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같이가님의 블로그
http://blog.yes24.com/gachiga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같이가
님의 블로그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2월 스타지수 : 별670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리뷰
나의 리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태그
성장력 역경관 사생관
2022 / 01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나의 친구
나의 친구들
최근 댓글
정성이 담긴 리뷰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이들과 같이 보며 이야기해야 할 좋.. 
같이가님 이주의 우수 리뷰로 선정되신.. 
같이가님! 이주의 우수 리뷰에 선정 ..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특히 노동자의.. 
새로운 글
오늘 14 | 전체 25148
2019-11-02 개설

2022-01 의 전체보기
중간관리자의 마음 읽기 | 기본 카테고리 2022-01-31 20:29
http://blog.yes24.com/document/15840796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뉴비와 꼰대가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H과장,D사무관,X사무관 공저
예문아카이브 | 2022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하루만에 집중해서 후딱 재미있게 읽었다. 하급직 직원에 불과한 나로서는 '과장'급 중간관리자의 내면을 읽게 되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책 안에서도 여러번 언급되지만, 중간관리자는 또 다른 임원급관리자의 부하에 불과하다. 그리고 단기적 성과를 도출하려는 성향이 강한 임원급관리자 밑에서 중간관리자는 종종 과거와는 다른 방향의 업무처리를 지시받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사무관급이든 그 밑 부하들에게 기존 관행과 다른 방향으로의 업무처리를 전달하게 되면, 그야말로 과장급 중간관리자는 '위'로부터 쪼임을 당하고 '아래'로부터는 원성을 듣는 처지에 놓이게 된다는 진단이다.

그래, 그럴 것 같다.

책 중간중간에 'SECRET TIP'으로 '상사 귀에 쏙쏙 들리는 보고서 발표법'(이유, 스토리, 사례나 은유, 단문, 노래하듯) 등 '정말 비밀 팁'이라 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직장인 비책들이 숨겨져 있어서, 흥미진진하다.

'뉴비'라는 단어는 이 책을 통해 처음으로 알게 되었는데, '어떤 조직에 새로 들어와 모든 것이 새롭고 낯설은 초보' 정도로 이해하면 되겠다. 'NEW BE' 새로운 존재라는 뜻인가? ㅎ ㅎ ㅎ

꼰대는 익히 들었지만, '꼰무새'라는 단어도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 과연 그럴듯한 단어다. 툭하면 상사나 선배를 '꼰대'라고 평가절하하고 무조건 부정적으로 보는 그런 사람을 일컫는 듯 하다.

상사의 입장에서 부하직원의 보고서에 사소한 실수가 반복될 때 느껴질 감정, 부하의 보고서에 첨삭 의견으로 피드백을 하고 싶은데 부하의 눈치가 보이는 심정, 혹시라도 '꼰대'라고 좁디좁은 회사 공동체 내에서 부하들에게 악평이 날까 두려운 심정, 업무분장과 근무평정의 어려움 등등 상사의 애로사항을 이해하기 참 좋은 책이다.

'보고서'와 '일잘러'도 마찬가지다.

뫼비우스의 띠처럼 느껴지겠지만 조직 내에서

우리 능력은 보고서 수준에 비례하는 것으로 비춰진다.

능력자는 보고서를 잘 쓰고,

보고서가 훌륭하면 능력자가 된다.

85쪽

늦깍이 직장생활 올해 5년차다. 결재받는 것도 어색하고 상사와 관계맺음도 어색하고 '보고'라는 것 자체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강했던 지난 4년의 세월이다. 이른바 '경력직'이라는 이유로 기본 중의 기본을 전혀 가르쳐주지 않은 탓에, 그리고 나 자신도 기본을 채우려는 노력을 소홀히 한 탓에, 이 책에서야 비로소 '보고서'의 중요성을 깨우치게 된다. 하......

그리고, 잊지 말아야 할 것. 중간보고!!

