다는 다른 사람의 행동에 주의를 기울일 만한 여유가 없어졌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바쁘고 여유가 없을 때일수록 아주 조금만, 다른 사람이 내게 해 준 것에 민감해져 보자.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사람들이 나에게 많은 배려를 해 준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아, 이런 일도 해 주었구나. 내가 모르는 데서 저런 일도 해 주었구나. 그걸 깨달았을 때 내 마음은 따스해지면서 동시에 편안해진다. 
---「고맙다는 말을 듬뿍 교환한다」중에서

나는 백목련을 좋아한다. 1년 전까지 살던 지유가오카에는 크고 멋들어진 백목련이 늘 피었다. 나는 스물다섯 살에야 비로소 겨울이 올 때마다 화려한 꽃을 피우는 그 나무의 이름이 ‘백목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뒤엔 길가에서 백목련을 만날 때마다 기쁨을 느낀다. 이런 곳에 백목련이 피어 있었네. 아, 여기도. 저기도. 이 집도 백목련을 심었구나. 이 회사 사장님도 백목련을 좋아하나 봐? 어제까지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곳인데도 그 나무가 서 있다는 걸 알게 되면 반갑다. 그러면 세상이 어제보다 한결 가까이 느껴져서(혹은 이름을 붙여서 또 다른 세상을 가진 기분이 들어서) 무척 기쁘다. 
---「꽃이나 별 이름을 하나 외운다」중에서

절망적인 기분으로 눈을 뜨는 일이 내겐 종종 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악몽도 자주 꾸고 혈압도 낮아서 아침에 일어나서 “아, 행복해!” 하는 일이 거의 없다. 대체로 푹 가라앉고 때때로 절망스러운 기분까지 든다. 하지만 날씨가 좋은 날에는 내 기운을 북돋기 위해서 다음과 같이 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난다. 눈을 떠 멍하니 천정을 바라보며 실제로 소리를 내어 이렇게 주문을 왼다. “왠지, 오늘은 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아.” 
---「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다고 일어나자마자 주문을 외운다」중에서

일상에는 ‘틈’이 있다. 틈, 그것은 물 흐르듯 지나가는 시간 속에서 아주 잠시 시간이 멈춘 것처럼 느껴지는 순간을 말한다. 그건 예를 들자면 수도꼭지를 틀어 물이 나오기 직전의 어떤 순간, 그 ‘망설임’과 같은 시간을 말한다. 이 틈은 매우 감각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더 이상의 설명보다는 내가 ‘일상의 틈’이라고 느끼는 순간에 대해 열거해 보겠다.
터널을 빠져나오는 순간.
문을 여는 순간.
바람이 불어오기 전 한순간.
소설책의 다음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
와이퍼가 빗물을 채 가기 직전의 순간.
영화가 끝난 뒤, 불이 들어오기 전까지의 잠시 동안.
막연하게나마 이해할 수 있을까. 이런 순간에는 연속적으로 흐르던 일상과 일상 사이에 훅 하고 바람이 불어오는 느낌이 든다.  
---「일상의 틈이 되는 순간을 발견한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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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리뷰어 모집]『식탁의 길』 | 기본 카테고리 2018-05-2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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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의 길

마일리스 드 케랑갈 저/정혜용 역
열린책들 | 2018년 05월


신청 기간 : ~5 28일 24:00

모집 인원 : 10명

발표 : 5 29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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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은 세계의 변모가 일어나는 무대이다.

요리라는 행위는 사물에 대한 가르침이고, 화학과 감각의 모험이다.”


세상의 수많은 식탁들을 자유롭게 누비며

자신만의 길을 완성해 가는

젊은 독학 요리사 모로의 매혹적이고 눈부신 여정! 


프랑스 작가 마일리스 드 케랑갈의 신작 소설 『식탁의 길』이 서울대 강사 정혜용 씨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마일리스 드 케랑갈은 깊고 예리한 성찰과 정교하고 세련된 문체가 돋보이는 작품들로 현대 프랑스 문단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소설가로, 한국에서는 전작인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라는 장편소설로 처음 국내 독자들에게 소개되며 큰 사랑을 받았다.


