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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 동화전집 | 기본 카테고리 2019-12-31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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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안데르센 동화전집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저/윤후남 역/한스 테그너 그림
현대지성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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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만화영화를 참 좋아했다. 일요일 아침이면 누구보다 일찍 일어나 만화영화를 보는 재미는 정말 꿀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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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면 이불을 덮고 귤을 까먹으며 티비를 볼때면 행복함으로 충만했다. 나만의 완벽한 삶,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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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고 나서야 내가 본 만화의 원작 대부분이 안데르센이었다는걸 알게 되었는데, 그 후론 그의 정신세계는 어땠을까 하는 상상에 빠지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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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자신이 그렸던 동화 속 세상에서 살다 가지 않았을까? 그의 세상은 동화처럼 정말 동화스러웠을까 하는 상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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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날은 그의 고향인 덴마크 자료를 찾아보기도 했다. 알록달록한 코펜하겐의 강 어귀 집들은 그 자체만으로도 나에게는 완벽했다. 어른이 되었지만 여전히 내마음 속에는 아이가 살고 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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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지성에서 나온 <안데르센 동화전집 : 어른을 위한 동화>는 국내 최초로 안데르센의 작품 168편을 한 권으로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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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아동문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안데르센의 거의 모든 작품을 담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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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엄지공주’, ‘벌거벗은 임금님’, ‘성냥팔이 소녀’, ‘인어공주’, ‘못난 아기 오리’ 등을 비롯하여 알려지지 않은 여러 작품을 접할 수 있어 골라읽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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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을 위한 동화’라는 부제 답게 일부 내용은 너무나도 잔혹하다. 도덕과 윤리가 상실된 살인과 사기 등이 아무렇지 않게 자행되는데, 아직 자라지 못한 내 마음 깊은 곳에 있는 아이가 적잖이 당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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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장다리 클라우스와 꺼꾸리 클라우스’ 이야기 속에서 꺼꾸리의 사기행각보다 장다리의 태도가 더 악랄할 뿐 아니라 이유없는 살인이 거침없이 행해지는 등, 무엇인 진리고 선은 대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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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는 상상의 세계를 통해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겐 세상의 진리와 잊혀진 동심을 기억나게 하는 <안데르센의 동화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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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과 인생의 진리가 생각날 때 들춰볼 책으로 소장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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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동화전집 #한스크리스티안안데르센 #한스태그너그림 #윤후남옮김 #현대지성 #겨울왕국 #겨울왕국2 #눈의여왕 #엘사 #안데르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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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를 이기는 스몰 브랜드의 힘 | 기본 카테고리 2019-12-3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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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프랜차이즈를 이기는 스몰 브랜드의 힘

박요철 저
팜파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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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가 넘쳐나는 시대다.

전국 어디를 가든, 세계 어디를 가든 스타벅스와 맥도날드가 있다. 어딜 가든 알고 있는 퀄리티와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에 걱정없이 매장을 들어갈 수 있다. 같은 맛, 같은 인테리어, 같은 가격 등 우리는 모두 같은 것을 향유한다. 어느날 눈 떠 보면 이러다 나마저 똑같은 사람이 생겨나는 건 아닐까 두렵기까지 하다.

우리는 어느 순간 같은 것을 향유하게 하는 프랜차이즈라는 것에 식상해 진다. 좀 더 꽁냥꽁냥하고 프라이빗한 다른 무언가를 그리워한다. 좀 더 다른 스타일은 없을까? 좀 더 정해진 맛 말고 좀더 깊은 맛의, 혹은 고향을 그리워 하게 하는 컨츄리한, 혹은 동네 같이 친근한 그런 집은 대체 어디에 있을까?

이런 바램을 담아 누군가 작은 가게를 만들기 시작했다.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감각을 창출한다. 원두를 직접 볶고, 직접 사온 인형으로 장식을 한다. 어디선가 본듯한 잔들로 커피를 채워주고, 난 그윽한 향에 취해 분위기에 취해 또 그곳을 찾아간다.