이 책의 저자 세 분께 감사한 마음이다. 바쁜 와중에도 참 귀한 가르침을 전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행복도 불행도 내가 만드는 것 | 기본 카테고리 2022-01-30 21:13
http://blog.yes24.com/document/15835880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조건은 달라도 누구나 꿈꿀 수 있는 권리, 행복

묘리 글/나일영 그림
뭉치 | 2022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조건은 달라도 누구나 꿈꿀 수 있는 권리, 행복

 

글쓴이 묘리

그린이 나일영

펴낸곳 ㈜동아엠앤비

펴낸날 2022년 1월 15일

 

차별 없는 세상, 정의, 삶과 죽음, 특별한 나에 이은 초등철학 토론왕 시리즈 5번째 이야기는 행복에 관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우리는 조건에 상관없이 행복할 수 있을까?”라는 표지의 질문이 꽤 날카롭습니다.

 

꽤 저명한 소아정신과 전문의가 방송에서 “아이들을 어떤 사람이 되라고 하기 전에 행복함을 느낄 줄 아는 사람으로 키워라”라고 조언하는 것을 봤습니다. 육아에 정답은 없고 기계로 찍어낸 붕어빵이 아니므로 단 한명도 같은 아이가 존재하지 않지만 모든 부모들이 자신의 자녀를 향해 지향하는 육아의 최종 이상향은 ‘행복’이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다만, 행복이라는 추상적 개념은 개인의 환경적, 문화적 특징에 기반해 받아들이고 느끼는 지점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 모호한 개념을 아이들의 입장과 이해 수준에서 구체화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은 가능한 일이므로 그것을 가능하게 해줄 묘리 작가의 ‘조건은 달라도 누구나 꿈꿀 수 있는 권리, 행복’이 더욱 소중하게 다가옵니다.

 

게임을 해야만 행복한 아이,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있을 때야 행복한 아이, 학원을 빠지면 행복한 아이 등 다양한 조건안에서 행복을 느끼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어른들 또한 마찬가지겠지요. 작가는 장난감 덕후 희민이와 그런 희민이를 지켜보며 함께 모험을 떠나는 세 명의 요정의 이야기를 통해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관한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지고 있는 것은 많은 물질적으로 부족함이 없는 희민이지만 함께 영화를 보는 것 조차 편하게 시간을 낼 수 없는 부모님으로부터 정서적인 충만함을 느끼지 못하는 아이입니다. 세 요정과 떠난 희민이는 자신의 환경과는 반대의 상황인 아이들을 만나며 상대적인 감정을 가지게 됩니다.

 

다른 사람의 불행을 통해 나의 안전과 행복에서 만족과 위로를 느끼는 것은 버려야 할 가치관입니다. 불행에 처한 이들에게 행복을 전할 방법을 찾고 행복이라는 개념을 독자들에게 이해시키고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중간중간 이야기 안에서 생각할 주제를 던지며 아이들이 조금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생각을 끌어낼 수 있도록 구성을 배치하고 있습니다.

 

이야기는 흡사 크리스마스 악몽에 시달리며 유령이 되어버린 친구를 따라 자신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보고 삶의 태도를 바꾸게 된 스크루지를 언뜻 떠올리게도 됩니다. 희민이는 스크루지처럼 인색한 인생을 살았던 것은 아니지만 요정들의 안내에 따라 삶의 여러 단면들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하며 중요한 무언가를 깨달아가게 됩니다.

 

행복을 찾기 위해 어떤 조건들, 어떤 태도가 우선 되어야 하는지에 관한 지혜가 필요한 이들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따뜻한 옛날 이야기 | 기본 카테고리 2022-01-30 21:03
http://blog.yes24.com/document/15835822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신랑바위 각시바위

울산창작동화실바람문학회 글/이정민 그림
가문비어린이 | 2021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신랑바위 각시바위

 

글쓴이 울산창작동화실바람문학회

그린이 이정민

펴낸곳 ㈜도서출판 가문비

펴내날 2021년 12월 24일

 

울산창작동화실바람문학회의 7명의 작가 협업하여 펴낸 신랑바위 각시바위는 7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는 단편 모음집이자, 우리나라 각지에 퍼져있는 숨어 있는 바위에 관한 전설입니다. 7개의 이야기 중 제가 사는 지역이 있어 더욱 반가운 책이기도 합니다.

