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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의 목격자 | 주관적 리뷰 2022-07-3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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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5인의 목격자

E. V. 애덤슨 저/신혜연 역
하빌리스 | 2022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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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의 목격자> 그날 우리는 그 사건을 분명히 보았다.

서늘한 긴장과 궁금증, 놀라운 반전을 주는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은 언제봐도 즐겁지만 특히 요즘 같은 여름밤 열대야를 견디며 읽는 맛이 참 좋다. 폭염과 장마가 반복되며 일상을 고달프게 하는 올해 여름 시원하게 읽을 수 있는 장르 소설을 발견했다. 이 책은 500여 페이지가 넘는 두께지만 상당한 몰입감을 자랑하며 제목부터 목격자에 초점을 맞춘 사건 스릴러 장르 소설이다. 한 낮의 관광지에서 발생한 살인 자살 사건, 그리고 현장을 목격한 5인의 목격자. 초반 설정 만으로도 상당한 궁금증과 호기심이 생긴다. 분명 5인의 목격자 안에 비밀과 반전이 숨겨져 있을 것인데 과연 사건의 실체와 진실은 무엇일까? 

주인공 젠 헌터는 우연히 한 남자가 자신의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 자살하는 사건을 목격하게 된다. 남녀는 싸움 끝에 연인의 목을 그어버리고 자신 역시 같은 방식으로 자살하는 끔찍한 사건이었다. 그런데 사건을 조사받는 중간 그녀 외에도 목격자가 네 명이 더 있음이 알려진다. 이렇게 총 5인의 목격자는 자신들이 본 끔찍한 사건이 당연히 진실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얼마 후 진범이 따로 있음을 암시하는 메시지가 전달되는데. 그렇다면 젠이 본 생생한 그 현장은 과연 무엇일까? 도저히 조작이나 잘 못 봤을리 없는 놀라운 현실을 마주하게 되고, 서늘한 두려움을 뒤로하고 젠은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 하는데...

일단 소설은 불가능할 것만 같은 진실을 추적하는 구도로 진행된다. 끔찍한 사건을 목격한 목격자가, 그것도 5인이나 되는 목격자들이 본 것은 과연 진실일까? 아니면 그 어떤 외부의 압력에 의한 가짜인 것일까? 도무지 예측할 수 없는 결말에 서서히 접근하며 나아가는 동안 예상밖의 전개가 재밌게 펼쳐지는 소설이다. 촘촘한 심리 스릴러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헐리우드 심리 스릴러 영화를 보는 것처럼 주인공인 저널리스트가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이 흥미롭다. 앞서 많은 장르 소설을 읽었다면 아마도 범인을 추측할 수 있지 않을까 싶지만 그럼에도 가끔만나는 완성도 높은 소설로 생각된다. 사실 범인 이외의 사건의 진실이 예상밖이라 몇가지 정리해보며 복기하면 더 재밌는 소설로 기억될 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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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회계 1도 모르겠습니다 | 주관적 리뷰 2022-07-28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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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솔직히 회계 1도 모르겠습니다

고야마 아키히로 저/김지낭 역
포레스트북스 | 2022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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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회계 1도 모르겠습니다> 0부터 시작하는 나의 첫 회계 공부

제목처럼 정말 솔직히 회계 1도 모르겠어서 이 책을 선택했다. 대충 감이라도 잡아보려해도 누군가 나에게 회계에 대해 묻는다면 회사 어쩌고 저쩌고 하다가 말 것만 같은 예감이 든다. 그래서 인지 이 책은 1000만뷰 회계사가 세상에서 가장 쉬운 회계상식을 알려준다고 한다. 일단 믿음이 가는 만큼 천천히 살펴보기로 하고, 귀여운 토끼그림과 이미지가 가득한 책이 눈에 들어와 보기도 읽기도 편한 구성이 1차로 마음에 드는 책이다. 회계를 알면 돈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다고 하는데. 돈을 벌고, 불리고, 이익을 창출하는 생각을 바로 회계 사고라고 부른다. 혹자는 회계를 일반인이 굳이 알 필요가 있냐 물을 수 있지만 회계 지식은 실무에 당연히 도움이 되고, 기초를 알기만 해도 시야가 넓어지고 관점이 다양해지니 그런 회계를 바탕으로 사물을 보는 눈이 길러진다고 한다. 

회계에 관한 기초 지식을 가능한 누구보다 넓고 쉽게 전달할 것을 목표로 삼았다는 이 책은 파트1에서 회계의 전체 흐름을 파악한 뒤, 재무회계, 관리회계, 파이낸스 지식 등을 파트2 ~5까지 구성하였다. 용어는 어렵게 다가올 수 있지만 그림과 이미지가 많이 들어가 아주 구체적인 지식과 재미를 동반하였으니 차근차근 읽어나가면 될만한 구성이다. 결국 회계는 돈에 관한 내용이니 돈의 흐름이 궁금하거나 투자를 위해 기업의 앞날을 예측해보고, 기업의 이익 창출 구조를 이해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막역히 회사나 기업의 일이겠거니 생각했지만 알아두면 나의 업무나 미래의 쓸모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되는 지식이다. 코로나 이후 재테크나 투자가 일반화 되었으니 더욱더 필요한 지식이 아닐까 생각된다. 

