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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를 잘하라. 그게 곧 미래와 연결된다 | 기본 카테고리 2022-05-2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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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커리어 피보팅

장영화 저
클라우드나인 |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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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올해 말, 한 차례 고비가 올 듯 하다. 지금 다니는 직장에서 계속 다닐 지 여부를 결정하는 고비.

그 다음은 내년부터 약 3년 후이고, 또 그 다음 2년 후 정도 고민을 하게 될 것 같다.

2022년 말, 2025년 말, 2027년 말... 딱 세 번.

그 각각의 고비에서 내가 어떤 결정을 내릴 지 나 스스로도 종잡을 수가 없어서, 이 책을 집어 들었다.

이 책에 많이 소개되는 스타트업쪽으로 창업이나 취업은 사실 나와는 거리가 멀다. 나로서는 일단은 공공기관으로의 취업이 1순위이고, 아직 '창업'쪽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 취업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생각될 즈음, 아마 전혀 다른 영역에서의 창업이라면 모를까 지금 내가 주로 수행하는 영역에서의 창업은 사실 별로 관심이 가지 않는다.

이 책 맨 뒤편에 있는 자기를 되돌아보게 하는 일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들이 이생각저생각을 하게 한다.

'지금 나의 일은 안녕한가?'(267쪽).... 그래, 난 아직 5점 만점에 4점이고, 현재를 유지하면서 부수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학업 부분도 지금의 내게는 큰 잇점이다.

'나에게 일은 어떤 의미인가?'(268쪽)... 현재 주어진 일 최선을 다함으로써 그 안에 약간의 보람도 느낀다. 덧붙여 경제적인 부분과 가족 내 안정감 유지의 부분, 그리고 내 역량 강화의 기간으로 삼는 정도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도전해보고 싶은 일에 대한 나의 강점과 약점은 무엇인가?'... 내가 꿈꾸고 있는 그런 경제적 점프를 담보하는 수단이 과연 몇 년 안에 검증이 될지 여부가 내게는 남은 생에 큰 영향을 줄 것이다. 그 수단이 검증이 되면, 이 분야는 딱 2025년 말 즈음까지다. 그 이후로는 전혀 새로운 분야이다. 검증이 안 된다면, 현재의 역량에 더 넓은 주변 역량을 추가해서 그 주변 역량이 오히려 내 핵심 역량이 될 수 있게 할 수 있다면 참 다행스러울 것이다.

'어떻게 나의 일을 찾을 것인가'의 저자

야마구치 슈는 우연희 양적 확대와 함께

우연이 다가왔을 때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것을 수식으로 표기하면 다음과 같다.

좋은 우연을 커리어로 연결=넓은인맥*깊은신뢰

173쪽

나를 신뢰해 준 그 좁은 인맥의 우연에 감사한 마음이다.

앞으로도 그 좁은 우연이 발휘될 것이라 믿지는 말자. 이제는 내가 쌓아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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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과학의 문을 연 과학자 | 기본 카테고리 2022-05-28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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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갈릴레이의 춤추는 생각

키아라 파스토리니,프레데리크 모를로 글/쥔리 송 그림/김현희 역/송은영 감수
다봄 |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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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갈릴레이의 춤추는 생각

키아라 파스토리니 · 프레데리크 모를로 | 글

줜리 송 |그림

김현희 |옮김

-----------------------------------------------------------

여러분은 ‘갈릴레오 갈릴레이’를 아시나요?

모르시는 분들은 이렇게 알면 좋겠습니다.

바로 ‘근대과학의 문을 연 과학자’라고 알고 계시면 좋겠는데요.

왜냐하면 말 그래도 갈릴레이가 있기 전과 후의 세상이 많이 바뀌었기 때문인데요.

 

옛날 사람들은 위대한 과학자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법칙을 믿고 있었는데요.

갈릴레이는 자신과 제자인 빈첸초와 함께 직접 실험을 4가지나 했습니다.

 

무거운 물체가 가벼운 물체보다 먼저 떨어질까?