2016년에 발표된 『식탁의 길』은 뒤늦게 요리의 길로 들어선 20대 청년인 주인공 모로가 현실과 부딪히며 실력 있는 셰프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소설이다. 경제학을 전공했으나 요리사가 되기로 결심한 청년 모로는, 파리와 세계 곳곳의 레스토랑을 누비며 경험을 쌓아 간다. 베를린의 케밥 가게, 파리의 전통 식당, 미슐랭 별을 단 호화 레스토랑, 태국과 미얀마 등 먼 타국에 있는 식당들에 이르기까지……. 모로는 자전거를 타고 자유롭게, 이곳에서 저곳으로, 식탁에서 식탁으로 교차하며 이동한다. 모로에게 요리란, [사물에 대한 가르침이고, 화학과 감각의 모험]으로 가득한 놀라운 예술이자, 동시에 현장의 치열함을 견뎌야 하는 매일매일의 혹독한 노동이기도 하다. 고독하지만 치열하게 꿈을 향해 달려가는 젊은 독학 요리사 모로의 이야기를 통해, 한 인간이 하나의 세계 속에서 자신의 길을 발견하고 탐구해 나가는 진지한 여정을, 케랑갈 특유의 정교한 문장으로 섬세하게 그려 낸 작품이다.


추천평 


베를린의 케밥을 한 편의 시로, 시장의 먹거리를 동화 속 요정 이야기로, 요리사들의 움직임을 오페라 발레로 만드는 솜씨에 있어, 케랑갈에 견줄 만한 작가는 없다.

- 『렉스프레스』


젊은 요리사가 경험하는, 이 요리라는 소우주의 빛과 그림자, 그 관능적 매력과 난폭함, 그 지옥 같은 엄격함을 이야기하는 책.

- 『텔레라마』


케랑갈은 그녀의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에서 외과 수술을 묘사할 때 사용했던, 전문성과 엄밀함을 가지고 요리의 세계를 그려 나간다.

- 『르 몽드』


한달음에 읽어 버렸다. 주방을 새로운 눈으로 발견하게 해주는 책.

- ★★★★★ 아마존 프랑스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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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리뷰어 모집]『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2』 | 기본 카테고리 2018-05-2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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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기간 : ~5 28일 24:00

모집 인원 : 5명

발표 : 5 29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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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만 리더들의 일과 삶을 바꾼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의 후속작이자 실전편!

세계 최고의 동기부여가 사이먼 사이넥의 두 번째 통찰을 만난다!


- 나와 내 팀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 유일무이한 이유인 '왜?'는 어떻게 찾을 수 있는가?

- 팀원들에게 나와 우리의 '왜?'를 어떻게 공유할 것인가?

- 어떻게 우리 팀과 조직을 '왜?'에 따라 선택하고, 행동하고 성과 내게 할 것인가?

-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나의 '왜?'와 맞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2 : find your why> 는 전작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에서 바로 이어지는 내용으로, 사이먼 사이넥의 통찰을 현장에 적용하여 일과 삶에서 영감을 얻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영감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지금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초년생이건 팀을 이끄는 리더이건 기업을 대표하는 CEO이건, 이 책은 당신은 물론 동료까지 장기적인 성공과 성취를 거뭐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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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리뷰어 모집]『뜻밖의 좋은 일』 | 기본 카테고리 2018-05-2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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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좋은 일

정혜윤 저
창비 | 2018년 05월


신청 기간 : ~5 24일 24:00

모집 인원 : 5명

발표 : 5 25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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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는 힘이 필요할 때