회계는 비즈니스 세계의 사람들뿐 아니라 일상 속 누구에게나 필요한 지식이라 생각한다는 저아의 말처럼 나역시 문답식으로 그림과 구체적인 설명으로 이해가 쉬운 이 책이 꽤나 도움이 되었다. 회사를 이해하고 재무구조나 수익성에 대한 판단이 훨씬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제 모두가 투자를 하는 만큼 남보다 다른 지식과 정보, 보는 눈을 키우기 위해 개인적인 공부는 필수가 된 세상이다. 일단 이 책은 회계를 이해하기에 가장 쉽고 접근성 높은 책임은 분명해 보인다. 재밌게 공부해 볼 사람이 있다면 추천한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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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은수를 | 주관적 리뷰 2022-07-2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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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어떤 은수를

히로시마 레이코 글/하시 가쓰카메 그림/이소담 역
위즈덤하우스 | 2022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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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은수를> 인간의 욕망에 관한 기묘한 세 가지 이야기/ 히로시마 레이코/ 위드덤하우스

한국 성인 독자들에게 낯설지 모르지만 나에게는 익숙한 히로시마 레이코의 작품은 작년 쯤 청의 왕 시리즈로 읽어본 기억이 난다. 성인보다 청소년기에 맞춘 판타지 소설이었는데 생각보다 깊이가 있고 세계관이 잘 짜여있어 성인들도 상당히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소설로 기억에 남아있다. 그런 그의 작품집을 이제 섬뜩하지만 매력적인 판타지로 만나게 되었다. 어린이 판타지 작가로 인식되어 오던 그의 작품들이 과연 성인 소설에서는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상당히 기대가 되는 작품으로 표지부터 뭔가 미스터리하고 섬뜩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인간의 욕망에 관한 기묘한 이야기를 수록했다는데, 상당히 원초적이면서도 가슴이 철렁이는 작품을 만나게 될 것 같은 기대가 되는 책이다. 

총 3가지의 각기다른 작품들이 실려있는데, 가장 먼저 제목과 같은 작품 ‘어떤 은수를’을 살펴보면, 이 작품에는 돌의 알에서 태어나 키우는 사람의 욕망을 먹고 자라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은수라는 존재가 등장한다. 판타지적인 요소로 시작했지만 상당히 끈적한 느낌과 처절한 감정이 느껴지는 작품으로 작가가 지향했던 작품의 방향이 잘 읽히는 작품이었다. 인물들의 허영과 어리석음이 정면으로 드러나며 반전과 함께 허를 찌르는 결말이 인상적인 작품이었다. 이어서 ‘히나와 히나’는 연인 히나의 배신으로 외딴 섬의 등대지기로 유배된 요키라는 인물의 이야기로 자신을 배신한 연인과 같은 이름을 가진 소녀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도 상당히 상징과 의미가 숨은 작품이었다. 

마지막으로 세번 째 작품 ‘마녀의 딸들’은 엄마와 단 둘이 살아가는 열한 살 키아의 이야기인데, 반전처럼 자신과 같은 이름으로 죽어간 일곱 아이들에 관한 잔혹한 진실 이야기다. 이 작품은 설정부터 꽤나 파격적이라 상당히 기억에 오래 남을 만한 이야기다. 판타지에 가까운 픽션이지만 어쩐지 지금의 현실이 떠오르는 잔혹한 이야기였다. 기대보다 흥미로웠고 잔혹했지만 수위를 잘 지켜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소설집이었다. 어쩐히 히로시마 레이코의 장편 소설이 궁금해졌다. 판타지라고 다 같은 장르로 느껴지지 않는 것 만큼 히로시마 레이코만의 작품 성향을 잘 느낄 수 있는 책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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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년 은일당 사건기록 2 : 호랑이 덫 | 주관적 리뷰 2022-07-2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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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1929년 은일당 사건 기록 2

무경 저
부크크오리지널 | 2022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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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년 은일당 사건기록 2 : 호랑이 덫> 무경 / 부크크오리지널

몇 달 전 은일당 사건기록 1권을 읽고 기본을 잘 지키면서 흥미롭고 신선한 미스터리 소설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이렇게 2권이 출간되었다. 2권 역시 표지부터 산뜻한 색감과 풍경에 어떤 집을 향한 미스터리의 기운이 느껴진다. 만화같은 색감으로 조금 가벼워 보일수도 있으나 이 책은 정통에 가까운 소설이다. 주인공 에드가는 2권에서도 살인사건을 목격하고 휘말리게 되며 탐정처럼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된다. 여기에 범인으로까지 의심을 받게 되지만 정황상 혐의를 벗고 본격적으로 사건에 뛰어들게 된다. 사건 중심에서 주변 인물들이나 상황을 잘 묘사하고 있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것이 복선이고 단서가 된다. 오랜 친구인 세르게이 홍이 러시아에서 돌아오며 사건에 휘말린 에드가는 여전히 인간적인 면모를 지니고 있으면서도 호기심이 충만하고 세심한 탐정의 역할에 딱 맞는 캐릭터다. 

