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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미 여행자다 | 기본 카테고리 2021-09-30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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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에세이스트 참여

'여행 상실의 시대를 살아가는 일상 여행자들의 이야기'


여행을 그리워하는 이들이 너무도 많다. 어제도 내 친구는 가까운데라도 여행을 가자며 나를 졸라댔다. 우울증이 올 것 같단다. 집안에 콕 박혀 아이들을 보고 또 일을 나가는 똑같은 일상에 지쳐버렸단다. 우리는 형태만 다를 뿐 모두 보이지 않는 감옥에 갇혀버렸다.


그런 우리를 위로하려는 듯 7명의 작가가 모였다. 우리가 원하는 여행을 가지 못하지만, 일상이 여행이 되는 습관을 만들자고 한다. 드라마 작가, 카피라이터, 그래픽 디자이너, 번역가, 브랜드 마케터, 영화 마케터 등 7명의 필자들이 각기 다른 매력으로 여행을 어필한다.


'나는 걸으며 여행의 감각을 기억해내려 한다. 새로운 골목과 나무와 풍경을, 친구와 함께 와야지 어느새 다짐하고 있는 식당과 카페를, 그리고 잊은 줄 알았던 여행자의 기분을.' <책 속에서...>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일상에서 색다름을 느끼면 그것이 곧 여행이라는 말이 와닿는다. 우리가 여행을 좋아하는 것은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상을 만나기 때문인데, 사실 조금만 시선을 달리하면 다름의 미학을 보는 것은 어렵지 않다.


다른 이들의 여행채널을 보고, 관련된 음식을 먹고, 사진을 보며 지난 여행을 추억하며, 독서를 하며 세상을 넓혀본다. 작가 개개인의 취향이 듬뿍 담긴 7인 7색의 새로운 여행 방법이라 더욱 눈길이 간다. 여행이 그리워 늘상 여행 에세이를 들춰보던 내 마음에 여행의 온기를 다시금 살려주는 듯 하다.


'오늘 내 앞의 시간보다 아직 오지 않은 시간에 자꾸 마음이 쓰일 때 시장에 간다. 새로운 나라, 새로운 도시에 가서 꼭 그곳의 시장에 들르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지금 이 순간, 다시 발을 딛고 집중하고 싶어서다. 오늘 이 시간을 잘 살아 내면 된다.' <책 속에서...>


우리의 일상은 바뀌었다. 너무나도 급변해버린 어리둥절한 세상을 적응한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지만, 각자의 삶의 모습을 훔쳐보며 적응 방법을 찾는 일도 상당히 매력적이다. 지금 우리가 여행의 색다른 방법을 알게 된 것처럼 말이다.


곧 친구의 손을 잡고 여행을 떠나보련다. 조금 다른 여행이지만, 여행 전의 설렘을 가득 안고 그 기대감만으로도 행복해지길 바라본다.


'내게 노을은 가장 짧은 여행이며, 가장 오래 마음에 남을 여운이다. 나는 지는 해를 사랑한다. 그래서 노을 같은 사람이고 싶다. 매일매일이 여행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나는 오늘 하루도 충실히 잘 살아낼 것이다.' <책 속에서...>



** 좋은습관연구소의 열 세번 째 책! 목표한 100권이 꼭 이루어지길 바라본다 **



#도서협찬 #우리는이미여행자다 #좋은습관연구소 #에세이 #여행에세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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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 기본 카테고리 2021-09-29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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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장명숙 저
김영사 | 2021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인생을 정성껏 살았을 뿐 멋있는 게 아니라 나를 지키며 사는 것뿐”


일년 전 지인이 본인이 즐겨보는 유튜브 채널이라며 흥이 나서 나에게 얘기했다. 당시의 나는 삶에 지쳐 누군가의 삶을 바라보는 일이 그닥 즐겁지 않아 시큰둥하게 반응했지만, 이내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다. 백발의 시크함이 묻어나는 도도한 할머니 채널이라니! 오?! 밀라논나! 바로 그녀였다.