 

아리스토텔레스는 무거운 물체와 가벼운 물체를 동시에 떨어트리면

무거운 물체가 먼저 떨어진다고 주장했어요.

 

하지만 갈릴레이는 다시 확인하고 싶어 실험을 했지만

빈첸초와 피사의 탑에 올라와서 낙하실험을 했다는 확실한 증거는 없지만,

낙하실험후 무거운 물체와 가벼운 물체는 동시에 땅에 떨어진다는 증거는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기술로 확인한 결과 무거운 물체와 가벼운 물체는 공기저항으로 인하여

동시에 떨어지진 않아요.

하지만 아주 미묘한 차이라서 우리 눈으로는 구별이 거의 불가능 해요.-67쪽 본문참고

 

2. 공이 구르다가 멈추는 건 힘을 더 주지 않아서 일까?

 

갈릴레이는 또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물체를 멀리까지 움직이게 하려면

더 많은 힘이 필요하다.”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을 다시 실험해보기로 했어요.

 

하지만 갈릴레이는 다시한번 아리스토텔레스의 이론이 틀렸음을 증명합니다.

바로 평지가 울퉁불퉁하지 않으면 비탈을 내려온 공이 조금 더 멀리 갈것이라고 주장한 것인데요.

 

실제로 해보니 평지를 매끄럽게 하니 마찰력이 줄고 물체를 방해하는 힘까지

줄어들어서 공은 울퉁불퉁한 곳에서보다 매끈한 평지에서 좀더 멀리 굴러갔습니다.- 68쪽 본문참고

 

3. 은하수는 정말 하늘에 낀 안개일까?

아시다 시피 갈릴레이는 우주에도 호기심이 많던 과학자였고,

망원경으로 많은 행성을 관찰했죠.

망원경으로 돈을 벌려고 하기도 했고요.

 

하지만 그때당시엔 망원경으로 우주를 관찰하는건 있을수 없는 일이였어요.

갈릴레이가 위대한 이유중 하나죠.

 

그때는 망원경도 거의 없었기에 갈릴레이가 수제작으로 만들어서

‘우주를 관찰한 첫 번째 사람’이 되기도 했죠.

 

아리스토텔레스는 “은하수는 하늘의 낀 희뿌연 안개다.”라고 말한 사실을

갈릴레이는 ‘은하수는 형형색색으로 아롱진 별들의 무리’라고 말하며

지금의 100%가 다 알고있는 달에는 충돌로 인한 구멍이 있는 걸

갈릴레이가 또 증명해냅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달은 수정처럼 반짝이는 흠집 하나 없는 공 모양의 천체다.”라며 했지만 갈릴레이는 그것이 아니란걸 증명하죠.-70쪽 본문참고

 

4. 태양이 지구 둘레를 도는 걸까?

 

갈릴레이는 당시 모두가 믿던 ‘천동설’도 가짜라고 증명하는데요.

천동설은 꾀 옛날인 태양이 지구는 돈다는 설로 고대 그리스 학자인

프톨레마이오스가 만들었죠.

 

하지만 갈릴레이가 태어나기 전에도 주장하던 코페르니쿠스가 있었지만

갈릴레이는 주장하죠.

사람들은 “ 만약 지구가 회전한다고 하면높은 탑에서 쇠공을 떨어트리면

곡선으로 떨어져야 합니다.

하지만 쇠공은 언제나 곧게 떨어지죠.”

 

갈릴레이는 이렇게 반박합니다.

“배에서 같은 속도로 움직이는가 돛에 올라가 쇠공을 떨어트리면

휘어서 떨어지지 않습니다.

 

곧게 떨어지지요.

이유는 배와 돛과 쇠공은 함께 움직이지 때문이에요.

지구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갈릴레이가 주장하니 아인슈타인과는 전혀 다른 이론이였죠.

그래서 천동설은 점차 흔들리고 이젠 믿는 사람이 없죠.- 71쪽 본문참고

 

감수 송은영

이젠 갈릴레이가 왜 ‘근대과학의 문을 연 과학자’인지 알겠죠?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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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선택을 하든 행복할 수 있다 | 기본 카테고리 2022-05-28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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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대학원생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2

김세정,윤은정,유두희 공저
클라우드나인 |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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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공공도서관에서 빌려다 본 '대학원생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1편이 내게는 참 좋았다.

