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부캐'를 통해 무언가에 도전하는 사례가 늘어나기 시작했는데, 이 에세이를 보면서 부캐에 대한 내 나름대로의 정의를 할 수 있었다. (그 전에 책 제목부터가 인상적이었고..)
총 3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었고, 세 번째 챕터에 담긴 내용들이 가장 마음에 와닿았다. 비록 지금 당장 하고 있는 것이 있어 나만의 부캐를 만들기 쉽진 않지만, 기회가 된다면 꼭 만들어 내가 하고 싶던 그것을 해보고 싶단 생각을 갖게 되었고, 이것만으로도 이 책값 제대로 하지 않았나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