 

초등 고학년의 국어와 도덕 교과와도 연계된 책의 내용에는 울산의 미역바위, 전라도 강진의 흔들바위, 인천 문학산 갑옷 바위, 거제 시미도 범바위, 제주도 유반석과 무반석, 강원도 신랑바위와 각시바위, 충북 단양 사인암에 이어져 오는 전설들이 실려 있습니다. 사실, 제가 사는 지역의 바위 전설은 처음 듣는 이야기라 흥미로우면서도 알아야 할 것을 제대로 알지 못한대서 오는 미안함이 들기도 합니다. 아이의 책을 통해 제 안의 미숙함도 매일 함께 자라고 있답니다.

 

울산의 미역바위 이야기는 꽃게잡이를 나선 아버지를 찾기 위해 나선 판지마을에 사는 송화와 향이의 이야기로, 당시 여자가 배를 타면 용왕이 노하여 재앙이 일어난다며 여자가 배를 타는 것을 엄격히 금지하던 시기였지만 그것에 굴하지 않고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용기를 내고 자신들이 다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지혜롭게 삶을 헤쳐 나가 행복을 찾은 이야기입니다.

 

지역마다 흔들바위가 있는 곳들이 여럿 있지만 전라도 강진의 흔들바위에는 밤낮으로 나라를 지켰던 태평장군의 이야기가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전쟁에 나가 큰 공을 세운 장군은 임금으로부터 그 노고를 인정받아 전라남도 강진으로 내려가 백성들을 돌보며 평안히 살 것을 명합니다. 태평장군은 마을의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해 가며 안정적으로 다스리고 백성들을 평화롭고 행복함으로 이끌게 됩니다. 그리고 어느날, 드디어 자신의 소임을 다했다고 여겨 주작산의 크고 단단한 바위 위에 자신의 갑옷을 넣고 세찬 바람은 바위에 갑옷 문양을 새기고 장군은 가벼운 몸이 되어 하늘로 올라갔다고 전해집니다. 사람들은 바위에 장군의 영혼이 깃들었다고믿게 되었고 바위에게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뤄진다고 하여 많은 사람들이 그 앞에서 소원을 빌고 성취하였다고 합니다.

 

이후의 각 지역에 분포된 바위의 전설들은 고단한 현실과 그것의 고단함을 덜어주고 희망을 갖게 해주는 판타지와 결합하여 이상향을 꿈꾸게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관점에서의 이야기들은 아이들에게 우리 민족의 특수성과 우리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정서를 잘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즐거운 스토리텔링으로 공감을 이끌고 있습니다. 대대로 이어져 오는 지역 특색이 잘 묻어난 전설을 통해 옛날 이야기가 가지는 따뜻함과 편안함, 지혜를 만나보길 추천합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당신은 좋은 사람인가? | 기본 카테고리 2022-01-29 21:14
http://blog.yes24.com/document/15831601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직딩의 정석 4MZ

김동근 저
미문사 | 2022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직딩'이라는 말을 대체할 말한 괜찮은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내 한계가 안타깝다.

중고등학교 시절 '수학의 정석'에 비교될 만한, 직장인의 '직장생활 기본서'가 되겠다는 출간 취지에 크게 공감한다.

이 책을 읽다가 궁금해서 찾아본 자료에 의하면, '중소기업법'도 있고, '중견기업법'도 따로 있다고 한다. 그래서 중소기업법 및 중견기업법상의 기준을 초과해야 대기업에 해당된다고 한다. 자산총액 10조원 이상 상호출자 제한 기업이 대기업이고, 중견기업은 업종별로 평균 매출액 등 기준이 있어 이를 초과하고 자산총액이 5천억원 이상 5조원 미만인 기업들을 의미한다고 한다. 그리고 그 밑에 자산총액이 5천억원 미만이고 매출액이 연 400억원이나 1500억원 미만인 기업들이 바로 중소기업인 것이다.