늦깎이 마흔 넷에 대학원에 입학했고, 우여곡절 속에 마흔 일곱 올해 박사과정을 시작했다. 작년 말과 올해 초 박사과정 진학과 향후 직장생활과 박사 공부의 병행에 대한 용기를 주었던 책이 바로 '대학원생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책이었다.

이제 2편. 반가웁고 또 반가웁다. 왜냐.... 박사과정 1학기 만에 체력이 바닥나는 느낌이 들기에, 또 다른 응원과 지지가 필요해서일까.

나는 사기업이든 공기업이든 어디서든

무언가를 구축해가는 일을 하면서

세상이 아직은 완전한 곳이 아니라

지금 우리 세대가 만들어가는 곳이라는 자각을 했다.

국가의 정책도, 우리 손에 들고 있는

모바일 기기 속의 각종 앱도 완전한 게 아니라

과거의 어느 시점에 나와 같은 누군가가

여러 명과 머리 맞대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는 점이다.

280쪽

박사 과정에서 만난 교수님이 나에게 '박사 과정 후에 목표하는 게 뭐에요?'라고 물어보시길래 나는 "딱히 어떤 목표가 있어서 들어온 건 아닙니다. 그저 더 공부해보고 싶어서 들어왔습니다"라고 얼떨결에 대답하게 되었고, 서로 살짝 당황하는 짧은 시간이 지나갔던 게 떠오른다.

난 왜 박사 과정에 들어왔을까? 조직 내에서 무시당하지 않으려고? 나중에 다른 직장으로 커리어 피봇팅할 때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싶어서? 그나마 공부하기 좋은 조건이어서?

딱히 나에게 학문 자체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있다고 하기도 어렵고, 구체적이고 실제적으로 내 향후 직업이나 돈벌이에 직접 어떤 기여를 할 것이라 장담하기도 어렵다. 자주 나는 아예 직업생활에서 벗어나는 것을 꿈꾸기도 하니까.

이런 것 같다. 그저 현재에 충실하는 것. 이것을 어떤 수단이나 도구로 적극 고려하지는 않은 것 같다. 어찌어찌 석사 과정도 지나고 보니 무난하게 지나간 것 같고(물론 마지막 논문 학기는 혼란과 피로의 연속이었지만), 주변 평가도 나쁘지 않고 호의적이어서 그냥 더 가고 싶었을 뿐이다. 뭐가 더 있는지 궁금했다. 이 세계에서 더 나아가면 무엇이 있을까....

그 중 한 가지 답은 확실하게 얻었다. 만약 석사 과정에서 멈췄다면, 그 이상 수준에서는 이전 그 정도의 단계를 그다지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을. 살짝 무시도 느껴졌다. ㅎㅎㅎ 이 세상을 지배하는 것은 비교와 우월감일까. 휴~~~

저자 한 분이 소개해주는 '호주'에서의 생활에 대한 로망도 덤으로 얻었다. 또 "어느 길을 선택해도 행복한 삶을 만들 수 있다"는 소제목은 내 삶의 가치관과 100% 들어맞기에 기분이 좋았다. 지나간 건 다 좋은 것이여~~

... 욕심은 버리고 내가 기존 연구에

어떠한 실제적이면서 이론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지에 관해 물어보자.

그리고 지금 내가 생각한 연구 주제와 아이디어가 긍정적이라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

박사과정에 있는 동안 내 연구 주제는

(아주 느리고 고통스러운)

무수한 프로세스를 통해 예측하지 못한 종착지에

견고하게 발전돼 있을 것이다.

170쪽

연구 주제와 관련하여 '시도-실패-시도-고민의 과정'에 있는 내게 꼭 필요한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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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좋은 기회이다 | 기본 카테고리 2022-05-27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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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플레이머

마이크 큐라토 글,그림/조고은 역
F(에프) | 2022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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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플레이머(에프 그래픽컬렉션)

 

저자 마이크 큐라토

역자 조고은

출판 에프(F)

출간 2022.6.10.