그녀의 소개만으로도 나는 그녀의 매력에 매료되었다. '나도 저 나이가 되면 저렇게 여유있고 멋있게 살 수 있을까? 라는 생각과 함께 말이다. 백세시대가 되면서 오래 사는 일이 걱정이 되어버린 지금, 많은 이들이 노년에 대한 꿈을 꾸지 않을까 생각된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최대 꿈이 되어버린 요즘, 노년의 모습을 그녀의 삶에 비추어 상상해보게 된다.


이 책은 그녀의 인생 이야기나 다름없다. 어깨에 힘을 빼고, 멋진 인생을 살아가는 인생 선배로서 들려주는 솔직담백한 이야기들. 그녀의 이런 모습 덕분에 많은 이들이 그녀를 사랑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될 정도이다.


'재밌으면 해보면 되지!' 인생에 용기를 주는 한 마디가 오늘따라 유난히 가슴에 콕 박힌다. 이러저러한 핑계로 하고 싶었던 일도 미루는 나에게 산더미처럼 쌓인 버킷리스트는 점점 색깔조차 잃어버리는 듯하다. 생각만 하다가 늙어죽지나 않을까 걱정될 정도로!


노년의 삶이 저렇게 찬란하고 빛날 수 있는건 용기있는 그녀의 선택들 때문이겠지. 편안한 노년을 꿈꿔본다. 그러려면 지금부터 달라져야겠지! 고마워요~ 밀라논나! 노년의 인생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다는 걸 알려줘서요!


'이 나이가 되니 곳곳에서 ‘사는 게 뭘까?’라고 묻는다. 사는 게 뭐 별것일까. 태어나졌으면 열심히 사는 거고. 어려운 이들을 돕고 살면 좋고. 내 몫을 책임져주지 않을 사람들의 말은 귀담아두지 말고.' <책 속에서...>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걸까? 저렇게 살아도 되는 걸까? 시작할까? 말까? 나 또한 내 앞에 놓인 수많은 선택지 앞에서 숱한 고민을 했고 그때마다 되도록 단순하게 생각했다. “재밌으면 해보면 되지!” 모든 어른과 아이가 자기 인생에 마땅히 용기를 내면 좋겠다.' <책 속에서...>



#도서협찬 #햇빛은찬란하고인생은귀하니까요 #밀라논나이야기 #장명숙 #김영사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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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제철입니다 | 기본 카테고리 2021-09-27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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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X문화일보 국민서평프로젝트 참여

[도서]지금이 제철입니다

박길영 저
온유서가 | 2021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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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적인 성공의 잣대에 나를 끼워 맞춰 맞지도 않는 땅에 뿌리내릴 것이 아니라, 내가 알맞게 뿌리내리고 자랄 수 있는 땅에서 자기만의 예쁜 꽃을 피워낼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꽃이 있습니다." <책 속에서...>


어릴 적, 언젠가 한 편의 좋은 글을 읽은 적이 있다. 어느 한 교실에서 아이들이 성장이 느린 어떤 아이를 무시하고 놀렸는데,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타이르며 이렇게 말했다. "봄에 많은 꽃이 피기는 하지만, 가을에 피는 국화도 있단다. 모든 사람이 같을수는 없어. OO도 좀 늦긴 하지만 자기만의 꽃을 피울거야."


우리는 소외된 것들에 대해 무관심할 때가 많다. 가을에 피는 국화나, 겨울에 피는 동백을 볼 때마다 그렇게 아름답다고 생각하면서도 그 외의 것들을 인지하지 못한다. 그 꽃들은 자신의 계절을 찾아, 자신만의 방식으로 자신의 모습을 밝힌다. 우리 또한 그러할 것이다.


“씨앗을 뿌리지 않으면 아무것도 자라지 않는 것처럼, 농사도 인생도 해 보기 전까진 모르는 거니까!” <책 속에서...>


이 책은 한 젊은 농부가 농사를 지으며 자연에서 배우고 느낀 점을 써내려간 글이다. 지금에야 하우스 농사가 너무나도 잘 되긴 하지만, 결국 우리는 제철에 나오는 제철음식을 찾게 마련이다. 억지가 아닌, 자신에게 딱 맞는 시기에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는 자연물은 우리를 자연 속으로 데리고 간다.


