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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가지 흑역사로 읽는 세계사 : 현대편 | 기본 카테고리 2021-01-15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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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101가지 흑역사로 읽는 세계사 : 현대 편

빌 포셋 등저/김정혜 역
다산초당 |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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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역사를 만드는 가장 큰 적은 자만심이다!”


누구나 잊고 싶은 흑역사가 있다. 이름이 알려진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인류의 역사는 생각보다 매우 짧다. 이 책은 인간의 다양하고 이중적인 특성을 확실히 보여준다. 1930년부터 2003년까지 정치, 경제, 전쟁 등 101가지의 현대사의 흑역사를 짚어준다.


사람은 자신이 아는 세상, 인정하고픈 세상만 보려한다. 그러면 희한하게도 딱 그만큼만 보인다. 거기서 벗어날 때 새로운 세상이 시작되는걸 알면서도 우리는 그것을 벗어나기가 힘들다. 이 책은 위인들의 흑역사를 통해 인간 내면에 박혀있는 본성을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아픈 흑역사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역사는 현재의 거울이다.’ 라는 말이 있듯, 인류의 계산 착오와 오판에 따른 흑역사는 과거에도 있어왔고 현재에도 여전히 현재 진행형인 채이다. 인류의 역사가 계속되는 한, 미래에도 여전히 새로운 흑역사들은 끊임없이 등장할 것이다.


한 사람의 인생을 오직 선과 악으로 나누어 판단한다면, 거대한 돋보기로 생의 도덕성만을 면밀히 들여다 본다면, 온전히 선에 속하는 이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우리는 역사 속에서 수많은 궐위의 시간을 맞이 했다. 그 시간들 가운데는 역사의 분기점으로 작용했던 파괴의 순간, 혹은 변혁의 순간이 있었다. 어떤 때는 진전했고, 또 어떤 때는 퇴행했다. 오늘 우리가 맞은 아직 쓰이지 않는 이 시간도 어쩌면 숱하게 흘려보낸 과거 위의 ‘궐위의 시간들‘인지도 모른다.


얕은 지혜를 이용하면 주변 사람을 이간하고 해하는 자가 성공하는 경우를 많이 접한다. 능력 있는 자가 올바르기 어렵고. 지혜로운 자가 인자하기 쉽지 않으며, 작은 능력과 지위를 이용해 자신의 잇속을 챙기는 이가 많음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 책 속에서...>
1953년 2월 중순의 어느 날, 모스크바 인근의 다차, 즉 비밀 별장에 머물던 스탈린은 평소 습관대로 거의 밤새도록 술을 마셨다. ... 아마도 그날 중 언젠가 뇌졸중이 발병한 걸로 보이지만 그가 혼자 있었던 터라 정확한 시간은 아무도 모른다. ... 그가 개인 공간으로 들어간 뒤 하루 온종일이 지나고 밤도 지났다. 그런데도 스탈린은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경호원들은 두려운 마음에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명령 불복종은 치명적인 결과를 낳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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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 #02 | 기본 카테고리 2021-01-15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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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에픽 (계간) : #02

문지혁,최현숙,정명섭,남궁인,김대주,김화진,이지용,임지훈,김솔,김홍,송시우,이주란,황정은,<의외의
다산북스 |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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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텍스트는 문학이다.'


뒷표지의 강력한 문구. '모든 텍스트는 문학이다'란 문장을 보며 괜시리 으쓱해진다. 나도 무언가를 끄적이고 있다. 목표점이 무언지도 모를 글을 쓰면서 이것이 문장인가 쓰레기인가하며 고민하던 와중에 이러한 문구는 나에게 긍정의 힘을 준다.


장르라는게 사실 무에 필요할까? 우리는 문학이라 칭해지는 모든 텍스트를 읽고 있으니 어떤 장르이건 그것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우리가 지금 읽고 있는 그 문장이 우리에게 와닿았는가 아닌가가 중요할 따름이다. 내가 저 문장에 확 끌어당겨졌던 것처럼 말이다.


'나와 네가 만나는 곳에서
문학과 문학이 만나는 곳에서
논픽션과 픽션이 만나는 곳에서
새롭게 태어난 매거진 EPIC'


새로운 매거진이다. 요즘 이러한 문학잡지들이 선을 보이고 있는데 한마디로 정의되지 않은 것들을 단 한줄로 정의해버렸다. 더 이상의 말이 무에 필요한가? 그냥 이것은 모든 문학일 따름이다.


