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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고독은 외롭지 않다 | 기본 카테고리 2022-12-08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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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어떤 고독은 외롭지 않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버지니아 울프,에드거 앨런 포 등저/재커리 시거 편/박산호 역
인플루엔셜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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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혼자 있는 것이 좋다. 그 어떤 것도 내 삶을 짐스럽게 할 수 없다”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연결되어있는 초연결시대를 살고 있다. 끊임없이 SNS를 보며 남들의 행태를 파악하고, 연락을 취하며 살아간다. 우리는 모두가 연결되어 있다. 하지만 오히려 외롭다. 남의 삶을 훔쳐보는 것도 헛헛해지고, 막상 전화할데가 없어 공허함을 배가 된다. 그 고독함은 이 시대가 선사한 고독한 선물과도 같다.


이 책은 그 '고독'에 대한 13인의 세계적인 작가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 버지니아 울프, 에드거 앨런 포, 에밀리 디킨슨 등 그들이 고독을 견뎌내고 즐기며 이해했던, 오히려 우리에게 권하는 글들이다. 시와 에세이, 단편소설 등 시대살이도 다양했던 그들의 이야기. '고독' 엔솔러지이다.


그들은 각기 고독을 바라보는 방식이 달랐다. 철학자였던 데카르트는 고독이 진리에 이르는 길이었고, 작가인 소로에게는 자연스러운 벗이었으며, 여성운동가 엘리자베스 스탠턴에게는 타고난 권리였다. 다양한 고독을 접하다보면 우리는 금새 고독을 즐기게 될지도 모른다.


결국 고독이란 것은 나만을 위한 시간 아니던가. 외부의 소음을 완전히 닫고, 오로지 나에게로 집중하며 충전하는 시간. 조금 더 단단해지고 충만해질 것이다. 오늘 나는 고독을 즐겨보기로 한다.


'나는 혼자 있는 것이 좋다. 고독만큼 같이 지내기에 좋은 벗을 아직 찾아내지 못했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 '고독' 중에서...>


'우리는 반드시 혼자 있을 수 있어야 하며, 거기서 진정으로 자유로워질 수 있는 나만의 방을 마련해야 한다. 고독을 올바르게 활용하는 법을 아는 사람들에게 그런 칩거란 세계 속에 또 하나의 세계가 있는 것과 같다. <셸 드 몽테뉴 '고독에 대하여' 중에서...>



#도서협찬 #어떤고독은외롭지않다 #인플루엔셜 #인문 #인문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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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기억 지우개 | 기본 카테고리 2022-12-08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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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쁜 기억 지우개

이정현 저
떠오름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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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흘러가고, 딛고 설 힘은 누구에게나 있다'


제목처럼 나쁜 기억만 쏙쏙 지우는 상상을 해본다. 세상에 좋은 것만 누리기에도 바쁜데, 인생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희노애락을 모두 느끼지 않으면 인생을 살아갈 수 없다는 듯 괴로움과 기쁨은 공존하기 마련이다.


이 책은 살아가는 것이 힘겨운 이들에게 보내는 토닥임의 메세지이다. 시간이 지나면 잊혀진단 말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순간은 너무 힘이 들어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은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어준다.


마음이 헛헛할 때 하나씩 읽으며 그 헛헛함을 조금씩 채워본다. 나쁜 기억을 지워주겠단 작가의 말이 고맙다. 정말 그 기억들만 싹싹 지워졌으면 좋겠다.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아, 그것을 건드리지조차 않을 때도 있다. 그런 기억들은 건드릴때마다 아픈 곳을 콕콕 찔러온다. 하지만 작가의 말로 따스한 위로를 받는다.


이 책을 덮고 나면 나쁜 기억들이 깨끗하게 지워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 빈자리에 새로운 행복이 들어와 나를 감싸주었으면 좋겠다. 늘 자리잡아 나를 채워줄 수 있도록 말이다. 작가의 말들로 따뜻해지는 하루이다.


