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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거북목 | 기본 카테고리 2021-10-2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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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힐링 알고리즘 바로잡기

조준호 저
에듀웰 | 202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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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어찌보면 허망한 삶이지만, 살아있는 동안은 잘 살고 싶은 게 인지상정이다. 그리고, 이 '잘 산다'의 가장 근본은 바로 육체의 건강일 것이다.

짧은 생 잠깐 빌려 쓰는 몸이지만, 그 주인인 우리 각자가 어떤 생활습관으로 몸을 길들이느냐에 따라 몸의 가동연한이 수십년씩 더 길어지기도 하고 짧아지기도 하는 게 명백한 과학적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

나 개인적인 경험으로 비추어봐도 스무살부터 마흔여덟살까지 줄기차게 마셔대던 술을 딱 끊고 이제 1년 반을 훌쩍 넘겨보니 과연 내 신체나이는 오히려 더 젊어진 듯한 느낌을 받는다. 실제 이럴 수가 있는 것이다. 사람 몸은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실제 나이와는 무관하게 더 건강해질 수 있다는 걸 난 믿는다.

이 책의 저자는 의사다.

의사분들이 쓴 책을 읽어보면, 대부분 문장이 깔끔하고 또 저마다의 문체로 개성도 보이고 또 적당한 신뢰감을 주는 깊이도 발견할 수 있어, 시간 아깝다는 생각이 든 적이 거의 없는 것 같다.

이 책은 제1부와 제2부로 나누어져 있고 제1부는 2장까지 제2부는 5장까지로 나누어져 있다. 다른 책과 달리 이런 책은 전체 목차의 틀을 보고 어떤 구조로 책이 구성되어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 이런 훑음 없이 그냥 내용 속으로만 파고들면 100 얻을 것 중 50도 채 못 얻는 안타까움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제1부의 제목은 '우리 몸의 구조와 자율신경 기능의학'이고 제2부의 제목은 '자율신경 기능의학으로 만나는 힐링 알고리즘'이다. 1부는 자율신경 기능의학에 대한 소개로 시작한다고 이해하면 크게 틀리지 않을 것 같다.

제2부는 1장 전신, 2장 머리, 3장 가슴, 4장 배, 5장 골반 등으로 나누어 각각의 자율신경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힐링 알고리즘에 대한 모든 질문의 해답은 분명합니다.

건강에 있어서 첫 단추는 자율신경의 안정성에 있고,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스트레스의 총합에 달려 있습니다.

380쪽

저자는 '치료의 적기'는 바로 지금이라고 힘주어 강조한다. 그리고 치료의 본질을 살펴야 하는데, 그 대상은 바로 힐링 알고리즘의 숨겨진 힘은 자율신경계라고 단언한다. 좋은 약, 영양제, 치료법에 매달리는 것은 한계가 명백한 근시안적 태도라는 것이다.

나 개인적으로 이 책에 가장 구체적인 도움을 얻은 것은 바로 '거북목'의 위험성에 대한 경고 부분이다. 책 해당 페이지를 사진을 찍어서 출력해서 집 거실에 붙여 놓았다. 거북목이 되게 하는 원인과 그 예방에 대해서 가족들에게 얘기하고 각자 다 그런 어리석음에서 벗어나도록 잔소리를 잔뜩 해댔다.

저자에게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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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권하는 책 | 기본 카테고리 2021-10-27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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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바람의 소리를 들어라

원유순 글/김정은 그림
해와나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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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바람의 소리를 들어라

 

글쓴이 원유순

그린이 김정은

펴낸곳 해와나무

펴낸날 2021년 10월 4일

 

 

‘바람의 소리를 들어라’는 하루하루 생존해 있는 것이 숙명과 사명인 길고양이 미르가 안전하고 구걸하지 않는 삶을 목표로 인간의 반려동물이 되기 위한 꿈을 꾸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미르는 도도한 엄마 고양이와 그런 엄마를 사랑하는 아빠 고양이와 함께 길에서 살고 있습니다. 엄마는 과거 사랑받던 집고양이 시절을 그리워하며 현재의 생활에 만족하지 못하고 아빠가 애써 구해온 버려진 식량들을 먹느니 차라리 구걸을 하며 생활하겠다고 합니다. 엄마의 투정에도 항상 깊은 애정으로 엄마를 대하던 아빠가 어느 날 사라져 버리고 설상가상 얼마 후 엄마마저 갑작스런 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말지요. 미르는 이제 스스로 자신을 책임져야 하는 상황에 닥칩니다.