책은 빛나는 무기가 된다


에세이스트 정혜윤이 공개하는 ‘뜻밖의 좋은 일’을 가져다준 책의 목록

“좋은 책은 누군가 이미 용기를 냈었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CBS 라디오 프로듀서이자 독보적인 에세이스트 정혜윤의 신작 에세이 『뜻밖의 좋은 일―책에서 배우는 삶의 기술』이 출간되었다. 그에게 응답 없는 세상과 고통스러운 사랑을 갖가지 아름다움으로 바꿔놓을 수 있는 건 단연 책이다. “책과 사람에 대한 사랑과 우정으로 내 미래를 만들어보려고 한 것은 아무리 돌아봐도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이었다”(325면)고 정혜윤은 힘주어 말한다. 삶이 힘들고 슬프고 무의미하다고 느껴지는 순간 우리는 책 속에서 만난 이야기를 통해 희망, 기쁨, 사랑, 우정을 배우며 한걸음 나아갈 수 있다. 정혜윤이 ‘좋은 책’의 목록과 함께 전하는 ‘책에서 배우는 삶의 기술’을 통해 우리는 더 나은 세상, 더 아름다운 사람, ‘뜻밖의 좋은 일’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책은 나에게는 삶을 위한 무기가 되어버렸다. 많은 시간이 흐른 뒤 돌아보니 언제나 빛나는 무기였다. 책은 내게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을 손에 꼭 붙잡고 있다는 행복감을 줬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겪은 쓰라린 일들을 남들도 겪었을 뿐만 아니라 그 말 못할 가슴앓이를 놀라울 정도로 아름답게 바꿔놓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책은 세계와 내면, 과거와 미래를 동시에 볼 수 있게 우리를 돕는다. 나의 부족한 점을 타인의 진실한 마음에서 찾아 채울 수 있도록 돕는다. 우리의 삶이 누군가의 꿈이란 것을 알게 해준다.(53면)


문제 많은 세상에서, 문학은 실용이 될 수 있다!


책 읽기는 “삶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준비”(52면)이고,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에 명백한 도움이 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 문제 많은 세상은 너무나 문제가 많은 나머지 화끈한 기적을 필요로” 하지만 그저 “가만히 앉아서 그렇게 좋은 일이 일어나기를 바랄 수는 없다”(38면). “삶이 쉬운 것이었다면 기술도 무기도 필요치 않았을 것이다.”(44면) 저자는 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한 무기를 책과 사람에서 찾았다. 저자가 읽은 국내외 소설들은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질 때, 삶이 무거울 때, 현재와 미래가 걱정될 때 그 무엇보다도 든든한 삶의 길잡이가 되어주었다. 


세월호 참사,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 사건, 백남기 농민 사망 등 유독 슬픈 참사가 많은 세상에서 “단 한번의 기쁨이라도 소홀히”(93면) 하지 않는 법을, 일상을 되찾고 “하루하루를 더 신뢰하게 만”(137면)드는 법을 정혜윤은 책에서 찾는다. 또한 끔찍한 비극 뒤에 아름다운 이야기가 숨어 있다는 것을, 그러니 “서러운 마음으로도 계속 꿈꿔야 한다는 것, 계속 사랑할 수 있기를 꿈꿔야 한다는 것”을, 애석하게도 우리는 “우리 안에 있는 가장 좋고 가치 있고 사랑할 만한 것을 죽이는 사회에 살고 있으므로”(200면) 더더욱 이 소중한 이야기들을 기억하고 지켜야 한다고 저자는 뜨겁고 진심 어린 목소리로 말한다. 