모든 것이 인공적인 것으로 남발하는 이 때, 자연적인 모습을 찾기란 얼마나 어려운가? 인간 또한 그러하다. 모든 사람들이 공장에서 찍어낸듯 같은 시기에 공부를 하고, 돈을 벌고, 결혼을 하고... 보편화된 삶을 살아가는 것이 마치 정답인양 그렇게 살아간다. 하지만 그것이 자신이 바라던 삶인가?라고 되뇌인다면 아마 많은 이들이 대답하지 못할 것이다.


"오늘은 꿈을 심기에 가장 좋은 날입니다. 지금이 바로 당신의 제철입니다." <책 속에서...>


작가는 이미 이 삶의 대순환을 이해해버린 것 같다. 작가의 말처럼 보편적인, 공장화된 기준에 맞추어 살기보다 자연물처럼 자연스럽게, 자신의 때에 맞게, 자신의 방식에 맞게 살아가는 것.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일 것이다. 시대가 바뀌어가는 지점. 우리는 일종의 휴지기를 겪는 것 같다. 이 짧은 쉼이 많은 이들에게 자신의 삶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적절한 빛과 비와 바람이 벼를 키워내듯 내 삶도 그렇게 적절한 사랑과 만남의 시간들이 어우러져 여기까지 왔다. 찰나의 어떤 순간들이 조금이라도 달라졌다면 나는 존재하지 못했거나 다른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다. 그러니 삶은 기적이다. 나의 존재도, 이 글을 보는 당신의 존재도 기적이다." <책 속에서...>



#도서협찬 #지금이제철입니다 #박길영 #온유서가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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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시대 | 기본 카테고리 2021-09-27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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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X문화일보 국민서평프로젝트 참여

[도서]연애시대

노자와 히사시 저/신유희 역
모모 | 2021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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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기념일이 이상하면, 이혼기념일에 만날까?”


손예진과 감우성 주연의 '연애시대'를 기억하지 않는 이들이 있을까? 그들의 풋풋함이 지금도 머릿 속으로 그려지는 듯하다. 선남선녀의 티격태격 스토리는 지금도 누군가에게는 인생 드라마로 손꼽힌다. 몇달 전 지인에게 몰입할만한 드라마 하나를 부탁했더니 '연애시대'를 꼽아주었던건 우연인가 아닌가.. 이 스토리를 책으로 만나보게 되었다. 이혼한 두 남녀의 이야기.


강렬한 첫 만남. 둘은 남자가 일하는 서점에서 우연히 만나 첫눈에 서로에게 반한다. 그들은 이내 결혼을 하고, 임신을 하였으나 아이를 사산하고 만다. 그 탓이었을가? 1년 3개월의 짧은 결혼 생활을 마감하고 각자의 길을 택한다. 하지만 무슨 연유에선지 낮에는 던킨에서 밤에는 주점에서 만나는 이상한 만남을 지속한다. 결혼은 끝났지만, 알 수 없는 감정에 미련을 떨쳐버리지 못하는 그들.


“잊어버려.”
“잊었어.”
“나 같은 건.”
“너 같은 건.”


이 둘의 이야기는 조마조마하게 감정선을 넘나들며 독자들을 인도한다. '헤어지고 나서 비로소 시작된 연애'라는 독특한 설정은 상당히 흥미롭다. 둘의 모놀로그로 연신 진행되는 스토리는 각자의 시선에 머물러 감정을 읽어내려간다. 하아~ 이다지도 연애가 어려운건가? 사람 마음은 정말 알 수가 없다.


좋아하는 감정만으로는 연애가 힘들다. 자신의 틀에 맞추어 상대방을 가두어버리는 것은 자신의 욕심일 뿐 둘 중 그 누구도 행복하지 않다. 결국 둘을 보며 주변 사람들 또한 사랑의 본질에 대해 깨닫게 된다. 사랑은 누군가의 희생도 아니고, 변화키기는 것도 아닌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라는 것을 말이다.