 

엄마는 자존심도 강하고 도도 했지만 그 다시 화려했던 과거로의 복귀를 꿈꾸는 끈질긴 욕망과 희망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평소라면 엄마의 그런 말들을 허영으로 물든 허황된 마음이라 여겼겠지만 미르는 돌아가신 엄마의 꿈을 대신 이룰 것을 다짐합니다. 이미 밍크라는 고양이를 키우고 있지만 정원을 가지고 있고 그림을 그리고 동정심도 있어 보이는, 어쩌면 자신을 거둬줄이라 여겨지는 인간을 발견하고 그 인간의 마음에 들기 위해 노력에 노력을 거듭하는 미르.

 

그것은 헛된 꿈이라는 친구 고양이 마트. 이미 안락한 가정에서 편안한 생활을 하며 길고양이들을 무시하는 집 고양이 밍크. 밍크의 주인에게 간택 받기를 간절히 원하는 미르. 어느새 미르와 우정이 쌓이게 된 마트는 인간에게 잘 보이기 위해 갖가지 재주를 연습하는 모습을 보고 헛된 꿈이라며 이제 그만할 것을 조언하지만 미르는 복잡한 감정에 휩싸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마트의 진지하고 깨달음을 얻게 하는 격려가 인상 깊습니다.

 

마트의 조언과 엄마와는 반대되는 아빠의 삶의 철학이 갑자기 떠오른 미르는 이제 비로소 자신에게 집중하는 방법에 한발 다가서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길고양이들의 시선을 통해 꿈을 가지고 그것을 이루고자 하는 마음가짐과 태도는 어찌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절실함과 뭉클함을 함께 전달하며 독자의 마음을 좀더 깊어지게 합니다.

 

목표를 세우고 자신을 스스로 격려하며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며 비울 것과 채울 것을 변별하며 불안할 때는 아빠가 불러주었던 ‘바람의 소리를 들어라’라는 노래를 듣고 두려움을 이겨내는 미르를 응원하게 되는 것은 아마도 미르의 모습에서 나의 모습을 겹쳐 보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꿈을 이루고 진정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차리는 미르. 꿈을 가지고 매일 성장하는 어린이들이 꼭 한번 읽어보길 추천하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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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상기해서 삶을 더 잘 살자 | 기본 카테고리 2021-10-2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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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울면서 태어났지만 웃으면서 죽는 게 좋잖아

정재희 저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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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죽음에 대한 책이다. 죽음에 대해 얘기하면서 결국 삶에 대해 얘기하는 책이다.

참 신기하게도 우리 거의 모든 사람들이 다 천년 만년 살 것처럼 생각하며 살아간다. 도대체 자신의 죽음이 30년 뒤 20년 뒤 10년 뒤에 다가올 것이라고 자꾸 상기하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삶을 잘 살기 위해 죽음을 상기하라는 가르침은 오래전 스토아학파에서부터 내려오는 흐름 같다. 스토아학파에 개인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철학자들이 많다. 에픽테토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세네카 등이다.

시아버지의 죽음을 비롯해 세 번의 죽음을 지켜보며

결국 나는 삶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온전하고 유일한 당신과 나의 삶에 대해서.

225쪽

이렇게 맛깔나게 글을 쓰는 저자의 이력이 궁금해졌다. 정교사 자격을 갖췄지만 가르치는 일에 뛰어들지는 않았고, 웹 기획자, 콘텐츠 기획자의 역할을 해 왔다고 한다. 기본이 탄탄한 분인 것 같다. 같은 상황에 대해 타인에게 설명하더라도 정말 생생하고 생동감있게 전달하는 사람이 있고, 그저 딱딱하고 밋밋하게 전달하는 사람이 있다. 받아들이는 사람의 느낌 차이는 그야말로 천양지차이다.