커피숍 뿐만 아니다. 여러 스몰 브랜드들이 생겨나고 있다. 돈을 가진 기업들만이 브랜드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것에 염증이 난 사람들이 작고 소박한 것을 찾는다. 가치, 필요, 욕망을 담아 차별화를 시도하고, 디테일을 담아 사람들에게 다가선다. 그것이 스몰브랜딩이다.

이건 시대 흐름과 맞물린다. 대형화, 공장화에서 벗어나 개인화, 소규모화로 된 시장경제로 바뀌면서 필연적으로 오게 된 현실이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사람들은 기계화되고 정형화된 구조에서 감정적으로나마 벗어나려고 하는 것이다. 이것이 반영된 가치. 스몰 브랜드이다. 앞으로 이 부문은 더욱 빛을 발할 것이다.


??책속에서...
‘작은것들의성공’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시장이 있기 때문이다. 남다른 것, 독특한 것, 나만의 것을 소비하는 밀레니얼 세대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크고 화려한 것들이 아닌, 작고 소박한 것들의 세상이 도래하고 있다. 이제 그들에게서 지속 가능한 생존의 힘을 배울 차례다. 창의성은 ‘풍족함’이 아닌 ‘결핍’과 ‘제한’에서 시작되기도 한다. 모든 이야기가 이렇게 극적일 수는 없고, 그럴 필요도 없다. 하지만 ‘이야기’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


#프랜차이즈를이기는스몰브랜드의힘 #박요철 #팜파스 #경제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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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과학 | 기본 카테고리 2019-12-3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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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계의 과학

김범준 저
동아시아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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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는 언제 일어나는가?'

변화를 과학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니 놀랍다. 그저 시간이 지나 무언가 바뀌고, 여러 가지 요소가 더해지면 변화가 시작되는게 아닌가? 과학이고 물리고, 특히나 좀 더 깊이 들어간 통계 물리학의 영역으로 해석될 수 있다니 내가 알지 못하는 세상이 얼마나 많은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이런 식으로 가다간 난 평생 새로운 세상만 경험하며 놀라기만 하다가 하직할 듯 하다.

몇 년전 '프린지'라는 미드에 빠진 적이 있다. (그러고 보니 난 참으로 많은 것들에 빠진다.) 각설하고!

지금 이 세계 말고도 다른 세계가 존재한다. 나와 똑같은 내가 좀 더 진화된 다른 세상에서 살아간다. 어떤 천재과학자가 그 세계로 통하는 길을 찾게 되는데 그 통로가 바로 싱크홀이다. 그 길을 통해 비밀스럽게 요원들이 드나들고 거기에서 여러 사건이 시작된다.

이때 이후, 싱크홀만 보면 이 드라마가 생각나서 자꾸만 들어가보고 싶어진다. 저 길을 통하면 난 다른 세계에서 다른 나를 만나겠지. 라며..

이처럼 우린 알지 못하는 세계를 과학자들을 통해서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저자인 김범준 서울대 교수는 통계물리학을 일반인에게 알리고 싶었다고 하는데, 외계 영역이라 생각하는 나로서는 고마울 따름이다.

SNS에서 친구관계를 확인한다던가, 친구가 많은 페친의 인기비결, 사라진 만취자를 찾는 법 등 쉬운 언어로 풀어내어준다. 읽을 수록 신기하다. 이게 진짜 과학의 영역이란 말이야? 연신 놀라며 읽었다.

‘복잡한 세상의 연결고리를 읽는 통계물리학의 경이로움’

부제가 와닿는다.

연결, 관계, 시선, 흐름, 미래의 다섯 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작은 부분들이 전체가 되는 현상을 통계물리학으로 풀어낸다. 복잡한 세상에 이런 규칙과 패턴이 있었다니. 세상을 이렇게 볼 수도 있다니...

물론 수식이나 기호 나올 때는 어려웠으나 개인적으로는 재미있는 도전이었으며,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어 흥미로운 시간이었다.