 

그래픽노블 ‘플레이머’는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14살의 에이든의 성장소설이다. 개인적으로 그래픽노블을 좋아한다. 장르와 장르 그 어디 중간 즈음에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가는 것이 경계에 머무는 것을 좋아하지만 관심은 잃고 싶지 않은 나의 어정쩡한 관종력과 잘 맞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마이크 큐라토의 이번 소설은 기대를 넘치게 채우며 그래픽노블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

 

아직 어린 에이든에게 자꾸만 나 자신을 대입하게 되는 것은 모두가 죽음 앞에 서는 그날까지 아마도 성장을 향해 나아가는 멈추지 않는 삶을 살기 때문이며, ‘나’와 ‘타인’을 변별하는 것이 가능해진 후로 인간은 언제나 현재 진행형의 성장과 사회화의 과정에 서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의 연장에서 ‘플레이머’는 다행히 조금 더 나은 나의 모습을 기대하게 한다.

 

167cm, 볼록 나온 배, 과체중, 세련되지 못한 옷차림은 외적으로 보여지는 에이든의 모습이다. 에이든의 내면은 보다 더 복잡한 미로처럼 얽혀있다. 새로운 고등학교의 선택, 괴롭힘에 시달리던 중학교 시절, 불안정하고 암울한 가족들, 남들과 다른 성체성. 에이든을 힘들게 하는 것은 도처에 형태와 방법을 달리해 도사리며 덮칠 기회만 엿보고 있는 것처럼 의문스러운 얼굴을 하고 있다.

 

아빠와의 불화로 우울증에 걸린 엄마, 10살 어린 쌍둥이 동생들, 가족들 모두에게 위협적인 아빠. 그럼에도 에이든은 엄마의 대화상대가 되어 주고 동생들을 사랑하고 돌보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그리고 지금은 악몽 같은 집을 떠나 좋아하는 보이스카웃 캠프에 와 있다.

 

어떤 일을 당할지 뻔한 예측이 가능한 학교와 일상보다 규칙과 규율에 맞게 운영되고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캠프에서 에이든은 자유를 느낀다. 주류에 속하지 못한 일상을 지내는 에이든은 캠프에서 『나는 언제나 기타 항목에 속해야 한다. 이젠 더 이상 그렇게 살고 싶지 않다.』 는 생각에 사로잡히게 된다. 그러나 남들과 다른 성체성으로 스스로를 옥죄는 불안과 무언가 비정상적으로 보인다는 편견은 에이든의 인생을 매 순간 불필요한 도전에 직면하게 한다. 이런 성향의 에이든은 사사건건 아이들과 마찰을 일으키고 이해받지 못한다.

 

내가 ‘정상’적으로 행동하려 할 때마다 사람들은 나를 훨씬 더 심하게 놀렸어. 내가 아무리 해도 안 되다는 걸 다들 아니까. 어느 쪽으로 해도 당하기만 하니 그냥 포기했어. 나는 아무도 만족시킬 수가 없다고. 애 그걸 이해를 못해? 난 네가 아니고, 절대 네가 될 수도 없어!!!

 

작가는 흑백의 그림에서 활활 타오르는 불꽃만은 붉은색을 사용해 강조한다. 격동의 사춘기를 겪고 있는 에이든은 도덕적 상식과 정형화된 안정감을 추구하나 비정형의 반대급부를 원하기도 한다. 그 열망과 무의식의 꿈, 심장은 붉게 칠해진 불꽃에 의해 표현되어 유일하게 화려하고 웅장하며 강렬하고 희석되지 못한 감정이 그 색 안에 거칠게 담겨있다. 보이스카웃 캠프라는 한정된 시공간에서의 이야기를 펼치고 있으나 그곳은 작은 세상을 보여주고 있다. 캠프에서의 짧은 여정과 그 안에서의 갈등과 위협은 심연아래 숨어 있던 에이든의 불안과 자신을 향한 부조리함에 대한 분노를 수면위로 끌어 올려 맹렬한 기세로 번져나간다.