은일당 사건기록 시리즈는 이번 책으로 2권을 맞이했지만 다른 사건을 다루고 있기에 앞선 1권을 읽지 않았다고 하여도 부담 없이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다. 특히 이 소설이 좋았던 것은 시대적인 상황을 잘 반영했다는 점이다. 1920년대 일본 관동 대지진사건이나 당시 영향을 받은 조선의 모습이 잘 나타나 있다. 익히 알고 있는 시대상을 잘 녹여 독자들도 사건의 배경에 잘 녹아들게 소설을 구성하였다. 잔인하고 자극적인 요즘의 추리소설과는 다른 결이지만 그만큼 시대극을 보는 느낌도 나고 배경에 충실한 미스터리와 사건들이 당시의 시대상을 잘 나타낸 소설이다. 현대에는 모든 것이 자유롭고 스케일이 무한하다고 한다면 이 소설은 제한된 공간과 사건 속에 보다 치밀하고 쫀쫀한 재미를 부여하고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개인적으로 과거사나 시대극을 즐겨읽는 편은 아니지만 어쩐지 은일당 사건기록 시리즈는 캐릭터나 사건의 신선함에 전혀 거부감없이 현대의 그것과 같은 스피드감으로 읽을 수 있는 소설이었다. 최근에 쏟아지는 추리소설들과는 확실히 다른 재미와 장점으로 뭉친 미스터리 소설이다. 앞으로의 시리즈가 꾸준히 나올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으니 다음에 이어질 3권의 사건을 기다려본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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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3.0 혁명이 온다 | 주관적 리뷰 2022-07-2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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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웹 3.0 혁명이 온다

김재필 저
한스미디어 | 2022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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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3.0 혁명이 온다> 패러다임의 대전환과 새로운 기회

웹 3.0이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소하게 느낄지도 모르겠다. 다만 투자를 하고 있고 코인에도 관심이 있다면 이미 들어봤을 만한 용어다. 제목부터 말하고 있는 웹 3.0이라는 단어를 처음 접한 것은 작년 말 일론머스크의 트위터 발언에서 였다. 일론 머스크는 과거에도 비트코인과 도지코인을 노골적으로 지지하는 발언으로 코인 시장을 움직이는 큰손으로 불렸는데, 그가 웹 3.0을 언급했다는 것만으로 큰 이슈가 되었고, 투자자들을 넘어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게 되었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웹 3.0이란 과연 무엇일까? 사람들의 관심은 자연스레 메타버스와 NFT를 잇는 새로운 트랜드로 웹 3.0을 꼽았고 차기 강력한 투자종목으로 거론되기도 하였다. 그렇다면 웹 3.0은 무엇이며 이것이 앞으로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까? 구체적인 정의에서부터 미래에 어떻게 흐름을 타고 발전될 것인지까지 모든 정보가 이 책에 담겨 있다. 

이 책에서는 웹 3.0이 주는 변화를 세가지로 꼽고 있다. 첫 번째로 기술의 변화이며 블록체인과 인공지능으로 인한 데이터의 저장과 활용 방식의 변화이다. 익숙했던 것에서 벗어나 독점해왔던 플랫폼 기업들이 크게 흔들릴 것이며 새로운 변화의 소용돌이가 다가온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 서비스의 변화를 꼽았다. 기존의 서비스 모델에서 벗어나 기업이든 개인이든 새로운 방식으로 수익을 내는 구조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우리가 상상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혁신이 다가올 것이며 새로운 수익창출의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는 점. 세 번째로는 일하는 근로 구조방식이 변한다는 것이다. 수직적 형태의 일자리가 수평적으로 변할 것이며 합의 내용을 입력하면 그것이 프로그래밍 되어 자동으로 실행되는 시스템이 된다는 것이다. 이는 자유로운 의사결정과 함께 투명한 작업방식, 성과 위주의 보상으로 결과가 다가올 것이라며 지적한다. 

막연하게 생각했던 웹 3.0에 대한 정의를 바로 잡을 수 있는 책이었고,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통해 미래를 예측해 볼 수 있는 책이다. 앞서 메타버스와 NFT가 시장에서 큰 호재로 다가온 만큼 웹 3.0 역시 미래의 흐름으로 절대 간과할 수 없을 것이다. 이것이 대전환의 시기로 다가오고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을 스스로 잘 이해하여 판단을 내려볼 수 있는 책이다. 모든 것은 수익과 일에 관한 내용이 될 것이며 모두의 이야기가 될 것이다. 누구보다 빨리 미래를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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