“지나간 나쁜 기억들은, 오늘의 내가 행복에 닿기 위한 가장 확실한 힌트가 되어준다” <책 속에서...>


'‘그냥’이라는 말은 회피의 단어가 아니다. 누군가에게는 오랜 세월 촘촘히 짜낸 제 우물의 덮개가 되기도 한다. ... 그냥은 그냥으로, 묻어둘 줄도 알아야 한다.' <책 속에서...>



#도서협찬 #나쁜기억지우개 #지워지지않을오늘의행복을당신에게 #이정현 #떠오름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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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라이터 | 기본 카테고리 2022-12-06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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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고스트 라이터

앨러산드라 토레 저/김진희 역
미래지향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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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유명작가의 마지막 소설, 어두운 비밀이 드러난다'


말기암 선고를 받은 한 유명작가의 비밀이 드러난다. 32살 밖에 되지 않은 작가 헬레나 로스는 말기암 진단과 함께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는다. 15권의 베스트셀러를 낼만큼 유명한 그녀는 이제 4년간 준비해왔던 마지막 소설을 준비한다. 완벽한 거짓말. 그녀의 비밀이 함께 드러난다. 완벽한 남편과, 완벽한 딸. 아마도 그 이야기는 그녀를 죽이게 될 것이다.


그녀는 대필작가를 찾는다. 그와 그녀는 그녀의 마지막 삶을 함께 한다. 뜻밖에도 가장 왕성한 활동을 했던 당시 라이벌 작가. 그는 그녀의 어두운 비밀을 하나하나 알아가게 되면서 아름다운 우정을 함께 키워나간다. 4년전 사고로 남편과 딸을 잃은 헬레나 로스. 그녀의 마지막이 소설의 이야기와 현재의 이야기가 겹쳐지며, 그녀는 무거웠던 그녀의 삶의 짐을 내려놓는다.


과거를 기억하며 사건 속으로 빠져들며 그녀의 암울했던 과거를 마주한다. 스스로를 용서하지 못했던 과거의 삶. 그녀는 대필작가와 함께 과거를 마주하며 자신의 짐을 내려놓을 수 있었을까? 과연 그 속에서 펼쳐지는 사건의 범인은 누구이며, 결말은 어떻게 될까?


반전과 스릴을 함께 선사하며 속도감 있게 진행되는 소설의 재미는 분명하다. 누군가는 실제 이야기가 아니냐고 할만큼 현실감 넘치는 이 작품은 작가의 필력에 감탄하게 된다.



'“말기입니다. 석 달 남았습니다.” 나는 슬퍼야 한다. 감정에 북받쳐 덜덜 떨리는 손가락으로 휴대전화 버튼을 누르고 모든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절망적이고 암울한 전화를 걸어야 한다. 하긴, 내겐 친구가 없지. 그리고 가족…… 가족도 없다. ' <책 속에서...>


"인생은 우리에게 짐을 지우면서 그 짐의 무게 따위는 안중에도 없을 것이다. 우리는 그 짐을 짊어지거나 무너져 내리거나 둘 중 하나다." <책 속에서...>



#도서협찬 #고스트라이터 #앨러산드라토레 #미래지향 #장르소설 #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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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트렌드 | 기본 카테고리 2022-12-06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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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말의 트렌드

정유라 저
인플루엔셜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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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불재 : 스스로 불러온 재앙'


참 희한한 단어들의 시대이다. 한번도 듣도보도 못했던 말들 속에서 문맥으로 알아듣기도 힘든 세상. 난 꼰댄가?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이미 당신은 반꼰대인지도 모른다. 요즘MZ세대들은 말줄임말을 참으로 잘한다. 진짜 못 알아듣겠다.