드라마와 오버랩되어 잔향이 더 강하다. 누군가 연애시대를 그리워하는 사람이라면, 좀 더 특별한 사랑의 감정을 느껴보고 싶다면 추천하고픈 소설이다.


'1년 3개월의 결혼 생활. 이혼 서류를 앞에 두고 ‘우리, 각자의 인생을 다시 살아보자’ 하는 듯한 느낌이었다. 그런데 지금 우리의 모습이 과연 각자의 인생이라고 말할 수 있는 걸까?' <책 속에서...>


'“관계의 거리라는 걸 잘 모르는 남자와 여자였나 봐.” “관계의 거리?” “항상 강한 남자와 강한 여자로 있고 싶었으니까, 서로가 정말 힘들거나 슬플 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몰랐어. 상처 입은 사자가 서로 상처 부위를 핥아주는 것처럼 우린 왜 못 했을까.” “자존심이었겠지.”' <책 속에서...>



#도서협찬 #연애시대 #노자와히사시 #신유희옮김 #모모 #소설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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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는 어떻게 결정되는가 | 기본 카테고리 2021-09-25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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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위너는 어떻게 결정되는가

박시영,김계환 공저
김영사 | 2021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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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은 말했다. “정치를 외면한 가장 큰 대가는 가장 저질스러운 인간들에게 지배당한다는 것이다.", "정치에 참여하기를 거부함으로써 받는 벌 중의 하나는 자신보다 못한 사람의 지배를 받는 것이다.”


이 말의 의미는 정치를 할만한 자격이 있는 사람들이 나서지 않고 뒤에 있을때 일어날 수 있는 결과에 대한 책임은 이렇다는 의미로 말을 했을거라 생각한다. 플라톤은 소크라테스를 사형으로 몰아가는 무분별한 여론과 그것을 선동하고 조종하는 정치가들에게 너무 큰 실망을 했기 때문이다.


바야흐로 선거의 계절이다. 수많은 정치 보도가 TV SNS, 신문 상에 쏟아진다. 하지만 그 핵심에는 선거의 주인공인 대중의 의견이 빠져 있다. 보도엔 그저 ‘정치 공학’이나 ‘교과서적 원칙’만 나부낀다.


이 책은 위너를 결정하는 열쇠인 ‘민심’을 읽고 얻는 법, 그 민심의 지표를 파악할 수 있는 여론조사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이분법에서 탈피해 정치가 대중과 함께 움직인다는 점을 강조하고 ‘좋은 정치’란 무엇인지 함께 찾아보자고 권한다.


코로나19는 ‘함께 잘살아보자’라는 메시지를 시대정신으로 부상시켰다. 2022년을 향해 달리는 열차에 올라탄 대권 주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격차 해소와 복지국가에 대해 대중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따라서 복지국가의 기치를 높이 들어야 한다.


코로나19 재난이 낳은 격차가 사회 분열을 조장할 것이라는 대중의 인식에 눈을 맞추고 그에 걸맞은 가치와 비전, 정책을 내놓아야 하지 않을까.


'다음 정부는 출범과 함께 대중이 삶의 어떤 부분에서 만족하고 만족하지 못하는지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대응해나가야 한다. 신속하고 투명한 정보 공개와 적확한 정책 추진으로 발 빠르게 대중의 요구에 반응해야 한다. 디맨딩 시티즌은 국가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크고 국가가 많은 걸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 만큼 국가가 응대와 응답을 내보이지 못하고 행정력도 뒤따르지 못한다면 곧 지지를 철회하고 심판의 화살을 쏠 것이다.' <책 속에서...>


* 디맨딩 시티즌demanding citizen : 정치에 관심을 갖고 더 나은 삶을 위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대중



#도서협찬 #위너는어떻게결정되는가 #박시영 #김계환 #김영사 #정치 #선거 #정치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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