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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3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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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님이 귀여웠어요. 절약하는 모습이나 후시미가 절약 안해서 속으로 궁시렁 거릴때 꽤 귀여웠어요. 연애소설 속 캐릭터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긴 하지만 ... 흔하지 않은 캐릭터라 나쁘지 않았어요. 왜그렇게 됐는지 나름 사연이 있기도 하구요. 후시미는 매너도 좋고 얼굴도 잘생겼는데 왜 그런 소문이 났는지 모르겠네요. 뭔가 사연이 있을것 같았는데 별거 없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가볍게 보기 좋았고 삽화도 귀여워서 즐겁게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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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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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좋아하는 작가의 글이에요. 근데 사제물은 꺼리는 편이라 처음엔 그저 그랬어요. 게다가 보통 사제물은 먼저 제자가 좋아하고 선생님이 받아주는 유형이 많은 것 같은데 여긴 반대였어요. 학원선생님이라도 학생한테 그러는게 조금 맘에 걸리더라구요. 뭐 어쨌든 둘이 잘 되고 나서 소소하게 잘 지내다가 갑자기 수가 유학을 가고 기억상실증에 걸리고 좀 뜬금없다 생각하긴했어요. 선생님이 떠날 준비하는 부분에서는 좀 가슴이 아프기도 했구요. 결국에 수가 다시 사랑에 빠져 해피엔딩으로 끝나 참 다행이었어요. 기억을 찾을 줄 알았는데 못찾고 끝난건 아쉽지만 앞으로 새로운 기억을 둘이 쌓아가리라 믿어요. 아무튼 참 재미있게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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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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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이라고 해서 6권 구입 후 1권부터 몰아서 봤어요. 시로타니가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보기 좋았어요. 쿠로세군은 무표정에 약간 심술궂은 느낌이에요. 둘다 어린시절 있었던 트라우마가 현재에 크게 영향을 주고 있더라구요. 교훈이라면 좀 그렇지만 역시 어린시절 부모의 역할이 참 중요한듯 싶어요. 시로타니의 결벽증이 사실은 내가 더러우니까 에서 시작된점이나 결벽증을 가지고 있지만 사실은 엉망이 되고싶어한다는 접근은 좀 흥미로웠어요. 왠지 결벽증이나 강박증에 대해서 더 알고싶다는 궁금증이 생기네요. 솔직히 쿠로세군이 좀 강압적이라고 생각 될때가 있어서 좀 불편하기도 했지만 일단 시로타니가 좋다니 저도 너그러운 맘으로 이해하렵니다. 완결까지 보니 시원섭섭하네요. 다음에도 재밌는 작품으로 만났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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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7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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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이 날카로운 그림체에요. 제가 느끼기에는 꽤 잘그린 그림이라 눈호강하고 보기 참 좋아요. 시로타니는 결벽증이 심한 비서인데 어느날 카운셀러인 쿠로세군을 만나게 됩니다. 시로타니가 항상 슈트만 입고 나와서 좋아요 남자는 슈트가 진리거든요. 체형이 예뻐서 슈트가 잘 어울려서 너무 좋아요. 눈 아래 점이 있는것도 매력적이구요. 쿠로세는 아직까지는 속을 알 수 없는 인물 인것 같아요. 앞으로의 이야기가 기대되는 1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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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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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티격태격? 거리다가 고백하는데 부분이 좀 공감이 안가더라구요. 어찌보면 소설의 하이라이트였을 고백장면인데 둘다 아무말 대잔치 하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역시 저는 수려한이 젤 좋았어요. 모델처럼 잘생기고 남녀모두에게 인기있고 여자도 잘만나는 인싸, 조폭을 보고도 안쫄고 자기할말하는게 확실히 매력적인 캐릭터였어요. 아깝더라구요 상화가 남자애인 사귀는거 보고 신기하게 생각하던 수려한에게도 멋있는 남자친구가 생기는 얘기가 보고 싶네요.
보통은 조폭공은 둘이 잘 이어지고 나면 직업세탁을 하는데 여기선 쭉 하던일을 하더라구요. 상화가 이금씨를 있는 그대로 받아준것 같아서 그부분은 좋았어요. 암튼 그럭저럭 잘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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