우리나라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불평등 구조가 아주 심하다. 중소기업의 혁신 성과를 대기업이 가져가면서 대기업 직원들이 중소기업 직원들에게 돌아가야 할 몫을 더 가져간다는 주장도 있다.

1998년 IMF 이후 대기업들은 인력은 가능한 한 외주화하고 기술/설비/자본에 집중투자하면서 직원들의 1인당 노동생산성을 지속적으로 높여왔다. 반면 중소기업의 1인당 노동생산성은 제자리걸음 수준이었을 것이다.

사회적으로 드러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임금격차는 아주 심하다. 하지만 중소기업 경영진은 그 차이를 노동생산성의 차이에 기인하는 한계라고 강변한다. 인력 대비 더 나은 성과 창출이 어려운 구조라는 것이다. 중소기업의 기술력이나 기술투자에도 한계가 있고, 또 직원들의 수준도 아무래도 대기업보다 낮은 편이며, 직원들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교육 프로그램의 강화 유지도 쉽지 않은 상황. 이것이 대기업에게는 선순환, 중소기업에는 악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도 나오고 있지만, 요즘 청년들에게는 너무나도 가혹한 '취업난'의 시대이지만, 중소기업들 입장에서는 '준비된 좋은 인재'를 구하기가 너무 어렵다는 하소연도 나온다.

구직자의 입장에서 대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어차피 제한되어 있고 구조적으로 그 취업이 보장될 수도 없다. 이 현실을 충분히 인정하고 수용하고 그 현실을 바탕으로 자신의 역량을 발전시킬 의지가 있는가에서 질문이 시작되어야 한다. 이 질문에 긍정적으로 고민하고, 중소기업에 불과한 일터에서 자신과 조직의 성장을 같이 꿈꾸고 노력하고 성과를 만들어내고자 하는 마음이 들 때, 이 책은 너무나도 좋은 내용으로 가득하다.

세상의 구조를 비난하고 이를 바꾸고 싶다면 그 구조 변혁을 위해 힘쓰면 된다.

구조를 바꾸는 활동에 매진하지 못하겠다면, 일단 취업을 해야 한다면, 이왕 하는 일, 그 조직 내에서 행복하게 일하길 바란다. 개인도 성장하고 조직도 성장시키고 선후배간 인간관계도 좋게 하면서, 즐겁게 일하고 즐겁게 살길 기원한다. 그런 사람이라면 나이가 20대든 60대든 이제 취업을 고민하는 분께는 이 책을 자신있게 권하고 싶다.

경영진에게는 이 문장이 꼭 필요할 듯 싶다.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직무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것은

바람직하고도 실질적인 해법이다.

이것은 회사 경영인이 인내심을 갖고

지속 추진해야 할 과제 중 하나이기도 하다.

42쪽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너나 나나 언제든 가해자도 피해자도 될 수 있다 | 기본 카테고리 2022-01-29 12:20
http://blog.yes24.com/document/15829919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감옥이란 무엇인가

이백철,박연규 저
지식의날개(방송대출판문화원) | 2021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사회 각양각색 다양한 곳에 훌륭한 생각을 가진 분들이 많이 계시구나 하는 걸 느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는 애초부터 가해자와 피해자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다. 모든 사람은 가해자로서 특성을 갖고 있고

또한 피해자가 될 가능성을 안고 있다.

즉 특별한 상황 혹은 우연적 요소에 따라 가해자가 될 수도

피해자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가해자와 사법기관은 물론

피해자와 지역사회구성원 등 모두가 주역이 되어

문제의 근원과 해결책을 찾는 것이 마땅하다고 본다.