내가 좋아하는 문장 중에 "오랫동안 죽어 있을 것이니, 살아있는 동안 삶을 만끽하라"는 취지의 문장이 있다. 자꾸자꾸 떠올릴려고 생각한다.

삶이 재미가 없고 삶이 팍팍하고 주위 사람들이 다 밉게 느껴질 때, 지금의 이 감정이 계속 가는 게 아니고 곧 과거가 되어 그리울 수도 있고, 어쩌면 삶 그 아무런 순간이 너무도 간절한 바람이 될 수도 있다고 마음을 새롭게 가다듬는다.

이 책을 읽고서, 살아 있을 때, 생생한 삶의 시간 속에서 죽음을 더 세밀하게 준비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언장을 미리 써놓기는 했는데 더 자세히 쓰고 싶다. 연명치료을 거부하는 취지의 서약서도 꼭 준비해야겠다. 장기기증 서약도 미리 하고 싶다.

진정 가는 길이 깔끔했으면 좋겠다.

언제 어떤 모습으로 갈 지 모르니, 항상 주변을 가볍게 정리해두고 싶다. 짐도 정리하고, 쓸데없는 물건들 미리미리 처분하고 최소한 만큼만 갖고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누구나 언젠가는 죽는다. 그럼 잘 사는 것은 무엇이며

잘 죽는다는 것은 무엇일까.

나의 마지막 순간에 어리는 풍경은 어떤 모습일까.

그 마지막을 위한 준비로 무엇을 하면 좋을까....

7쪽

이 책 소개글 중의 하나다. 이 책의 미덕이다. 이런 생각을 하게 해 주는 참 의미가 깊은 책이다. 삶에 있어 가장 근본적이고 중요한 질문이 아닐까. 이런 질문 던져보지도 못하고 일상에 지나치게 매몰되면, 정말 금방 지나간 세월 앞에 지나친 허무에 빠지지 않을까 걱정된다.

어리석음에서 벗어나자. 항상 죽음을 생각하자. 그럼으로써 삶을 생각하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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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곳곳에 눈을 반짝이게 하는 지식들 | 기본 카테고리 2021-10-26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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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모두의 백과

오홍선이 글/이은주 그림
대림아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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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고 & 최초

모두의 백과

 

 

지은이 오홍선이

그린이 이은주

펴낸곳 대림출판미디어

펴낸날 2021년 10월 20일

 

우리나라 최고 & 최초 모두의 백과는 이제 대한민국에 사는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이 자리 잡기 시작한 초등 저학년에게 그 의미를 더욱 튼실하게 다져줄 가치를 담고 있는 도서입니다.

 

방대한 양의 정보를 우리나라의 자연환경, 역사와 교육, 문화재, 새로운 문물, 유네스코에 등재된 15곳 우리나라의 자랑거리들이라는 주제로 구분하여 최고와 최초의 타이틀을 부여해 아이들이 보다 더 편안하고 인상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한 구성이 돋보입니다.

 

책의 구성을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우리나라의 지형지물, 고조선을 시작으로 하는 역사의 이해, 아이들이 생각지도 못했던 최초의 교과서나 최초의 사립학교 등 미처 알지 못했던 호기심과 궁금증을 끌어 올리며 챕터 마다 다양한 스토리텔링으로 사건과 개요를 알기 쉽게 받아들이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인 백두산에 대한 안내를 예를 들어 보면 더욱 쉽게 구성이 와닿습니다. 백두산 천지에 사는 천지 괴물에 관한 전설, 다른 기록물에 실린 백두산에 관한 묘사, 백두산이 우리나라에서 가지는 의미와 위상 등을 다양한 인용을 통해 폭넓은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백과사전이라 하면 객관적인 또는 사실에 기반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형태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모두의 백과만이 가지는 장점은 유려한 강의를 듣는 것처럼 서사와 배경적 지식을 결합한 지식 정보 제공은 즐겁고 흥미롭게 읽히는데 있습니다. 단순히 인터넷 검색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아닌 책을 통해서만 접할 수 있는 구성은 아이들이 깊숙한 주제로 진입하기 전 단계의 역할을 충실히 해주고 있습니다.

