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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심리학이 조조에게 말하다 1

천위안 저/이정은 역
리드리드출판 | 2022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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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책의 컨셉이라고 해야 할까, 삼국지 등장 인물 한 명 한 명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며 심리학적인 해석을 시도한 것은 참신하고 흥미롭다.

역경과 위기는 언제나 다가온다.

늘 우리 주변을 서성거리며 넘어지게 하고 고꾸라지게 만든다.

일뿐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는 갈등의 연속이다.

이 어지러움에서 벗어나려면 먼저 자기를 다스려야 한다.

66쪽

심리학의 연구 대상은 사람의 마음 흐름이다. 그 사람은 상대방이기 이전에 일단 자기 자신이어야 한다. 내 마음을 알고 거기서 시작하여 타인과 우리 사람들 대부분으로 일반화가 될 수 있다.

삼국지 이야기의 시대에는 언제나 삶과 죽음의 갈림길이 항상 일상에서 동행했다. 힘없는 백성들은 물론이고 힘있는 자라 하더라도 어지러운 세상에서 언제나 적에 의해 목숨을 빼앗길 수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을 갖고 있었을 것이다. 그 긴장되고 팽팽한 심리의 시기에 자기자신을 심신을 지키기 위해서는 강한 마음가짐이 요구되었을 것이다.

격변의 시기에 발전한 '병법'도 그 기반은 심리학이었리라. 사람의 마음의 일반적인 흐름이 어떠한지 예측하고 이를 역이용하는 심리전이 이미 그 당시에도 적지 않게 활용되었다. 손자병법에 대한 유튜브 강의에서도 유사한 내용을 접한 기억이 난다. 병사도 무기도 별로 없는 상태에서 오히려 성문을 활짝 열고 음악을 켜는 모습을 일부러 상대에게 보여줌으로써 상대로 하여금 두려움을 갖게 하여 스스로 물러나게 했던 병법 일화 말이다.

이 책 맨 뒤쪽에 나오는 '때로는 적이 기회를 만들어준다' 편도 현대 사회를 사는 모두에게 적지 않은 교훈을 줄 수 있다. 굳이 사회에서 만나는 라이벌격인 적을 상정하지 않더라도, 내 안의 적, 우리 조직의 적, 우리 상품의 한계, 우리 사회의 모순 이런 뭔가 부족하고 바꿔나가야 할 그 '위기' '적폐' '관습' '관행' 이런 것들이 결국은 우리의 개혁의 앞길, 방향을 비춰주는 방향타 역할을 하게 된다는 역발상이 바로 그런 것이다.

무엇이 부족한가? 무엇이 개선되어야 하는가? 뭐가 문제인가? 이 질문에 집작하는 자세야말로 나와 우리의 발전을 성취를 담보해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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