이 과정에서 당사자들 간의 갈등적 관계가 재정립됨으로써

모두 간에 평화관계가 구축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서는 직접적인 가해자도 피해자도 아닌 뭇 사회 구성원들의

자아 성찰적 자세를 통한 변화된 인식이 중요하다.

즉 본인도 가해자가 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공범의식을,

본인도 피해자가 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나눔의식을 가질 수 있다면,

종국적으로 편견화 차별이 해소되고 배려와 존중이 우선하는

사회적 풍토의 조성이 가능해질 것이다.

이로써 감옥에 갇힌 자들에 대해서는 관대함으로,

피해자에 대해서는 나눔으로 대하게 되어

적대와 배제의 관계가 포용적이고 동반자적인 관계로 변화될 것이다.

같은 맥락에서 교도소의 수용자는 시설 안의 환경이

밖의 환경에 근접한 보다 인간적인 시설에서 존엄성을 인정받는 삶을 영위하고,

피해자는 어둠 속에서 상처받아 은둔하던 객체에서

이웃공동체의 위로와 지원으로 자아가 회복된 주체로 거듭날 것이다.

336쪽

오늘 아침 너무 가슴 아픈 언론기사를 보았다. 학원 차량 문에 끼여 여아가 사망했다는 소식과 그 부모의 절규에 대한 기사였다.

우리가 지금 처한 위치, 지위, 저마다의 환경은 물론 개인의 노력이 영향을 끼친 부분도 없지 않겠지만, 또 많은 부분은 아주 우연적인 것이고 또 우리 사회 전체의 그때그때의 상황에 기인한 측면이 많다. '나만 아니면 된다'는 의식 속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상처와 아픔 속에서도 거기에 더해 타인의 무관심과 외면에 더욱 더 괴로움이 더해졌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런 관점도 아주 팽배한 것 같다. 다 저마다의 개인적 성품과 역량이 부족하니 그런 대우를 감내하라는 그런 시각 말이다. '서열화 경쟁화 차별화 계급화' 이런 것들이 모두 '인간에 대한 존엄성'이란 근본시각을 가지지 못한 수준에서의 관념이라고 비판한 어떤 책도 오버랩되면서 떠오른다.

가해자는 가해자가 될 수밖에 없었거나 그런 상황에 내몰리게 된 그만의 특수성와 우연적 요인의 중첩이 있었던 것이고, 피해자는 가해자에 대한 보복적 심리만으로는 치유할 수 없는 더 넓은 심리적 평화를 얻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런 관점과 접근 속에서 사회공동체가 연민의식과 동료의식을 강화함으로써 범죄도 줄여나가고 또 같이 공생하겠다는 마음가짐을 키워야 한다.

그런 것들이야말로 궁극적인 사회개혁을 가져온다. 근시안적인 정치적 정책으로 땜질식으로 해서는 아무런 해결이 되지 않는다.

매년 반복되는 학원차량에 의한 아이들 사망 사고 속에 땜질식 법률이 만들어졌지만, 돈벌이 경쟁에 내몰리는 학원업주들과 저임금 속에 사명감을 키울 수 없는 학원기사와 형식적인 관리감독에 그치고 안주하는 관공서 선출직 공무원과 정년보장 공무원의 무사안일 태도 이런 구조 속에서는 우리 아이들 모두가 언제든 오늘 아침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될 수 있는 그런 위험한 사회 속에서 살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것이다.

엠마누엘 레비나스는 그의 '책임의 윤리학'에서

타자의 얼굴에 나타나는 고통과 아픔의 표현은 곧 그를

도와달라는 요청이라고 했다.

이제 레비나스가 말한 고통받는 자의 '얼굴을 보라'는

준엄한 책임의 명제를 우리 사회구성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내재화하는 자세가 필요할 때이다.

334쪽

교정학. 참 중요하고 매력적이고 사회의 근원을 통찰할 수 있는 근본학문임을 처음으로 느끼게 해 준 이 책에 감사하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1        
1 2 3 4 5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