 

페이지마다 우리나라만의 특징과 근대에 까지 이어지는 역사적 사실들, 저학년 아이들의 경우 지금까지 큰 관심이 없었다면 아마 처음 들어 보는 삼국사기, 삼국유사 등의 책 이름과 그 안에 수록된 내용들에 대해서도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줍니다. 이 한 권으로 지식박사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전체적인 흐름과 굵직굵직한 사건과 중요한 사실들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저는 책을 통해 고종 황제가 포드 자동차를 탔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곳곳에 눈을 반짝 빛나게 해줄 지식을 찾는 일의 즐거움을 알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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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죽음을 준비하는 10가지 지침 | 기본 카테고리 2021-10-26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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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50부터 준비하는 우아한 엔딩

마쓰바라 준코 저/신찬 역
동아엠앤비 | 202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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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부터 준비하는 우아한 엔딩

 

글쓴이 마쓰바라 준코

옮긴이 신찬

펴낸곳 ㈜동아엠앤비

펴낸날 2021년 9월 30일

 

아직도 한참을 직업을 통한 수입으로 생활을 이어나가야 하고 이와 함께, 아이의 미래와 우리 부부의 노후를 동시에 걱정하고 대비해 가야 하는 연령대에 본격적으로 돌입했습니다. 50부터 준비하는 우아한 엔딩은 지금 현재 우리가 어떤 현실에 직면해 있으며 현실을 디딤돌 삼아 어떻게 잘 나이 들어가고 잘 인생을 마무리해야 할 것인지에 관한 조언을 건네고 있습니다.

 

‘오래 살면 모두 행복할까?’라는 질문과 가치 있는 죽음을 위한 에세이라는 주제는 하루라도 더 살고 싶은 간절한 이들에게는 어쩌면 사치스런 질문이기도 합니다. 저자 또한 이런 부분에 인식을 하고 있으나 자신이 살고 있는 나라이자 장수지옥이 되어버린 일본에서 자신은 오래 사는 것이 두렵다고 자신을 드러냅니다.

 

의학의 발전을 보여 주는 백세시대는 준비가 안된 이들에게는 재난과도 같습니다. 사실 이런 문제는 막연하기도 하고 모호하기도 해 안개 속에 서 있는 듯 우울함을 동반하기도 하며 피할 수 있으며 최대한 피하고 싶은 주제이기도 합니다. 영국에서의 은퇴는 축복이라고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은퇴는 지옥이라고 하더군요. 그 누구보다 바쁘고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어째서 은퇴 이후의 삶에서까지 극한의 치열한 살아남기의 미로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는 것인지 암담하기만 합니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일본의 다양한 사회 문제는 우리와 많이 닮아있습니다.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일본을 우리 또한 바싹 뒤쫓고 있지요. 사회적 제도와 안전망이 미흡한 사회시스템 안에서 장수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복지제도와 노령화에 관한 객관적인 사실과 지표, 노후를 괴롭게 하는 질병과 경제적 상실과 무능이 어떤 방법으로 주변과의 관계와 삶의 질에 영향을 끼치는지 써내려 갑니다. 노년에 겪는 문제들을 보며 “오래 살고 싶지 않아”가 사회현상이 되어가는 듯한 일본 사회. 저성장으로 결혼하지 않는 인구가 많아지고 그에 따라 증가하는 고독사, 이슈가 된 이후로 팽팽한 대립의견을 보이고 있는 안락사 등 자신의 죽음을 스스로 선택하는 문제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매일 서서히 삶의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그것이 조금 더 현실적으로 준비를 해야 하는 중장년들이 삶의 여정을 계획하는데 저자가 제안하는 ‘좋은 죽음을 맞기 위한 10가지 지침’은 나침반과 같은 방향을 제시하고 있지요. 책을 통해 마음이 더 무거워 지는 부분도 있지만 막연함이 구체적으로 삶의 마지막을 인지하게 하는 관점의 변화도 생겼습니다. 백세 시대가 모두에게 좋은 세상이 만들어 지길 간절히 희망해 보게 되는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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