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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업 하 | 기본 카테고리 2019-11-30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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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왕업 (하)

메이위저 저/정주은 역
쌤앤파커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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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에 이어 2권! 역시 클라이막스는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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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그 재밌다는 하루키의 기사단장 죽이기도 1권 중반까지는 졸렸다는... 1권은 2권을 도울 뿐! 2권의 스펙터클한 전개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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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3년간 떨어져 살다가 극적으로 만난 부부가 왕궁으로 들어가면서 패업(?業)하는 여정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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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의 연속! 그리고 반전! 그리고 슬픔. 삶의 무상함까지 느껴지는 무협 대활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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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나오는 단 한줄의 사료로 장대한 극을 펼쳐가는 작가의 상상력과 필력이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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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역사소설은 장대한 스케일과 함께 대반전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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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소설 중 하나인 <측천무후> 역시 여주인공의 굴곡진 인생을 그리며 역사를 훑어가는데, 마치 내가 그 공간에 있는 듯한 착각마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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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장대한 스케일은 그들의 넓디넓은 대륙과 그로 인해 생긴 대범함 등의 환경적인 요인일터인데, 중국만이 가진 독특함이자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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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속에서...
“그러나 이 제왕의 패업을 이루는 길에서 우리는 함께 싸우는 지기니라. 태평할 때는 깊은 규중에서 그에게 먹을 갈아줄 것이나, 혼란할 때는 분연히 일어나 그를 둘러싼 가시덤불을 쳐낼 것이다. 만약 나를 그저 귀하고 연약한 여인으로만 본다면 나를 알고 나를 믿는 그 소기가 아닐 것이고, 나 또한 그런 평범한 사내와는 함께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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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속에서...
이러나저러나 내 힘을 가져야만 했다 여인의 몸이니 말 타고 전장을 누비며?직접 강토를 넓힐 수도 없고, 조정에 들어 군사와 국정에 관해 직언을 할 수도?없었다. 예전에는 가문의 비호를 잃으면 아무것도 손에 쥔게 없을 줄 알았다.?
그러나 이제야 깨달았다. 가문이 내게 준 진정한 보물은 부귀영화가 아니라,?천하에서 가장 권세 있는 사내를 정복하고 천하에서 가장 충성스러운 용사를?정복할 타고난 지혜와 용기였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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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업 #제왕업하 #메이위저 #정주은옮김 #쌤앤파커스 #중국역사소설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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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업 상 | 기본 카테고리 2019-11-3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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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왕업 (상)

메이위저 저/정주은 역
쌤앤파커스 | 2019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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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쯔이가 간만에 드라마 여주로 나온다고 하니 이 소설은 필시 재밌을터. 간만에 중드에 빠질 시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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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황제의 운명을 타고난 여인의 드라마틱한 삶을 그린 소설로 상하권 합쳐서 1,000페이지에 달하는 대단한 분량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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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 중국 스케일에 걸맞는 장중한 스케일과 권력을 위한 암투의 과정을 그린 이 소설은 중국! 그래, 중국답다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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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세가의 딸인 왕현의 1인칭 시점으로 소설은 진행된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이 아닌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정략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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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첫날 밤 훌쩍 떠나버린 남편 때문에 3년을 과부로 살다가 납치를 당하고, 어디서 샤샤삭 나타났는지 결혼만 한 남편이 나타나서 그녀를 구한다. 정략결혼이건 뭐건 이제 애틋한 사랑을 나누는 그들. (중매결혼도 그리 나쁘지는 않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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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물이 거의 그러하지만, 1권은 스토리 전개 및 배경 설명이라 다소 지루할 수 있다. 하지만 장중한 스케일 어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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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한 스케일 하니 옛 일화가 갑자기 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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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북경에서 백두산으로 배낭여행을 간 적이 있다. 뭔 패기였는지 가방 하나 들고 출바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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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장 28시간의 침대기차를 타고 연변에 도착해서 다시 백두산으로 가야하는 버스를 타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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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칠대로 지친 우리는 모두 지친 얼굴로 중국인에게 물어봤지. “이 차를 타고 얼마나 더 가면 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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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은 활짝 웃으며 “?近,?近!(가까워, 가까워!!)” 똑같은 말을 중복해서 하는 걸 보니 겁나 가깝겠다란 안도감에 우리는 마냥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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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다. 우린 그 버스를 장장 6시간을 타고 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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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중국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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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속에서...
“나를 그저 귀하고 연약한 여인으로만 본다면 나를 알고 나를 믿는 그가 아닐 것이고, 나 또한 평범한 사내와는 함께 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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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속에서...
예로부터 얼마나 많은 영웅들이 이 '제왕 패업'이라는 네 글자 앞에 무너졌던가. "일단 이 길에 들어선 이상 승자가 아니면 패자가 될 때까지 계속 나아가는 수 밖에, 되돌아갈 방법은 없소." 놀랍게도 그는 미소를 머금은 채로 나를 바라보며,?이 순간 내 마음 속에 떠오른 말을 담담히 내뱉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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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업 #제왕업상 #메이위저 #정주은옮김 #쌤앤파커스 #중국역사소설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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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치의 결정적 순간들 | 기본 카테고리 2019-11-3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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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한국 정치의 결정적 순간들