 

- 이해가 안 돼요. 너무 바보 같잖아요. 진북, 자북 왜 북쪽이 두 개나 있어요?

뭐가 맞는 거예요?

 

- 사실 ‘맞는’ 북쪽은 없어. 전부 네가 가야할 곳에 도달하는 방법을 찾아 내기 위해 필요한 것일 뿐이야. 무조건 앞으로 나가는 일만 중요한 게 아니야. 이 세상에서 네가 어느 위치에 있는지 파악하는 일이 먼저고, 그 다음에 길을 찾기 위해 오류를 조정해야 해. 누구나 가끔은 길을 잃었다고 느끼게 마련이야.

너도 잘하고 있어, 에이든. 네 나름의 속도로 너의 길을 찾게 될 거야. 꾸준히 노력하렴.

무슨 말인지 알겠니?

 

한사람의 진심어린 이해와 각성은 에이든 자신을 바로 보게 하고 단단하게 만들며 세상 어딘가에 나의 뿌리를 내릴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이야기 안에서 몇 개의 단어만 바꾼다면 바로 나의 삶이, 일상이 된다. 인생은 불행하지만 축복이 숨겨져 있다는 말을 실감하게 해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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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 간의 즐거운 경쟁 | 기본 카테고리 2022-05-27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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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Highlights 인기 주제별 숨은그림찾기 바다(Ocean)

하이라이츠 어린이(Highlights for Children) 글
소란i(소란아이) |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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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lights 인기 주제별 숨은그림찾기 바다(Ocean) 1900개를 찾아라!

 

저자 하이라이츠 어린이

출판 소란i(소란아이)

출간 2022.5.20.

 

세계적인 아동도서 출판사 하이라이츠에서 출간한 책들의 공통점은 발랄함과 유쾌함, 유익함을 모두 놓치지 않고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분 좋은 그림과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하는 주제들은 다채로운 구성과 배치를 통해 책을 통한 놀이를 가능하게 하며 특히, 하이라이츠의 숨은그림찾기는 연령 무관 재미있게, 순간적인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남녀노소 세대를 아우르며 모두를 즐거움의 시간 안으로 끌어당긴다.

 

책은 숨은그림찾기 이외에도 간단히 익힐 수 있게 한글과 영단어를 함께 배치함으로서 단어 공부와 간단한 문장 표현을 익힐 수 있는 기회까지 마련하고 있다. 또한 조금 더 잘 활용해 본다면 꼼꼼한 색칠하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흑백의 선으로만 그려진 그림 페이지를 자신만의 색채로 꾸며볼 수도 있을 것이다.

 

우리 가족은 주말이면 항상 보드게임을 한다. 시간이 가장 많이 소요되는 보드게임은 단연코 브루마블 게임이다. 나의 어린 시절에 대유행 아이템이었던 브루마블 게임은 대를 이어 존재하며 우리 가족의 즐거움으로 자리 잡았다. 숨은그림찾기도 그렇다. 엄마아빠가 좋아하던 숨은그림찾기를 아이도 즐겁게 인식해 몰두하곤 한다. 어린 꼬꼬마였을 때 좋아하던 숨은그림찾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은 신문에 실린 조그마한 숨은그림찾기 코너였다. 엄한 아버지가 길고 긴 페이지들을 다 읽고 넘기는 시간을 초조하게 기다려야만 가능했었지만 긴 기다림 끝에 만난 숨은그림찾기는 그야말로 다른 세상. 지금의 나라면 제일 먼저 우리 아이에게 양보 했을텐데 우리 아버지는 왜 그러셨을까. 하하.

 

하이라이츠는 아동도서 명문다운 명성에 걸맞게 숨은그림찾기 하나에도 혼신의 노력을 쏟아부었다는 감동을 주고 있다. 풍부한 상상력과 위트, 스토리텔링이 느껴지는 섬세한 그림, 난이도를 위한 복잡한 설계는 페이지마다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집중력과 휴식이 필요할 때, 가족들간의 즐거운 경쟁이 필요할 때 꺼내 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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