??책속에서...
“사람들의 관계의 구조를 생각하지 않고 사회를 이해하려는 시도는, 올 하나 없는그물 아닌 그물로 물고기를 잡으려는 헛된 시도를 닮았다. 사람들이 서로서로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연결의 구조는 우리 사회에 대해 많은 것을 알려준다.”

??책속에서...
얼음은 딱딱하다. 하지만 얼음을 이루는 물분자 하나는 딱딱하지 않다. 물분자 사이의 연결구조가 얼음의 딱딱함을 만들어낸 것이다. 하나의 존재로는 의미를 읽을 수 없어도, 많은 구성요소들이 모여 서로 영향을 주고 받을때 전체는 새롭게 거시적인 특성을 만들어낸다. 비로소 현상이 되고, 사건이 된다. 이러한 현상을 만들어내는 시스템을 ‘복잡계’라 부른다. 우리 인간사회 또한 대표적인 복잡계다.


#관계의과학 #김범준 #동아시아 #과학 #통계물리학 #복잡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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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백만장자 변하지 않는 부의 법칙 | 기본 카테고리 2019-12-2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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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이웃집 백만장자 변하지 않는 부의 법칙

토머스 스탠리,세라 스탠리 팰로 공저/김미정 역
비즈니스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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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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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유랭어처럼 번진 이야기였다. 물론 지금도 그 형태를 달리하여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들의 이야기와 욕망은 끝이 없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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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에 관심이 없다가도 누군가 부동산으로 몇 억을 벌었다더라라는 말이 나오면, “아, 나도 부동산에 투자 했어야 했나? 역시 월급만으로는 살기 힘든 세상이야. 부자 부모를 만났더라면 지금쯤 더 나은 삶을 살았겠지.”라며 신세를 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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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에 환장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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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부를 축적하게 해주는 책이 있다. 전세계 500만부 이상 팔린 <백만장자 불변의 법칙>의 후속작이다. 이웃집의 조용한 부자들은 대체 어떻게 부를 축적해왔는지, 과학적인 분석과 데이터를 통해 우리에게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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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부자는 숨어있다.’, ‘그들은 티내지 않는다.’ 라고 하며 몸에 밴 절약습관, 소득을 넘지 않는 지출, 꾸준한 저축습관, 일정수준의 투자, 자녀교육 등, 우리가 잘 알면서도 실제로 행하지 못했던 부자들만의 몸에 밴 습관들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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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부자들 중 거대유산 상속 등 부모의 재산이나 일확천금으로 부자가 된 경우보다 자신의 노력을 통해 부자가 된 사람들이 데이터 상 더 많으므로 우리는 아직 포기하기는 이른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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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천억원대 부자를 접한 적이 있다. 그는 우리 상상 속 부자와는 거리가 멀었는데, 몸에 밴 검소함이 나의 지출습관을 부끄럽게 만들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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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의 부를 축적하는 방식은 놀라울 정도였다. 투자를 하지만 안정성향의 공격성을 띄는 수준이었는데, 오랜 노하우가 가져온 법칙 같은게 있어 보일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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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말한다.
“부자가 되는 유일한 길은 없다. 만약 있다면 모두가 부자가 되지 않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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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데이터를 통해 수집된 부자들의 습관은 어쩌면 시시하게 보일지도 모르겠다. 근검절약해라, 꾸준히 저축하라, 소득 수준이상으로 살지말라, 유행에 둔감해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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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평범함 속에 진리가 있나니. 우리는 알면서도 행하지 못하는 바보들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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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부터 충실히! 차근차근 접근해보자! 어쩌면 나도 백만장자가 될지도 모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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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속에서...
부는 돈을 존중하는 사람들을 찾아온다. 돈에 대한 존중은 절제하며 돈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도 포함된다. 연간 소비 항목에 대해 예산을 세우거나 결산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돈을 중시하는 마음이 부족한 것이다. 그런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은 부모처럼 소득명세서상 부자가 되는 경향이 있다. 최근 우리 연구의 표본이었던 백만장자들의 약 70%는 부모가 근검절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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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속에서...
유행을 무시하고, 사람들의 견해와 영향력에 무관심하고, 수입보다 검소한 생활을 하는 것이 소득을 재산으로 바꾸는 데 능한 사람들의 특징이다. 이런 생활 방식의 결과로 그들은 더 자유롭게 직장을 바꾸고, 자기 사업을 시작하고, 모험을 할 수 있다. 한결같이 절제하는 소비 습관이 자기 힘으로 부유해질 수 있는 사람들과 현재 부유한 사람들의 기본 표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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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속에서...
횡재한 적도 부자 삼촌도 없다면, 복권에 당첨되거나 자동판매기 거스름돈에서 희귀 동전을 발견한 적도 없다면 우리는 모두 일해서 수입을 얻어야 한다. 그리고 이 돈을 생활비로도 쓰고 저축도 해서 거기서 추가 수익이 나오도록 해야만 한다. 의도적인 조기 퇴직을 선택한 사람들도 경제생활의 초기 단계에서는 소득을 창출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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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백만장자변하지않는부의법칙 #토머스스탠리 #세라스탠리팰로 #기미정옮김 #비즈니스북스 #경제경영서 #부자 #책추천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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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러 코웬의 기업을 위한 변론 | 기본 카테고리 2019-12-2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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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타일러 코웬의 기업을 위한 변론