픽션과 논픽션이 만나는 지점에서 나는 또다른 문학을 배운다. 과거 문학을 배웠던 때로 돌아가본다. 나도 한때는 나도 몰랐던 문학도 였구나. 새삼 그때 그시절이 그리워진다. 이 잡지 안의 픽션과 논픽션도 좋지만, 오늘은 그 무엇보다도 '모든 텍스트는 문학이다'라는 문구에 꽂힌다. 이 잡지를 좋아하게 될 것 같다.



'크리에이티브 논픽션 파트인 ‘part 1’에는 앞서 언급된 문지혁의 글과 함께 구술생애사 작가 최현숙이 기록한 여성 노숙인의 이야기, 소설가 정명섭이 고백하는 그가 밀덕(밀리터리 덕후)이 된 연유, 에세이스트 남궁인이 채록한 응급실 노동자들의 목소리가 실려 있다. 픽션 파트인 ‘part 3’에서는 김솔, 김홍, 송시우, 이주란, 황정은의 신작 단편소설을 읽을 수 있다. ... ‘part 2’에서는 편집자 김화진, 평론가 이지용, 임지훈이 논픽션과 픽션 도서를 엮여 소개한 1 1 리뷰, 그리고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 「스페인 하숙」 「여름방학」 등의 작가인 김대주의 버추얼 에세이 ‘if i’를 통해 논픽션과 픽션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건널 수 있다.' <책 소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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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초고속 연상암기 신HSK 6급 단어장 | 기본 카테고리 2021-01-1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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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중국어 초고속 연상암기 新HSK 6급 단어장

제인 킴 저
지식과감성#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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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15세기경에 만들어졌다고 알려져있는 한자는 글자만으로도 많은 뜻을 품고 있다. 갑골문에서 시작된 한자는 사물의 모양을 본떠 만든 상형자부터 뜻과 음을 빌린 형성자, 뜻과 뜻을 합친 회의자, 점선을 이용하여 추상적인 뜻을 나타내는 지사, 기존 글자의 의미 변화를 활용하는 전주, 음을 빌려쓰는 가차, 여섯 가지 생성원리에 따라 만들어진다.


기본 부수를 알고, 그 구성을 눈여겨보면 모르는 글자라도 대충의 뜻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만큼 과학적이고 함축적인 글자라 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만들어진 한자는 5만여자까지 있다는 설이 있으나, 현대에 이르러 일반인들에게 상용되는 한자는 5천여자에 이른다. 우리가 흔히 한자1급 자격증으로 알고 있는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한자는 이렇게 뜻을 많이 품고 있기에 무엇보다 단어를 많이 알아야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은 중국어능력시험 최고 등급인 HSK 6급에 해당하는 2,500자를 담고 있다. 중급에서 고급으로 넘어가는 실력자들에게는 무엇보다 많은 고급단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총 30강의 주제로 쉽고 빠르게 이해하고 외울 수 있게 구성해두었다.


한자를 분해하여 부수를 설명한 후 단어를 해설하고 있어서 이해를 돕는데 상당한 도움이 된다. 연상암기법이 이렇게 적용되니 어려운 중국어 한자도 금방 습득될 것 같다. 테마별로 구분되어 있어 관심가는 분야만 찾아보는데도 편리하다.


능력/외모, 사상/두뇌활동, 토론/의사표현 등의 다양한 주제가 있고, 그외에도 중국어 문장을 이해하기 위한 문장 강조 표현이나 접속사, 어기사, 사자성어까지 포함되어 있어 단어만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역할을 한다. 그뿐 아니라 블로그에 가면 MP3까지 제공되니 중국어 공부하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중국어 왕초보자에서 중국어 단어 연구자가 된 저자가 대단하게 느껴진다. 유학 경험 없이 이 정도 중국어 능력이라니 감탄스러울 따름. 고대와 현대적 감성을 모두 아울러 재미까지 고려했다니 정말 고민 많이 하고, 연구 많이 하고 만들었다는 느낌. 고급중국어에 도전하려는 사람이라면 정말 도움이 될 것 같다. 아~ 중국어 공부하고 싶어진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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