강원택 저
21세기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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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에 관심이 일도 없던 내가 박근혜 대통령의 “이게 나라냐?”라는 사건 이후, 조금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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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87’을 보며 함께 분개하기도 하고, 역사적 사건을 찾아보는 등의 기행(?)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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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치 떨어져 있던 정치와 나와의 극적인 타협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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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정치는 아직까지 역사가 오래지 않다. 이 책은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대통령, 선거, 정당, 민주화’ 네 가지 테마로 나누어 대한민국이 어떻게 만들어져왔는지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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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적 대통령의 출현과 대통령제의 위기, 선거의 역사와 문제점을 훑어내고, 보수와 진보로 나뉜 정당정치의 중요성 그리고 대한민국이 건강한 민주주의로 나아가기 위해 어떻게 변화하는지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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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상처와 아픔을 댓가로 얻은 대한민국의 정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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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가야할 길은 멀지만, 더 많은 국민들이 정치에 관심을 갖고 공감대를 이루며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언젠가는 유토피아가 된 대한민국이 되지 않을까 감히 상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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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스홉스의 <리버이어던>
“우리는 저마다 행동과 새 계획, 좋아함과 싫어함, 욕망과 혐오를 담은 개별적인 꾸러미이기 때문에, 삶이란 빈약한 자원을 얻기 위해, 또 한 사람이 가치 있게 또는 소중히 여길 수 있는 명예와 그밖의 것들을 얻기 위해 계속 되는 경쟁 또는 투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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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속에서...
변화의 방향은 어는 날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 정치가 걸어온 길 위에서 모색해볼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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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속에서...
4년 중임이든 7년 단임이든 무슨 형태라고 해도 대통령제가 유지되는 한 이러한 문제로부터 근본적으로 벗어날 수 없다. 즉 권력이 대통령 1인에게 집중된 형태에서 벗어나야만 고질적인 한국 정치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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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속에서...
이제는 민주주의 복원의 차원을 넘어 한 단계 성숙된 민주주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통치력, 사회적 다양성을 반영할 수 있는 통치 체제, 협력과 타협에 의한 정치, 장기적인 차원에서 국가 발전을 가능하게 하는 정치 시스템의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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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치의결정적순간들 #강원택 #촛불시위 #민주주의 #정치공부 #교양 #사회 #한국정치 #정치 #서가명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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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글쓰기, 사람의 글쓰기 | 기본 카테고리 2019-11-28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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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엄마의 글쓰기, 사람의 글쓰기

백미정 저
박영스토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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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에서 온 편지

‘귀하의 감동적인 시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당신의 옥고는 우리에게 강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지면에는 약간 어울리지 않음을
무척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편집부에서 오는 이런 거절 편지가 거의 매일 날아온다. 문학잡지마다 등을 돌린다.
가을 내음이 풍겨 오지만, 이 보잘것없는 아들은
어디에도 고향이 없음을 분명히 안다.