타일러 코웬 저/문직섭 역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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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심장이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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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경영이 어려워지고, 신사업에 대한 적자폭이 수십억원에 이르자 계약직 일부 구조조정이 시작되었다. 그때, 자조적인 말투로 누군가 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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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우리 모두는 기업의 혜택을 받고 있으면서도 근로자 위에 서 있는 기업을 미워하고 두려워할 수 밖에 없다. 결국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생각만 하는 감정이 없는 냉혈한으로 표현을 하는
것으로 마음을 달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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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약자로 살아가는 세상, 거대 자본을 움켜쥐고 노동자를 착취하는 기업을 싫어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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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이 문제를 거론했다. 우리가 불신하는 기업에 대한 시각은 정말 올바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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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자본주의에서 기업의 역할은 크다. 경쟁으로 인한 안정적인 시장경제, 일자리 창출 등을 비롯하여 새로운 세계와 가치를 만들어가는 것은 기업이 주도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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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많은 기업들이 거대자본을 지키기 위해 폭리를 취하고, 세금을 탈루하며, 직원을 부당하게 다루는 일이 빈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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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기에 그 불신은 갑질에 대한 사람들의 분노가 표출된거라 할 수도 있겠다. 하버대 조사에서 55.1%가 기업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가지고 있다니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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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기업이 기본을 벗어나 윤리적으로 운영되지 않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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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새롭고 보다 나은 개념을 찾아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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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이윤에만 몰두하지 않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윤리적인 모습으로 미래 가치 창출에 힘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그래야만 기업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며 더 나은 가치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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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에서의 기업의 역할. 윤리와 이익 사이에서 주춤할터이지만, 두 가치가 양립할 수 있는 합리적 방안이 나올 수 있기를 바래본다. 아마도 저자 역시 이런 바램을 담아 기업을 옹호한 게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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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속에서...
기업이 미국을 위해 그렇게 훌륭한 일을 많이 하며, 기업을 만들어낸 일반 인간보다 더 부패하지도 않고, 기업에 관한 수많은 비난이 과장됐다면 그렇게 많은 경우에서 기업이 정말 인기가 없는 이유가 무엇일까. 나는 그 해답이 인간 본성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바로 우리가 사람들에게 적용하는 것과 동일한 기준들로 기업을 판단할 수밖에 없는 본성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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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속에서...
그렇다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무엇일까? 나는 이 질문에 대해 같은 답보다 더 명확한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즉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새롭고 보다 나은 개념을 찾아내는 것이다’. 이는 기업의 이익을 끌어올릴 뿐만 아니라 번영과 자유를 포함한 사회적 목표를 증진시킬 것이다. 사람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소비자로서든 근로자로서든 기업을 더 신뢰할 수 있게 해주는 마법 같은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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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러코웬의기업을위한변론 #타일러코웬 #문직섭옮김 #한국경제신문 #경제경영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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