우리는 삶이 생각대로 되기를 원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것, 뜻밖의 것을 만나면 더 기쁠 수 있다. 그날 나는 오래오래 기뻐했다. 가슴이 뛰고 즐거웠다. 아름다운 것을 봤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렇게 덧없는 것을 얼마든지 기쁨과 꿈의 재료로 삼을 수 있다. 한때 느꼈던 기쁨을 조금 더 오래가는 기쁨으로 만들어볼 수도 있다. 책 읽기에 적용되는 원리도 같다. 책에서 읽은 것을 현실에서도 만들어보려고 시도하면서, 책을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책을 살아내려고 하면서, 마치 사랑이 한순간의 꿈이 아닌 것처럼 감동과 깨달음을 한순간의 일로 만들지 않을 수 있고, 일시적인 기쁨을 오래가는 기쁨으로, 우연을 필연으로 만들 수 있다.(56~57면)


우리 삶의 이야기는 책을 덮고 나서 시작된다. 책 읽기는 살기 위한 준비, 예열 과정이다. 책 읽기를 현실적인 일로 만드는 것은 삶과 작업 속에서다. 책을 읽으면서 머릿속에서나 가능했던 것들이 현실에서 시도해볼 만한 일로 생각될 때 갑자기 몸부터 변화하는 것, 이 기쁨과 놀라움을 기다리면서 책을 읽는 것이다. 그중에는 내 자신이 더 많이 변하는 것도 반드시 포함된다.(326면)


“당신과 함께 힘을 내고 싶다”


저자는 몇년 전 쿄오또에서 만난 한 회사원을 떠올린다. “화사하게 만개한 꽃이 아니라 아직 피지도 않은 꽃망울을” 열심히 바라보던 그 회사원의 눈빛에는 어떤 간절함이 엿보였다. 그 순간 저자는 “그가 힘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그 힘을 단단한 꽃망울에서 애타게 찾고 있다는 것을 눈치”(33면)채고, 정혜윤의 세심하고 예리한 시선은 그 회사원이 세상을 살아갈 “힘을 총동원하기 위해 아무도 모르게 필사적인 노력을 하고 있”(35면)다는 걸 놓치지 않고 포착한다. 어쩌면 그때 전하고 싶은 말은 이것이었는지 모른다. “어느 화창한 날 하루로 봄은 오지 않”으니 우리에겐 “또 많은 날들이 필요할 것이”라는 것, 우리 마음은 늘 우리 마음이 닮고 싶은 것을 찾아”낸다는 것, “당신에게 좋고 중요한 일이라면 그것을 포기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것, “세상은 따뜻한 쪽으로 흐르고 있”(36면)다는 것. 


“우리에게 한가지 좋은 일이 생기기 위해서”(27면) 우리는 많은 일들을 감당해야 한다. 이제 정혜윤이 더욱 단단해진 마음과 세련한 목소리로 인생에 ‘뜻밖의 좋은 일’을 가져다준 비밀스러운 책의 목록을 건네며 우리에게 말한다. “나, 당신과 함께 힘을 내고 싶다.”(62면)


나와 세상 사이의 연결고리는 늘 책이었다. 나는 세상에서 늘 책으로 돌아갔다. 밤과 책의 위안으로 돌아갔다. 응답 없는 세상과 삶에 대한 고통스러운 사랑을 갖가지 아름다움으로 바꿔놓은 것이 책이 아니라면 무엇이겠는가? 나는 책이 날개를 펄럭일 때 떨어져나오는 황금빛 가루에 의지하면서 혼란스러운 마음을 추스르고, 스스로를 달래고, 은밀히 격려하고, 예상했던 것보다 더 버티고, 집요하게 미래를 위한 소원을 품고, 슬픔을 잠으로 바꾸고, 꿈을 꿨다. (…)


지금도 책은 내 머리 위에서 펄럭거리면서 날갯짓을 한다. 하늘에서 아름다운 것들이 날아다닌다. 말들이 공중에 떠 있다. 그 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이 글을 쓴다. 그리고 책 속에서 지혜와 삶의 해법을 찾는 독자들이 있음을 알고 있다. 글을 쓸 때 나는 항상 독자인 당신을 생각한다. 당신의 고독을 떠올리고, 당신의 아까운 시간이 이 책으로 낭비되지 않기를 바라고, 당신의 삶 또한 낭비되지 않기를 바라고, 혼자서 책을 읽는 당신에게 말할 필요도 없이 기쁜 뜻밖의 좋은 일이 생기길 바란다.(13~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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