스불재, 밈해력, 별다줄. 말줄임말뿐 아니다. 노란색도 그냥 노랑이 아니고 버터 한 방울이 들어간 노란색, 커피 원두도 그냥 원두가 아니라 그레이엄 크래커 맛이 나는 농염한 원두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이런 말의 트렌드는 분명 시대상을 반영한다. 이 책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요즘 세대들의 말의 트렌드를 연구하고, 지금의 시대가 어떤지 분석을 한다. 새로운 언어는 새로운 시대를 가장 잘 반영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지금 익혀야 하는 새로운 언어가 이 책 안에 모두 있다.


말은 다른 것보다도 빠르게 변한다. 그 속에서 살아남으려면 그 말의 지형도를 익혀두는 것이 중요하다. 뭐 꼭 따라할 필요는 없지만, 지금 시대 트렌드를 알려면 이 정도는 해야하지 않을까?


국어책보다는 유튜브, 카카오톡 등 영상과 챗에 익숙한 시대를 살아가려면 이런 생생한 언어 감각은 필요하다. 좀 더 감각적으로 살고 싶다면 요 한권을 보도록 하자!


'문어체도 구어체도 아닌 ‘디지털어체’가 우리의 언어 문화의 중심이 되었다는 것. 글말, 입말이 아닌 키보드와 스마트폰의 자판을 터치해서 탄생하는 ‘손말’이 존재하며, 그것이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책 속에서...>


'신조어는 엄청나게 새로운 것들이 아니라 이미 우리 사회에 만연한, 오늘날의 가치관이 그대로 언어에 반영된 결과다.' <책 속에서...>


'누군가의 마음 밭을 들여다보는 가장 쉬운 방법은 그 사람이 사용하는 언어를 살피는 것이다.' <책 속에서...>



#도서협찬 #말의트렌드 #텐션과사랑이넘치는요즘말탐구서 #정유라 #인플루엔셜 #인문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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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말해줘야겠다 | 기본 카테고리 2022-12-05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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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이렇게 말해줘야겠다

수정빛 저
떠오름 |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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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된다는 것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한 인간의 모든 것을 보듬어주고 희생하며 생을 잘 살아갈 수 있게 도와주는 것. 그것이야말로 정말 숭고한 일이며, 대단한 일이다.


하지만 어디에도 좋은 부모가 되는 길을 알려주는 곳은 없다. 그저 아이가 생겨 부모가 되고, 아이는 어떤 부모를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과 가치관이 달라진다. 마치 로또를 뽑듯, 태어남과 동시에 인생을 운에 맡겨둔다.


부모학교가 있다면 어떨까? 좋은 부모가 되는 방법. 어떤 말을 해야하고, 어떤 행동을 보여줘야할지 아이의 미래를 위해 부모에게 권하는 이야기. 이 책이 그 바탕이다. 10년 동안 아이들을 가르치며 깨달은 것들을 엮었다.


유아에서 초등생까지 부모들이 아이들을 가르칠 때 고민되는 부분들을 다루어 더욱 공감이 간다. 부모가 먼저 자신을 되돌아보고 아이에게 어떻게 대하며 말해줘야할지 깨닫게 해준다. 좋은 사례와 지양해야할 모습들을 알려주어 방황하고 힘들어했던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해준다.


저자의 깊은 경험과 통찰에서 나온 조언들이 생전 처음인 부모역할을 하며 힘들어했을 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될 듯하다.


'부모로서 아이에게 하는 말과 행동이 서투를 때면 그날은 하루 종일 아이에게 미안해서 한없이 자책하지 말고, 부모라는 이름으로 처음 살아가고 있는 것이라 서툰 것은 당연하다고 자신을 다정하게 대해주자.' <책 속에서...>


'아이의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아이의 자존감이며, 아이가 자존감의 씨앗을 심을 수 있는 건강한 흙을 마련해주고 씨앗이 꽃을 피울 때까지 필요한 것은 어른들의 관심과 애정 어린 한마디라는 것을.' <책 속에서...>



#도서협찬 #이렇게말해줘야겠다 #일상을함께하는아이에게 #수정빛 #떠오름 #자녀교육 #책추천 #에세이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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