그래서 목적 없이 혼자만을 위한 시를 써서
머리맡 탁자에 놓인 램프에게 읽어 준다.
아마 램프도 내 시에 귀를 기울이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말없이 빛을 보내준다. 그것만으로 족하다.
-헤르만 헤세-

위 시의 처음 4줄을 읽고는 반사적으로 훗, 소리가 코를 통해 나왔다.
<책에서>

글쓰기를 통해 엄마의 삶이 멸하지 않기를,
글쓰기를 통해 우리의 삶이 멸하지 않기를,
철저히 나의 입장이 아닌,
어느 정도 당신의 입장에서 바라본다.
<책에서>


들어가는 글에서 이미 피식.

그녀 뿐 아니라 많은 문인들의 답답함이 배어 나오는 에피소드다. 헤르만헤세도 이러한 일을 겪었으니 누구라도 이 과정은 당연하다고 생각할지 모를일이지만, 나는 이 글을 읽고 그녀의 글센스에 매력을 느꼈다.

54편의 짧은 에피소드로 구성된 그녀의 글은 솔직하다. 조금만 더 듣다간 구수한 욕도 함께 나올것 같은 기분이다. 일부러 꾸미려 들지 않으니 담백하고, 글쓰기에 대한 한을 풀어놓으니 솔직함이 배어 나온다.

세 남자아이의 엄마로서 어쩌면 포기할 수도 있었던 그녀의 글쓰기는 그녀의 오랜 꿈이자, 일상의
탈출구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까지 한국에서 엄마라는 이름은 많은 것을 희생하고 요구할 수 밖에 없다. 쉬이 본인의 삶을 살아갈 수 없는 엄마의 이름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본인의 이름을 지키기 위해 애써 고군분투하는 그녀의 노력이 너무나도 고맙다.

그녀의 용기가 많은 엄마들에게 위안이 되고, 용기가 되고, 웃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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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 기본 카테고리 2019-11-2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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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김초엽 저
허블 | 2019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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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소설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책이군.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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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 들르는 길에 힐끗힐끗 훔쳐보다가, 소녀의 얼굴을 하고 있는 작가의 사진을 보며 대체 어떤 책이길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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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광효과 때문인지, 무엇인지 확실치 않지만, 젊은 작가상에 빛나는 작가의 글임이 와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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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소재가 독특하다. 과학도답게 SF를 장르로 선택했지만, 로봇세계에 흘러든 검붉은 인간의 피가 솟구쳐 흐르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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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차가울 수 있는 장르에 따뜻한 감성을 불어 넣었으니, 제4차 산업혁명을 목전에 둔 시대적 감성에도 적합한 소설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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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속으로 들어가 상상해본다. 외계행성에서 만난 외계인의 짧은 삶과 기억의 이전, 죽은 엄마가 기록된 도서관에서 데이터를 잃어버린 딸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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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것이 우리의 미래에 일어날법한 일들이라 더 섬뜩하게 다가오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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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성이 상실되어 버릴 것 같은 기계화된 미래에도 진한 감성과 따듯함이 묻어나오는 그녀의 소설은 우리에게 자그마한 희망의 메세지 같은 것을 던져주는 것은 아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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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속에서...
세 번째 루이는 이전의 루이들처럼 그림을 그렸고 희진을 상냥하고 다정하게 대했다. 세 번째 루이도 다른 무리인들보다 몸집이 작았고 팔이 두 개뿐이었다. 그리고 그는 이전의 루이들보다 더 짧은 시간을 살다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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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속에서...
때로 어떤 사람들에게는 의미가 담긴 눈물이 아니라 단지 눈물 그 자체가 필요한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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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속에서...
죽은 엄마는 이 도서관에 기록되었다. 엄마의 사망 소식 이후에 지민이 우편으로 받은 수십 장의 마인드 매뉴얼에 따르면 그랬다. 하지만 지민은 한 번도 도서관을 찾지 않았다. ...... 만약 엄마가 이렇게 허탈하게 사라져버릴 줄 알았더라면 늦기 전에 이곳을 찾았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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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빛의속도로갈수없다면 #김초엽 #허블 #동아시아 #젊은작가상 #SF소설 #단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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